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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김태형] 프로듀서 김태형 X 철벽 연예인 너탄-둘 | 인스티즈

(오늘은 좀 짧네요)




미용실에서 헤어메이크업을 받고 있으나 몹시 부담스럽다. 내가 만약 의문사를 한다면 범인은 김태형일것이다. 김태형은 지금 뜨겁고 따가운 눈빛으로 나를 살인하려하고 있다. 메이크업 중이니 얼굴을 찡그릴수도 없다. 나는 이도저도 못하는 쭈구리 신세. 두 명의 시선을 한몫에 받고있다. 예- 정탄소 인기쟁이네. 하하.. 하나의 시선은 역시 김태형이다. 태형은 이미 완전히 메이크업까지 끝났음에도 미용실을 떠나지않고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 말은 안걸어서 천만다행이다. 또 다른 따가운 시선은 매니저 언니. 언니가 입이 무거워서 다행이지만 대표님이 그 일(김태형과 사귀는)을 알게 된다면 매니저 언니도 짤리는 데다가 나는 거의 연예계에서 생매장정도 될것이다. 그러니 입을 다물거나 나와 김태형의 사이를 때어놔야하는데.. 한 입에 두 말 할 수가 없지. 또 사귀자고 수락했던걸 번복 할 수도 없는 일. 나는 못해 못한다고!
 


"하..."

 

한숨이 저절로 푹푹 나온다. 태형은 그런 나를 보더니 걱정되는 표정으로 물어온다.

 


"무슨 걱정있어요? 왜 한숨을 쉬어요. 땅꺼진다."


 

님때문이에요. 님아;; 대꾸도 할 힘도 없어서 고개를 대충 끄덕였다. 메이크업이 끝났는지 메이크업 해주시는 분이 내 얼굴에 바짝 붙혔던 손과 몸을 때어내고 메이크업 상자를 정리하기 시작한다. 나는 의자에서 일어나 매니저에게 다가갔다.
 


"가자. 언니"
 
 

뒤에 서서 우리 둘을 지켜보는 김태형이 걱정됐지만 우선 이 미용실을 벗어나는게 우선이다. 뭔가 불길한 기분이 들었다. 매니저언니는 겉옷을 챙겨입고 나에게 등떠밀려 나갔다. 그때 또. 또! 김태형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매니저. 여기 안와? 뭐어? 못 온다구우? 아이 참 잘됐,아니 망했네에. 하하"
 


 

저 연기톤. 너는 평생 작사작곡만 해라 제발. 김태형은 전화를 툭 끊어버리더니 나에게 다가온다.
 


"매니저가 못온다는데 같이 가면 안돼요? 어차피 같은 방송국 가는건데."
 

"아예. 그러든가요."
 


 

내가 말하려던걸 끊어버리고 대신에 이상하게 수락해버린 매니저 언니를 째려봤다. 아마 어제 술주정으로 복수한 걸 수도있다. 아니 맞다. 결국 어색한 공기의 흐름과 함께 차에 탑승했고 내 옆자리에 앉은 김태형은 콧노래까지 부르며 웃는 표정으로 창밖을 쳐다본다. 나도 한숨을 쉬며 창밖을 바라봤다. 까맣게 썬팅 되어서 맑은 날씨임에도 어느누구랑 똑같이 우중충한 날씨가 보였다. 김태형은 콧노래를 부르다 말고 나에게 말을 걸었다.


 

"탄소씨! 우리 애칭 어떡하죠?"
 

"하하. 애,애칭이요?"
 


 

당황하고 어처구니 없어서 말까지 더듬었다. 나는 그쪽한테 애정도 없는 애칭?? 나는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태형은 뭐가 안되냐며 내 팔을 잡고 흔들어댔다. 그리고 네? 네? 거리며 내 허락을 구애하고 있다. 결국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음.. 그러면 탄소씨? 아, 이건 안돼. 탄소야? 자기? 여보? 베이비? 허니?"
 

"미치,"
 


아차 욕쓸뻔했다. 이분 너무 앞서가는거 아닌가요. 오늘 1일인데 어이가 없군요. 허허. 태형은 다행이 못 들은듯 뭐가 좋을까요 하며 나에게 물었다. 나는 김태형 눈치 한번 매니저언니 눈치 한번 보고 한숨을 쉬었다. 결국 입술을 부들부들 떨며 입을 열었다.
 
 

"그냥.. 평소대로 부르죠.."
 
 

김태형은 내 의견이 마음에 안드는건지 입을 삐쭉 내밀고 인상을 쓰더니 나한테 말한다.
 


"그냥 자기라고 부를게. 자기야"
 
 

자기.. 하 그래. 어차피 둘이 있을 때 하는 애칭이겠지. 게다가 반말까지. 두 살이 많다지만 벌써 말을 놓다니. 나는 네.. 하면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 뒤로 혼자 떠들고 혼자 답하던 태형은 지쳤는지 한바탕 웃고 조용해졌다. 그렇게 방송국에 도착을 했고 나는 내려서 매니저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탔다. 태형은 웬일로 벌써 가버렸는지 곁에 없었다. 스튜디오로 가서 감독님께 인사드리고 편하게 아주아주 편하게 리허설을 마쳤다. 대기실에서 핸드폰을 하며 내 본방송 순서를 기다렸다. 평소 라디오를 즐겨듣는 매니저언니는 대기실을 빵빵하게 울릴만큼 볼륨을 크게 했다. 나는 이어폰을 끼고 있었지만 라디오 소리는 희미하게 들려오긴했다. 인터넷서핑을 하는데 역시 검색어 1위엔 김태형이 위치해 있었다. 지금 들리는 라디오도 김태형 목소리. 어딜가도 김태형 김태형 김태형.. 대세는 대센가보다. 엄마! 나 대세랑 오늘부터 1일이다! 하하하

 

그때 였다. 라디오에서 들리는 이상한(?) 이야기.
 



'아, 오늘 제가!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짝사랑을 끝냈습니다. 팬여러분들! 그리고 우리 청취자 분들! 저 솔로탈출이에요!'
 



 

뭐라고요? 님아? 우리 비밀연애 아니였는지.. 이어폰을 빼고 라디오를 집중해서 들었다. 다행이 내 이름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제 팬들은 태형의 애인을 찾으려, 아니 나를 찾으려 안달이 날것이다. 조만간 김태형한테 파파라치가 붙을 수도 있다. 디스패치 이 자식들... 라디오가 끝났는지 광고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나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한편으론 스캔들이 터지겠지만 태형이 내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다에 감사했다.


 

또 역시 퇴근을 할때도 차를 태형과 함께 탔으며 나를 먼저 집에 데려다주고 매니저 언니가 퇴근하며 태형을 데려다준다고 했다. 태형이 제발 매니저에게 헛소릴안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집에 들어와 쇼파에 픽 쓰러졌다. 오늘아침보다 더 일이 꼬인듯한 기분이다.

 

망했네. 내 생활. 내 삶. 내 인생!!!!!







암호닉/받습니다.

[0103] [❤빨강❤] [참기름] [방소]




작가말

안녕하세요 비싸다입니다.


꺄- 사실 이거 단편으로 끝내려했는데 암호닉이 들어와서 장편이 되겠네요! ㅎㅎ


중편으로 끝내버리겠어.. 끝은 새드일듯? 바꿜수도있지만요 바뀔확률 40%


글 올리는 텀은 어떠신지요?


별론가요? 야자때문에 평일에 올 시간이 없거든요ㅎㅎ


토요일은 철벽녀 올리고 일요일은 조각글 같은거 올릴게요!



아 그리고 슈기님? 암호닉에 넣어둘까요 말까요

이거 규칙에 걸릴라나.. 모르겠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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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세상에작가님새드는안되어요.....40%엔내인생을배팅한다 핫!#❤️빨강❤️
8년 전
비싸다
ㅋㅋㅋㅋㅋ일단 제가 전개하기엔 새드가 쉽긴한데 해피로 바꿔.. 봐야죠ㅎㅎ
8년 전
독자2
[아망떼]로 암호닉신청이요!
너무잘보고있어요작가님ㅠㅠㅠ

8년 전
비싸다
으앙 감사합니당♡
8년 전
독자3
[단미]로 암호닉신청할게요!! 작가님...새드는 노노해~
8년 전
비싸다
새드는 nono해 ㅋㅋㅋ 그래도 제가 진행상 어려우면 새드가야져.. 어쩌겠어요 훌쩍
8년 전
독자4
[짝사랑] 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작가님...새드엔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꾸엥
8년 전
비싸다
다들 새드엔딩에 충격이신듯.. 허허 그래도 해피로 바꿔보도록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5
[서영]으루 암호닉 신청해요ㅠㅠㅜㅜㅜㅠㅜ
8년 전
비싸다
넹넹 감사합니당!
8년 전
독자6
[체리]로신청할게여!!!! 오모오모태태야갑자기그렇게.....그러면오예다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싸다
에헹헹헤 감사합니당♡
8년 전
독자7
헷 방소에요 헷헷헷 넘나좋은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다음화때 봬용
8년 전
비싸다
넹 ㅎㅎ 다음화때 뵈용 감사합니당♡
8년 전
독자8
아ㅠㅠㅠ 카와이해 태형이[근돼]로 암호닉신청이요!
8년 전
비싸다
태형이는 원래 카와이... 아, 아니에요.
감사합니당 암호닉 받았어용

8년 전
독자9
헐헐ㅋㅋㅋㅋㅋㅋ잘보고 갑나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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