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백징] 너징이 학교에 좋아하는 오빠 있는 썰222222(부제: 우리학교엔 엑소 닮은꼴이 참 많나봐요)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6/1/261d1c06434fd951bc94375484d78a89.jpg)
♡암호닉♡
보나 님
내 1호 팬이다..ㅠㅠ흑흑 사랑해여..!!!!!!!
흠 저번에 어디까지 얘기했지? 아 이름이름??
그래 우선 나는 얼굴과 몇학년몇반인지 밖에 몰랐어.
그 이후로 생지부 갈 일이 2~3번 정도 있었는데 이상하게 5반 앞에 지나갈때면 힐끔힐끔 백현이오빠를 찾게 되더라 나도 모르겤ㅋㅋㅋㅋ
갈때마다 없어서 풀죽어서 우리반으로 돌아온건 안비밀..ㅋ
그러다가 대 박 사 건!!!이 일어남!!!!!
그때가 꽃피는 봄 5월이였는데 내가 우리반 체육부장이였음. 그래서 체육대회 운영위원회 이런거에 1학년대표로 가게 됨ㅋ.(1학년 전교에서 체육1등이였음ㅋ)
여튼 그래서 1학년 중에 1명 2학년 중에 2명 3학년 중에 3명 이렇게 해서 6명이 위원회였는데
이게 생지부 담당이라 생지부에서 회의 이런걸 했음.
ㅇㅇ 여튼 그래서 그 날 점심시간에 밥빨리먹고 회의 한다고 하길래 점심시간에 매점을 포기하고 첫 회의를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하러감.
근데..ㅅㅂ..ㅋ나혼자 1학년인데 회의실에는 삼학년3명과 나혼자..ㅎ
씨스타가 부릅니다 나혼자.ㅎ
존나 뻘쭘한거..그래서 멀뚱멀뚱 생지부 구경함.(내부구조 다 아는데 또 구경한 것도 안비밀..)
이때 우리가 스마트폰이 지금처럼 많이 보급되있던 때가 아님. 다들 알지? 반에 아이폰들고온애 있으면 오아ㅗ아아아아아게임한번만!!!이랬어 우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체육부장이 3학년들은 왜 다 남자?..나혼자 여자..하..
혼자 교복 치마끝만 만지작만지작 거리다가 어떤 오빠가 말을 검.
" 아가 너는 1학년이냐?"
아..아가 라뇨..(응애) 온몸에 소름이 돋음. 근데 잘생겨서 봐드림.ㅎ
"(끄덕끄덕)네..!"
" 왜 니가 체육부장이야. 여자면서"
옆에 있던 얼굴 하얀 오빠가 말을 거들었음..근데 이사람들은 자세히 보니까 존나 잘생김. 저오빠는 약간 준면이 비슷한 느낌임. 개존잘
" 그..그러게요..하핳ㅎ"
이렇게 존나 병맛으로 대답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막 몇마디 주고받다가 좀 말트고 드립트고 하다보니까 이오빠들도 존나 병맛인걸 알게됨.
개웃겼음ㅋㅋㅋㅋㅋㅋ그러다가 2학년들이 하도안오니까 선생님이 누가 불어오라고 했음.
그래서 3학년오빠들이 갈줄 알고(당연한거아님?인생의진리쥐.)나는 편히 의자에 앉음ㅋㅋㅋ
" 징어 왜 앉아?"
ㅇ?나니?
" 네?"
" 징어야 우리보고 가라고??우리가??3학년이 2학년 교실을 가라구???"
준면이 닮은 오빠가 존나 이게 말이되냐는 듯이 말함..존나오글 지금생각하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또 당연히 그럼 안된다는 생각으로
" 아..제가가야죠!!"
하고 일어나서 몇반누군지 선생님한테 물어보고 반을 찾아감.
후 가기 전에 화장실들려서 틴트바르고 빗질하고 난리친건 안비밀ㅋ
왜냐고? 그래 5반에 한명있더라구.ㅎ
변백현? 이사람도 남자구나..하...
이러면서 그래도 5반가는거니까!!! 존나 긍정마인드로 선배님을 모시러 5반도착
존나 심장이 빠운스빠운스 한거ㅠㅠㅠㅠㅠㅠ저때까지 변백현이 그 오빤줄도 모르고 있었음.
존나 시끄럽게 광란의 점심시간을 보내고 있던 2학년 5반의 앞문을 활짝 여니 찬물을 끼얹은듯 조용해짐.
그리고 모든 시선이 나에게 쏠림ㅋ. ㅅㅂ
무서웠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존나 근데 그 나랑 눈마주친 언니가 갑자기 뒤돌아서 나보더니
" 쟤 또 왔네"
이러는거..;;;;진심 ㄷㄷ했다 이쁜데 존나 쎄게 생긴 얼굴이였음.
그러더니 구석에서 누가 일어나서는
" 어? 그 1학년"
이러는거..무서워서 고개 떨구고 있었는데 목소리가 익숙해서 본능적으로 고개 들고 얼굴을 봄.
하...준멘..레멘..!!!!!!!!!!!!!!!!!!!!!!!찾았다 내사랑!!!!!!!!!!!!!!!!!!!!!!!!
은 무슨..딴 사람 이였음ㅋ.
" 헉..!!!!!!"
이러고 소리지름 ㅅㅂ 난 병신ㅋ
존나 저렇게 소리지르고 놀래서 내가 발을 동동구르니까
언니오빠들이 존나 웃어재끼는거임.
하 내가 쪽팔려서 얼굴 다 빨게지고 울듯이 있었음 나 존나 찌질함
그러니까 어떤 오빠가 걸어서 오는거
내앞에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짐ㅋ(으르렁으르렁~)
보고 고개들으니까
" 안녕 1학년!!왜왔니!"
이렇게 존나 발랄하게 말함 상큼해서 새콤달콤인줄ㅋ
" 아..저...여기 그 변백현 오빠..데릴러 아니..모시러..아 뭐래..ㅠㅠ오늘 체육대회회의 있다고..모이래서여..안오셔가지구.."
이러면서 말 존나 찐따같이하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ㅅㅂㅠㅠㅠㅠㅠㅠ
존나 찐따인증하니까 또 존나 웃음ㅋ
" 변백현? 야 변백현!!!!!!!!!!!!!! 너 데릴러왔대!!!!!!!!"
목소리 존나 큼..존나 키도 큰데 목소리도 크고 눈도 크고 다 커..약간 박찬열 느낌임...(걍 찬열이라고 부르겠음 나중에 이오빠랑도 친해짐)
P.S. 우리학교엔 은근 엑소닮은꼴이 많음ㅋ엑소도 멤버가 많다보니..ㅋ
" 누군데 날 데릴러 와?"
" 너 누구니??..오징어라는데???"
내가 말하기도 전에 명찰보고 내이름을 말함.
갑자기 누가 뒤에서 걸어옴.
" 오징어가 누구야 너야??어??너 그떄 우리반 훔쳐보다 갔지"
" 아..아......아......아죄송해여...."
얼굴 존나 빨게져서 내가 존나 아아아거리다가 죄송하다고 함. 뭐가 죄송했던거지
" 뭐야 너 얘 알아??"
" 병신아 너도 그때 있었잖아"
" 아 맞다 니 존나 노래부를땤ㅋㅋㅋㅋㅋ"
" 후 내노래에 반해서 우리반 쳐다본거겠지 그치?"
끄덕끄덕
나왜 끄덕임..? 강제 짝사랑들킴..ㅋ뭐임 그녀는 좋은 병신이였습니다..
" 아 얘 귀엽닼ㅋㅋㅋㅋ또 그치라니까 끄덕거린닼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날 왜 찾아??"
" 아..그 체육대회 회의하는데..체육부장들 오늘 모이는거라..오빠안오셔서.."
"아!!!!!!!!!!!!!!까먹고있었다..지금가야되지?"
끄덕끄덕
" 야 박찬열 나 갔다올게 매점갈거면 내꺼 초코우유도 사다놓는 센스가 있을거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 이제 의심좀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ㅗ
"ㅅㅂ..."
"가자징어야~"
저러더니 내 손목을 잡고는 생지부로 감..ㅅㅂ..존나 설레디질뻔..
징어야~
징어야~
징어야~..
이 소리가 귓가에 맴돔..진짜 ㅅ개설레...후..
저렇게 우린 안면을 트고 이름도 알게됨..ㅎ
회의때 썰도 풀으러 올까..?
후후후후 재밌나여?!?!?!?!??!
에피소드 형식으로 풀어나갈게여~
암호닉은 언제나 항시 받아요!!!!
1호 팬 보나님 감사감사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