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야 동물농장이야?
부제: 그냥 시끄러움의 진리는 말입니다,
우리집은 7마리의 동물들로 집이 가득 차 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반인반수 7명...? 마리....?
아아아아 몰라 그냥 그렇다고 치자.
그리고 소개를 하자면 이쪽이 그나마 얌저...ㄴ....ㅎ...ㅏ...ㄴ.....
아니! 저것은 내가 당장 이번주 수요일에 샀던 울트라캡쑝알라뽈라쏭 예쁜 내 블루투스 스피거?!
왜 김남준 손에 들어가있지? 아니 지금 그게 문제가 아냐!
"야!!!!!!김남준!!!!뿌시지 말라고!!!!!!!! 야!야!야! 터치 노! 만지지마 이자식아!"
"주인아 바보냐? 돈 터치잇 남준! 이겠지ㅋㅋㅋㅋ하긴 그러니까 저번에 주인이 영어 점수가 몇점~~~~?"
우아아아ㅏ악! 김남준이 내 블루투스 스피커를 가지고 있다고!
어서, 어서 지켜야돼! 내 울트라캡쑝알라뽈라쏭 예쁜 내 블투스피커!
지영이가 팔을 쭉 뻗는 순간, 남준의 셔츠 주머니에 있던 비만다람쥐석진이가 땅으로 내려왔다.
그리고는 쭉 커져 인간의 모습을 띄었다. 변하자 마자 말하기를-
"7점!!!!!!!!!!주인아 내가 주인이 시험지 다 갉아먹었다! 그래서 주인이 엄마한테 안혼났지?"
미간이 움찔거리는게 느껴졌다. 팔을 뻗은 손이 그대로 굳어졌다.
내가, 그 시험지가 사라져서...한달간 화장실 청소를 했는데 무어라...? 그 범인이 김석진 너였단 말이지.....?
콧김이 나오기 시작했다. 쒸익 쒸익....
그리고 석진이에게 성큼 성큼 가려는 순간이었다.
"어어어! 주인이 코뿔소 되나보다! 석진이는 잠시 외출합니다~"
"어어어어어디이이일 가아아아아냐아아아아ㅏ! "
하늘을 날았다. 이게 바로이지영이의 특별한 플라잉이자 공격이지! (뿌듯)
"으아아아악! 주인이 날아온다!"
석진은 재빨리 밖으로 나가 문을 쾅 닫아버렸다.
그리고 나는.....나는.....
문에 머리를 정통으로 박았다. 앞에 별이 보이는것 같기도 하고..... 아니 이건 김석진 얼굴인가.....(울컥)
이렇게 나는 문에 머리를 박았지만 내가 잊고 있던게 하나 있었다고 한다.
"주인아 이거 어떻게 하냐니까? 이거 이렇게 조ㄹ....ㅣ.....ㅂ "
김남준! 아니 내가 어떻게 이자식을 잊고 있을수가....!
만지지 말라고 소리를 내지른 그순간, 내 귀에는 다른 소리가 먼저 들렸다.
뽀각
"흫 주인아 또 부셨다 ㅎㅎㅎㅎㅎㅎㅎㅎ"
남준의 환한 얼굴이 내 눈에 들어찼다.
......ㅎ 좋냐? 좋으면, 이제 어금니 물어라 김남준이 ^^
"남준아."
"응?"
"달력으로 맞아봤냐?"
그리고 나는 엄청난 힘으로 달력을 휘둘렀다.
뿌왁!
....말을 정정하자 휘두르려고 했다.
"......."
"......."
"........"
"....주인아 이제 나 때리기 전에 방귀도 끼는거야...? 왜 준비단계가 하나 더 늘었어....?"
아 나 진짜......
안녕하세요...? 보는 사람이 있을까요? 8ㅅ8
사실 저도 이거 써보고 싶었어요 흫
네! 글이 좀 병맛에다가 노잼이죠? 저는 그래도 이대로 밀고 나갑니다요.
흫.....흫흐흐흫흐흫 그냥 재밌게 보시라구요...ㅎ
사실 뭐 댓글 써주면 좀 많이 (사실은 디따디따 많이) 좋아할거 같지만요. 흥
ㅎㅎㅎ그냥 작가의 주저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