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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단편/조각 팬픽 만화 고르기
기타 변우석 이동욱 빅뱅 세븐틴
시안 전체글ll조회 996l 1

안녕하세요! 시안입니다! 밑에 더보기를 어떻게 만드는 지 몰라서 한참 찾았네요ㅠㅠㅠ 어제에 이어 두번째로 써보는 픽입니다ㅠ!!

제목에는 엘규,규엘로 적혀있지만 커플링 없이 그냥 명수랑 성규가 나오는 픽입니다ㅠ 음악을 많이 알고 있다면 음악도 넣어보고싶은데 어울리는 음악을 못찾겠네요ㅠㅠ

개인적으로 소재는 정말 좋았는데 제 손이 똥이라서 글을 망친 아까운 소재입니다ㅠㅠ 아마 완전한 완성본은 아니라 계속 수정은 할 거에요.

제목 뭐로할지 사실 지금도 못정해서 고민중입니다...아마 엄청 촌스러운 제목으로 올라가겠죠...

이번에도 돌직구로!! 그대들의 비평이 필요합니다! 제가봐도 못쓴 부분이 많지만 어딜 어떻게 고쳐야할지 제 눈으로 보면 아무래도 잘 안보이니까요ㅠㅠ 독자여러분들의 눈으로 부디 마음 껏 까주세요! 여기서 스트레스 푸신다고 생각하시고! 

쓰고나니까 사담이 엄청 기네요....ㅎㅎㅎㅎ 망글을 숨겨보려는 작가의 몸부림이라고 생각해주세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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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하아... 대체 여기가 어디지..."



바스락- 바스락-



이미 해가 저물어 사방은 어둠에 잠겨있고 수명을 다한 잎들이 밟히는 소리와 오직 휴대용 랜턴의 불빛만이 어두운 산에 빛난다.


10시간 전-


평소 등산을 좋아하는 성규는 그날도 휴일을 맞아 동호회 사람들과 함께 조금 험하다고 이름난 산에 도전하기로 하였다.

9시쯤 꼼꼼히 등산 장비를 챙기고 나와 등산로 입구에서 동호회 사람들을 만났고 길도 없는 산을 울퉁불퉁한 바위를 넘고 빽빽하게 들어선 나무들을 지나치며 걸은 지 두 세시간 쯤 지났을까..

그들은 정상에 도착했고 기념사진도 찍고 소리를 지르며 스트레스도 푸는 등 여느 때와 다름없는 시간을 보냈다.

산에서는 해가 빨리 지니까 이만 내려가자는 회장의 말에 다들 내려갈 준비를 하기 시작했고 그때까지는 아무 문제 없었다.

다들 빠르게 내려가던 도중 문득 바위로 사이로 보이는 갈색 생물체에 잠시 발걸음을 멈춘 성규는 유심히 그곳을 바라보았고, 이내 한국에서 더 이상 보기 어려운 야생사슴이란 것을 알아차렸다.

야생 노루나 고라니는 자주 봤으나 사슴은 본 적이 없어 들뜬 마음에 앞서 가고 있던 형들을 불렀다.


"형! 여기 봐요. 사스...ㅁ...."


잠깐 한 눈 팔았을 뿐인데 그 사이에 앞서 가던 형들은 벌써 내려갔는지 보이지 않았고 다시 사슴이 있던 자리를 바라보자 그새 도망갔는지 사라지고 없었다.

안 그래도 길이 없는 곳인데 조금이라도 늦었다간 앞서 간 사람들을 따라잡지 못할 것 같아 성규는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하지만 중간에 길을 잘못 들었는지 계속 산을 내려가고 있음에도 등산로 입구는 보일 생각을 하지 않았다.

이미 해는 져서 사방이 캄캄해졌고 걸으면 걸을수록 나무들은 점차 울창해진데다 방향감각까지 상실해서 이젠 어디로 걷고 있는지조차 알 수 없었다.


'일단 형들은 다 내려갔겠지? 그럼 내가 없어진 걸 알 테고 조난신고를 했을 거야. 혹시 조난당할지 몰라서 침낭이랑 라이터를 챙겨왔으니까 오늘 밤만 무사히 잘 수 있는 곳을 구해야겠다... 마을이라도 있으면 좋을 텐데....'


성규는 이미 산을 내려가는 것은 포기하고 짐승들의 눈을 피해 안전하게 하루를 버틸 수 있는 굴이나 마을을 찾아 헤매기 시작했다.

벌써 몇 시간째 걷는 건지 나름 체력이 좋다고 자부하는 성규지만 정상에서 잠깐 쉰 것을 제외하면 거의 5시간 내리 걷고 있는 성규였다.


"하아... 제기랄..."


사방이 다 뚫려있고 울창한 나무만 빽빽하게 들어서있는 곳이라 혹여 산짐승이라도 나타나면 숨기도 힘든 지형이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베어 그릴스 아저씨 나오는 그 프로그램이나 자주 챙겨볼걸"


애꿎은 땅만 발로 차며 지친 걸음으로 터벅터벅 움직이던 성규는 나무 사이로 희미하게 보이는 불빛을 발견하고는 지친 다리를 이끌고 힘겹게 그곳으로 다가갔다.


여태까지 전부 빽빽한 나무밖에 없었는데 이상하게도 어디서 나온 건지 모를 풀숲이 하나 둘 생겨나더니 이윽고 무성한 풀숲을 헤쳐나가자 초가집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이 눈에 보였다.



"하하…….살았다. 일단 오늘 밤만 저기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기쁨의 환희를 느끼고 있을 때 옆에서 무언가가 성규를 덮쳤고 성규가 소리 지를 새도 없이 그것은 입을 막아왔다.


"읍! 으읍!!"


"쉿! 조용히 해."


"으으읍!! 읍! 읍!!"


뭐지? 납치범인가? 살인마? 온갖 생각을 떠올리고 있는 사이 남자는 성규를 흘끔 바라보고는 다시 불빛 가득한 마을을 바라보더니 다시 성규에 귀에 대고 속삭이기 시작했다.


"나쁜 사람 아니니까 손 떼면 소리 안 지르겠다고 약속해. 알았으면 고개 끄덕여."


끄덕끄덕-


진지하게 눈을 맞춰오는 남자에 고개를 두어 번 끄덕거리자 남자가 조심스럽게 손을 뗐고 조심히 성규의 한쪽 팔을 붙잡고 다시 수풀 안쪽으로 이끌기 시작했다.



"저..저기요. 사..살려주세요."


"당신. 여기 어떻게 온 거야."


돈을 내놓으라거나 자신을 죽이겠다고 협박할 줄 알았으나 의외의 질문에 놀란 성규가 대답했다.


"네?"


"이 마을에 어떻게 오게 된 거냐고."


"동호회 사람들이랑 같이 산에 올랐다가 내려오는 길에 일행하고 떨어져 버리는 바람에 길을 잃어서 계속 헤매다 여기까지 왔어요"


"의도해서 온 건 아닌가.... 그럼 바깥사람?"


"바깥?"


"그러니까 이 마을 사람이 아니라는 거지?"


"네에.... 저기 그게 무슨 문제라도...."


"아니. 다행이네. 얼른 가자. 저 마을엔 들어가면 안 돼."


"네? 그게 무슨..."


5시간 넘게 찾아 헤맨 마을이 들어가면 안 된다니... 온몸에 힘이 풀리는 성규였다.

성규의 질문에 대답해 줄 생각이 없는지 남자는 그저 성규의 팔을 끌고 어디론가 향하고 있었다.


"저기요. 잠시만요. 왜 저 마을에 들어가면 안 된다는 거예요?!"


".........저 마을엔 저주가 걸려있어."


뭐? 저주? 초등학생도 안 믿을 것 같은 이유에 피식-하고 성규가 어이가 없다는 듯이 비웃었다.

하지만 그런 성규의 태도와는 다르게 남자는 진지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믿기진 않겠지만 진짜야. 저 마을에 한 번 들어가면 다시는 못 나와. 영원히 저기 갇혀 살아야 해."


너무 진지하게 말하는 그의 태도에 오히려 비웃었던 자신이 머쓱해져 투덜대며 그에게 물었다.


"그럼 어떡할 건데요. 벌써 해는 졌는데 여기서 밑으로 내려가는 길 알아요?"


"대충은 알아. 어두워서 좀 곤란하긴 하지만 방향만 제대로 잡는다면 이 산에서 나갈 수 있어."


"아...근데.... 저기.... 조금만 쉬었다 가면 안 될까요.... 아침부터 지금까지 계속 걸어서...."


"...........일단 그럼 좀 쉬었다 가자. 따라와"


남자는 능숙하게 풀숲을 헤치며 걸어갔고 풀숲이 끝날 즈음에 한쪽이 움푹 팬 바위를 발견했다.

그는 주변의 나뭇가지와 돌들을 모으더니 굴 안쪽으로 웅크리고 들어가 성규를 향해 손짓했고 성규 역시 그를 따라 들어갔다.

남자는 익숙하다는 듯이 돌을 깔고 모닥불을 피운 뒤 자리에 털썩 앉았다.

성규 역시 쭈뼛거리며 그의 옆에 조심스럽게 앉았다.


"이런 데가 있었다니.... 그렇게 찾아 헤맸는데...."


"......."


"저기요. 근데 그쪽은 이런 걸 어떻게 잘 알아요? 그쪽이야말로 그 마을 사람 아니에요?"


"후..... 죽을 뻔한 거 살려줬더니 지금 날 의심하는 거야?"


"아...아니 그게 아니라....  이런 곳도 알고 되게 잘 아시는 것 같길래...."


"........ 난 잡지 기자야. 여름특집을 한다기에 무서운 곳을 조사하려다 여기까지 온 거고"


"아...그러시구나. 근데 조사하러 오셨다면 그 마을에 들어갔다가 오신 거 아니에요?"


".....원래는 들어갈 생각이었는데 아무래도 느낌이 좋지 않아서 그냥 철수하려던 찰나에 네가 풀숲을 헤치고 나오길래 위험할까 봐 데리고 나온 거야"


"아...그렇구나...저는 김ㅅ...."


"안 돼!!"


남자가 소리침과 동시에 자신을 소개하려던 성규의 입을 막았고 다시 성규는 놀란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읍.."


"............이 마을에서 이름을 얘기하면 안 돼."


남자는 성규의 입을 막고 있던 손을 떼고는 다시 자리에 앉았다.


"왜..왜요..?"


"상대방이 이름을 안다는 건 너를 속박한다는 의미야. 한 마디로 저 마을에 갇힌다는 거지."


"아까는 그냥 들어가면 갇힌다면서요"


"그건 그냥 너 얼른 데리고 나오려고 한 소리고"


".....지금 그쪽이 저 낚은 거에요?"


"그렇다고 볼 수 있지."


남자가 피식하곤 처음으로 웃어 보인다.

쳇-하고 살짝 삐친 듯 툴툴대던 성규가 문득 뭐가 떠오른 듯 다시 남자에게 묻는다.


"우리 여기서 좀 쉬다가 내려갈 거죠?"


"응"


"그럼 우리 그때까지 서로 뭐라고 부르죠? 계속 저기요 라고 부를 순 없잖아요"


"난 상관없는데"


"에이 그러지 말고 가명 하나씩 정해 봐요"


"음....그럼 난 엘. 엘이라고 불러."


"엘. 음 간결하고 좋네요. 그럼 저도 간단하게 케이라고 부르세요. 근데 왜 아까부터 반말이에요? 기분 나쁘게"


"너 몇 살인데"


"26살이요."


"아, 뭐야. 생각보단 나이 많네? 한 22,3 정도로 보였는데. 어쨌든 내가 형이니까 계속 반말할게"


성규에게 별 관심없다는 듯이 불을 쑤시던 그가 성규의 다리를 보고는 성규에게 물었다.


"근데 다리는 괜찮아? 얼른 풀어둬 걷기 시작하면 안 쉬고 계속 내려갈 거니까."


"대충 얼마 정도 걸릴 것 같아요?"


"한 한 시간 반? 길을 잘못 잡으면 더 걸릴 수도 있고."


"그럼 조금만 더 쉬다 출발해요."


"그래"


엘은 조용히 모닥불이 꺼지지 않도록 불을 지폈고 계속 다리를 주무르던 성규가 이만 가요 라고 말하자 모닥불을 끄고 내려갈 방향을 잡기 시작했다.






허억-허억-


찬 공기와 대조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숨소리만이 숲 속을 맴돌았고 한 시간을 조금 넘게 걸었을 무렵 저 멀리서 빛이 새 나오기 시작했다.


"하아하아...엘형. 조금만 천천히..."


"거의 다 왔나 봐. 저기 불빛 보이지? 주차장일지도 몰라."


"하하...그러게요. 다행이다. 거의 다 왔으니까 허억...조금만 천천히...."



이내 빠르게 걷던 걸음을 멈추고 성규의 곁으로 다가와 한쪽 팔을 어깨에 두르고 부축하며 걷기 시작했다.


"괜찮아? 고생했어."


"그래도 산에서 무사히 빠져나왔으니까 다행이에요."


서로 마주 보며 미소를 교환한 그들은 그새 정이 들었는지 아쉽다는 듯 말을 꺼낸다.


"엘형. 이 정도 왔으면 마을에서 벗어난 거 아니에요? 이제 형 본명 가르쳐줘요~."


눈꼬리를 접으며 귀엽게 웃는 성규에 명수 역시 가볍게 웃고는 그렇게 궁금하냐며 입을 열었다.


"내 이름은 명수야. 김명수"


"아...그래요?"


씨익-하고 성규가 입꼬리를 올리며 웃어 보였다.

왠지 불길해 보이는 그 웃음에 명수가 부축하고 있던 성규의 팔을 내리곤 성규에게서 한 발짝 떨어졌다.


"제 이름은 성규에요. 김성규. 앞으로 잘 부탁해요. 명수형"


아까까지 거칠었던 숨소리는 어느샌가 사라졌고 귀엽게 툴툴대던 입은 사람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소름끼치는 미소를 띠고 있었다.


"야.....설마...너"


명수는 성규를 뿌리치고 다급하게 풀숲을 헤치고 불빛을 향해 달려갔다.

풀숲을 헤치고 나아간 그 자리에는 등산로의 입구도, 주차장도 아닌 아까와 같은 초가집이 모여 있는 마을이 음산한 불빛을 내뿜고 있었다.

그리고 명수의 등 뒤로 성규가 다가가 이렇게 말했다.


"우리 마을에 온 것을 환영해요. 명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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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
으헝 제목없이 그냥 눌러버렸다;;;;제목은 정말 급조한거에요ㅠㅠㅠ좋은 제목이 떠오르면 바꿀게요ㅠㅠㅠ
11년 전
독자1
......!!!!!!!돌직구요? 직설적으로 겁나 좋아여 제 심정이 표현이 안됨 아 돌직구 쏠거ㅇ있어요ㅋㅋㅋㅋㅋㅋ불마크 달리면 더 좋을것같다는 음마낀 비회원.....,....단편 아니죠?ㅜㅜㅜㅜㅜㅜㅜ
11년 전
시안
으아 감사합니다ㅠㅠ!! 이 편은 단편이에요ㅠㅠㅠ 사실 저도 불떡을 마구 넣고 싶긴 한데 중간에 넣긴 애매해서 아마 다른 글에서 마구마구 들고올지도 몰라요ㅋㅋㅋ저는 24시간내내 음마가 껴있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늘 머릿속에 방앗간이...ㅋㅋㅋㅋㅋㅋㅋ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2
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대 감성 입니다 익연의ㅣ서보고왔어욛ㄷㄷㄷㄷㄷ 김성규 소름끼치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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