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급주의 w. 교유 " 지민아 우리 어디 갈까? " " 이름이 너는 어디 가고 싶은데? " " 나는 아무데나! " " 그럼 일단 뭐라도 마시러 가자 " 지민이랑 손을 잡고 길을 걸어가던 도중 빠른 속도로 내 옆으로 지나가는 오토바이 한 대에 순식간에 내 몸이 지민이 쪽으로 당겨졌다 그리고 내 눈앞에는 지민이의 가슴팍이 보였다 모든 사고회로가 정지되는 기분이었다 한참을 멍때리고 있었을까 내 귀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 조심하랬지 성이름 " 나는 가끔씩 이렇게 변하는 내 남자가 좀 낯설다 박지민 너란 남자 다루기 진짜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