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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이흥 전체글ll조회 2129l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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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싸운 날 

 

 

 

 

 

"헤어지자" 

 

 

내말에 나를 빤히 쳐다 보는 너의 눈빛은 여전히 알수없다 너를 만나온 4년의 시간 역시 그랬다  

 

 

 

"할...말없어? " 

 

 

여전히 쳐다보기만 할 뿐 아무말 하지 않는 너이다 

 

"넌..진짜 마지막까지..." 

 

 

 

자리를 박차고 나와버렸다 사실 이번에도 별일 아닌 일로 너와 싸우고 결국 여기까지 와버렸다  

 

사실 나 아직 너좋아해 윤기야  

 

근데 내가 힘들어 많이..  

햇볕이 쨍쨍한 맑은 날인데 너와 싸운 내 마음은 비구름이 가득해  

 

 

혹시나 너가 나를 붙잡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천천히 걷고 있는데  

너는 이미 카페에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그렇게 너는 내게서 멀어져가고 우리는 완전히 끝났다 

 

집으로 걸어가는 길은 온통 너와의 추억으로 가득차 한걸음 한걸음 떼기가 무서워  

저 공원 벤츠에서 윤기가 꽃다발을 주고 

저기 신호등 앞에서 나를 기다려주고 

버스 정류장에서 나는 너를 기다리고  

골목에서 너를 안고 울고  

가로등 밑에서 너와의 입맞춤 까지  

 

아직도 모든것이 생생한데..  

공원벤츠도 신호등도 버스정류장도 골목길도 가로등도 모두 변함없이 그자리에 그대로 있는데...  

 

윤기야 이번에는 너가 먼저 나 좀 잡아줘  

내가 너무 힘들어 그니깐 너가 먼저..  

나 달래주고 안아줘... 아무말 없이 안아줘... 

 

 

사실 모든게 내 욕심인거 알아 윤기 너는  

표현하고 행동하는데 서투른 사람인거 누구보다 제일 잘 아니깐...  

 

처음에는 그런 모습이 귀여웠고 좋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모습이 나를 힘들게했어 사실 많이 힘들었어 윤기야.. 

 

너의 그런모습때문에 나 혼자만 좋아하고  

나 혼자만 너를 보고싶어하고 나 혼자만...  

처음에는 그런 너를 알았기에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노력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나 혼자만의 노력인 것 같아서.. 힘들고 서러웠어 관계는 두사람이 이어가는 건데 우리 관계는 나 혼자만의 노력으로 겨우겨우 이어온 그런 관계라고 느낄 때가 많았으니깐  

 

 

"진짜 찌질하게 왜 우냐 오세빈 너가 뭘 잘했다고 울어 진짜 짜증나 울지마" 

 

혼잣말하면서 나 자신을 달래 볼려고 하는데 역부족인것 같아  

 

 

윤기야 나 진짜 이기적이고 나쁜애다 그치  

너 좋다고 먼저 들이댄것도 나고 

헤이지자고 한것도 난데...  

근데 너가 보고싶어 진짜...  

 

어디있는거야 민윤기... 나 힘들단 말이야  

 

눈물때문에 얼굴을 들수가 없어서 땅만 보고 걷는데 

부딪혔다..  

 

"죄송합..흐윽..흡..니다.." 

 

안아준다 나를 우는 나를 아무말없이... 

 

윤기냄새다..윤기.. 내 윤기... 윤기야...  

 

 

"왜 울어...헤어지자고 한거 너잖아..." 

 

 

"...민..윤..흐으윽..흐읍..기이.." 

 

 

"울지마 우리 안 끝났어 누구 마음대로 끝나 시작할때 같이 시작했으니깐 끝나는것도 같이 끝내 근데 나는 너랑 끝낼 마음 없어" 

 

 

 

"윤기야..." 

 

 

 

"세빈아 잘들어 너 혼자만 좋아하고 기다리고 보고싶어 하는거 아니야 나도 너 하루종일 보고싶고 만나는 날만 기다리고 내가 더 좋아해 그니깐 제발.. 도망갈려고 하지마.. 너 혼자서 그런다고 생각하지마..." 

 

 

 

너의 한마디로 나는 여태까지 힘든 모든 순간을  

잊어버릴수 있다  

 

사실 나는 너의 나도 좋아해라는 한마디가 듣고싶어서  

더 심술 부린건지도 몰라.. 

 

"미안해...흐르릅 윤기야..진짜... 누구보다 내가 더 잘 아는데 너를.. 몰라줘서 미안해.. 어디안가.. 내가 너 두고 어디가.." 

 

 

"세빈 울지마... 내가 다 미안해.. 불안하게 만들어서 미안하고 표현이 서툴러서 미안해 그리고 울게 만들어서 미안해" 

 

 

"윤기야 나는 너의 서툰 표현방식이 힘들게만 느껴졌는데.. 그건 다 핑계야 그 서툰 표현방식때문에 오히려 내가 웃어 너가 서투른 만큼 조심하는게 보이니깐 그게 나를  

아껴주고 상처안주기 위해서 라는게 눈에 보이니깐... 

나는 나만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 했는데.. 어쩌면 너가  

더 많이 노력한건지도 몰라" 

 

 

"서툴러서 표현 많이 못해줘서 그것때문에 너 힘든거 알아 그래서 너 못 붙잡은거야.. 너는 어디서나 사랑받을 사람인데 내 곁에.. 내 옆에 있으면 너 힘들어 하니깐" 

 

 

"아니야 나는.. 너가 잡아주길 가지말라고 한마디만 해주길 바라고 바랬어... 진심이 아니였으니깐" 

 

 

"울지마 지금부터 내가 더 잘할께" 

 

 

"아니야 내가 더 잘할께 너보다 더더더!" 

 

 

"너는 그냥 가만히 어디가지말고 내 옆에 있어줘" 

 

 

"응 그리고 미안해 너 좋아서 따라다닌것도 나고 들이댄것도 난데.. 헤어지자고 해서" 

 

 

"아닌데" 

 

 

"어? 뭐가 아니야??" 

 

 

"바보야 너는 몰라도 돼 그리고 우리 다시 시작하는 의미로" 

 

 

순식간에 너와 나의 입술이 맞닿아 너는 나를 헤집어 놓아버린다 지금 이 순간이 정신차릴수 없을만큼 행복하다 

 

 

"오세빈 사랑해" 

 

 

 

 

 

 

 

 

 

 

안녕하세요 새로 글을 쓰게된 설탕이흥 입니다  

단편으로 글을 쓰게 되서 분량이 어떤지 모르겠습니닿ㅎㅎㅎ 예쁘게 봐주세여!! 많은 사랑과 관심 댓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만약에 반응이 좋다면 윤기 번외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호호홓  

 

처음 글쓴거니깐 포인트는 0포인트~~ 

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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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신알신하고가요.
9년 전
설탕이흥
감사합니다 ㅠㅠㅠ 다음화는 윤기번외나 아니면 새로운 스토리로 올까합니다!
9년 전
독자2
표현 서툰사람과의 연애는 혼자 속끓이는일이 많죠ㅠㅠ 뭔가 울컥했어요ㅠ
9년 전
설탕이흥
맞아요 제가 연애경험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그래도 혼자서 힘들고 지친 그런 심정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알아주셔서 감사해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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