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 감사해요!!! 춰럭글!!!!!! 나레기가 춰!!!!1럭!!!!!!11글!!!!!111
댓글, 신알신 해 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당 ♡.♡
♡ 암호닉 ♡
9희수, 이든, 논술, 이수만, 스트링치즈, 기린뿡뿡이
일단 기대한다는 분들에게 사죄하고 시작합니다...
죄송ㅎㅐ여!!!!!!!!!!!!!1 뀨ㅇㅅㅇ!!!!!!!!!!!!!!!
"쌤은..?"
"올ㅋ 타이밍 굳. 쌤 오분 전에 나가셨어."
".. 나 안 들킴?"
"엉, 쌤 우리한테 관심없잖아ㅋㅋ"
"다행이네.."
".. 야, 뭔 일 있었어? 애 얼굴이 죽상이야.."
"아, 말도 마. 알면 다쳐."
"지랄하네, 뭔 일인데?"
김루한에게 그렇게 시달리다 어떻게 어떻게 반 까지 왔다. 김루한은 나랑 헤어지는 그 순간까지 무서웠고, 무서웠다. (ㄷㄷ) 안녕이란 말 대신, '내가 너네 반 갔을 때 없으면 죽어.'란 말과 함께 김루한은 자기 반으로 세륜했다지..^^;; 아나, 오늘 땀 졸라게 나네..;;;; 오늘은 땀으로 샤워해도 될 듯! 샤워해 샤워 따암 샤워~
그렇게 기 다 빨린 표정으로 반으로 오니 제일 먼저 반기는 건 수정이였고, 내 자리를 보니 짝지 변백현과 그 옆분단 도경수는 아직 안 왔는지 없더라. (그나마 다행) 수정이와 대충 얘기를 끝내고 1교시 시작하는 종소리가 울려 내 자리로 가, 앉았다. 아.. 이 시간 끝나면 김루한이 찾아오겠지? 그리고 날 괴롭히겠지? 근데 걘 나한테 갑자기 왜이러는거야 정말ㅠㅠ. 내가 뭐 잘못했나? 난 김루한한테 눈 밖에 날 행동 따위 한 적이 없는디? 잉? 뭐시여 그럼? 하.. 그냥 잊어야지. 그래, 잊자 ○○아! 쉬는시간 까지만 이라도 생각 안 해야겠다.. 응응..
잊어야지, 하고 멍 때리고 있는데 쌤이 들어오셨다. 그렇게 멍 때리며 수업을 진행하다 뒷 문이 쾅!!!!!!!!!!!!!!! (느낌표의_느낌_아니까.txt) 소리를 내며, 열렸다. 그 소리에 선생님과 반 애들 그리고 나까지 일동 뒷문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보이는건... 씨발! 변백현과 도경수다! 아낭ㅋ 김루한 잊으려 했더니 김루한 친구인 너네가 와서 다 초 쳤구나ㅎㅎ 고맙다 짜식들아 호호홓홓호ㅗㅗㅗㅗ
"ㅇ,얼른 자리에 앉아, ㄴ,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하필 이 시간 담당 쌤도 젊은 여자일 건 뭐람. 선생님의 말씀에 변백현은 뭐가 그렇게 웃긴지 아까 들어 올 때부터 쳐 웃으며 자리로 와 앉았고(내 옆자리ㅅㅂ), 도경수는 그냥 죄송하다는 듯, 고개만 까딱하고 자기자리에 가, 앉았다. 근데 변백현 이 새기는 왜 아까부터 깔깔대? 수업하시는 쌤은 생각도 안 하는지 계속 지 혼자 깔깔대더니 책상에 자기 팔을 올리고 턱을 괴며 날 웃으며 쳐다보더라... 뭐야, 뭔데?! 왜 그런 눈으로 쳐다보는데!!! 난 변백현의 뜨거운 시선을 받으며 애써 모르는 척, 못 본척, 고개를 앞으로 돌리고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 칠판을 응시하고 있었다. 시방 옆통수 따가워 죽겠네. 오늘따라 왜, 왜!! 갑자기 얘들이 이러냐고ㅠㅠ 진짜 오늘 무슨 날인가.. ○○이 몰카의 날?...ㅋ
"야."
".....;;;"
"야, 짝지."
"...ㅇ,응..?"
"앜ㅋㅋㅋㅋㅋ 오늘 김루한 그새끼랑 같이 학교 왔다며?"
"아..;; 응."
"김루한은 좋겠네~ ㅋㅋㅋㅋㅋㅋ"
"....?;;;;;;;"
아;;;; 어;;;; ....아니! 나한테 왜 이러는건데? 씨빨!!! 진짜 궁굼하네. 설마.... 내가 이르찐 김루한에게 찍.힌.건.가? 헉. 설마.. 설마!! 아닐거야.. 하하.. 아, 근데 변백현 이 자식은 왜 이러는건데 대체ㅠㅠ 왜 놀리냐고ㅠㅠ 그냥 무시가 상책이지, ..설마 무시했다고 또 지랄하는 건 아니겠지? 변백현은 내가 대답이 없으니 뻘쭘했는지 괜히 앞자리 남자애에게 시비를 걸더라. 아나.. 쟨 왜 아무 잘못도 없는 애들한테 지럴이여;; 한대 때려 줄까 하다가 아ㅋ 난 쭈구리지ㅋ 바로 현실을 직시하곤 그냥 멍하니 칠판만 응시했다. 변백현은 앞자리 앉은 남자애 괴롭히는 것도 흥미를 잃은건지, 엎드려 잤다. 그래, 넌 자라. 제발 자라. 영원히 자라. 코오 자라^^
그렇게 계속 멍 때리며 있었을 까, 무의식 적으로 시계를 봤더니. 오미;;;; 쉬는시간 종치기 5분 남았다.. 5분 뒤 헬게 오픈 ㅊㅊ요. 그냥 종 치자마자 화장실로 냅다 달려 갈까? ..아냐, 김루한이 나보고 자리에 없으며 죽는다 했잖아.. 아니지, 설마 죽이기야 하겠어? 아.. 죽이진 않아도 존나 갈구겠구나. 휴.. 나보고 뭐 어쩌라는건지, 그냥 내가 지각한게 존나 잘못이네 시발. 지각만 안 했어도 아니, 어제 이그조 심타만 안 챙겨봤어도 김루한과 마주치는 일은 없었을 텐데.. 이그조 오빠들.. 왜 하필 어제 보라를.. 오빠들 조금만 미워해도 되나여..? 흑흑. 혼자 속으로 주접을 떨고 있던 사이, 3분이 지났다. 아나!!!! 2분 남았어!! 종치기 2분!! 휴.. 마음을 비우자 ○○아. 그래, 마음을 비우자!
♪♩♬-
........ 종소리 한번 우렁차구나. 경 ○○○ 헬게 입성 축 짝짝.
"헐, 김루한이다.."
"김종대 까지 왔어.."
"변백현이랑 도경수만으로도 벅차는데 쟤네 왜 옴?"
"그니까.. 존나 지려.. 근데 잘생기긴 존나 잘생겼다."
"ㅋㅋㅋ 인정."
슈발 이것뚜라!!! 소곤소곤 얘기하지마라!!! 이 언니 존나 더 지릴거 같으니까!!! 쉬는시간 종이 울리고 난 어쩔 줄 몰라 바로 책상에 고개를 묻었다. 그렇게 몇 분이 지나고 아무 소식이 없길래 아ㅎ 안 오나..? 헤헤. 이러고 혼자 좋아죽을려는데 망할. 시끄럽던 교실이 금세 조용해지고 애들의 소곤소곤대는 소리만 울렸다. 그래서 난 책상에 엎드린체 숨을 죽였다. 김루한이 등장하니까 우리반 온도가 내려 간 거 같애ㅠㅠ 힝.. 갑자기 추워 시Xㅠㅠ 김종대도 옆에 끼고 왔는지 교실은 애들의 수근대는 소리는 묻히고 금세 김종대의 깔깔거리는 소리만 들렸다. 김종대도 김루한 친군데, 얜 그래도 별로 안 무서운 편이다. 왜냐면 존나 나대거든. 진짜 웃기고. ...뭐, 변백현이랑 김종대랑 또 한명 더 있는데 걔네 셋이 뭉치면 증말 시끄럽다. 땀땀;; 저번에 급식소 갔다가 우연히 걔네 옆에 앉았는데 진짜 걔네가 깔깔거리는 소리가 귀에 때려박히더라.
"야, 변백."
"ㅇ?"
"○○○ 어디갔냐?"
어디갔긴 여기있지!! 김루한 눈 고자세여? 딱 봐도 변백현 옆에 엎드려 있구만 굳이 찾을 건 뭐람. 김루한 입에서 나온 내 이름 때문에 또 반 여자애들이 지들끼리 소곤소곤 거린다. 아.. 그냥 혀 깨물고 뒤져?
"여기 있잖아 병신아."
"씨발 병신? 나보고 병신이라고 했냐?"
"아;; 제성;;;"
"됐고, 야 ○○○!"
".........."
"쟤가 ○○○이야? ..근데 자는 거 같은데?"
"........;;"
김종대 너님은 깔깔대던거 마저 깔깔거리시죠? 남 신경 끄고? 김종대의 말에 김루한은 저벅저벅 소리를 내며 내 자리로 걸어오더니 이내 엎드려 있는 날 흔들더라.
아ㅠㅠㅠㅠㅠ 정말ㅠㅠㅠ 나한테 왜 이러는데ㅠㅠㅠ 방금 깬 척 하면서 일어나면 더 쪽팔린다고ㅠㅠ 지금 우릴 향해있는 눈이 몇갠데.. 아 슈방ㅠㅠ 정수정은 분명히 입을 떡 벌리고 쳐다보면서 애들 단톡에 대박사건이라며 떠벌리고 있겠지. 안 봐도 뻔하다 이년아ㅠㅠ 김루한은 인기척이 없는 내가 짜증나는지, 아까보다 더 격하게 날 흔들어댔고, 난 계속 이러다간 김루한 이 자식은 종이 쳐도 자기 반으로 안 갈거야..란 생각에 애써 자다 깬 척.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헉, 생각보다 보는 눈이 더 많은걸? 진짜 혀라도 깨물어?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짧고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어서 많이 놀라셨죠? 네,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예..
아니.... 꾸게 이짜나여..☞☜... 저 부분까지 다 쓰고 일단 임시저장 해놨다가 또 쓸려고 켜서 거의 끝 부분 까지 썼는데
....? 갑자기 컴 꺼짐ㅋ 진심 레알ㅋ 왜 나한테만 이런 시련 생김? 그래도 난 침착하고 임시 저장 돼 있을 줄 알고 다시 쓰려는데... 읭?!!
뭐죠..? 왜 저장 안돼있져..? ............. 난 안 될 냔 인가벼.. 이 상태로는 더는 못쓰고..
안 올리기도 뭐해서 이거라도 올리네여.. 오후에 길게 가져올게요.. 이번 편 진심 똥이다ㅠㅠ 재밌는 부분도 없고 하ㅠㅠ
........................................ (세훈이 손을 잡고 바람처럼 세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