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와 방탄이들이 윤기네 집에갔어요!
윤기네 집은 정말 좋았어요.
탄소는 새삼
이 친구가 돈을 잘 버는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이야 집이 아주 으리으리 한데?"
"별로."
"아 그래...? 아니 그래도 이렇게 넓,!"
"응 시끄러."
"그래 미안.."
윤기는 탄소가 귀찮은가봐요.
거실에 가보니 방탄이들이
벌써 과자를 까놓고 먹고있었어요.
"얘들아..? 그거 내가 산건데 고맙다는 말은 하고 먹지..?"
"뭐.. 고맙다."
남준이의 고마움은
탄소에게 전혀 전해지지 않았어요!
"하하하 저 친구, 다른 친구들은 안고맙니?"
"이야 역시 콜라! 때려 죽이네."
"야 봐라봐라. 츄러스 하튜~"
"아 뭐에요 형!"
"시발.. 진짜 때려 죽이고싶다."
방탄이들은 여전히
탄소에게 고마워하지 않았어요.
사실 탄소가 샀다는 것 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지만요!
결국 탄소는 감사인사 따위 받지 않겠다고 하고
옆에 낑겨 앉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정국이가 와서 조용히 말을 거네요!
탄소는 고맙다고 하려는 줄 알고 기대를 했어요.
탄소는 최소 김치찌개집 사장님인거 같아요.
"왜 왜, 갑자기 고마워? 감사인사 하려고?"
"야 근데 술은?"
정국이가 패기넘치게 술은 어딨냐고 묻네요.
탄소는 어이가 없었어요.
사실 정국이는 탄소보다 동생이거든요.
"정국아 내가 너보다 누나인 거는 아주 잊어버렸니?"
"이젠 뭐 중요한가 싶기도 하고."
"이 자식이... 나랑 싸울래?"
"아니~"
"컥"
탄소는 정국이의 미소에 아주 약해요!
정국이도 그걸 아는지
탄소한테 무슨 잘못만 하면
웃음으로 무마하려 하죠.
탄소는 또 덕통사고를 당했어요
사실 지민이의 뒤를 잇는 정국맘이에요!
"술."
"저기, 저깄어.."
결국 탄소는 정국이에게
술이 어딨는지 알려주고 말았어요.
그런데 잠깐! 윤기에게 들키면 큰일이 날거에요!
탄소는 조심스럽게 윤기에게 갔어요.
고해성사 하러요!
"윤기야.. 저기 있잖아..."
"아 또 뭐."
"내가.. 실은 술을.."
펑!
"워씨 뭐야!"
저런! 석진이가 기분 좋은 나머지
병맥주 뚜껑을 숟가락으로 따버렸네요.
덕분에 아주 큰소리가 났어요!
"뭐냐 저거?"
"어, 어..? 아니 그게.."
"뭐냐고 저거"
"술..."
"와 진짜 너땜에 단명하겠다."
"미안.."
윤기 앞에만 서면
미안해 봇이 되는 탄소였어요.
다행스럽게도
윤기는 사왔으니 그냥 먹자고 했고
술판이 벌어졌어요!
"정국이는 맨날 나만 피하고! 미워!"
"미안요"
"헤헤헿 귀여워... 정국이.."
아이들이 많이 취했나봐요.
하지만 이건 약과에요.
왜냐하면 이 무리엔
술주정이 가장 다양하기로 소문난 탄소가 있거든요!
탄소의 첫번째 술주정은 애교에요!
"얘들아 나 귀여워?"
"뭐래."
"친구들아 내 사랑을 받아!!"
"탄소야 그런 장난은 못써."
"정국아 이리와 누나가 뽀뽀해줄게!!"
"미쳤어요?"
"헤헤.. 정국이가 나한테 존댓말 썼다.. 히힣..."
난리도 아니네요!
탄소는 계속해서 애교를 부려댔고
방탄이들은 탄소를 격리시켰답니다.
분량 조절에 실패해서 오늘은 여기서 끝낼거에요 (뻔뻔)
그냥 그런가보다 하세요
다음편!
탄소의 두번째 술버릇은 뭘까요?
(댄싱머신)
암호닉 [ 츤츤윤기 ] 님! 감사합니다 알라뷰♡
중간에 도망가면 지구끝까지 쫓아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