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봄이 좋다. 나도 동화 속에서 파랑새를 꿈꾸며 공주가 되었던 어린시절이 있었다. 그땐 꽃 길 속에서 백마탄 왕자님을 기다리는 공주가 사랑스럽고 여리고 이뻐보였다. 나의 왕자님을 찾자고 무작정 동네를 돌아다니던 꼬마는 어느새 20살 , 더 이상 왕자를 찾지않고 꽃 길을 혼자 걸을 시간도 없는 바쁜어른이 되어버렸다. 조금 씁쓸하지만 어쩌겠어 " 현실에 꽃 길에 왕자라니 말도 안되지 " 그래 그렇게 갑작스레 찾아온 사랑스러운 꽃 길과 멋진 왕자님은 내 20년 평범한 생활에 깊게 박혀버렸다.
너무나 가까이 있어서 보지못했던 봄 10년지기 한상혁
갑작스러운 꽃 길에 너무 가까이 다가왔던 봄 같은 과 2학년 선배 이홍빈 20년 동안 느껴보지 못 했던 봄 평범한 삶에 임팩트를 날리는듯 평범하게 산 20년을 와장창 깨뜨려버린곤 자릴 차지했다. 항상 혼자맞는 봄 봄의 시작은 3월 그3월은 유난히도 "...봄이 이렇게 따뜻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