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숸블리 전체글 (정상)ll조회 5371l 2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방탄소년단/박지민] 찰떡궁합 4살 차이나는 남편 박지민과의 결혼생활.txt (프롤로그: 우리 신혼이에요) | 인스티즈


W. 숸블리


프롤로그: 우리 신혼이에요.






















0-1. 흔한 신혼부부의 토요일 오후 여섯시.









"티비 볼 것도 없네요. 그쵸?"



"심지어 오늘 본 것도 다 재미없었어요."



"맞아요, 오늘 방송 정말 실망적이었어요. 방송국 전부 다 반성해라!"



"푸흐흐. 그러면 방송국이 다 들어요?"



"아니, 뭐···. 귀는 가렵겠죠?"



"귀여워. 우리 이제 뭐할까요?"



"음··· 글쎄요. 여보는 뭐하고 싶어요?"



"··· ···."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요?"



"해도 졌으니까,"



"아, 설마···. 아니죠?"



"설마가 사람 잡는대."



"··· 저는 그런 말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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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쳐줄게요, 오늘."





















0-2. 수고했어요, 오늘도.










"여보, 나 왔어요."



"왔어요? 얼른 씻고 앉아요. 여보가 좋아하는 김치찌개 해놨어요."



"냄새 좋다."



"맛있게 끓이고 있으니까 얼른 씻고 오세요."



"··· ···."



"왜 거기에 있어요? 들어와요."



"나 퇴근했는데."



"수고했어요, 우리 여보."



"근데 뽀뽀 안 해주나?"



"오늘 싸준 도시락 깨끗이 비워왔어요?"



"조-금 남겨왔어요. 진짜, 엄청 조금 남겨왔어요!"



"남겨오면 땡이에요, 땡. 다음 기회에."



"치. 그런 게 어딨어요."



"여기 있어요. 아무리 바빠도 밥은 다 먹으랬죠? 왜 말을 안 들어요, 속상하게."



"우리 이삐 속상했어요? 내가 나빴네."



"응, 그러니까 오늘은 뽀뽀 안 해줄 거예요. 가서 씻고 밥 먹어요."





쪽, 쪽, 쪽.





"뽀뽀 안 해주면 내가 해야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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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삐랑 뽀뽀를 안 하면 힘이 안 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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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인가 봐요, 나."





















0-3. 남편의 술주정











"제수씨! 제수씨!"
"제수씨, 문 좀 열어주세요. 팔 빠질 것 같아요!"
"아, 박지민! 정신 좀 차리라고!"
"내가 이 새끼 부르지 말자고 했지."
"술도 못 마시면서 왜 이렇게 마셔댄 거야, 이 미친놈이."





"죄송해요, 오늘도 고생이 많으시네요···."



"아니에요. 와, 근데 제수씨는 언제 봐도 예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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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걸지 마. 죽는다."



"헤헤, 감사합니다. 매번 죄송해서 어쩌죠? 잠깐 쉬었다 가실,"



"잘 가라. 형들도 잘 가요."



"이 새끼 봐라?"
"말 끊지 마라."
"집에 들어간다니까 갑자기 정신이 드냐?"
"우리 오늘 재밌게 놀아요."
"제수씨, 안에 들어가도 될까요? 오랜만에 수다 떨어요."



"그럴까요? 들어오세요, 다들."



"들어오지 마아···. 집에 가, 다들. 해산!"



"여보오···. 지금까지 여보 때문에 고생하셨잖아요."



"박지민은 무시하고 저희끼리 놀죠, 뭐. 하하."
"원래 박지민 의견 따위는 중요치 않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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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지 마, 진짜. 이 늦은 밤에 어디 감히 신혼집을 와. 나중에 와, 나 지금 여보랑 할 거 있어."



"··· ···."
"··· ···."
"··· ···."
"··· ···."
"··· 쿨럭."



"··· 네?"



"십개월 후에 소식 들을 수 있는 건가요?"
"힘내세요. 파이팅."
"야, 얼른 가자."
"제수씨, 안녕히 계세요."



"이게 무슨···."



"··· ···."



"··· ···."



"··· 남준씨, 혹시 저한테 할 말이라도 있으세요?"



"아, 이름은 제가 되게 예쁘게 지을 자신이 있거든요. 혹시 나중에 도움 필요하면 연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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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형."



"··· ···."



"안녕히 계세요, 제수씨. 나중에 봬요."



"잘 가요, 형."



"네에···. 조심히 들어가세요, 남준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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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쪽.





"얼른 씻고 나올게요, 기다려요."



"술 마셨으면서."



"정신은 멀쩡한데?"



"질질 끌려올 정도로 정신 못 차렸던 거 아니었어요?"



"아까부터 자꾸 우리 신혼집에서 자고 가겠다고 하길래 연기 좀 했죠."



"··· ···."



"밤에는 당연히 우리 둘만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 ···."



"이삐랑 나, 단 둘만."




















0-4. 뽀뽀는 만병통치약.










"여보."



"··· ···."



"내 말 좀 들어요."



"··· 다시는 여보 회사 안 찾아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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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 여보가 찾아와야 기운도 나고 그러는데."



"··· 저 여직원이 언제부터 저렇게 치근덕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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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요, 관심 없어서."



"··· ···."





쪽.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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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삐죽이길래 뽀뽀해달라는 건 줄 알았죠."



"··· ···."



"화 풀렸어요?"



"아니요. 아직 화났거든요."



"에이, 입꼬리가 춤을 추는데?"



"아닌데."



"맞는데."



"치."



"여보는 어떻게 삐쳐도 예뻐요?"




"그짓말. 아까 그 새로 들어왔다던 여직원이 더 예쁘던데요? 눈웃음도 완전 예쁘게 잘 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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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웃음도 치나? 몰랐네. 앞으로도 쭉 모를 예정이고."



"모르긴 뭘 몰라요, 날카로운 분이."



"날카롭다니?"



"회사 직원분들이 저 볼 때마다 팀장님 날카로운 눈으로 쳐다봐서 무섭다고 그러던데."



"잘 모르겠는데."



"맨날 모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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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진짜 몰라요. 내 색시가 세상에서 제일 예쁜 것 빼고는 아무것도 몰라요."



"··· 헤헤."



"어, 웃었다. 뾰루퉁해도 예쁜데 웃으면 더 예쁘네?"



"자꾸 거짓말 칠래요? 그리고 저 안 웃었어요."



"여보가 지금 많이 속상한 거 알아요."



"여보가 어떻게 알아요, 맨날 나만 이렇게 질투하는데···."



"여보가 둔해서 몰랐던 거겠죠. 여보랑 전정국이 놀러 다닐 때마다 맨날 질투했는데요?"



"··· ···."



"나 전정국한테 협박도 해봤는데,"



"··· ···."



"자꾸 밤늦게 문자하지 말라고."



"··· 그래서 정국이가 무서워서 문자도 못 하겠다고 한 거구나."



"응? 뭐라구요?"



"아니에요, 아무것도. 이제 밥 먹으러 가요,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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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예쁘다. 이삐야, 먹고 싶은 거 다 말해요."





















0-5. 여보, 잘못했어요 (오열)










그 날은 내 불알친구, 전정국과 이백년만에 만났던 날이다. 평소에 전정국을 비롯한 모든 남사친들을 만나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남편이기에 전정국을 만나러 가겠다고 하면 허락을 안 해줄 것이 분명했다. 따라서, 나는 남편 몰래 만나러 가기로 마음먹었다. 만나는 것은 커녕, 나간다는 말 한 마디조차 하지 않았다. 여느 때와 같이 남편을 뽀뽀로 배웅한 뒤, 서둘러 안방으로 들어가 원피스를 꺼내 입었다. 여보한테 안 걸리면 되지, 하는 나의 패기와 자신감으로 나는 싱글벙글 웃으며 현관문을 열었다. 남편의 퇴근시간인 8시 전에 들어가려고 했다. 나는 정말 그러려고 했는데, 시간을 확인하려 휴대폰을 꺼냈을 때 무언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됐다는 걸 깨달았다. 오후 11시 28분. 부재중 전화 15통, 메세지 17통, 카톡 18통. 나는 헛웃음을 짓곤 짧고 굵은 한 마디를 내뱉었다. ㅋ. 망했네.







차를 태워준 전정국에게 간단한 감사인사를 전하고 헐레벌떡 집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전정국이 내 손목을 잡으며 나를 멈춰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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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났는데 인사도 안 하고 들어가냐."



"인사했잖아, 고맙다고."



"말고, 작별인사. 니 남편 이상해서 우리 다시 못 만날지도 모르는데."



"우리 남편 하나도 안 이상하거든?"



"이상하거든? 맨날 나 못 만나게 하잖아."



"무슨. 오늘 만났잖아, 이렇게."



"맨날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났는데, 겨우 한달에 한 번 만난 거잖아."



"에이, 그건 내가 바빠서 그랬던 거야. 이리 와, 우리 정쿠. 우쭈쭈."







내 남편을 흉보는 전정국을 꼭 안아주었다. 내가 안긴 안았지만, 전정국의 덩치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내가 안긴 것으로 보이긴 했다.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리. 전정국과 안았다는 게 제일 중요한데. 전정국은 내 남편의 어디가 그렇게 마음에 안 드는지 안겨있을 때도 중얼중얼 내 남편의 욕을 해댔다. 그게 얄미워 전정국에게 등짝스매싱을 선사해주니, 전정국이 품에서 벗어났다. 아픈지 인상을 찌푸린 채 손이 왜 이렇게 맵냐고 투덜대는 전정국에게 대충 손인사를 하고 아파트 정문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며 남편이 제발 자고 있기를 바라고 또 바랐다. 간절한 바램이 이뤄지기를. 작은 소망을 가슴에 안고 엘레베이터에 몸을 실었다.






남편은 자고 있다, 남편은 자고 있다. 그렇게 나 자신에게 최면을 걸니, 현관문을 열 용기가 생겼다. 나는 현관문을 살짝 열어 최대한 조용히 발을 들였다. 집으로 들어가니, 무표정으로 쇼파에 가만히 앉아 애꿎은 티비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고 있는 남편이 눈에 들어왔다. 매년 365일 중 하루는 남편이 나에게 화가 단단히 나서 화 푸느라 진을 다 빼는데,







"여보오··· 왜 안 잤어요, 내일 출근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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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 많이 났어요?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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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으면 얼른 씻고 자요."







오늘이 바로 그 날이었나 보다. 지끈지끈 아파오는 머리에 살짝 눈을 감고 인상을 찌푸렸다. 아버지와 어머니, 지금 나를 보고 있다면 제발 내게 힘을 줘···. 나는 마음 속으로 나 자신에게 힘을 듬뿍 돋아주곤 신발을 벗어 거실로 들어섰다. 자신의 눈치를 잔뜩 보며 들어와도 내게 눈길 하나 주지 않은 걸 보고, 남편이 참 화가 많이 났다는 걸 다시금 느꼈다. 오늘은 정말 고달픈 하루가 되겠구나. 냉미남이야, 냉미남. 얼른 풀어주겠다고 굳게 다짐한 뒤, 큰 맘 먹고 남편이 앉아있는 쇼파에 앉았다. 남편과 나의 거리는 약 5cm. 멀지도, 그렇다고 가깝지도 않은 거리였다. 남편은 내가 앉았다는 것을 알고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았다.







"여보오··· 미안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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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요."



"걱정 시킨 거요. 걱정 많이 했죠? 전화도 많이 했던데···."







정국이와 정신 없이 놀다가 무심코 확인한 휴대폰 잠금화면을 떠올렸다. 부재중 전화 15통, 메세지 17통, 카톡 18통. 밤 10시 23분에 마지막으로 카톡은 '동네 다 다녔는데 왜 안 보여', '괜찮은 거죠?', '제발 전화 좀 받아요' 였다. 지금 쇼파에 가만히 앉아있는 남편의 이마에 땀방울이 아직까지도 송글송글 맺혀있는 걸 보니, 아무래도 날 찾으려 동네를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집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것 같았다. 나는 맞아도 싼 아주 빌어먹을 인간이야. 나는 아랫입술을 살짝 물곤 남편에게 조심스레 물었다.







"여보, 나 찾으러 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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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언제 들어왔어요?"







남편은 리모콘으로 티비의 전원을 끄곤 자리에서 일어났다. 내 질문에 대답도 하지 않고 부엌으로 성큼성큼 걸어가 냉장고 문을 연 뒤, 생수 한 병을 꺼냈다. 나랑 말 섞기도 싫을 만큼 화난 건가? 아, 어떡하지. 불안함과 초조함에 아랫입술을 더욱 열심히 물어뜯으며 발을 동동 굴렸다. 남편은 투명한 유리컵에 물을 가득 담아 물을 한 입에 벌컥벌컥 마셨다. 이러면 안 되는데, 일렁이는 남편의 목젖이 눈에 띄었다. 하, 남편이 이렇게 화난 적은 처음인데, 내가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다짜고짜 다가가서 목젖 위에 뽀뽀할까? 이건 너무 내 사심을 채우는 것 같을까? 내 남편은 왜 화난 모습도 이렇게 잘생긴 거야···. 죄책감과 불건전함이 내 마음 속에서 미친 듯이 움직일 때, 남편이 입을 열었다.







"여보랑,"



"··· ···."



"그 자식이,"



"··· ···."



"꼭 껴안을 때."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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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가 열받아서 들어왔어."







???????????????????????????? 네? 지금 제가 잘 못 들은 것 같은데...? 남편은 물 한 컵을 벌컥벌컥 마시고도 아직도 목이 타는지 다시 한 번 물을 가득 따라 한 입에 마셨다. 분명 내 앞에는 없었는데? 아니, 아무도 없었던 것 같은데···. 전정국, 이 덩치깡패 때문에 몸통에 가려져 남편이 안 보였나 보다. 남사친을 만나는 것조차도 질투하는 남편인데, 남사친과 꼭 껴안는 모습까지 봤으니 얼마나 속이 부글부글 끓었을까. 컵을 식탁에 탁, 소리가 날 정도로 세게 내려놓은 남편은 멍청하게 입을 헤, 하고 벌리고 있는 나를 못 본 척 지나쳐 안방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나는 쇼파에서 벌떡 일어나, 헐레벌떡 남편의 손목을 꼭 잡았다.







"여보, 너무 반가워서 그랬어요. 정국이를 이만년만에 만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반가운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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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알겠어요."



"정국이랑 스킨쉽을 해봤자 얼마나 하겠어요, 기껏 해야 포옹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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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아무리 그래도 여보한테 안기는 게 제일 좋더라고요."



"좋아서 아주 헤벌쭉 웃던데? 누가 보면 걔가 남편인 줄 알겠더라고요."



"에이, 사실 저희는 포옹도 잘 안 해요. 오늘 딱 두번째로 했어요."



"내가 본 것만 세번인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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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놔요, 나 피곤해요."







정곡을 찔려버린 나는 또 멍청하게 입을 벌렸고, 그 사이에 내게 잡힌 손목을 비트는 남편 때문에 손 안에 있던 남편의 손목을 놓쳐 버렸다. 안방으로 들어가 내 앞에서 문을 쾅, 닫는 남편의 냉랭함에 입술이 절로 삐죽 튀어 나왔다. 괜히 만나자고 했다···. 뒤늦은 후회가 밀려왔다. 이런 상황 하나 예상하지 못 한 채 좋다고 전정국을 만나러 간 어리석은 여덟시간 전의 내가 원망스러울 정도였다. 나는 황급히 정신 차리곤 안방 문을 조심스레 열어 고개를 빼꼼 내밀었다. 남편은 머리 끝까지 이불을 덮어 자신이 토라졌음을 알렸다. 나는 침대에 걸터 앉아 삐돌이 남편과 대화를 시도했다.







"여보, 내가 많이 사랑하는 거 알죠?"



"아니, 모르겠는데."



"왜 몰라요, 왜! 내가 매일 아침마다 뽀뽀 쪽쪽 해주고 그러는데!"







남편은 그제서야 이불을 내렸다. 이불 때문에 머리가 헝클어져도, 토라져서 표정이 어두워도 여전히 잘생긴 내 남편의 미모에 감탄하며 속으로 환호했다. 후후, 이제 조금 풀린 건가? 역시 뽀뽀는 만병통치약이라니까. (흐뭇) 남편은 묘한 표정을 짓곤 입을 열었다.







"스킨쉽이 사랑하는 정도를 알려주는 건가."



"그럼요!"



"그럼 그 자식도 사랑해서 포옹한 거네?"



"아니, 그런 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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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피곤해."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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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아···."



"이게 다 여보 때문이잖아요."



"이게 왜 나 때문인데."



"여보는 왜 화를 내도 잘생겨서 뽀뽀하고 싶게 만들어요."







능글맞은 내 말에 남편이 피식 웃었다. 어? 웃었다. 웃었다! 야밤에 호들갑 떨며 좋아하는 내 모습을 본 남편이 푸하하, 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뭐가 그리도 웃긴지 끅끅대며 웃어대는 남편에 살짝 민망해졌지만, 내 민망함과 쪽팔림은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내 남편이 웃었는데 그딴 게 뭐가 중요하겠는가. 화는 누그러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자, 안도의 한숨이 절로 나왔다. 그 때, 남편이 나를 와락 끌어 안아 나를 자신의 밑으로 오게끔 한 뒤, 뽀뽀세례를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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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예뻐, 응?"





쪽.





"여보가 이러면 화를 낼 수가 없잖아요."





쪽,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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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날 때마다 그럴 거예요?"



"네."



"맨날 화나있어야 하나?"



"오빠가 좋아하니까요!"



"오빠?"



"잘못했으니까 오늘은 특별히 오빠라고 불러줄게요."



"듣기 좋네요."



"헤헤. 오빠, 사랑해요."







쪽, 쪽, 쪽.









그 때, 나에게서 오빠소리를 처음 들은 남편의 표정이 한 순간에 바뀌어 버린 것을 눈치채고 곧바로 호칭을 바꿨어야 했다.

그랬다면, 뽀뽀는 점점 길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그럼 다음날 아침에 내 남편은 지각을 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고,
난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있을 필요가 없었겠지.































숸블리의 말



안녕하세요, 숸블리입니다!


이번에 짐니 글로 새로 인사드리게 되었어요.

오늘 글은 프롤로그라서 굉장히 짧아요. 짐니가 이 글에서 어떤 성격인지 보여주려고 쓴 글이에요.

포인트 아까우니까 댓글 달고 포인트 받아가세요!


이번 화에서 암호닉은 아직 받지 않을게요.

아마 다음화나 다다음화 정도에 받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김칫국)


부족해도 예쁘게 봐주세요! (애교)(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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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65.57
옴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쳤어여ㅠㅠㅠㅠㅠㅠㅠ이게 뭔일입니까 진짜 심장폭행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으앙 앞으로 기대할게요8ㅅ8♡
8년 전
숸블리
독자님 심장폭행이 제 목표였는데, 성공한 것 같아서 뿌듯하네요! 기대해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ㅠㅠ 제 비루한 글을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대를 저버리지 않게 열심히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밤 되세요! :)

8년 전
독자1
으허허허허허허 좋다ㅎ으흐엏ㅇㅎ어헣
....다음화나 다다음화에 암호닉을 신청하죠 뭐..

8년 전
숸블리
새신랑 박지민은 참 옳습니다...^^.......♡ 나중에 이런 남편 꼭 만나보고 싶네욯ㅎㅎㅎㅎㅎ 허허허ㅓㅎ
독자1님 암호닉 신청 예약 접수 받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밤 되시길 바라요! :)

8년 전
비회원103.221
작가님.. 잘봤어욯ㅎㅎㅎㅎㅎ.. 넘나좋은것.. [꾸야꾸야]신청하고갈께요!!
8년 전
숸블리
헉... 암호닉 신청은 지금 안 받아요ㅠㅠㅠㅠㅠ 나중에 다시 신청해주세요! :) 좋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하트)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꿈 꾸시길!ㅎㅎㅎㅎㅎ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숸블리
에피소드가 다섯개밖에 없어서 걱정했는데, 이렇게 말씀해주시니까 마음이 한결 놓이는 것 같아요! 기대해주셔서 감사해요! 기대에 부응하게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꿈 꾸세요!

8년 전
독자3
와.......너무 좋아요ㅜㅠㅠㅠㅠㅠㅠㅠㅜㅈ 니짜 최고에요
8년 전
숸블리
비루한 글을 최고라고 말해주시는 독자3님이 더 최고인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꿈 꾸세요! :)

8년 전
독자4
빨리 암호닉 신청ㅎ
8년 전
숸블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4님을 봐서라도 얼른 암호닉 신청 받아야 되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밤 되시길 바라요 :)

8년 전
독자10
어머 왜 저게 저렇게만 올라갔을까요... 사실 프롤로그만 읽고 암호닉 신청하고 싶은거 진짜 처음이어서 빨리 암호닉 신청하고 싶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ㅠㅠㅠ 를 쓰고 싶었습니다... 작가님!!
8년 전
숸블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우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짧고 비루해도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4님 댓글 완전 감동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 신청 예약 접수 완료되었으니까 나중에 꼭 신청해주세요! :)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8년 전
독자5
이건 꼭 ㅅㄴ알신 해야 해...! 계속 챙겨보면서 암호닉 기회만 노릴 겁니다 작가님 기대하게써요!
8년 전
숸블리
어머... 독자5님은 정말 사랑받아야 해......! 암호닉 신청 예약 접수 완료되었습니다! 기대에 부응하게 열심히 글 찔 테니까 지켜봐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꿈 꾸십쇼! :)

8년 전
비회원112.71
[소진] 으로 암호닉 신청 해도 될까요?? 솔직히 인간적으로 너무 설레고 막ㅜㅜㅜㅜㅜㅡㅠ
8년 전
숸블리
암호닉 신청은 현재 받지 않고 있습니다ㅠㅠㅠㅠㅠ 나중에 다시 신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설렌다니 다행이에요 헤헤... (수줍)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

8년 전
독자6
헐랭 대박..꿀잼..엉엉..엄청 길어요ㅜㅜ약 2시간을 걸쳐 로딩을 이겨내고 찔끔찔끔씩 봤네요ㅎㅅㅎ꾸르잼이당 히히히히히히
8년 전
숸블리
꺅 감사해요! 대박에 꿀잼까지...! (눈물) 숸블리는 전혀 예상치 못 한 반응에 크게 감동 받는데.......! 로딩이 정말 길죠? 저도 휴대폰으로 답댓글 달아드리려고 왔다가 컴퓨터로 갈아탔어요ㅠㅠㅠㅠㅠ 길다고 해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ㅠㅠ 짧은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
로딩을 이겨내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

8년 전
독자13
으잉 작가님 카와이..♥ 작가님도 좋은 밤 되세요 :)
8년 전
숸블리
독자6님도 카와이해요... (하트) 좋은 하루 보내시고 이따가 봬요!
8년 전
독자7
하 지민이아ㅜㅜㅜ 와 신알신하고가요!!!!
8년 전
숸블리
4살 연상 지민이는 옳습니다! (하트) 신알신 감사해요!ㅠㅠㅠㅠㅠ 빠른 시일 내에 새 글 들고 찾아뵙도록 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꿈 꾸세요! :)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숸블리
브금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예요! 피노키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트)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이 영광을 전부 러블리한 지민이에게 돌립니다! 꺄하! 암호닉 신청 예약 접수 받았습니다! (윙크)
신알신 감사드리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8년 전
독자9
작가님 ㅠㅠㅠㅠㅠ 넘나 좋아요 ㅠㅠㅠㅠ 저 이런 달달한 글 되~~~~게 좋아하는데 ㅠㅠㅠㅠㅠ 지민이도 귀엽고 여주도 왜이리 귀여운지 ㅠㅠㅠㅠㅠㅠ 제가 봐도 귀여운거같아요 ㅠㅠㅠㅠㅠ 빨리 암호닉 신청하고 싶어요 ❤❤❤
8년 전
숸블리
저도 달달구리한 글들 되~~~~게 좋아해요! 윽 독자9님 말투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 지민이랑 여주만큼 귀엽네요ㅠㅠㅠㅠㅠㅠ 암호닉 얼른 받아야 되겠어요! 암호닉 신청 예약 짱짱 감사해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

8년 전
독자11
헝 재미써용... 신알신하구 갑니다 사랑해요!!!
8년 전
숸블리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이런 비루한 글을 좋아해주시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동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애정해요!
신알신 감사하고,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좋은 하루 보내시고, 이따가 봬요! :)

8년 전
독자12
와ㅠㅠ지민이 진짜 저럴 것 같아여..설레미치게따..끙
8년 전
숸블리
다정킹 박지민이기 때문에 정말 나중에 부인한테 잘 해줄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 망상하다가 찐 글인데 설렜다니 다행이에요! 미션 석세스! :)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

8년 전
독자14
와 세상에 제가 결혼글이라해야하나 이런글 얼마나 좋아하는데 ㅠㅠㅠㅠ 완전 설레요 ㅠㅠㅠ 암호닉은 나중에 받으신다니 그때 신청하고 오늘은 신알신 해놓고가요 ㅎㅎ 다음편때 신알신 받고 달려오겠습니당!!!!!!!
8년 전
숸블리
저도 결혼글(?) 되게 좋아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독자14님이랑 저랑 취향 잘 맞는 것 같은데요? 환상의 조합이네요 (자아도취) 암호닉 신청 예약 받았으니까 빠른 시일 내에 암호닉 신청 받도록 할게요! 감사해요! (하트)
신알신 감사하고, 이 비루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보내십쇼! :)

8년 전
독자15
와.......다음편오는거죠.... 현기증나여 다음편주세영.....ㅠㅠㅠㅠㅠ 진짜설레요ㅠㅠㅠㅠ자까니뮤ㅠㅠㅠ질투도 사랑스러움도 다 옳아요 옳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실알신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숸블리
우리 독자15님을 위해서라도 얼른 다음편 쪄와야 되겠어요... 설렜다니 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 질투하는 러블리한 박지민은 당연히 옳죠! 옳습니다! 너무 옳아요! 쓰면서 지민이를 루팡해가고 싶었다니까요...? (이마짚)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신알신도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8년 전
독자16
이런글 진짜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얼른 다음편 보고 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 가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숸블리
헉 이 비루한 글이 좋다니ㅠㅠㅠㅠㅠㅠㅠ 좋다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단체로 저를 울리려고 이렇게 감동적인 댓글만 다시는 건가요......? (눈물) 다음편 얼른 쪄올 테니까 꼭 읽어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신알신도 감사드려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 :)

8년 전
독자17
와진짜ㅠㅠ다음번애 꼭 암호닉신청할게요ㅠㅠ 오늘은 신알신만❤ 지민이진짜 제가바라는 완벽한 남편상아닌가요ㅠㅠ
8년 전
숸블리
이 글에 있는 지민이는 단언컨대 완벽한 남편상입니다... 1가정 1박지민 보급이 시급합니다....... (하트) 만인의 이상형 박지민을 고소합니다! 제 마음을 아프게 했으니까요! 글 쓰면서 저도 끙끙 앓았어요... (수줍)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신알신도 감사하고, 암호닉 신청 예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8년 전
독자18
우오아아아아 대박 암호닉신청기다리며 신알신!!! 지민이가 진짜 너무 설렌다 역대급으로 설렜어ㅠㅠㅠㅠㅠ 나도뽀뽀해줄수읶는데유ㅠㅠㅠㅠㅠ
8년 전
숸블리
역대급 설렘이라니....... (심쿵)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 지민이는 저도 뽀뽀해줄 수 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루팡해가서 뽀뽀해주고 싶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앗 암호닉 신청 예약 접수되었습니다! (찡긋)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신알신도 너무 감사드려요!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8년 전
독자19
아..왜케 달아요...? 진짜 달아.. 달달해서 무슨 마카롱 마냥 입에서 달달한 냄새까지 날것같아요ㅋㅋㅋ 둘다 사랑스럽기 없는 사람들이구나ㅠㅠㅠ 아진짜 애기들이야 애기들ㅠㅠㅠㅠ
8년 전
숸블리
헐 독자19님 비유 너무 좋다... 마카롱처럼 입에서 달달한 냄새까지 날 것 같다니....... (감동) 독자님도 아직 아카쨩 같은 지민이랑 여주처럼 사랑스러워요ㅠㅠㅠㅠㅠㅠㅠ 달달한 글 쓰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달달하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밤 보내세요! :)

8년 전
독자20
아세상ㅇ 부부 사이에 존댓말이라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숸블리
독자20님 마음 잘 압니다... 암요...... 부부사이에 존댓말 쓰는 건 저의 오랜 로망이었기 때문에 이 글에 아낌없이 뿌렸습니다... (사심) 독자님도 마음에 드셔하는 것 같아서 굉장히 좋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밤 보내시길 :)

8년 전
독자21
와...대박....ㅠㅠㅠㅠㅠ엄마미소ㅠㅠㅠ광대승천ㅠㅠㅠ당장 신알신을...ㅠㅠㅠ
8년 전
숸블리
맞아요ㅠㅠㅠㅠㅠㅠ 저도 쓰면서 막 광대가 절로 승천하더라니까요?ㅠㅠㅠㅠㅠㅠㅠ 글 몰래 쓰려다가 걸릴 뻔 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민이랑 여주는 뭔데 이렇게 아카쨩 같을까요... 크으.......
신알신 감사하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꿈 꾸세요 :)

8년 전
비회원238.233
글에다가 꿀을 들이 부으신줄 알ㅇ았어요ㅠㅠㅠㅠ핵달달,.. 심작폭행...
8년 전
숸블리
궁금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 무슨 내용일 지 궁금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2
이렇게 달달해도 되나요ㅠㅠㅠ질투하는것도 왜이랗게 달달하니
8년 전
비회원92.249
내가다결혼한것같아요ㅜㅜ으어설렌다♡살앙해용
8년 전
독자24
세상에..아무래도 지금 당장 아파트 뽑아야 할 것 같아요.. 아 그 전에 다음 편부터 읽고 갈게요ㅠㅠ
8년 전
독자25
77ㅑ!!!!!! 진짜 달달터지네요ㅠㅜㅠㅜㅜㅠㅠㅠㅠㅠ 빨ㄴ리 다음화 보러 갈게요ㅜㅜㅠㅠㅠ
8년 전
독자26
아아프롤로그부터..ㅜㅡㅠ...이러시면 ㅠㅠㅠㅠㅠ너무달달해여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리짐니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너무좋아여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신알신하구갈게요
8년 전
독자27
헐이게뭐에요ㅠㅠㅠㅠㅠㅠㅠ왜이제봤는진 모르겟는데 그냥 심장폭행
8년 전
독자28
헐 전 왜 이걸 지금에서야 본걸까요ㅠㅠㅠ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63.105
여기...제가....묻어야 하는 곳은 여기인가요?....(주섬주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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