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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글 가 그냥 가지 말고 잘 가
3개월 전
첫글 공지  1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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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네가 아주 느리게 걷던 몸으로 아주 빠르게 나에게 걸어올 수 있었을 테니까  1
1년 전
인생 말고 마음, 마음을 걸려고 왔어
1년 전
초여름 천변 흔들리는 커다란 버드나무를 올려다보면서
2년 전
그토록 조심스럽게 가지런히 펼쳐진 손
2년 전
살얼음처럼 위험한 식탁
2년 전
현재글 시간의 색깔은 의미가 없다 했어요
2년 전
그을린 그의 혀를 쓸어보면 오랫동안 쌓여 있던 묵음만이 떨어져 나왔다
2년 전
아무도 대답을 해주지 않으니 혼잣말로 비행기를 접어 날리며 놀아요
2년 전
달은 늘 궤도를 돌아야 하는 운명이므로  3
2년 전
남은 단어들은 모두 물기 가득한 것뿐이어서, 옮겨 적으면 그대로 번져버리고 말 것들이어서
2년 전
선잠과 어린 새벽의 손이 포플러처럼 흔들리는 시간이 온다는 걸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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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1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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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네가 아주 느리게 걷던 몸으로 아주 빠르게 나에게 걸어올 수 있었을 테니까 1 Writing 11.24 21:24
인생 말고 마음, 마음을 걸려고 왔어 Writing 11.17 14:59
초여름 천변 흔들리는 커다란 버드나무를 올려다보면서 Writing 10.25 01:33
그토록 조심스럽게 가지런히 펼쳐진 손 Writing 10.23 19:46
살얼음처럼 위험한 식탁 Writing 10.21 18:14
시간의 색깔은 의미가 없다 했어요 Writing 10.19 21:09
그을린 그의 혀를 쓸어보면 오랫동안 쌓여 있던 묵음만이 떨어져 나왔다 Writing 10.16 19:25
아무도 대답을 해주지 않으니 혼잣말로 비행기를 접어 날리며 놀아요 Writing 09.14 03:31
달은 늘 궤도를 돌아야 하는 운명이므로 3 Writing 06.20 10:46
남은 단어들은 모두 물기 가득한 것뿐이어서, 옮겨 적으면 그대로 번져버리고 말 것들이어서.. Writing 06.18 02:09
선잠과 어린 새벽의 손이 포플러처럼 흔들리는 시간이 온다는 걸 Writing 06.13 02:36
당신을 위해서라면 나는 모든 세상을 속일 수 있었다 Writing 06.09 03:51
훈풍이 불어 꽃의 가장자리는 따뜻하고도 그리웠네 Writing 05.20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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