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ven Vampires
흡혈귀: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아 먹는다는 마귀의 총칭
중세기 이후 처음이다. 소설속에서만 봐왔던 일이 현실이 되었다. 세상은 몇달 전부터 흡혈귀로 뒤덮여져왔고 티비를 켜면 온통 흡혈귀에 대한 뉴스뿐이었다. 모든 사람들은 공포에 질렸고 질서란 없어지고 있었다. 김박사는 이 일에 대해 연구중이었다. 하지만 잡힐듯 잡히지 않았다. 지금까지 흡혈귀를 두 눈으로 직접 본 사람은 총 9명. 그들에게 흡혈귀에 대해 물어봤을때, 그들은 모두 하나같이 똑같이 설명했다. 쌍꺼풀이 없는 큰 눈 크고 오똑한 코 그리고 누구든 바로 잡아 먹을것같았다는 차가운 표정. 다행히 9명 모두 큰 부상을 입진 않았지만 각자 다른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 전세계 각국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고 큰 두려움에 떨고있다.
***
"지금까지 총 9명. 아직은 아무런 현상도 나타나고 있지 않아. 제대로 한거 맞아?"
"맞다니깐. 처음에는 좀 그랬는데 그 뒤로는 잘 했어."
"근데 왜 아무도 죽지 않았냐 이 말이야."
"기다려봐. 좀 기다려보면 하나씩 죽어나갈거야.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9명 모두 니 얼굴을 기억하고 있어. 앞으로 조심해야겠다."
원래라면 흡혈귀에게 물린 인간들은 모두 죽어야 했다. 오래전부터 그래왔고. 하지만 이번에는 좀 달랐다. 내가 공격한 인간들 모두가 약간의 부상만 입고 살아있다. 세상 사람들 하나하나 죽여나가면 이 세상은 우리의 것이 될것인데 인간들은 뭘 위해 그렇게 열심히 살고 있는걸까? 누구가는 "흡혈귀 그거 몇 명 된다고 이 세상을 논해?" 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과연 이 큰 지구에 흡혈귀라는 존재가 나와 박지민 뿐일까? 인간들은 참 멍청하다. 티비를 켜면뉴스에서 맨날 떠들어댄다. 흡혈귀. 흡혈귀. 흡혈귀. 이제는 지겹다. 관속에 들어있던 책에는 이런 문장이 적혀있었다.
"Seven Vampires Dominate the World."
나와 박지민 그리고 남은 5명의 흡혈귀들은 머지않아 세상을 지배하게 될것이고 그 5명을 찾아 떠난다.
안녕하세요. 유인입니다! 저를 크라임탄에서 보신 분들이 있으실거예요! 이번에는 글잡에서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요ㅎㅎ 이번편은 00 프리뷰라서 짧아요! 01부터는 제대로 된 스토리 전개가 있으러랍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좋은 하루 되세요:)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