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1. 나는
이름 : 이너심
나이 : 20세
성별 : 女
특징 : 이남매 중 재미담당 (그나마)
막내 민형이를 매우 좋아함.
(정작 민형이는 태용을 좋아한다는 함정)
좌우명 : 인생은 단순하게 살아야 해
좌우명만 봐도 느껴지겠지만 무한긍정♥파워긍정♥
샌드위치로 끼여있지만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너심
그런 너심이 요즘 이상해진 듯,,
" 너심앙♥ 뿌잉뿌잉♥ "
" ............허허허 " (애써웃음)
평소같이 태용에게 욕을 하지도 않고 !
" 누나 "
(지긋이 바라보며 말 걸기)
" 미안, 누나가 좀 피곤해 "
그렇게 좋아하는 민형이가 !
말을 걸었는데 !
심지어 !
애교가득 담긴 말투였는데 !
이건 심각하다.
매우 심각한 상황이야.
2. 원래는
1)
" 너심앙! "
" 왜 살아? "
또는
" 오빠! 짱 귀여워!! "
(영혼 가득 담아 리액션)
" 하핳, 오빠 귀여워? "
" 응, 그러니까 비켜 "
2)
(멍 때리는 민형이)
" 민형아ㅠㅠㅠㅠㅠㅠ애기ㅠㅠㅠ"
또는
(목 돌리는 민형이)
" 민형아ㅠㅠㅠㅠㅠㅠㅠㅠ "
" 어디 불편해? "
" 누나가 주물러줄까? "
" 누난 너를 위한 안마기가 될 수 있어! "
사실
너심이는
3. 노잼시기
살다보면 그럴 때 있지않아?
뭘 해도 재미가 없고, 흥미도 없고
하고싶은 것도 없고 !
내가 지금 딱 그런시기인 듯.
지금 거실 소파에 앉아 에능을 봐도
하나도 즐겁지 않아 !
내가 즐겁지 않으니까 드립도 안 나와 !
그리고 소재도 없어 !
우리 집 유일한 유잼(자칭이다)인데
노잼이라니...
" 우울하다 "
작게 중얼거리면서 고개를 숙였는데
미친듯이 웃고있던 오빠와 민형이가 급 조용해짐..
갑자기 이어진 정적에
뭔가싶어서 고개를 돌리니
( 동공지진 )
ㅁ..뭐야 노잼시기도 옮는거였어?
왜 오빠랑 민형이 저런 표정으로 나를 보고 있는 거죠?
" 왜..아아 "
그러고보니 오늘 하루종일 아무 말도 안 했네.
말 하려니까 목소리가 갈라져,,,
근데
목소리도 노잼이야 8ㅁ8
" 왜 그렇게 쳐다 봐...? "
계속 대답없는 둘에 지친 너심이 방에 들어가고
" 너심이ㅠㅠ"
" 형, 누나 무슨 일 있는 것 같지? "
" 너심아ㅠㅠㅠㅠㅠ "
4. 그래서
" 너심아 뭐 먹고싶어? "
" 별로 "
" 너심누나 ! " (찡긋)
" 아아...예쁘네 " (영혼리스)
+
평소보다 애교가 더 많아진 태용
너심이의 반응은?
더 기운 빠지잖아 8ㅁ8
왜 자꾸 그러지? 내가 뭐 잘 못 했나 8ㅁ8
평소에 죽어도 안 해주는 애교부리는 민형
너심이의 반응은?
애기가 애교를 부리는데 반응을 못 하겠어 8ㅁ8
재밌게 웃겨주고 싶은데 8ㅁ8
갈맹갈맹 |
노잼이네요8ㅁ8 미안해요 8ㅁ8
오타는 나중에 고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