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ember me-july
제 필력은 왜 더이상 나아지질않는걸까요. 화나네요 쓰면서.. Hㅏ..사실 많이요즘힘들답니다. 글을 어떻게 이어나갈지도 고민이지만, 여러가지로 힘이들어요.
버겁네요 제 한계가보여요. 항상 여러분께 실망만 드리는것같아 항상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제위주로쓰는것같아서-여러분이 잘 이해가안되신다면 댓글로언제든지 지적해주세요. 제가보기에도 항상 글이 이어지는것보다 다른 장면으로 넘어가버리는것같아 여러분들께 헷갈림을 드리는것같습니다. 항상 죄송한마음으로, 오늘도 섀오더데 10편을 올려봅니다:D .부디 재밌게봐주세요.
힘에 겨운 한마디 한마디가 허공에 묻혀들어갔다. 모래를 씹는듯이 까끌까끌깐 입속으로 마른침이 드나들며 간간히 살아있다는것을 알려주듯 색색 숨소리만이 울릴 뿐이었다. 단지 그것뿐이었다, 깜빡이던 두눈이 느릿하게 감겨지자 당연하다는듯이 캄캄한 어둠같은 정적이 감싸오며 지독한 침묵을 낳았다. " …사랑한다고" 너만은 내사람이 되어야한다고. 간절한 외침에 응답하던 고운미소가 칼이되어 가슴에 박혀 숨통을 조였다. " 나도." 니 마음도 나와 같다고 답해주던 예쁜입술에 숨결을 불어넣으며 지었던 미소들과 온갖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손뻗으면 닿을 너와나의 거리가 점점 그렇게 멀어지며 무감각하게 우리 둘 사이를 남남으로 아무렇지 않았던 .그저 스치는 인연에 불과한것처럼 그렇게 무딘 걸음으로 네게닿던 발걸음을 완전히 끊어버렸다. " 왜 그랬어." " 그냥 " " 왜 그랬냐고" " 이유따위없어요" 뚫린입이라고 말은 존나게 잘하네 이 새끼가. 무의식중에 흘린 비웃음에도 묵묵히 꿋꿋히 증오의 눈빛으로 바라보던 그를 외면한것도, 끝까지 지켜내지못한 그녀를 죽음에이르게 한것도 모두 자신이니까. 처절한 고함만이 까만공간에 흩뿌려졌다. 원망할 처지가 되지 못한다는것도 안다. 바닥에 흩뿌려진 핏자국을 보며 하염없이 울다 죽어버린 공기에 그저 멍하니 웃고울고를 반복할뿐 누구탓도 할수가없다. 더러운 돈을만지며 웃고떠드는 사람들속에 자신도 그와같은 사람이였다는게 누구탓도 할수없는 이유이니까. " 이번일만 눈감아주면 된다니까." " 수사중지라니요…!!!! " " 씨바- 좀 편하게살자고 새끼야." " 제발 우리 좀 살려주세요" 간절했던 음성이 귓속안에서 메아리치듯 울렸다. 죽을때까지 사죄하라고, 그깟 돈몇푼에 죽어버린 사람들에게 평생을 빌라는듯 외쳐대는 음성에 발악하였다. 몸부림쳐도 깨어나지않는 꿈속에서 울며 소리치곤 간신히 입을떼었다. 미안해요. 죽일듯이 원망하는눈빛으로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내던 눈을 바라볼 자신이 없었다. 그저 로봇처럼 한마디말만 뱉어내는 제모습에게서 죽어버린 그들과 그녀에게 사죄할뿐이었다. " 당신이 내 모든것을 앗아갔잖아." " ... " " 그게 이유야." 동료들에게 끌려가던, 말라터버린 입술로 원망하던 음성이 귓전을 때렸다. 저와 환히 웃고있는 사진속 그녀를 볼 만큼 떳떳하지못했다.나는. 더러운사람이니까. 흩날리는벚꽃잎처럼. 그렇게 자신도 떨어져 내렸다. 두사람이 웃고있는 사진한장과 그렇게도 자신을 원망했던 음성과함께. *** " 연쇄살인사건, 대충 범인 몽타주가 잡혔어… 근데" " 뭐." " 그게… " "뜸 들이지말고말해새끼야." " …정치인이야.서울시장 강주석" 그 발정난새끼가 아무여자 잡아다 강간치다가 자기인거 들켜지면 곤란하니까 그렇게 죽여서 강에 매장시켰다네. 시체가 물에 뜨여지니까 목격자 잡아다 또 족치고 그런것도 사람시켜다했나봐. 그것도 전과자들만 골라서. 쯧쯧. 혀를차던 동료의 목소리에 입에 들이켰던 커피를 뿜어내었다.이런 뭣같은 경우를봤나. " 잡아다 안가두고 뭐해?" " 씨발,잡았으면 진작잡았지 아직 위에서 명령이 안내려왔어." " 그게중요해? 범인몽타주 잡히고 증거잡히면 수사 들어가야 정상아니야? " " 이호원. 정신차려.상대는 강주석이야 그렇게 수사진행했다가 보석금내고 쳐나온새끼가 가만히있을것같냐?" " … " " 형사고 나발이고 그대로끝이야. 수사진행하기전에도 증거조작에 별짓거리 다할새끼라고." 제발 니 불타는 정의심에 스스로 인생종치게 만들지말란말이야.한심한듯 제게 뱉어오는 동료의 목소리에 그들을 외면할수밖에없었다. " 제발 수사 진행해주세요…제 여동생이 죽었어요 " " … " " 못난오빠밑에서 아무것도 못해보고 죽었다고요. 안그래도 억울한아이인데.이대로 …" " 돌아가세요." " 엄마아빠얼굴도 모르고 … 평생 불쌍하게산 아이라고요 " " 이미 명령이 떨어졌습니다.저희힘으로 수사진행 못하니 돌아가십시오 " 차갑게 내치던 과거의 자신이 눈앞에보였다. 그리고 죽어버린 그녀의 영정사진앞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쏟고있는 자신도. [ 갖고싶었어] 가장소중한것을 잃은 기분이 어떠세요. 지키고싶은것을 잃은 기분이. 비아냥거리는 목소리가 귓가에 박히며 그제서야 힘을주며 유지했던 무감정한얼굴을 일그러뜨렸다. " 갖고싶었어요.모든것을 손에 쥔 기분을. 결과야 상관없어요 저는 죽어버릴꺼니까." " … " " 마지막은 … " " … " " 죄송하게도 그분 마지막을 제가 맞이했군요." *** " 으악-!!! " 온몸을 고통속으로 삼키는 느낌에 두눈이 번쩍 뜨였다. " …조금만 참아" 무뚝뚝한 음성이 귓가에 박히며 이미 돌아가버려 힘도들어가지않는 팔을 메만지는 손길에 입술을 꽉 깨물었다. 아파.닿기만해도 느껴지는 엄청난 감각에 마비된듯 열리지않는 입술을 깨물며 간신히 버티고있었다, 그덕에 이미 터져버린입술은 피를 솟아내며 깊숙히 패어버렸지만. 일분일초. 시간이 조금씩흐를때 마다 거짓말같게도 꺽여버린 팔이 점점 제자리를 찾으며 굳어가고있었다. 온신경을 집중해서 제팔을 살피는 명수의 얼굴을 보며 호원이 피식 하며 웃자 그소리에 왜. 하며 고개를돌린 명수가 그의 얼굴을 살폈다. 아직도아파?. 걱정스러움이 묻어나는 목소리에 고개를 가로저으며 입을열었다 아니. " 이호원" " … " " 많이아팠냐 " " 그걸말이라고 " " 이상황 믿기지않지?" " …" " 그럼 아무도 믿지마." " …뜬금없이" 뭐라는거야 새끼야. 진지한음성에 숙였던 고개를 치켜들며 그를 바라보곤 이젠 아무렇지않는 팔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말했다. 그말에 씁쓸히 미소를 지어보인 명수가 가만히 고개를 가로저으며 아니야.라며 애써 무마시키곤 자리를 털어일어났다. 자고있는 성종에게로 향하던 발걸음중에 작게 한말을 호원은 들었을까. 니가있는 세계가. 니가 죽어버린세계 라면 믿을수있어? :: 10번째이야기
[ 안타깝지만, 피해자는 죽었어]
[ 결과야 상관없어, 그녀와 나의 happy ending]
[ 목,팔다리가 잘려있었고, 가슴쪽엔 키스마크로 x가 새겨있더라]
[어쨌든 마지막은 나였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