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늉! 두빛이얌!
오늘은 쌤이랑 둘이서 전주를 갔다 왔어!
쌤이 차가 있으니까 좋더라구~.~ 아침에 만났는데 쌤 눈이 퉁퉁 부어있길래
왜이렇게 눈 부었어요? 이러니까 어제 뭘 먹고 자서 그런다길래 너무 부었는데요? 이러니까
많이 먹어서..이러시길랰ㅋㅋㅋㅋㅋㅋㅋㅋ눈도 못뜨고 대답하시는게 귀야워서 쌤 눈에 뭐 묻었다 이리와봐요!
이러니까 쌤이 또 그대로 오길래 떼주는척 하고 입에 뽀뽀하고 갑시다! 이러니까 쌤이 웃으면서 왜이렇게 귀여워 졌대~ 이러고 출발
차안에서 씬나 씬나 하면서 노래 들으면서 가는데 강남스타일 나온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차안에서 쿵쿵 대면서 말춤춤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쌤 웃느라 사고 날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계속 말춤 귀엽다고
쓰담쓰담 해주고 한손은 운전하고 한손은 내손잡고 쓰담쓰담ㅋㅋㅋㅋ귀여우ㅠㅠㅠㅠㅠ그러다 내가 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어나니까 전주 도착해있어서 한옥마을? 거기가 먹을것도 많다길래
갔는데 차가 너무 많아서 길가에 주차되있는 차 다 엎을뻔ㅋㅋㅋㅋㅋㅋㅋㅋ
쨋든 대충 차 대고 갈비탕집 가서 갈비탕 먹고 놀다가 쌤 친구 보러감 사실 전주 간 이유가 쌤친구 보러 가는거였지
막 단장 하고 있는데 왠 여자한명이랑 남자 한명이 오는거야 그래서 보니까 쌤 친구였어 그래서 당연히 나는 남자한테 인사했지
근데 알고보니 썜 친구는 여자 ;; 거기서 한번 민망
둘이 인사하는데 거기서도 민망 쌤과가 여자가 많은 과라 이해할려고 그랬는데 여자가 막 코맹맹이소리 내면서
호야야~ 이래서 썜 쳐다보니까 쌤 당황하셔서 어 응 그래 오랜만이야 이러면서 둘이 막 안부를 묻는데 여자가 쌤한테 착 달라붙어서 팔짱끼면서 몸기댐 ㅇㅇ..
나는 할짓도 없고 우두커니 있는데 갑자기 여자가 근데 이 분은 누구..? 이래서 내가 가만히 있었는데 쌤이 그사람 팔짱풀고
내 손 잡으면서 내 여자친구 이래서 쌤 쳐다보니까 쌤이 나보면서 씩 웃음 그 여자 좀 당황해서 아 그래? 이러고 몇살인데? 이래서
내가 다시 고개 숙이니까 쌤이 내 손에 힘주면서 고2 이러니까 그여자가 헐 고2? 이러면서 나를 스캔하는데 기분 너무 나빠서 째려볼라 했지만
쌤 친구라서 참음
그리고 알고보니 그 여자 옆에있던 남자는 여자 남친이었음; 남친도 있는게 어디서ㅠㅠㅠ쨋든 난 집에 가고 싶었는데 넷이서 카페를 감..
갔는데 자리를 쌤옆에 그여자가 앉고 쌤 맞은편에 내가 앉을 구조로 그여자가 앉아버린거야 그래서 쌤이 일어나서
내 옆에 앉음 여자 똥 씹은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료 시키는데도 쌤은 내가 뭘 마시는지 아니까 딸기 스무디 시켜줬거든? 근데 그 여자가 아직 애네 애 이러면서 기분나쁘게 웃음
빡쳐!!지금 생각해도 빢쳐!!!!!!!그래서 막 이야기 하다가 지옆에 남친있는데도 막 쌤이랑 재밌게 이야기함 ^^ 듣다 보니까
예전에 사겼던 여자 였음ㄷㄷ; 지옥의 시간이 끝나고 그 여자는 여유롭게 자기 남친이랑 우리곁을 떠남 .. 쒜굿빠 다시는 보지말자ㅠㅠ
쌤하고 다시 차로 가는데 내가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걷다보니까 쌤 말도 못듣고 쌤보다 먼저 앞에 가고 있었나봐
쌤이 나 뒤에서 안으면서 귀에다가 두빛아 이래서 내가 놀라서 뒤 돌아보니까 쌤이 입에다 뽀뽀함 그래서 내가 웃으니까 쌤도 막 웃음
그리고 차에 탔는데 내가 암말도 안하고 폰만 하고 있으니까 쌤이 내손 뙇 잡고 웃으면서 가자
이래서 내가 폰 내려놓고 쌤 손 잡고 밖에 경치 보고 있었는데 쌤이 휴게소 들릴까? 이래서 네 이러고 난 화장실 들어가서
옷좀 정리하고 바로 나와서 쌤차 타니까 쌤이 아직 안왔길래 기달리다가 기를 다 빨렸는지 잠듬ㅋㅋㅋㅋㅋㅋㅋ
또 일어나니까 집앞ㅋㅋㅋㅋㅋ근데 집앞은 집앞이었는데 우리집앞이 아니었음 호야쌤집앞 이었음..왜지? 이래서 쌤 쳐다보니까
오늘 자고가라 이래서 내가 네? 이러니까 자고가 이래서 안되요 오늘 엄마아빠 이러는데 순간 스쳐지나간 생각 오늘 엄빠 모임가심..
그러므로 집엔 동생밖에 없음 동생밖에 없으면 동생 친구들옴 나는 어디서잠? ㅇㅇ 그러하다 쌤집에섴ㅋㅋㅋㅋㅋㅋ
내가 오늘 엄마아빠 이러니까 쌤이 바로 오늘 어머님아버님 모임 가셨다며 이래서 내가 쌤한테 어떻게 알아요?! 이러니까
너가 아침에 말해줬다고 하심..아..Ah.. 그러므로 난 지금 쌤 집 에있다
그리고 쌤이랑 다퉜다 내가 쌤 집을 나갈뻔 했다 화해했다 꽁냥꽁냥 중이다 사실 다퉜다고는 말못하고 일방적으로 내가 울었드..
그!!!!!여!!!!!자!!!!! 때문에 ㅇㅇ 쌤이 내가 시완이하고 카톡하면 그렇게 화내는 이유를 이제 알겠다
쌤 사랑해여..우리 둘이 평생 항쇼 합시다 항쇼하는건 좋은데 자꾸 글쓰는데 귀에 바람불지 말아줄래요?
정강이를 차고싶어요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