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기타 방탄소년단 정해인 변우석 엑소 세븐틴 빅뱅
미스터몽룡 전체글ll조회 994l 10

[인피니트/공커/경찰] 응답하라112 Ep.9 | 인스티즈












 우당탕탕!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일곱 명의 무한지구대 이야기

<응답하라112>
          - 미스터몽룡










 2012.09.04










*

 이게 좋을까? 아니면 이거? 양손에 코코아 통을 하나씩 쥔 채 번갈아보며 깊은 고민에 빠진 동우였다. 수많은 종류의 커피와 차가 가지런히 진열 되어있는 가공식품 코너 앞에서 카트를 세워놓고 꽤나 열심히 고심하고 있다. 캐릭터가 새겨진 빨간 티셔츠에 하얀 반바지를 입은 그의 모습이, 마트 특유의 새빨간 카트와 함께 퍽이나 인상적이다.

 카트 두 대가 간신히 지나다닐 수 있는 협소한 공간 탓일까. 때마침 부부로 보이는 두 사람이 특정한 제품에 시선을 고정한 채 카트를 끌고 가다가, 본의 아니게 동우의 카트를 치게 되었다. 퉁…! 쇠창살과 쇠창살이 부딪히는 것 같은 소리랄까? 아무튼, 얌전히 세워져있던 카트는 그 반동으로 밀려나더니 고스란히 동우의 골반 부근으로 다가와 아프지 않게 부딪혔다. 오잉? 코코아를 보고 있던 동우가 뭔가 싶어서 반쯤 뒤를 돌아보았다. 그러자 부부는 머쓱한 미소를 짓더니 이내 고개를 숙이며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 이를 보며 손에 쥐고 있던 두 개의 코코아를 잽싸게 카트 안에 넣은 동우가 다급하게 손사래를 쳤다.


"괜찮아요!"


 부부는 다시 한 번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 뒤 유유히 사라졌다. 그렇게 부부를 보내고 나서, 시선을 내리깔아 카트를 바라보니 방금 전에 집어넣은 코코아 두 개가 덩그러니 놓여있다. 하나 같이 '장동우는 필시 나를 고를 것.'이라는 안내문을 붙여놓은 것처럼 묘한 오라를 풍기는 것만 같다. 왠지 그 오라에 홀딱 홀려서 두 개 다 사야할 것만 같은 이상한 느낌이다.

 하나는 호원이가 평소에 즐겨먹는 코코아였지만 의심스러울 만큼 가격이 너무 쌌다. 다 그만큼의 이유가 있으니 싼 거라며 매번 구입을 말렸지만, 그럴 때마다 호원은 허허 웃으면서 '진하게 듬뿍듬뿍 타먹으니 비싼 거 사봤자 소용없어.'라고 말했다. 질보단 양이었다. 덧붙여 '이거 먹는다고 일찍 안 죽어. 내가 일찍 죽을까봐 겁나? 어? 겁나냐고~' 익살스럽게 옆구리를 쿡쿡 찌르며 약 올리듯이 말하는 건 덤이었다. 간지럽다고 깔깔대며 동우가 떨어져나가면, 호원은 기다렸단 듯이 자신이 고른 코코아를 재빨리 카트에 담고는 했다. 마무리 멘트는 항상 '안 죽으니까 걱정마!'였다. 아무튼, 이호원의 고집이란…. 회상을 마친 동우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 뒤, 호원이 즐겨먹던 코코아에서 시선을 뗐다.

 다른 하나는 평소에 자신이 사주고 싶어 하던 코코아인데 비싼 가격대를 자랑하고 있었다. 여기에는 건강에 좋다는 성분이 이것저것 들어가 있었다. 요 근래 부쩍 피곤해 보이는 호원이가 이걸 먹고 힘내야 할 텐데…. 쩝…. 전에 먹던 제품에 길들여져서, 자신이 사온 코코아는 맛이 없다고 등한시 할까봐 슬쩍 걱정이 된다.

 무엇을 사야할지 쉽사리 정하지 못한 채 싼 게 비지떡이냐, 비싼 게 제 값 하냐로 갈팡질팡하는 동우였다. 대체 어느 것을 사가야지 호원이가 맛있게 타먹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걸까?

 카트 안에 있는 두 제품을 한참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카트 손잡이에 손을 얹고는 다른 코너로 발걸음을 향하는 동우였다. 동우가 택한 선택지는 '두 개 다 사간다.'였다. 호원이가 평소에 먹던 거 먹겠다고 하면, 비싼 건 내가 먹으면 되지, 뭐~ 긍정의 神다운 발상이었다.










*

 금세 기분이 좋아져서 휘파람을 휘휘 불며 카트를 끌고 넓은 곳으로 나가니, 좌측에는 정육코너, 우측에는 생선코너가 자리 잡고 있었다. 한쪽에선 바다 비린내가, 다른 한쪽에선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겨온다. 동우는 고개를 좌우로 번갈아 움직이기 바쁠 뿐이었다. 여기저기 두루두루 살펴보는데, 가위로 고기를 잘게 잘게 썩둑썩둑 자르고 있던 시식 코너 아주머니가 가위질을 멈추고는 그 앞을 지나가는 동우를 불렀다.


"잘생긴 총각! 이거 한 번 드셔보세요~"


 귀가 쫑긋!

 '잘생긴 총각'이라는 그 말에 본능적으로 발걸음을 멈추는 동우였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주위를 둘러보니 양옆에 있는 다른 남자들도 걸음을 멈춘 채 서있었다. 뭐야, 이건…? 날 부른 것 같은데…. 아닌가? 분명 아주머니는 한 명을 부른 것 같은데, 세 명이 걸음을 멈춰버린 진풍경이었다. 본의 아니게 다들 자신이 '잘생긴 총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입증 되었다.

 근데…. 안 살건데, 먹어도 되나?

 눈치를 보면서 망설이는 것도 잠시, 옆에 서있던 남자들이 손을 뻗어 시식을 시작하자 어느 샌가 그의 손은 본능적으로 초록색 이쑤시개를 집고 있었다. 안 먹으면 잘생긴 총각 대열에 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저 사람들한테 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사실 그 무엇보다, 입이 많이 심심했다.

 먹기 좋게 잘라져 있는 고기를 '콕' 찍어서 한 입에 '쏙' 넣었다. 한 번 씹어주자, '찍'하고 치아 사이로 고기 기름이 삐져나왔다. 오물오물…. 음~ 이 부드러운 식감…! 꿀꺽 삼키니 목구멍으로 훌렁 넘어갔다. 와우…. 오랜만에 먹으니까 완전 맛있는데? 손을 뻗어 고기 한 점을 입안에 넣고는 생각해본다. 이거 사갖고 가서 저녁에 호원이랑 신나게 삼겹살 파티나 할까? 그렇게 부지런히 오물오물 씹으며 이쑤시개로 또 하나를 콕 찍어서 입에 넣었는데, 마침 바지 뒷주머니에서 진동이 울렸다.

 지잉-

 아이고…. 엉덩이 떨려라….


"으브세으?"


 먹느라 발음이 다 새고야 말았다. 전화 건너편에서 초조한 듯한 성열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형, 어디야? 평소 같았으면 발음이 그게 뭐냐고 일단 놀리고 시작했을 텐데, 그런 건 생략한 채 단도직입적으로 어디냐고 물으니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잠시 후, 고기를 씹던 입이 순간적으로 얼어붙었다.

 그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잠시 웃고 가는 글

[인피니트/공커/경찰] 응답하라112 Ep.9 | 인스티즈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독자1
치킨~.~
12년 전
독자4
흐흫 그대 치킨이에요~.~ 바쁘실텐데 이렇게 조각글이라도 올려주시니ㅠㅠ 정말 금스흡느등! 하트하트~ 아 저 카톡 느므 귀여워요ㅠㅠ 스아실 익연에 어린친구가 저에요!ㅋㅋㅋ 경찰서에 무슨 일이 있길래 성열이가 저렇게 급하게 전화를 했을까요ㅠㅠ 궁금궁금!ㅎ 짧은 댓글 죄송해요ㅠ.ㅠ 학원갔다올께요! 그대도 잘지내세요 안녕! 진짜 잘보고가요!♥
12년 전
미스터몽룡
그 어린 친구가 그대였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에도 잉여돋게 다른 톡을 해볼까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경찰서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흫ㅎㅎ흐..
힌트는 9월 2일에 있어요

12년 전
독자2
감규
12년 전
독자2
으앙ㅇ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동우 왜이리 씹덕 터지냐며ㅠㅠㅠㅠㅠㅠㅠㅠ가정적인 남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흐흐흐흣ㅎㄱ슥흫ㄱ흐흫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남취객_씨는 왜이리 또 귀엽냐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은 카톡친구를 두었군요 김성규 ㅎㅎ 잘읽고가여!!♥♥
12년 전
미스터몽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 댓글..
비회원이라서 '기다렸다가 내용 뜨면 달아줘야지~'하다가 이제야 확인했네요ㅠㅠ
동우.. 살림살이 잘할 것 같은 스멜나지 않나요?
취객.. 김경위 약올리는 맛에 산다는....*^ㅇ^*....!

12년 전
독자2
★(마성의 그린티)★
12년 전
독자9
GIF
예상치 못하게 9편이 뙇!!!
진짜 그대도 저도 모든 대딩피릿 분들이 시험기간이다보니 바쁠 때라는 걸 너무 잘 알기에
천천히 그대를 기다리려고 했는데 이렇게 9편이 올라왔네요 됴타.. 장경장 씹포 좋다...ㅠㅠ
카톡도 귀여워요ㅠㅠㅠㅠㅠ 깨알같은 프사와 함께ㅋㅋㅋㅋ 투닥거리는 everyday배틀현성♡
짤막해서 아쉽지만 시험 다 후련하게 치고 오세용 저는 언제든 기다릴테니...(수줍수줍)

그나저나 동우가 갑자기 성열이의 다급한 전화를 받고 얼어붙은 이유가 뭘까요...
예상이 안 가서 10편이 더 많이 기다려지네요 수열 에피나 야동 에피도 무척 기대되구여.. 큽-.ㅠ
글 잘 보고 갈게요 빠밤!!! 어제가 경찰의 날이였다는 것도 그대를 통해 알았네요~!

12년 전
미스터몽룡
댠둉우 이 씹덕뎡어리...♡
수열이건 현성이건 배틀이 제 맛이지!
저도 '이거 너무 짧은데..'하면서 글 등록 완료를 누를까 말까 하다가 결국 눌렀어요..
우리 시험 다 치면 다시 보는 걸로 해요
빨리 기말도 치뤘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동우가 얼어붙은 이유는 9월 2일 복선에 있습니다~
요근래 현성 에피만 나와서리ㅠㅠㅠㅠ 흐규흐규

우리 모두 시험 잘 봅시다ㅠㅠㅠㅠㅠㅠ 호이팅..!

12년 전
독자3
갈비에요!!
12년 전
독자6
안녕하세요 작가님ㅠㅠㅠㅠㅠ제가 오랜만에 오죠..? 오랜만인가..어쨌든 오랜만에오는것같네요ㅠㅠㅠㅠ죄숑해유ㅕㅠㅠㅠㅠ음 이젠 꼬박꼬박 올게요..ㅠㅠㅠㅠ으헝헝 진짜 지읏지읏먹어서 한동안 못 왔네요..근데 비회원도 쓸수있다는걸 요번에 알아서...아이고 진짴ㅋㅋㅋ..이바보...비회원으로라도 올걸 그랬어요.. 이번편이 비록 분량이 짧아도 올라와서 전 행복하네요..하하ㅋㅋㅋ 동우가 왜 아무말도 할수 없었을까요..또 이런 중요한곳에서 짤려서 내마음이 너무 애타네요...아! 그리고 어제가 경찰의 날이었다는걸 여기서 알게되네요...몽룡님 덕분에 경찰에 대한것들을 되게 많이 알고가네요~.~ 저번에 친구끼리 경찰에 대해서 의논하는데 제가 경찰에 대해서 제일 잘 알고 있더라고요ㅋㅋ 뿌듯했었지요..!! 다 몽룡님 덕분이네용 그런데 저기 저 카톡에서 몽룡님이 있는데 진짜 몽룡님사진인가요? 맞죠!ㅋㅋㅋㅋ근데 작아서 잘 안보여요..ㅋㅋㅋㅋ 지금 시험기간이신데 이렇게 올려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 시험잘보고오세요~.~
12년 전
미스터몽룡
와오.. 뎡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네요ㅠㅠ
역시 ㅈㅈ이셨구나..ㅠㅠㅠㅠㅠㅠㅠ

이런 중요한 곳에서 자르면 독자들 똥줄이 타기 마련이지요
더불어 다음편을 쓰는 작가에게도 부담크리ㅠㅠㅠㅠ
'내가 왜 거기서 끊었을까ㅠㅠ' 엄청 후회하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경찰의 날 모르셨나봐요ㅠㅠㅠㅠ ㅇ엉엉
경찰에 대해 많은 것들은 알고 가신다니 저로써는 기쁘네요..☞☜

근데 친구들끼리 경찰에 대해 의논도 해요? 우와.. 학구파다.....♡
경찰 계급 같은거는 뭐..
허구한 날 나오는게 '김경위님!', '장경장~', '야, 이순경!!!', '저 놈의 김경위..'이니까..ㅠㅠㅠ
안 외워질래야 안 외워질 수 없겠죸ㅋㅋㅋㅋㅋㅋㅋㅋ
계급을 알아야지 이해할 수 있는 픽이니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보면 머리가 아픈 픽일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이렇게 경찰에 대해 쌈박하게 알아가고 얼마나 좋나요? ㅋ크키킼킄ㅋ키키키크키

제 픽을 열심히 봐주신 그대답네요!
뭔가 막 독자들이 자랑스럽고 그러네.........☆★

카톡은.. 네, 제 사진이예요..
일부러 작게.. 작게... 아주 작게....☆★
보일랑 말랑..

그대 응원에 힘입어 중간고사 올 A+ 맞고 오겠숨둥!!!!!!!!!!

12년 전
독자5
서율임돠!쪽지함에 신알신이되어있어서 바로왔어요!! 이게 조각글이라니ㅠㅠ조각글이아닌것 같아요ㅠㅠ바쁘실텐데 올려주셔서 감사해요!!그리고 저 카톡 보고 엄마미소가....ㅋㅋㅋ재주가정말많으신것같아요!!담편기다릴게요^-^
12년 전
미스터몽룡
헐.. 그대 그동안 왜 안오셨나요...☆★
그래도 쭉쭉 읽어주고 계셨나 봐요.. 다행이예요ㅠㅠ

전 암호닉분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시길래
제 픽에 흥미 잃고 신알신 취소하신 줄..
그래서 암호닉 정리 한번 하려고 했거든요...ㅠㅠ
이렇게라도 나타나주니 그냥 고맙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카톡 보고 엄마미소 지으셨다닠ㅋㅋㅋㅋㅋㅋㅋ
다 만들어 놓고 저도 지었지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렇게..!

12년 전
독자7
내사랑 울보 동우!!! 아잌아잌ㅋㅋㅋㅋ 왜 그기서 ㅠㅠㅠㅠㅠㅠㅠ 보고 싶어요 빨리 다음화를 주세욤 ㅠㅠ
12년 전
미스터몽룡
본의 아니게 여기서 끊게 되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 밖에 못 썼기 때문이죠..ㅠㅠ

하지만 어제가 경찰의 날이라..
독자분들이 아셔야 할 것 같다고 판단되서
이쯤에서 끊고 그냥 조각글을 올렸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홀로 경찰의 날 자축.......☆★

12년 전
독자8
개깜이에요!!
으어 동우 왜 아무말도못해!사건이터졌나요?!

12년 전
미스터몽룡
동우야 왜 말을 못하니!!!!!111 왜!!!!!!!!!!! 왜!!!!!!!!!!!!!!!!!!!!
힌트는 9월 2일에 있습니당~

12년 전
독자10
포카칩이에요 ㅠㅠㅠㅠㅠㅠ
아잌 작가님 이렇게 오시면 너무 좋잖아요 ㅠㅠㅠㅠㅠ
으허어어어 동우에겐 무슨일이 생긴거죠 ㅠㅠㅠㅠ
궁금해요 ㅠㅠㅠㅠㅠ
경찰의날이었구나..아무튼 경찰의날 축하합니다S2S2
ㅠㅠㅠㅠㅠ다음편이 시급하네요...는 오늘 너무 재밌어요 ㅠㅠ
(+)카톡 너무 귀엽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미스터몽룡
이번에는 별 재미없지 않았나요?
ㅋㅋㅋㅋㅋㅋㅋ제가 봐도 긴가민가 하던데..
동우에게 무슨일이 생겼을지는.. 다음편에~♡
옿ㅎ홓홓

12년 전
독자11
이랴에요!!!!카톡너무 귀여워요!!!!!!!아아아아 너무 담편이 보고싶어요!!!담편기다릴게요!!!!!!!!
12년 전
미스터몽룡
되게 오랜만이시ㅣ네유.. 이랴 그대옄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에서 봅시다 우리..!
12년 전
독자12
((((파치카))))))))))))
'경 경찰의 날 축'

몽룡님 반가워여......간신히 컴퓨터를 복구해서 뙇 키니까 쪽지들의 향연 속에 신작알림이 뙇.,...
늦어서 뎡말뎡말 죄송해요ㅜㅜ 흡... 늦은만큼 몇번이고 정독했지요 흐흐

오늘은 동수니의 마음에 불을 질렀던 편이네요....물론 막줄에서 불이 급 식어버렸지만...ㅜㅜ....
근데 저번에 폭주족 소녀랑 관련이 있을것도 같고...호원이가 무슨 큰 일이라도 당한 건지 걱정이 되는군녀ㅜㅜ
특히 저 '안죽으니까 걱정 마!' 라는 대사가 꼭 복선같고 아주 신경쓰이고 그럽디다. 운수좋은날의 김첨지 아내의 대사를 보는 것 같아요....
막줄의 의미가 무엇일지는 제가 곰곰히 생각해 보도록 하실게여 저는 명탐정이니까 ^^.....

몽룡님은 글 쓰실 때 영화처럼 상상하고 집필하시는 편이신가요? (물론 아니시라면 민망甲이겠지만ㅋㅋㅋ) 저는 응일을 볼때 가장 좋은게...
영상처럼 보여지는 뭔가가 있거등요.... 1화부터 지금까지 비주얼적으로나 깨알같은 요소들이나 마치 정말 일상처럼 보여지기도 하고...시트콤(?) 아님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영상이 머릿속을 지나가는게ㅋㅋㅋ
깨알같은 묘사 덕분이기도 하겠지만 사람이...필력이란게 있잖아요....아이덴티티라는게 있잖아요... 몽룡님만의 분위기가 확 끼쳐와서 더 좋은 것 같아요 ㅎㅎ...ㅎ....ㅋ.....ㅎ.ㅎ........♡

몽룡님이 주신 힌트는 아무리봐도 어렵기만 합니다~.~ 그날 무슨 사건이라도 있었는지! 몽룡님이 복선이라고 직접적으로 밝혀주신건 이번이 처음이니까 한번 곰곰히 잘 풀어내보도록 할게요 ㅜㅜ...시간이 좀 걸릴테니 천천히 여유롭게 오세요 하트하트

아맞다 카톡을 보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톡도 너무 귀엽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성종이가 학생이었구나...이야 미안하다 성종아 난 널 잊지 않았어 촤하하 조만간 볼 날이 오겠지...무럭무럭우럭 크렴...

개인적으로 코코아는 비싼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진하고....(소곤소곤)
싼게 맛이 없다기보단 비싼 게 적게타도 어느정도 맛있거든요/// 근데 저는 코코아 잘 안마셔서ㅡㅜㅜㅜㅜ
저는 아예 초콜릿을 빻아서 우유에 녹여서 먹거든요....주변사람들이 다 경악하더라구요... 근데 제 친구들도 다 녹여서 먹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같이 살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잌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귀찮아서 자주 안해먹게 되지만 한번 먹게되면 진짜 맛있어요! 생초콜릿맛! 우유 미리 데워놓으시면 좋아요....추천해 드릴게요 저만의 비법인데 몽룡님께만 특별히 흫흐흐...

그럼 저는 좋은 글 너무 잘 읽고 물러가옵나이다ㅜㅜ 힌트는 잘 생각해 보는걸로~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두껍게 꼭꼭 껴입으시고! 화이팅 하실게요~~~
(초콜릿 전도사 파치카 씀)

12년 전
미스터몽룡
홀.. 글 등록하고 그대의 댓글을 기다렸는데 한발 늦으셨군요!
하지만 컴퓨터가 고장났었다니까 그건 자비롭게 봐주는걸로..!
이번편은 짧아서 몇번 읽는게 가능했을 거에요 (원래도 짧긴 했지만..)
내용이 제 성에 차지 않네요..ㅁ7ㅁ8

오늘도 탐정 놀이를 시작하셨군요?
다시 촉이 오르기 시작하는 게 눈에 보이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거 보면 막 떨리고 그러네요
혹시나 맞출까봐...☞☜
제가 독자분들 머리 위에 있어야 하는데, 제 머리에 있으면 재미없잖아요?
근데 또 잘 생각해보면 제 머리 위에 있는 게 한편으로는 재밌어욬ㅋㅋㅋㅋㅋㅋ
그런면 때문에 글을 올리면 그대의 반응을 유심히 기다리고 있답니다~♡

어.. 음.. 이건 자기 자랑하는 것 같아서 별로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그대가 궁금해하니 부족하지만 몇줄 끄적거려 볼게요..
글을 쓸때는 제가 직접 나만의 드라마를 촬영한다는 생각으로 쓰는 편이에요
그.. 뭐라해야 하지? 시청자들이 드라마 보는 것처럼...?
으앙.. 아무튼 그대 말이 맞아요
제가 추구하는 방법을 이렇게 알아봐주시고 좋아해주시니 저는 언제나 감사할 따름이에요

여러가지 요소들이 일상처럼 보여지는 건, 가끔가다 제 경험담이 들어가서 그럴거에요 (아마도)
그대가 소위 말하는 '깨알같은 묘사' 또한 제가 직접 경험해 보면서 쓰는거라서..;
최근의 예로 들자면, [로미오와 로미오]에서 명수가 당근을 씹는 장면이라던가, 8화에서 우현/성규가 커피를 마시는 장면이라던가..
그 외에도 많지만.. 뭐 아무튼...
제가 직접 생당근도 씹어먹어 보고, 남동생 먹여서 씹어먹는 모습도 유심히 관찰해보고
또 제가 단 걸 좋아해서 별다방집에서는 카라멜 메뉴만 마시거든요;
우현이가 시킨 메뉴는 실제로 제가 먹는 메뉴 중 하나라서 묘사하기가 수월했던 것 같아요
오늘의 커피도 마셔보고... (犬후회)
아휴, 제 스스로 직접 언급하려니까 민망하네요..;
그건 나중에 자필 편지로 하나하나 설명해드릴게요 (그대가 원한다는 가정하에)

제가 뛰어난 필력은 아니라서 막 거창하게 묘사할 자신이 없어요
그래서 저는 제 나름대로 경험에 근거하여 깔끔하게 묘사하려고 노력중이에요
독방에서 어떤분이 제 픽을 추천해주시면서 문체가 깔끔하고 난잡하지 않다고 해서 심장이 콩닥콩닥 거렸어요
'날 이렇게 알아봐주시는 분이 계시구나.'하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연재중지는 하지 말아야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그대가 말해주신 것처럼, 이런게 저만의 분위기라니 그냥 그냥 기분이 좋네요

12년 전
미스터몽룡
으앙.. 본의 아니게 또 장문의 편지 형식 댓글이 되어버렸네요

다들 한 번 복선을 짜맞춰보고 상상해보면 더 재밌으실텐데,
그냥 '궁금하기만 하네요ㅠㅠ'하셔서..
이번에는 댓글로 아예 힌트를 주고야 말았네요
제가 프로 작가는 아니잖아요?
게다가 똑똑한 작가는 더더욱 아니기 때문에, 복선이 어렵지 않아요;
제 복선은 아주 단순해요
그냥 동우가 싸한 느낌을 받았다 하면, '아, 무슨 일이 터지려나보다.' 이렇게만 알고 계시면 복선을 맞춘거나 다름없답니다
반면에 그대는 스스로 명탐점을 자처하며 풀어보려고 하는 것 같아서 매번 관심있게 보고 있어요
글을 올리면서 항상 '파치카는 어느 부분을 꼬집어낼까?' 이 생각 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꼬집어내겠지?하면 레알 꼬집어내시는 그대..
호도도.. 가끔 호름 돋ㅋ네ㅋ여ㅋ

사실 카톡도 하나의 힌트였어요
전에 성종이의 행방에 대해 힌트를 줬는데 아무도 못맞추시길래..ㅠㅠ;
그렇게 어려웠나? 싶어서 이번에는 대놓고 내어드렸네요
지금와서 다시 '응답하라 112 도움글' 보시면 제가 힌트를 어떻게 줬는지 다 보이실거예요

성종이요? 성종이가 나오지 않는 이유는 단 하나죠.
성종이의 행방은 [경위?] 글에 힌트가 있습니다.

이 글의 정답은,
- 서울대생과 맞먹는다는 경찰대생은 입학하는 순간부터 4년간 생활관에서의 단체 생활을 의무로 합니다.

성종이는 안나오는 게 아니라, 못나오는 겁니다
생활관에서 단체 생활을 하고 있으니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단순하기 그지없죠?

답답해서 누구라도 알아봐줬으면 하는 맘에 또 댓글에다가 이러고 있네요ㅠㅠ;
성종이는 조만간 볼 날이 오겠죠?

초콜릿 빻아서 우유에 녹여 먹는 방법도 있었나요?
뭔가 독특한 것 같네요
사실 제가 흰우유 먹으면 배탈이 나서 먹을 자신이 없어요..☆★
대신, 바나나 우유에 해먹어도 맛있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색깔있는 우유는 배탈 안나거든욬ㅋㅋㅋㅋㅋㅋ
아.. 물론 그대가 바나나 우유에 해먹어 봤을리가 없겠지요....
그냥 궁금해서 물어봤어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픽에 도움을 주고 있는 남동생에게 언제 한 번 해줘야겠네요!
초콜릿은 마늘 빻는 방망이로 뽷ㅎ뽷뽀하ㅃ호뽷! 빻으면 되는건가요?
드립이 아니라 진짜 몰라서 묻는거에요....ㅠㅠ..흑....

요근래 날씨가 쌀쌀해지나 싶더니 다시 풀렸네요
환절기인만큼 가디건 꼭꼭 챙기고 다니시길 바래요
더불어 핸드크림도....
저는 히트텍을 구입하였어요
벌써부터 겨울 준비를 하는 한템포 빠른 여자입니다요 저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대도 얼른 구입하고 응일과 함께 겨울날 준비를 해봅시다!
그럼 20000..!

-핸드크림을 얼굴에 치덕치덕 바르는 몽룡 올림-

12년 전
독자13
어쩌다 보게됬는데 너무 재밌네요ㅠㅠ방금 1화부터 다보고왔어요!!각편마다 댓글을 달진 못했지만ㅠㅠㅠ안그래도 경찰물(?)같은거 되게 좋아하는데 잘없더라구요ㅠㅠㅠ이런 좋은픽을알게되서 정말 기쁩니다ㅠㅠㅠ혹시 지금도 암호닉받으시나요??받으시면 티라미수로 기억해주세요!!ㅎㅎ담편기다리고있겠습니다^^
12년 전
미스터몽룡
이번 9화에서는 암호닉 신청이 없는 줄 알고 시무룩해 있었는데 이렇게 신청해주시다니ㅠㅠ
그대는 9화에서 암호닉 신청해주신 유일한 분 되시겠습니다..!
암호닉은 언제나 받고 있으니 걱정할 필요 없답니다

경찰물 좋아하시나봐요ㅠㅠ
근데 제가 문체가 화려한 편이 아니라서 가끔 지루함을 느끼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좋으시다면야 저는 언제나 환영이에요ㅠㅠㅠㅠ

다음편에 그대 암호닉 넣어드릴게요
그럼 10화에서 우리 다시 만나요!
티라미수 그대 안녕~~

12년 전
독자14
헐난꾸준꾸준하게 생존신고하는데 제가좋죠?
알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웃고싶다 이싸한느낌을 넘기고 싶기 때문이다
왜지?왤까?아무리 웃어도 진정되지않는 이느낌

11년 전
미스터몽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신차리시떼!!!!!!!!!!
그대는 다음번 생존신고 때 신고하시면 되요~
이건 10화 분들까지만...☆★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기타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21 유쏘10.16 16:5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一 10.31 11:18
기타[실패의꼴] 최종 면접에서 탈락하셨습니다 한도윤10.26 16:18
      
      
샤이니 [샤이니/여체화] 샤이니걸스의 스쿨 오브 락 075 샤이니레인저 10.22 23:05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95 한국여자지민 10.22 13:08
인피니트 [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16]120 남우이앤 10.22 22:58
기타 [국대망상] 우리학교 쌤들 장난아님ㅋㅋㅋㅋㅋㅋㅋ 0535 끼썽용때 10.22 22:51
B.A.P [B.A.P/젤현] 우리집고양이이상함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27.527 아이엠베이비 10.22 22:44
기타 [슈스케/로이승우] 이상한 만남 (부재:encounter) 27 식신 10.22 21:55
엑소 [EXO/세루] 교생 선생님 下39 연하남 10.22 21:13
기타 [박지성/망상글] 3218 - 09화39 챠밍쏭 10.22 20:57
B.A.P [B.A.P/용국힘찬] 퇴근길4 mangl 10.22 20:49
인피니트 [인피니트/현성] 음악속 나와 나는. 上14 강작 10.22 20:21
기타 [손흥민망상] Dream of first love - 0529 초고추장 10.22 20:14
B.A.P [B.A.P/영대] 버스정류장에서 훈남한테 번호따임ㅋ 98 스테이끄 10.22 19:52
기타 [준영총수] 합숙소에서 여장대란ㅋㅋㅋ12 이야호 10.22 19:28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1 익팔이친구 10.22 19:13
블락비 [블락비/피코] 아는 선배가 자꾸 나 유혹하는것 같음 530 표짘훈 10.22 19:00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2 으악 10.22 18:48
엑소 [EXO/찬백] 누가 자꾸 우리집 벨튀함 ㅡㅡ78 코뿔소 10.22 17:51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32 격랑의작가 10.22 17:36
인피니트 [인피니트/공커/경찰] 응답하라112 Ep.929 미스터몽룡 10.22 17:26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3 정수정 10.22 16:47
기타 미국에서 나 전따시키려다 되려 전따당해 다시 한국간애 (통쾌...하진 않음...)3 글쓴이 10.22 16:18
블락비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5 표짘훈 10.22 16:09
기타 [쑨환/쑨양태환] 향기없는 꽃 ✿ 서장(序章)63 히륜 10.22 15:20
기타 [국대망상] 오재석 특집♪ (진짜살짝불마크주의)35 그린티라떼 10.22 09:40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5 성용흥민행쇼하쇼 10.22 04:17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3 으악 10.22 03:41
블락비 [비범유권] 1. 스물 아홉, 열 여덟13 말벌19호 10.22 02:34
전체 인기글 l 안내
11/10 12:30 ~ 11/10 12:3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