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과 홍일점인듯 홍일점 아닌 홍일점 같은 너봉썰]
부제: 지역부심?
"뭐!안양 무시하냐?!!!"
"서울 미만잡임"
"왜 우리 남양주 무시하냐?이석민!!?!!"
.....오자마자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여(후비적)
-30분전-
'야 세봉아 빨리 지금 학교카페로!!'
'아 왜 나 1교시하고 졸리단 말야'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니라니까?!'
'그럼 오..ㅐ..'
'아씨 애들 싸운다고 빨리와!!'
이석민한테 속은 내가 잘못이지ㅎ
"솔직히 세봉아 말해봐 서울 미미ㅏㄴ.."
"뭐 할 말 없.."
"제주도에서 심심하면 앞바다 나가서 전복딴다매"
"뭐?!!!!제주도 우리 제주도 왜!!!!!?"
여긴 어디 나는 누구
who am i...
"한솔 얘네 언제부터 이러고 있었어"
"정확히 3교시 후부터"
"그럼..."
"1시간 12분째 저러고 있어"
오늘도 부석순+김민규 화력에 박수를 드립니다 짝짝
"야 솔직히 김세봉도 촌에서옴ㅇㅇ"
"이석민 그 주둥이 다시 털어봐!!!!!"
"...세봉.."
"뭐해 다들?"
딱 이석민 머리채 잡기 직전에 승철선배, 정한선배, 지수선배 옴
타이밍 아주 nice
"아니 이석민이!!!"
"선배 솔직히 서울 미만 잡 아니예요?!!선배도 편 좀 들어줘요!"
"응?서울편?"
"나 대구사람인데?
"
....???!!!!!!!!!!!!!!!!
"몰랐어 세봉이?"
"선배 저희도 몰랐..."
"왜 내 아닌거 같나?"
그리고 사투리 쓰며 내 옆자리 앉는 승철선배한테 심쿵..
"...왜 그렇게 충격이야?"
"아니 선배 맨날 표준말 쓰니까.."
"맞아요 말도 안해주고!"
"안 물어 봤으니까?"
"와 그럼 지훈이 부산사람인것도 모르겠네?"
"에??!!!!!!!"
승철선배랑 지훈선배 고향얘기 하나로 몇 시간째 떠들어대던 지역부심은 날라가고..
"원우도 처음에 얼마나 귀여웠는데 사투리쓰는거"
"와 미쳤다 진짜요??!"
"그럼"
"나 그 때 한국말 아닌 줄 알았잖아"
"그 때 지수 내가 북한말이라고 하니까 속을 뻔 한거 기억나?"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수 선배때문에 계속 웃다가 결국 선배한테 한대 맞음
"아 선배 여자 막 때리고 그러면"
"승철아 얘가 째려봐"
"김세봉 언제부터 여자임?"
"맞아 나랑 신검 같이 받으러가기로 했잖냐"
?ㅎ다들 하루만 사나봄?ㅎ
"지훈선배도 처음에 막 사투리 썼어요?"
"아니 나처럼 안썼지 아마 지훈이 사투리가 제일 듣기 어려울걸?"
"세봉몬 지훈선배 처리하고오셈ㅇㅇ"
"나 지훈이 사투리하는거 봤어,종강총회때"
"어어어, 맞다 지훈이 그 때 내가 주는거 다 받아 마시다가"
"역시 술정한.."
"응 세봉이 나랑 따로 마셔야지?^^
"아니 얘기가 왜 그렇.."
"세봉 우리 강이 이쏘"
"어씨 놀래라..그래 명호 가자 울액히~ㅎ"
"...형 얘 좀 때려도 대여?"
"응 허락할게"
"선배가 뭔데 허락 막!"
"빨리 가라, 명호 니 가방 들고갔다"
"아!선배 다음에 봬요!!!"
"나는?!!석민이는!!!?"
"민규는?!!!"
"승관이는?!"
3인칭 오져 진짜;(비속어)(무시)
언제 왔는지 명호는 그렇게 내 수업을 챙겨주고 흑...감동
"명호 나 챙기러 온거야?흑 감동.."
"응아니야"
"명호 그런말 어디서 배웠어...?응?"
"정하니형한테"
이 선배를 한대 칠 수도 없고..
명호랑 수업 끝나고 기숙사 들어가려는데
"선배?"
"그래 놀래나"
"어, 어.."
"와 니 사투리 좋아한다매"
"..."
"표정봐라"
"..."
"마, 귀여워서 우야노"
그 이후로 세봉이는 덕통사고로 사망했다고 한다...
예...제목이 바뀌었죠..?이게 다 제 변덕 때문입ㄷ니다!안물어보셨다구요?ㅎ
오늘도 타자 쳐지는대로 써보았습니다만 재밌게 읽어주신다면야 저야 감사할 따름ㅠ
에필로그 댓글 달아주신분들 정말 감사하구요ㅠ 암호닉 제게 과분하지만 받겠사옵니다(수줍)
다음편도 반응 봐가며 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단!
암호닉
[한드루]님
[아기돼지]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