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무척이나 더웠다.
마침 학교에서는 에어컨 공사때문에 에어컨없이 2달을 보내야했다.
이런 날씨는 나를 짜증나게 하기에 충분한 날씨여서 누가 말만 걸어도 짜증이 나는 상황인데.
"와...더워....."
"더워는 전쟁"
"더워는 전쟁"
"아.........승철아......ㅠㅠ나 진짜더ㅇ..."
"더워는 전쟁헹"
그대로 무시하고 옷을 파랑거리며 한것 짜증나는 목소리로 머리를 잘라야겠다고 말하고 있을때
갑자기 머리가 가벼워 지는 느낌이 들어 뒤를 돌아보니 내머리를 들고 부채로 부쳐주는 민규가 있었다.
"머리 자를지마 너 6년동안 보면서 지금 머리가 그나마 사람 같아"
"더워서 안돼! 자를거야"
"잘라"
"싫어 어떻게 길러왔는데 아까워"
"그럼 자르지마"
"근데 너무 더워 너넨 짧아서 모르지?"
"그럼 자르던가!!"
"근데 아깝다고"
"어쩌라고!!!!"
결국 순영이가 화를 내고 그냥 맞장구나 치라는 나의 말에
어이없다는 눈빛으로 나를 봤다.
역시 순영놀리는게 제일 재밌다고 생각하는 순간이다.
-딸기우유-
'따르르르르르릉'
"여보세요?"
"어디야?"
"나지금 가고있어"
"편의점 지났냐?"
"지금 막지났어 왜?"
"스탑!!!!!! 올때 딸기우유!! 사랑해"
'뚜..뚜..뚜..뚜..'
역시 딸기우유는 석민이가 사주는게 제일 맛있다고 생각 하는 하연이었다.
*석민 상황
"하.....전하연 진짜... 죽일까..?"
"참 걔도 못말린다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ㅠㅠㅠ맨날 시켜ㅠㅠ 내가 아주 셔틀이지 셔틀이야..."
"그러면서 맨날 사다주잖아 이미 빵도 샀잖아?"
"걱정도 돼고 귀엽잖아ㅋㅋㅋㅋ"
사진 찾는게 정말 어렵네요ㅠㅠㅠ정리를 해야겠어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