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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유기현] 그대에게 물들다-열두번째 | 인스티즈

"나 당신 남자야."

"........."

"우리 둘이 사귀는 중이라구요."

"........."

"근데 다른 여자가 눈에 왜 들어와."

"그렇긴...그렇네요."

"내 눈에는 여주씨가 가장 예뻐."









::그대에게 물들다::
열한번째










"안되겠어요. 나 못 들어가겠어."

"....여주씨, 자꾸-"

"자신이 없어요..."

10여분간, 기현과 여주는 문 앞에서 자그마한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며칠 전, 손을 꼭 잡고 조곤조곤 대화를 나누던 중 여주 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때문이었다. 화면에 뜨는 익숙한 이름에 여주가 잠시 기다리라는 손짓을 하고는 전화를 받았다. 그 때 집은 잘 들어갔어? 벌써 몇 일이 지난 일을 이제서야 묻는 친구의 행동에 여주가 섭섭한 표정을 지었다. 

"그걸 이제서야 물어?"

"미안해. 그 날...너랑 헤어지고.. 새벽에... 바로 자버렸어."

"그래서?"

"근데 일어나니깐 핸드폰이 먹통이 된거있지. 그래서 새로 바꿨지, 뭐."

"어쩌다가 고장 났는데?"

"나도 몰라. 남자친구랑 내내 통화하다가 아침에 일어나니깐-"

그녀가 술술 말을 내뱉다 앞과 뒤의 말이 맞지않음을 알고는 급히 입을 다물었다. 그러나 여주가 그 거짓말을 못 알아챌리 없었다. 여주가 입술을 깨물고는 왜 나한테 거짓말을 하냐며 화를 내려는 찰나 기현이 손을 뻗어 여주 의 손을 가만히 잡았다. 천천히, 천천히. 기현이 마음을 가라앉히라는 행동을 취했다. 듣지않으려 이 곳 저 곳을 살펴봐도 자꾸만 낯선 여자의 목소리가 흘러들어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기현은 자신의 답답한 마음을 가라앉히고는 서운한 티가 나는 여주 의 표정을 읽으며 생긋- 웃었다. 자신을 위한 그 미소에 여주가 숨을 들이쉬었다 내쉬고는 기현의 손을 더욱 꽉 잡았다.

"저기, 그게 아니라 여주야-"

"아니야. 괜찮아. 나 그 날 잘들어갔어. 걱정 안해줘도 돼."

"...그 때 그 분이 데려다주셨구나?"

"누구?"

"노란머리 하신 분."

어느새 온 신경을 통화에 집중하고있다가 '노란머리' 라는 단어에 괜히 발끈한 기현이 여주 의 손을 잡아당기고는 자신을 콕콕 가리켰다. 남자친구가 데려다줬다고 해요. 벙긋거리는 입모양을 찬찬히 읽은 여주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빨리 말해주길 기다리는 기현의 모습에 웃음을 꾹 참고는 그녀와의 통화를 이어갔다.

"아니, 남자친구가 데려다줬어."

"...너 남자친구 생겼어?"

"응."

고분고분하게 대답하는 여주를 보며 눈을 굴리던 기현이 "너 남자친구 한 번 보고싶다!" 핸드폰 너머에서 들려오는 여자의 목소리에 밝은 표정을 지었다. 그 표정은 여주 의 얼굴에서도 나타났다. 그럼 우리 언제 한 번 만날까? 여주가 먼저 제안하자 그녀가 좋다며 내일 오랜만에 애들이랑 만나기로 했는데 데리고 오라는 말을 했다. 자신과 다른 애들도 남자친구를 데리고오니 걱정하지말라는 말을 덧붙이면서. 그래, 좋아. 내일 몇시에 만나? 술술 풀려나가는 대화에 내심 놀란 기현이 전화가 끊기자마자 "...내일 몇 시?" 최대한 능청스럽게 물었다. 여주가 살풋- 웃음을 짓더니 기현의 어깨에 기댔다.

"8시. 혹시 곤란한건 아니죠?"

"전혀."

저번에 그랬잖아요, 한 번 보고싶다고."

"응."

"솔직히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었는데 친구한테 우리 기현씨 한 번 보여줘야되겠어."

한껏 기대를 하며 여주가 고개를 들어올리자 그대로 기현과 시선이 마주쳤다. 기현의 눈이 휘어졌다. 오구오구, 우리 여주씨 잘했어요, 잘했어. 기현이 몸을 돌려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여주가 헤실거리곤 품에 안겨들었다. 그렇게 먼저 잡은 약속이건만 막상 들어가려니 여주가 떼를 쓰고 있는 것이다. 안들어가려 발을 동동 구르던 여주가 고개를 올렸다. 자신과의 처음 만남에서와 같이 차려입은 정장에 한껏 꾸민 티가 났다. 진짜 잘생겼다. 속으로 멍을 때리고 생각하던 여주가 자신의 손을 꼭 붙잡는 기현의 행동에 다시금 정신을 차렸다.

"왜 자신이 없어? 내가 이상한 짓이라도 할까봐?"

"아니요, 그런게 아니라...그냥...이런 말 하면 기현씨 싫어할것같은데..."

"난 여주씨가 무슨 말을 해도 좋으니깐 얘기해봐요. 여주씨 얘기를 들어야 내가 해결해주지."

"....그냥...전부터 생각한건데...내 친구들 진짜 예쁘거든요..."

"그래서?"

"왠지...기현씨가...나한테 많이 실망할 것 같아. 그래서 자신이 없어요."

한껏 주눅이 든 여주 의 모습에 기현이 눈을 아래로 내리깐 채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돌렸다. 난 또 뭐라고. 한 팔로 여주 의 허리를 감은 기현이 콧등을 톡- 톡- 두드렸다.

"나 당신 남자야."

"........."

"우리 둘이 사귀는 중이라구요."

"........."

"근데 다른 여자가 눈에 왜 들어와."

"그렇긴...그렇네요."

"내 눈에는 여주씨가 가장 예뻐."

"........."

"그렇게 정 못믿겠으면 이자리에서 여주씨가 가장 예쁘다- 하고 만세삼창이라도 할까?"

기현이 두 팔을 들어올리자 여주가 급히 막아섰다. 알겠어요. 기현씨 덕분에 자신감 생겼으니깐 빨리 들어가요. 왜그러냐며, 자신은 정말로 할 수 있다는 기현의 말에도 여주는 막무가내로 기현을 안으로 밀어붙였다. 그 기세에 못이겨 문을 열고 들어온 기현이 친구분들은 어디있냐며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그 때 저멀리서 김여주, 여기! 일어나 손을 흔드는 무리에 여주가 기현의 손을 잡고 걸어가 웃어보였다. 엄청 오랜만이다- 라며 각자 인사를 하던 친구들이 옷매무새를 한 번 고치고 안녕하세요, 여주씨 남자친구 유기현입니다- 기현의 정중한 인사에 기현과 여주를 번갈아 쳐다보았다. 자리에 앉은 여주가 왜그러냐며 묻자 친구들이 서로 눈짓을 주고받고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아니, 뭐...되게 김여주 너 남자 복 하나는 되게 많다."

"맞아, 전부터 그래."

"...저기, 얘들아-"

"제가 복이 많은건데요."

"네?"

"여주씨는 저한테 참 과분한 여자라서."

기현이 여주 의 머리를 가득 쓰다듬다 시선을 위로 들어 첫만남부터 한다는 얘기가 참- 조용히 말을 중얼거리자 옆에 앉아있던 남자가 뭐라구요? 되물음을 하자 아니요, 마저 얘기 하세요- 한 쪽 입꼬리를 올려보였다. 그 싸한 분위기에 눌린 여자와 남자들은 잠시 입을 다무는가싶더니 이내 근데 말이야- 라며 누군가의 목소리에 다시금 활기를 띄었다. 기현이 고개를 돌렸다. 여주가 억지로 입꼬리를 끌어올려 기현과 눈을 마주쳤다. 미안해요, 괜히 왔나봐. 소곤거리는 소리에 기현이 미간을 좁혔다. 전혀 아니니깐 나만 믿어요. 기현이 테이블 아래 놓여있는 여주 의 손을 꽉 잡았다.

그 때 기현씨가 데려다주셨다면서요? 떄마침 반대편에 앉아있던 그녀의 물음에 시선을 돌린 기현이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여주도 고개를 들어올려 애써 불안한 마음을 지우고 그녀를 똑바로 쳐다보았다.

"그럼 그 노란머리 하신 분은 무슨 관계야?"

"아무 관계도 아닌데요."

"네? 근데 그 때 막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이제 아시겠어요?"

"네?"

"우리 여주씨 일 열심히해도 좋아하는 남자들 많아요."

기현이 그 날 민혁이 자신에게 해주었던 대화내용을 떠올리며 담담하게 말을 내뱉자 그녀도 그 날, 자신이 여주에게 했던 말을 기억하고는 급히 입을 다물었다. 옆에 앉아있던 남자친구가 한 마디 하려들었으나 꾹 누르는 그녀의 손길에 어쩔 수 없이 그가 자세를 고쳐앉았다. 여주가 기현의 소매를 잡아끌었다. 나 보호해주는건 고마운데 그러다 싸움나면 어쩔려고그래요? 벙긋거리는 입모양을 읽은 기현이 입꼬리를 말아올렸다. 한 번 싸우고 말죠, 뭐. 미쳤어요? 그건 절대 안돼요. 왜? 난 여주씨 위해서라면 그것도 썩 나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엄청 나빠요. 안돼요, 안돼. 나 다치면 여주씨가 아프지말라고 호-호- 해줄거잖아. 절대 안해줄거야. 절대.

"근데 왜 항상 여주씨는 나하고만 있을때보다 다른사람들하고있을때 더 귀여워?"

"...아니거든요?"

"...혹시 내가 아직도 불편해요?"

"아니라니깐?"

같이 입모양을 벙긋거리던 기현이 사람들이 완전히 자신과 여주에게 흥미가 떨어졌을을 알아채고는 의자에 올려놓은 한 팔에 머리를 비스듬히 기대 물었다. 그러자 여주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부정을 했다. 그 모습이 한 번 더 보고싶어 기현이 한 손으로 여주 의 손을 덥썩 잡으며 진지하게 묻자 답답함을 느낀 여주가 잠시 주변을 둘러보고는 꽃받침을 만들어보였다. 기현이 눈을 깜빡거렸다.

"김여주는 기현씨한테만 귀엽고,"

"...그리고?"

"사랑스럽고,"

"...더 얘기해봐."

"예쁜 여자야."

입을 가득 오물거리며 아이같은 소리를 내는 여주 의 애교에 기현이 결국 녹아내렸다. 고개를 숙여 웃음을 흘린 기현이 겨우 정신을 차리고는 여주 의 턱을 살짝 잡아올렸다. 주변이 시끄러움에도 불구하고 기현과 여주는 둘만의 달달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있었다.

"나중에 나랑 단둘이 있을때 한번만 더 해 줘."

"우리 기현씨를 위해서라면 더 해드리죠."

"진짜 어떻게 매일을 예쁜 말만 해?"

"기현씨 여자라서."

"그럼 난 여주씨 남자니깐 무슨 말을 해줘야하나."

"음........."

"아니, 행동으로 보여줘야되나?"

기현의 진심 반, 농담 반이 담긴 질문에 여주가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알겠다는 듯, 그만하라며 품 안을 벗어났다. 애정을 가득 담은 눈빛으로 여주 의 얼굴을 훑던 기현이 무어라 대답을 하려는 찰나, "-하는데 여주는 그 때 별보고싶다고 했잖아." 누군가의 목소리에 기현과 여주 둘 다 고개를 돌렸다.

"그 때 너 기억나? 우리끼리 놀러갔을 때."

"아, 고 2때?"

"그래. 누워있는데 갑자기 너가 별 보고싶다고 해서 무작정 산 올라갔었잖아."

과거를 회상하는 얘기에 말이 튼 여주가 맞다며 미소를 띈 채, 얘기를 하자 기현이 숨을 내쉬고는 여유로운 표정으로 그런 여주를 빤히 쳐다보았다. 별을 좋아한다... 한참동안 이어지는 얘기 하나하나를 놓치지않고 머릿 속에 새긴 기현이 이야기가 얼추 끝나 여주가 다시금 기현에게로 고개를 돌리자 아이를 반기는 것 마냥 웃음을 지었다. 여주도 세상 환한 웃음을 지으며 풀었던 기현의 손을 다시 잡았다. 미안해요, 이야기를 너무 길게 했죠? 손을 만지작거리는 여주 의 모습에 기현이 고개를 절레절레 돌렸다. 

"난 여주씨 얼굴만 봐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던데."

"왜요? 내 얼굴에 뭐 묻었어요?"

"아니, 예뻐서."

"아무렇지않게 얘기하는 기현씨도 참 대단해."

"내가 대단한게 아니라 여주씨 얼굴이 대단히 예뻐서 그래."

"자꾸 큰일날 소리를-"

"근데 그 때 김여주 진짜 못생겼었잖아!"

"진짜 그 때 찍은 사진이 있었어야되는건데.."

여주가 대답을 하려는 찰나, 정확히 들리는 그녀들의 목소리에 표정을 찌푸렸다. 근데 지금 보면 엄청 예뻐진거지. 그러니깐. 혹시 너 어디 고쳤어? 여기서저기서 들려오는 소리에 여주가 급히 기현의 귀를 막았다. 아니거든? 나 안고쳤어. 속상한 마음으로 대답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들은 농담이라며 꺄르르 웃음을 터뜨리는가 싶더니 다시 여주 의 얼굴에 관한 얘기를 늘어놓았다. 자신의 귀를 막은 손 틈 사이사이로 들려오는 소리에 기현이 살며시 여주 의 손을 내렸다. 굳은 표정이 확연히 드러났다.

"왜 아까전부터 자꾸 우리 여주씨 가지고 그러는지 모르겠네."

"네?"

"다들 여주씨 얼굴로 뭐라 할 시간에 그쪽이나 챙기세요."

"........."

"예뻐해도 내가 예뻐해."

기현의 곧은 대답에 남자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자 기현이 한 쪽 입꼬리를 살짝 올렸다. 왜요, 나 한 대 칠려고?- 어느새 다가와 멱살을 잡는 남자의 행동에- 근데 어쩌지, 우리 여주씨가 싸우면 안된다고 해서. 가볍게 떼어낸 다음 옷을 툭툭 털어낸 기현이 불안한 얼굴로 자신을 쳐다보는 여주 의 등을 다독이며 일으켜세웠다. 이렇게 된 이상 계속 앉아있을 수는 없었다. 가자. 기현의 한 마디에 가방을 챙긴 여주가 자신을 가득 쨰려보는 시선을 애써 무시한 채, 기현을 따라 나왔다. 여주는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듯 했다. 기현이 겉옷을 벗어 여주에게 걸쳐주었다. 손을 내밀었다.

"나랑 약속 하나 해줄래요?"

"........."

"이제 매일 나랑만 만나자고."

잠시 고개를 들어올려 옅은 미소를 짓고있는 기현과 눈을 맞춘 여주가 고개를 끄덕거리며 약속의 표시를 해보였다. 기현이 여주 의 뒷머리를 가득 쓰다듬으며 안아주었다. 민트향과 함께 따뜻함이 느껴졌다.

"저런 말 신경쓰지마요."

"........."

"여주씨 내 여자라며."

"응..."

"그럼 내 눈에만 예뻐보이면 된 거 아니야?"

"알겠어요..."

"정 못 참겠으면 나한테라도 화 풀어요."

"무슨 그런 소리를-"

"나는 충분히 애교로 받아들일 준비 돼 있어."

머리 위에서 들리는 잔잔한 목소리에 여주가 기현의 몸에 팔을 두르며 고개를 저었다. 됐어요. 벌써 화 풀렸어. 기현씨 덕분에. 더욱 품에 파고들며 내뱉는 소리에도 기현은 여간 신경이 쓰이는지 "나는 여주씨 밖에 눈에 안 보이고-" 술술 말을 내뱉자 여주가 품에 벗어나 기현과 눈을 맞췄다.

"나 진짜 화 풀렸다니깐요?"

"정말로?"

"응. 화 풀린 증거라도 보여줄까요?"

"증거가 뭔데요?"

"김여주는 기현씨한테만 귀엽고 사랑스럽고 예쁜 여자야."

"...잊고있었네."

"자, 이제 됐죠?"

확인을 받아내려 여주가 눈을 깜빡이자 기현이 별안간 크게 웃음을 터뜨리며 여주를 안았다. 너무나 환한 웃음에 오히려 여주가 당황할 정도였다. 

"나 사실 아까전에 엄청 참고 있었어요."

"왜요? 좋아서?"

"응. 진짜 너무 예뻐서 뽀뽀라도 해주고싶은데 하지도 못하고."

"그냥 하지 그랬어요."

"나는 여주씨 예쁜 모습 사람들 많은데서 보다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보는게 더 좋아."

"........."

"나만 봤으면 좋겠어."

"조용한 분위기라면..."

"지금이 딱이지."

여주 의 말에 맞받아친 기현이 우리는 역시 이럴때도 마음이 맞는구나- 능글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게요. 여주가 푸스스- 웃음을 흘렸다. 기현이 더욱 가까이 다가와 여주 의 머리를 귀 뒤로 넘겨주곤 입꼬리를 말아올렸다. 예뻐 죽겠어, 진짜. 곧 입술과 입술이 맞물리는 소리가 주변을 가득 채웠다. 행복한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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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알림 뜨자마자 달려왔습니당! 오늘도 너무 좋네요ㅠㅠㅠㅜㅜ 유기현ㅠㅠㅠㅜㅠ 항상 좋은 글 감사해요~~~
8년 전
독자2
아 근데 제목에 열 한번째라고 되어있는데 어제도 열 한번째라고 되어있네요!
8년 전
화명
으엇 오랜만에 댓글 달아드려요 저도 방금 확인하고 수정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3
재밌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ㅠㅠㅠㅠㅠ
8년 전
화명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4
아ㅠㅠㅠㅜ작가니뮤ㅠㅠㅠㅠ매번 이렇게 제 심장 녹이시며뉴ㅠㅠㅠㅠ저 더이상 심장리필할 곳 없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회를 거듭할수록 이 달달함 어찌할건가요ㅠㅠㅠㅠ진짜 너무좋아요ㅠㅠㅠㅜ늘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ㅜ
8년 전
독자5
항상 좋운 글 감사드려요ㅠㅠㅠㅠ 너무 재미써여ㅠㅠㅠㅍㅍㅍ
8년 전
비회원132.110
저 이런댓글 잘안달고 몬스타엑스에 입덕은아니여도 관심많았는데 작가님때문에 댓글달고 몬엑에 입덕할꺼같아요. .특히 기현이한테..
8년 전
독자6
아ㅜㅜㅜㅜㅜㅜㅜ너무 좋아요ㅜㅜㅜㅜㅜㅜㅜ사랑합니다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7
아ㅠㅠㅜㅠㅠㅠ 유견 ㅠㅠㅠㅠㅠㅠㅠㅠ 넘나 설레는 것 ㅠㅠㅠㅠㅠㅠㅠ 자까님 항상 예쁜 글 감사합니다 잘 읽구 가요 ㅠㅠ ♡♡
8년 전
독자8
작가님 설탕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이렇게 넘나 설레서 주글것 같은............ 사랑합니다 작가님....♡♡♡>
8년 전
독자9
아 진짜 녹아내릴꺼같아요
8년 전
독자10
녹아내려버렸따..
8년 전
비회원222.48
헝헝 내일 학교가야하는데 너무 설레서 잠 못잘것같아요ㅠㅠㅠㅠㅠ 작가님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
작가님....진짜 제심장 12번째 녹아내리고 있어요...요즘 자주오시네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2
모넥모넥이에요ㅠㅠㅠㅠㅠ역시 이번에도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어떻게 매번 이렇게 설렐 수가 있죠ㅠㅠㅠㅠㅠ작가님 진짜 글 너무 잘 쓰세요ㅠㅠㅠ
8년 전
독자13
일게수니에요! 여전히 기현이는 설레네요ㅜㅜㅜ여주 친구들은 왜 그런데요 도대체 진짜 우리 여주가 어디가 뭐 어때서 20살되고 예뻐질수도 있지 사랑하면 예뻐진다잖아요!
8년 전
비회원19.186
헐랭 ㅜㅜㅜㅜㅜ 진짜 글 잘 보그있어요ㅠㅜㅜㅠㅠㅠ정말 이ㅎ런글 써주셔서 넘나 감사합니다ㅜㅜㅜㅜ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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