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그와트 의 내용은 많이 틀린점이
-영화. 해리포터 , 황금나침반을 본 후 내용의 일부를 모티브 하였습니다
영화속의 세계관을 참고하였을 뿐 누군가의 아이디어나 소재를 악용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마법 지팡이와 데몬의 내용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참고하였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소설속 등장인물과 실존인물의 성격 차이가 존재 할 수 있습니다.
-일부 등장인물은 허구의 인물임을 인지 부탁드립니다.
-영화속 내용과 소설 마법학교 있다는 것을 숙지하시고 읽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마지막으로 국제 마법 학교 호그와트의 내용 도용을 금지합니다.
당신은 마법이... 존재한다고
믿습니까?
마법을 가진다면 무엇가를...해보고 싶다 .........상상 해본적이 있나요?
그 모든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곳이 있습니다.
그들은 일정 나이가 되면 교복을 입고 학교에서 수업을 듣겠죠. 물론, 수업시간은 마법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하겠죠
그들은 평범하다고 말 못할 마법을 쓰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마법사들이니까요
그들만의 이야기로 출발할 준비가 되어있다면....지금 출발하셔야죠
15.
"그러니까요 징어선배"
"응?"
"신입은 일단 이것저것 해보다가 적성에 맞는....(징어 눈빛확인 후)그러니까 인수인계를 해야하는 자리가 이번에 졸업하셔야
하는 선배들도 있고 그래서...일단"
"내가 알고있는 인수인계와 후배가 알고있는 인수인계는 많이 다른가봐"
"...."
"...."
"...."
"여주야"
"...네?네..징어선...선배님"
"남의소속한테 뭐하는 짓이야"
"남의소속?"
"엄밀하게 말하면 여주는 그리핀도르 소속이야"
"대표맞아?"
"뭐?"
"있잖아. 여주야 떠는척 하지마 내가 말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적당히 하라고"
"..서..선배..선배님 그...그..그게"
"너야말로 적당히해 엘라 시리우스 린"
"징어선배 오늘 갑자기 왜 그래요"
"맞아요 형님. 분명히 위원회에서 무슨소리를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징어형님 형님?"
"징어선배"
"표정을 보니 정말 모르나보네 그럼 찬열아"
"네? 저요?"
"그래 슬리데린 기숙사랑은 다른 그리핀도르 기숙사 소속인 찬열아"
"..."
"대답"
"네!"
"같은 기숙사 소속인 후배에게 협박을 듣는건 어때?"
"..."
"...."
"협박?"
"그게 무슨소리야"
"적어도 같은 기숙사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좀 알아주기라도 하지 찬열이 혼자 협박듣고
학생회 신입을 새로 건의하게 하다니 왜? 틀린말이도 있어?"
"..이게 지금 무슨....소리야 여주야 너 찬열이"
"아니에요! 민석오빠!"
"당장 똑바로 말해 너 찬열이 협박했니?"
"징어선배가 지금...허..헛소리 하는거예요! 맞아요! 제가 왜 같은 소속한테 그래요
저는 가족한테 그런적..."
"협박내용 들려줄까? 여주야 내가 말했잖아 사람 구분은 해야지 그것도 적당하게"
"...."
"...."
얼굴이 창백해져서 변명만 늘어놓는 여주에게 그리고 그리핀도르 아이들과 다른 기숙사 아이들은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는 듯 보였고 그리핀도르 대표인 민석이는 그런사실이 있었다는 내용조차 모르고 있었던 이야기가
맞았는지 혼란스러운 눈빛으로 여주를 한번 징어를 한번 찬열이를 한번 바라보았으며
"내가 있잖아 위원회에서 꽤 재미있는 내용을 받으면서 하루빨리 원활한 진행을 부탁하네 "
"너! 니가 감히 나한테 이러고도 너따위가 무사할 줄 알아!
할아버님께 편지를 보내면 지금처럼 고개나 들 수 있는 줄 알아!"
"다시 말해봐"
"그러면 누가 겁 먹을 줄 알아! 니가 감..깍!!"
"난 성격이 누구처럼 참아주거나 설명해주는거 못해 할 생각같은거 조금도 없어
머글마법사로 입학했으면 머글로 살던가 니가 이제와서 마법사 아이로 살 줄 알았니? 아니야."
"...."
"위원회에서 감히 신성한 국제 마법학교 호그와트에 거짓 데몬을 속여 학생으로 들어온 점
머글인척 행동한 발칙한 움직임 하며 학생회 임원을 협박하여 입회하려고 했던 점
반입위반물품을 기숙사에 놓은점도 위원회에 도착은 나뿐만이 아니다"
"...."
"...."
"옛날의 호그와트 였다면 넌 즉결처분이었을텐데 아쉽네 그것도 아주 상.당.히"
진심 가득한 목소리라는 것을 학생회에 자리해 있는 모두가 진심이라고 생각하면서 듣다가
민석이는 혼란스러워 하기도 했지만 레이나 경수 준면이가 어떻게 할거냐는 생각에
"어떤 머글의 피인지도 모르는 고아원에서 자랐다가 입양이 된 사실을 마법 가문 가계도에 이름을 올렸음에도
머글마법사로 입학했다니 가문 가계도에서 이름이 지워진 사람은 절대 가문이 돕지 못한다 그러니 가문에게 기댈생각은 하지마"
그리고 한달뒤...
집행관들에 의해서 끌려가다 싶이 사라지는 여주는 악을 쓰면서 버티고 또 버티려고 했지만 마법부 오러 집행관들의 힘을
미성년자이자 학생인 아이의 힘으로 어른의 힘을 감당하기는 상당히 무리였는지 질질 끌려가면서도
징어를 저주하는 말까지 하자 징어는 재미있다는 표정으로 있다가
오러들이 보호할려고 하자 괜찮다면서 손짓을 하자 행동을 멈추는 오러를
"시간이 빠듯합니다"
"평생 사람얼굴 못 볼거다 너는"
"..그게 무슨"
"아즈카반은 피해달라는 노인의 간절한 부탁을 못 들어줄 이유는 없었다."
"...할아버지"
"즉 아즈카반은 그나마 사람이기는 했는데 더한 곳을 못 보낼 이유도 없이
그쪽에서는 위원회의 결정에 이름을 지우는 조건으로 아즈카반은 피해달라는 부탁으로 더 이상 거래는 없으니까
넌 죽어서도 그곳을 못 나갈거다. 성뭉고 정신병동보다 더한 곳에 갈거다 유골이 되어도 나올 수가 없다.
흔한 묘비하나 없이 만약 시간이 흐르고 또 흘러서 시체가 되는날 누군가의 고기반찬이 될 테니까 기대해도 좋단다."
그날 저녁 한 노인이 호그와트에 찾아왔던 시점과
학생회의 집무를 마치고 각자 기숙사를 돌아가는 1층에서 인사를 했는데
"드디어 끝났다"
"우린 지하라서 가깝네요"
"징어형님 빨리가요"
"배고프다"
"저...징어선배"
"응?"
"저 협박 받은거 어떻게..아셨어요?"
"알고싶니?"
"..그게..네"
"정보는 많으면 많을수록 이득이란다"
"네?"
"후배의 일에 관심을 놓는다면 그사람이 정말로 선배일까?"
"...고맙습니다 그때는 제가 정신이 없어서 인사도 제대로"
"나름 출장이라고 나가서 선물없다고 삐지는거 하지말던가"
"네?설마..선배 그거 아직도 신경쓰셨어요?"
"여주를 볼때 표정이 묘하게 보여서 신경이 쓰였달까? 그리고 머글식 아이라고 하기에는
국가들마다 대부분 신분제가 없어졌는데 예법하며 격식이 그럴듯하게 꾸민게 웃기잖아 그리고 찬열아"
"네"
"나도 초콜릿 먹을 수 있어"
"...."
"...."
"(웃음)그러니까 외출하면 찬열형은 징어형 초콜릿도 사고 간식도 사서 오라구여"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저는 부모님이 키웠어여"
"형님 저 두사람 무시하고 가요"
"이제 내가 알던 학생회 엑소 같다"
"네?"
"...."
"...."
"..."
"징어야"
"왜?"
"..맙다"
"어?"
"고맙다"
"뭐가?"
"어?"
"전 그리핀도르 소속이 아닌데 뭐가 고마우세요?"
"...."
"농담이야"
"대표라는 사람이 기숙사 단속하나 못한거 잡아줘서 해결하는거...고맙다고
오늘일은 절대로 안 까먹...징어야?"
"앞으로도 기숙사 거실에서 잠들면 그거 나다."
"그래"
민석이는 그제서야 웃음을 되찾고 또 익숙한 반복이 되어가겠지 생각했는데
1층 홀에서 나이든 노인과 중년의 부부가 교장을 만나 사성을 하며 노력을 하는 모습에
교복을 단정하게 또는 개성있게 입은 아이들이 떠들기 바쁘다가
기숙사 대표들이자 학생회 사람들을 한번 보더니...금세 기숙사로 아니면 어디론가 사라졌는지
홀에는 사람들 대부분이 없어졌는데 거기에는 위원회를 열었던 위원회의 대표로 있었던 위원장도 함께였다.
"내가 이렇게 부탁함세 어떻게 좀.."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딸아이에게 마지막 인사라도 하게 제발 한번만 도와주시게 이렇게 부탁드리겠습니다"
"교장선생님 무슨 일이세요?"
"그게...여주학...."
"편하게 말씀하세요 그래도 입학한 과거는 있지만 발칙하게 모두를 작정하고 속였는데
더이상 학생도 아닌데 여기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위원장님도 이러시는거 아닙니다."
"흠흠(헛기침) 나도 이렇게 부탁하겠네. 부모자식의 인연은 천륜일세"
"부탁은 드리는 것이지 부탁은 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
"...."
"...."
"누구의 피인지 뿌리인지 조차 해결안될 머글들 사이에서도 저급한 고아원의 아이입니다.
더이상 그쪽 가문의 가계도에서 찾을 수도 없는 사람일텐데 어떤 아이를 말씀하시는지 잘 모르겠군요
그리고 가주님 그때의 거래는 한발씩 물러나는것이 좋겠다는 위원장님 말씀에 저는 분명하게 이행했습니다."
"..그렇지"
"위원장!"
"어르신!"
"염감님!"
"호그와트 입학은 우리도 몰랐어! 그저 데몬이 늦게나마 지금이라도 나타나준걸로만 알고 지냈는데
갑자기 그런곳으로 아이를 보낼수는 없어 허락못해! 그럴 수 없다고!"
징어의 부글부글 거리는 소리에 대피한 사람들을 뒤로했던 사람들중에는 교수들이 포함되어있었다는것은
안비밀로..놓고 징어는
"위원장님 교장선생님 저는 지금 꽤 많이 참고 있습니다."
"...."
"...."
미안해 하는 위원장과 교장선생님을 제외하고 니가 참긴 뭘참냐 어린아이가 왜 어른의 말씀에
네 알겠습니다 라고 하지 않는 건방짐에 황당하다는 표정밖에는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을
뒤로 하면서
"가문가문 하시니 묻겠습니다. 린 가문은 어떤 가문인지 아십니까?
저는 린 가문의 가주입니다. 말을 편하게 해도 좋다는 소리 한마디가 없었는데 어느 가문의 격식예법인지 몰라도
참으로 뜻이 좋은 가풍입니다."
"...."
"...."
"...."
"사전에 허락도 없이 지금처럼 이렇게 무대포 인사방식이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늦게라도 찾아오셨으니 한마디 더하지요. 부모님의 기억이 아주 생생합니다
부모의 목숨을 가져가는데 단단히 도움을 주셨던 일로 마법사 가문 사회에서 이름을 넣으셨다죠?"
"..그...그...그것을"
"부모님의 흘리신 피는 아직 눈에서 이렇게 선명한데 어디 편하게 있으 실 줄 아셨습니까?
저는 그날을 단 한번도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 가담했던 자들은 살아있다면 고통을 죽어있다면
무덤을 그리고 그림액자에 있다면 기름을 부어서 불이나게 하지만 이리 아직 살아있는걸 제가 넘어가주었다
착각을 하시는데 그 착각 더는 하지 마세요"
"...."
"..."
"..."
"당신들을 건들일 수가 없는 위치까지 올라갔다 안심하던 모습들이 가관이었는데
구분능력하나 없이 전 화를 참거나 누르는 성격이 아닙니다.
은혜갚는 길이 막막하더라도 원수를 몰라서야 어디 사람이겠습니까?
참,그곳은 처음도착하면 손톱과 발톱에 상처를 냅니다. 온 몸에 흉이 생기면 소금물을 부어
마력제어 장치를 하며 이와 벼룩 벌레들에게 시달리다가 잠자는 시간마져 고문으로 번지고
시체가 될때는 누군가의 단백질 반찬일 될테고 유골은 밖으로 나가지 못한체 묘비하나 없이 최후를 보며
죽음을 슬퍼하는것 조차 할 수가 없게 되셨습니다 아주 좋은날입니다."
"...."
"...."
"...거짓말"
"머글식으로 국화꽃을 놓고 기도를 하거나 마법사인 방식으로 지팡이를 들어올리는것도 금기가 되었으니
가계도에서 지워진 아이의 일이니 가문적으로 발언또한 금기입니다 그럼 관리자님 이분들 밖으로 나가신단다."
"...."
"못나가겠다고 그나이에 땡깡이라도 부린다면 경비병을 불러 끌어서 나가게 해드려야지"
"제발! 내가 이렇게 빌겠네! 아니...빌겠습니다! 제발 제 목숨을 놓으라면 놓겠습니다 딱 한번만 정말로
한번이면 됩니다...."
움직일려던 징어를 중년 여성이 엉엉 추하게 울면서 화장이 무너지는 것도 모른체 징어의 교복 바지를 붙잡고
그런 여성을 차가운 눈으로 바라보는 징어를 찬열이와 민석이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놀라야 했는데
교장선생님은 저 눈빛이 더 익숙하다는 듯 보였다는 것은 애써 착각이겠거니 할 수 조차 없는 상황에서
"저는 말입니다 부인.."
이제는 길앞을 막아서면서 엎드린체 한없이 두손이 발이 되도록 빌고 또 비는 여성에게 징어는
"아무리 애원해도 부모님의 말씀을 들을수가 없습니다. 부인.
그리고 그날의 말이 떠오르죠 믿었던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부모는 자식을 책임지며 어떤일에도 지켜야한다
그럴 수 없다면 그것이 무슨 부모냐고 저는 그날의 일을 똑똑히 기억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
"학기가 끝나고 시작하면 호그와트행 급행열차를 탑니다..그곳에서 많은 정말로 수많은 아이들이
인사와 다정한 대화들을 하며 기차에 타는 아이들이 있는 부모를 저는 그 어떤 것을 해도 채울 수가 없습니다. 부인.
저는 많은 것을 바란적 없습니다 부모님의 피값만큼만 계산할거니까요 그러니 이정도로 아프다 말하며 길을 방해받아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 비키주실수가 없다면 문지기를 부르죠 스스로 나가시겠습니까 아니면 끌려 나가시겠습니까"
교장선생님에게 인사를 하니 당황해 하시다가 징어의 차가운 표정은 처음 징어를 보았을때의 허무하고 차갑고
외로운 표정이어서 다른말 없이 인사를 받아준것을 뒤로하며 징어는 다시 제 갈길을 갈때
다시 붙잡을려던 사람에게 차갑다 못해 무섭기까지 한 징어에게 예외라거나 조금 과거가 된 일을 바꿀 생각은
절대 없다는 것을 확인한 사람들에게 그만 호그와트에 있지 말라는 말과 함께 관리적 책임자거나 파수꾼 문지기 교수들의
눈초리를 받으면서 아무것도 얻지 못한 차림으로 쓸쓸하게 퇴장한 사람들을 뒤로한 다음
-다음날..
"징어형님.. 좋은 아침입니다"
"그래"
"오늘따라 멍 하신 듯 한데요?"
"징어선배 주위에 데몬이 안 보이...어? 징어선배!"
그리고 급하게 옮겨온 양호실에서는..양호실 담당자이자 그저 부인이라는 호칭을 호그와트 학교에서
유일하게 가진 현직 교직원중 한명으로 있는 사람은 놀란 아이들에게
"과로랑 감기가 같이와서 그래 한 몇일 푹쉬면 낳을거야 절대 무리하는거 없이 푹 쉬면 낳을거야"
"감사합니다.부인"
"갑자기 쓰러지기나 하고"
"위급한 상황을 인정받아서 교내에서 요술지팡이 사용에 벌점은 안 받았어"
"순발력이 좋은거지"
"징어선배도 사람이네"
"선배야 늘 무리하는 모습만 보니까 어느순간 그게 당연하다고 느끼고 있었나봐요"
"왠지 지금 잠들어있는 모습이 가장 편안해 보인다"
그리고 징어의 잠꼬대로 부모님 이름을 부르자 숙연해진 분위기 안에서 민석이가 무언가 주문을 넣어주자
징어는 더 편안하게 잠이 든 느낌이었고 아이들은 놀라서 민석이를 보았는데
"니들도 학년올라가면 배울거야"
"민석이야 심화단계니까 익숙해지면 쉬운건데...처음 이 주문의 목적은 불면증이나 수면장애를 가진 마법사들을
위해 만들어진 주문이랄까?.....징어도 알고 있을거야 아마도"
"...."
"...."
"부모님을 못 본다는거 어떤느낌일까?"
"딱히..알고싶을거란 생각 못했는데 어제 징어보니까"
"그래 지금이라도 부모한테 감사하는 마음좀 생각하렴 맨날 투정에 땡깡에
누구는 그런거 하고싶어도 못한다"
"고모?"
"누나?"
"엄마가..여긴"
"아줌마?"
"이모?"
"징어가 쓰러지다니..."
"이맘때 감기에 잘 걸리는 체질은 아빠를 닮았네"
"저...고모랑..엄마가 여긴"
"약혼자의 하나뿐인 조카가 쓰러졌다는 편지를 내가 받았거든"
"...애가 아프다는데 걱정되잖아"
"징어야!!"
"양호실에서는 정숙입니다!!
그건 아무리 졸업생이라도 깨트릴수 없는 금기에요
한번만더 금기행위를 한다면 쫒아내겠어요!"
"넵"
"오랜만이구나"
"선배님"
"결혼하면 사돈지간이 될텐데 선배님이라니 너무 딱딱하구나
징어라면 잠들었으니까 걱정 그만하렴"
"....네"
"여기 죽 놓을테니까 일어나면 약먹이기 전에 먹여"
"네"
"근데 그거 무슨 죽이에요?"
"어? 새우랑 전복넣고.."
"징어 해산물 못 먹는데"
"고모"
"..정말?"
"언니의 정성이 담긴 죽은 제가 잘"
"이럴 줄 알았어..하여튼 너는 애가 뭘 못 먹는지도 모르면서 내가 맛있는게 좋은거야 말하면서
장보더니만 경수야"
"네..엄마가 여기는 어떻게"
"장보다가 만났거든..징어좋아하는 단호박이랑 감자 당근 들어갔어
이건 배즙이랑 대추넣고 끓인거야 약 못먹겠다고 하면 이거 먹여"
"감사합니다"
"레번클로 여신언니 고마워요"
"엥?"
"레번클로?"
"몰랐어? 너희들 설마...역대 레번클로 역사도 기억하는 레번클로 여신 퀸을 모르다니...선배 괜찮아요?"
"이쪽 남자들이 좀 무심하긴 하지
저번 방학에는 경수 보냈으니까 이번 방학에는 몇일이라도 좋으니까
징어 우리집 보내"
"...누님 그건 제 마음대로 할 수가 없어요"
조카잖아! 큰 소리를 다른집 아이라면 칠수가 있었겠지만 징어는...고개가 절로 끄덕여 지는 아이답게..무서움을 가지고 있었다고
그렇지만 포기를 모르는 도경수의 그 무언가는 어머님을 닮았는데
"그럼 죽이랑 탕 마시게 하고 반드시 방학때 몸으로 와서 인사하고 가라고 해
안그러면 니가 얼마나 학창시절 어떤 인물이었는지 알려줄테니까"
"반드시 어떤일이 있어도 시정하겠습니다!"
"저...엄마?"
"편지 자주하렴"
"징어선배 외삼촌이랑은"
"학창시절 선후배의 인연은 직장 선후배로 이어졌는데
너 가진거 알고 남편이 직장 때려치게 만들어줘서 분풀이로 열심히 쓰는 중이다"
"징어가 아니라면 다른 며느리감으로 누구보다 못된 시어머니가 누구인지 체험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고 전하렴"
"...."
"너는 그게 지금 애한테"
"제 기준점은 징어 입니다"
"...."
"그보다 하향선이라면 싫습니다"
"징어보다 상위성적표는 줄 마음있고?"
"없어요"
"저기요..선배님들....징어는 제 하나뿐인 조카라서 잘 알지만 독신 주의자 입니다"
"뭐?"
"니가 그러고도 조카라고 말하는 외삼촌이라니 징어가 휠씬 불쌍하다!"
"..."
"..."
"엄마 좀"
"가정의 행복함을 보여줘야 애가 결혼할 생각이라도 들거 아니야
결혼못하고 애 생기면 징어가 너처럼 조카 성인은 되야 움직일거야
하면 너 어떻게 볼려고 그러니?"
"....누님도 오셨어요?"
"저기 새우랑 전복만 외치면서 장을 본 덕분에 소문이 쫙 돌아서 말이야
이왕 만난김에 차라도 다들 같이하자"
"그럼 학생회실에 맛있는 커피가 있다고 하던데"
"돈 굳었다"
"그럼 빨리....어?"
"징어야 몸은 좀"
그러나 갑자기 커피라는 단어와 학생회실이란 단어에 벌떡일어나게 해준 주문은
그 어떤 마법보다 더 놀라웠다 진실하게 말하는 멤버들은 안 비밀.
커피이야기를 할때에는 민석이는 자신은 절대 아닌점을 보아 어느 누군가 쪼르륵 편지에 내용담아
보내주는 이야기에 민석이는 식은땀이 났지만
김가문 아이들의 고모이자 곧 징어 외삼촌의 약혼녀에서 부인이 되실 여인의
놀라운 순발력으로 죽이냐 탕이냐 말씀에
눈을뜨고 뭘 먹는게 부담스러웠지만 꼭 하나는 하라는 말에
탕을 선택하니 익숙하게 좋아하는 배와 대추의 맛과 향을 음미하면서 마시는데
"귀한시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사는 방학중에 정식으로 오렴
환자에게 감사인사를 독촉할 마음없다"
"네"
죽또한 거부감없는 음식이었는데 이유는 간단했다.
"징어조카야 뭐 아기때부터 경수어머님이 해주신 이유식을 가장 좋아하고 잘 먹었으니까
혀가 기억하는게 아닐까?...누나야 뭐..요리만큼은 좋다고 말할수가 없었고
징어조카도 누나음식이 들어가면 울기 바빴으니까....
음식 맛있게 해주는 사람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아기가 요람에서 안아주면
사람 정말 심하게 가리는 아이가 웃어주는데
보는사람도 다 행복했지"
"그러고보니 모인사람중에 징어가 아기였을때 누가 먼저 웃어주냐 내기했을때
외삼촌인 자네는 꼴지였고 경수엄마가 1등이였지."
"뭐...아기가 하도 웃는게 이쁘다면서 작정하고 사진까지 찍어와서는"
"..네?"
"아직도 제방 침대자리 옆에 항상 놓여있죠"
"그럼..그때 그 사진은"
"징어야"
경수는 상당히 충격을 받은듯 돌로 굳어진듯 아무런 미동이 없어서 결국
같은 방을 쓰는 룸메이트인 (세훈과 종인이의 거래는 기숙사 대표들에게 허락을 받은후 동의하에 소속을 바꾸지 않은체
기숙사를 바꾸어 살고있는 셈이다)
종인이가 경수를 데리고 돌아갔고 별 이상이 없으니 기숙사로 돌아간다면서 양호실을 관리감독하시는 부인에게 인사를 드리자
과로와 감기가 함께 왔으니까 반드시 푹 쉬어야 한다고 했을때 무리하면 절대 안된다는 말과
안그래도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워서 반듯하게 걷고있는듯 하지만 휘청휘청 거리가 잠시 연합을 한 백현이와 세훈이는
세훈이가 징어를 업고 백현이가 죽과 탕이 있는 보온병 2개를 챙기고 (양호실)부인께서 챙겨주신 약과 징어의 짐과 함께
세훈이랑같이 걸었고 기숙사 방으로 돌아가자
"오늘 하루 참 길다"
"맞아여"
"감기에 잘 걸린다는거 면역력이 약하다는거 아니에여?"
"그러고보니..."
-그리고 몇일후....
"이게 다 뭐야"
"면역력 약해지면 안되요"
"에?"
"..감기를 걸렸다는건 면역력이 약해져서 온거잖아요"
"....."
"....."
"멀티비타민이랑 여기서 부족한 비타민 몇개더 있구여
초유캔디라고 해서 면역력에 도움이 된다니까 꼭 먹어여"
"...."
"...."
"상단에서 마침 좋은 물..."
말을 마치기도 전에 호울러가 세훈이의 입을 중심으로 얼굴에 제대로 부딪혔는데
식사시간이 아니라 학생회실에서 남다른 성량과 움직임 덕분에 분류작업을 다 끝이난 서류와 아직 해야할 서류가 뒤섞인 상태로
다들 지옥이구나 했는데 징어가 무언주문으로 요술 지팡이 한번 쓱 했을 뿐인데
호울러가 오기 전 상태로 돌아갔다. 그 행동 이후로 학생회 멤버들의 눈이 상당히 반짝 반짝 거리는 행동을 보여주었는데
"어떻게"
"그거 고등마법인데 언제 무언주문으로"
"...일단 학생복장이지만 나름 직장생활중인 몸인데....언제라고 물어보면.."
"그래도 보통 어른들도 힘들어하는 무언주문이잖아"
"그게 무슨 무늬넣는 마법인줄 알아?"
"준면이형 저 마법 대단한거예요?"
"고대언어학 수업이랑 심화수업 마스터 해도 어려울거야"
"정말요?"
"저 주문은 무언주문은 10할중에 9할은 실패작이 대부분이라...그만큼 많이 연구를 했다는 뜻이지"
그러나 징어는 축복받은 유전자 덕분인지 노력형 천재인지 지금까지 무언주문에 실패한 기억이 없다는 징어의말에
우울해진 노력형 범생이 준면이는 우울했다지만 한번은...학생회실의 업무가 끝이나고
레번클로 기숙사에서 징어를 봤는데
"형...디오는 어때요?"
"혀에 염증이 생겼네 경수야 혀...그래 이부분 종인아 니가 잘 챙겨줘"
"네"
"징어야?"
"우선 여기 이부분을 이렇게 잡고 바르고 가만히 있으면 굳어"
"매니큐어 같네요"
"그치? 4시간 정도는 가 그래도 심하면 오라고 해 바르는약 불편하면 먹는약으로 해줄게"
"고맙습니다"
"늦은밤에 죄송해요"
"뭐...지금 애들은 머글 문화에 빠져서 축구응원하느라 바쁘기도 하고"
"...슬리데린이요?"
"슬리데린 맞죠?"
"헐...대박 그 슬리데린?"
"응원하는 팀이 같아서인지...단체응원으로 변해서...시끄럽거든"
"형 혹시 카이도 좀.."
"목욕할때 뜨거운물에 너무 오래있지마
보습로션 잘 바르면 돼 위험단계는 아니야"
"저...카이 끝났으면 수호도 좀..."
그리고 징어는 준면이와 레이가 쓴다는 방에 들어가니....
대단한 방이었는데 징어는 결국 준면이에게 잔소리 폭격을 듣고서 정리를 하니
"이제야 사람사는 방 답네"
"..전에도 사람은 살았어"
"한번더 이렇게 지저분하면 다음주에 지급하는 기숙사 예산지원 취소할거야"
준면이의 편을 들던 아이들은 태도를 바꾸어서
대표는 그게 문제라는둥 어쩜 대표가 그러라는둥 대표의 몰이가 시작되자
세상 혼자 억울한 표정으로 너무하다는 얼굴을 하고있자
"데몬은 깨끗하고 청결한 곳에서 자유를 원할 권리가 충분히 있습니다 김준면 대표"
"..."
"데몬이 영혼공유자건 함께하건 평생의 짝이건....그래도 동물적인 이유도 반드시 생각해야 할 이유야
영혼을 공유했다고 해서 똑같이 완전 사람이라고 착각하는 것들도 있는데 그러는거 아니다 정말
데몬이 동물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다가 생을 포기하면 영혼공유자인 사람은 아무런 이유도 날짜도 모른체
숨이막혀서 죽거든 그러니까 조심해"
"....."
"...."
"그런다고 하루아침에 달라질거란 생각안해...일단은(무언주문으로 몇가지를 움직이자 척척 움직이기 시작하는 물건들로
준면이와 레이가 놀라자) 임시방편이지만 청소하는 습관 길들여"
"이거 다음학년에서 배우는거 아니야?"
"난 바로 졸업시험을 보아도 상관이 없거든"
"하긴...이미 졸업장 있었지"
"응"
"얼마나 연습해야 해?"
"글쎄?...난 일주일 걸린거 같아
서류만 하기도 바쁜데 언제 청소까지 해
요술지팡이는 장식이 아니라고"
"징어방금 완전 자연스러웠어"
"넌 차기 슬리데린 기숙사 대표라는 녀석이 기숙사 안가?"
"나 대표아닌데"
어쩌다 보니 다른 기숙사에서는 징어가 기숙사대표라는 소문이 사실처럼 돌아다녔지만 징어는 대표가 아니었다.
하루가 지난 다음날은 상당히 시끌벅적했는데 그 이유는 준면이의 품안에서 조용히
아주 잘 잠들어있는 징어를 보고 처음에 백현이와 찬열이 종대까지 합세해서 끼잉낑낑 거리더니
민석이와 경수도 질까봐 아주 작정을 하고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