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w.1억
일 때문에 바쁜 사람이 아프다고 이렇게 와주다니.. 이렇게 감동일 수가 없었다.
"열이 안 내리네.. 병원 다녀와야될 것 같은데. 다녀올까?"
"…병원 안 가도 돼요..! 어차피 큰 스케줄도 없고..! 내일이면 괜찮아져요!"
"그래도 다녀오는 게 좋을 것 같은데.."
"괜찮아요유..."
"뭐야 입술?"
"에?"
"뽀뽀 해달라는 거야?"
"에!? 아니요!? 그냥 귀척..인데... 뽀뽀하면 큰일나요! 감기 옮는데.."
"옮으면 뭐 어때."
자꾸만 내게 다가오는 이준혁에 안 돼요!!하고 몸을 비틀고 난리를 피웠더니 아주 방 안에서 웃음 소리가 울려퍼진다.
내일 아침 일찍 촬영이면서.. 여유롭게 방에 의자를 끌고와서 앉아서 자리잡고있는 걸 보니 미안하면서도 또 고마웠다. 근데...
"……."
"핸드폰 보면서 뭘 그렇게 인상을 써요?"
"입맛 없고 그러지는 않아?"
"오엥.. 넹.. 죽 겁나 맛있는데..."
"코로나는 아닌 것 같고.. 그냥 감기인가.. 그러기엔 열이 너무 나는데.."
"뭐예요.. 인터넷에 감기 증상 치고 있었어요?"
"응."
나 참... 내일이면 낫는다니까 ㅡ.ㅡ 내 남친이지만 진짜 유난이고 다정하다니까... 대본을 보고있는 이준혁에 나는 핸드폰을 보고있다가도 웃으며 이준혁에게 핸드폰을 건네며 말했다.
"아, 맞아.. 이것 봐요. 우리 영화관 목격담 또 뜬 거 알아요? 우리는 나가기만하면 다 들켜.."
서울의 봄 보러갔다가 이준혁 여주효 봄 ㅠㅠㅠㅠㅠㅠ영화도 같이 봄 ㅠㅠㅠㅠㅠㅠ진짜 존잘 존예임.. [사진] 둘이 손잡고있음 ㅠㅠㅠㅠㅠㅠㅠ나죽어
ㄴ 둘이 서울의 봄 보러갔어? 헐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 잉 귀엽다.. ㅠㅠㅠㅠ둘이 손 잡은 거 왴케 귀여운데 ㅠㅠㅠㅠㅠㅠㅠ
ㄴ둘이 결혼해주면 안 되냐 진짜 동상이몽 한 번만 나와줘 우리 이렇게 덕질하다가 죽을 것 같아
"우리 결혼하라는데? 동상이몽 나와달래."
"…진짜 그런 댓글 짱 많아요."
"ㅎㅎ댓글 보면 웃긴 거 되게 많던데."
"맞아요. 요즘 댓글 보는 재미로 산다니까요..헝..ㅋ 귀여운 친구들이 너무 많아.. 우리 진짜 나중에 동상이몽 나가면 재미있겠다.. 아니다.. 재미없으려나.. 우리 너무 노잼인 것 같기도해요."
"응? 왜~?"
"솔직히 우리 둘다 재밌는 사람들은 아니잖아요.......하루종일 누워있다가 일어나서 밥 먹고 tv보고 또 누워있고..집돌이 집순이 그 자체인데..ㅎ..핳.."
"…그런.. 것 같기도 한데.."
"……."
"우리만 재밌으면 됐지."
"그러니까 예능에 못 나가는 거예요. 으이구~"
"예능 안 나가고 주효랑 둘이서 집에서 가만히 붙어만 있을래 ㅎㅎ."
"이씨 진짜 오빠가 그렇게 말하면 난 어떻게 돼요."
"어떻게 되긴요. 한결같이 계속 예쁜 사람이죠~"
저러면서 내 볼에 쪽- 뽀뽀를 하고선 떨어지는데
"아 하지 마요 진짜 감기 옮아요ㅠㅠㅠㅠㅠㅠㅎㅎㅎ.헿..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왜요!"
"하라는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징짜. 내 마음 읽지 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기는 이준혁 덕분에 다 낫고 !!!
오늘은 촬영이 있다!무려 조현아의 목요일 밤!!!!!!!!!! 유튜브에 내가 올라오다니! 너무 긴장이 돼서 청심환까지 먹고선 촬영장에 도착했다.
내가 들어가자마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어반자카파 노래를 피아노와 함께 불러주는 조현아 덕분에 입을 틀어막고있다.
"…안녕하세요!어.. 어떡해요..노래.. 노래 진짜 잘부르세요.."
"어 안녕하세요."
허리숙여서 서로 인사를 하는데...
"저.. 이 노래 진짜 좋아하는데 들어오자마자 이 노래 불러주셔서 너무 놀랬어요..!"
"매니저분께서 이 노래 좋아한다고 하시길래.."
"어떡해요..."
"왜요 왜 왜왜.. 자꾸 어떡하냐고 그러면 난... 어떻게 해야되는데."
"팬이에요 ㅠㅠ."
팬이에요- 하고선 또 허리 숙여서 인사하면서 직접 만든 쿠키와 목도리를 건네주니 조현아도 감동이라는 듯 나를 바라보았다.
"아니 나도 주효 씨 팬이에요. 어쩜 그렇게 생겼어요? 실물이 진짜 예쁘시네."
"정말요!? 아니에요오ㅠㅠㅠ너무 예쁘세요..."
"아, 오늘~ 요즘 핫하신 여주효 씨를 모셨습니다아."
둘이서 늦게 또 카메라를 향해 인사를 하는데 이렇게 어색할 수가 없다. 어색하고 또..
"으아ㅠㅠ 너무 예쁘세요ㅠ."
좋을 수가 없다.
"아니 주효 씨.. 자꾸 예쁜 사람이 나보고 예쁘다 그러니까 이상하잖아. 일단 앉아요."
"정말.. 잠시만요.. 너무 긴장이 돼서..."
내 말에 앞에 쫘르륵 앉은 스태프분들이 박수를 쳐줬고, 나는 '감사합니다 ㅠ'하고 또 후하후하 심호흡을 한다.
"아이고 일단 인사 부탁드립니다."
"…아, 안녕하세요. 배우 여주효 입니다."
"……."
"네.."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왜요 왜 ㅋㅋㅋㅋ"
"더 말하고싶은데.. 너무 긴장이 돼서.."
"아유 괜찮아요. 너무 잘했는데.일단 너무 긴장이 되면 술을 한잔 할까요?"
"어.. 네! 너무 좋아요...!"
"아니 근데 주효 씨 진짜 예쁘다. 확실히 그 뭐랄까.. 신기해."
"…네? 아, 아니에요..진짜...너무 그러시면....ㅠㅠ"
"아니 진짜야."
어색하게 앉아서 맥주를 한모금씩 했을까.. 이 어색함을 어찌할까.. 나는 눈치를 보고있는데 조현아가 알아서 내게 말을 걸어주었다.
"말 편하게 해도 될까."
"아, 네! 당연하죠 너무 좋아요..!"
"오늘 뭐하고왔어."
"…어, 오늘 ost 녹음이 있어서 하고왔어요..!"
"아, 진짜? 맞아 내가 최근에 영상 정주행 좀 했거든. 음색 진짜 좋던데."
"아, 정말요!?!?"
"아니 얘 반응 어떡해. 너무 반응이 좋아."
"아니.. 제가 진짜.. 너무 좋아했어서.."
나는 조현아를 보면 신기해서 반응을 더 크게했고, 조현아는 그런 나를 보고 웃기 바쁘다. 아니? 나 빼고 다 웃고있어! 난 긴장돼 죽겠다고 ㅇ헣어흫으를.ㄹ..
"주효가 그냥 딱 보면 말도 없고 차가울 것 같은데 엄청 순수한 것 같아. 매력있어."
"…ㅎ.ㅎ헤힣ㅎ."
"왜 그래 왜."
"너무 좋아서요...휴ㅠ"
"ㅋㅋㅋㅋㅋㅋ진짜 왜 그러는 거야."
"사실.. 저 중학생 때 그날의 우리라는 노래를 엄청 들었는데.. 지금도 가끔 듣거든요. "
"아, 그래??"
"그 노래만 들으면 그때 시절로 돌아간 것 같고 그래요.. 이게 참 신기하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그 노래가 고맙기도하고.."
"그런 말하면 안 돼."
"네?"
"아무튼 안 돼. 나 눈물 많아."
"아 ㅠㅠㅠ근데 정말.. 감사해서.."
근데 그 노래가 중학생 때 나왔어..? 저 말에 또 모두가 빵터졌어.
"곧 크리스마스잖아 뭐해."
"…어 저는.."
"아, 설마.. 데이..트..?"
"네?"
"말해도 돼..?"
"아...네..!"
이준혁의 얘기가 나올 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이렇게 빨리 나올 줄은 몰랐다.
"근데 나 진짜 놀랐던 게. 수많은 연예인 커플을 봤는데 이렇게 반응 좋은 연예인 커플은 처음봤어. 목격담도 엄청 뜨는 것도 알아. 나 sns많이 보거든. 근데 또 반응이 다 좋더라? 그리고 너무 잘어울려."
"아, 정말료ㅠㅠㅠㅠㅠ?"
"응. 진짜.. 그분이.. 또 엄청 잘생기셨잖아. 실물 엄청 잘생기기로 유명하지않아? 난 한 번도 못봤는데 소문으로 많이 들었어."
"아, 진짜.. 정말..."
"……"
"…ㅎㅎ진짜 잘생겼고.."
"어어 천천히 말해도 돼."
이준혁 얘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 이걸 내 입으로 말해도 될까? 많이 조심스러운 일이였다. 한참을 고민하듯 있으면 곧 짠- 소리가 들렸고 맥주를 또 한모금 마셨다.
"너무 말도 안 되게 다정하고.. 착해요. 힘들 때는 그 일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만들어주기도 하고..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그런 사람인 것 같아요."
"어어."
"나한테는 너무 과분한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잘해줘요."
너무 길면 너무 자랑인 것 같아서 최대한 간략하게 말은 했는데.. 분위기가 왠지..........초롱초롱한 눈으로 모두가 나를 보고있고.. 내 말에 감격이라도 한 듯하다.. 아니 이게 왜? 별 말 아니었던 것 같은데...
또 짠을 하고선 조현아가 나를 빤히 바라보다 말했다.
"더 얘기했으면 나 울었어. 왜 그렇게 슬프게 말해.. 나 방금 영화 한 편 다 본 것 같았잖아. 주효 네가 힘들었던 거 대충 아니까... 아이돌 데뷔했는데.. 앨범 한 번 냈나? 그러고나서 배우하면서 얼마나 고생했어."
"그쵸오..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됐었죠..ㅎㅎ"
"흠..뭐랄까 둘이 너무 잘어울리고 결이 비슷한 것 같아서 엄청 보기좋은 것 같아. 생긴 건 둘다 냉미녀 냉미남인데 목격담 보면 진짜 귀여운 목격담밖에 안 뜨던데??? 버블버블 목격담 유명하잖아 ㅋㅋㅋ."
"아..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하자고 했던 거였거든요.......하하하..."
"그래? 원래 오락실 가는 거 좋아해?"
"아뇨! 그냥 해보고싶었어요!!!"
"그래? 아니~ 나중에 준혁님도 같이 목요일 밤 나와주면 좋겠다. 기대해도 되지?"
"어... 아마도.. 네! ㅋㅋㅋㅋ."
"그리고 나 얼마 전에 시상식도 생방송으로 다 봤어. 진짜... 준혁..님 표정 내 표정이었어 진짜로.. 나 엄마미소 지으면서 봤다니까.. 준혁님이 따로 뭐라고 안 해?"
"음.. 사실.."
"어엉. 뭔데 뭔데."
"그날에.. 꽃다발 받았어요. 제가 이거 처음 말하는 건데...ㅎㅎㅎ...ㅎ..."
"진짜????????????????? 그리고 그리고????????????"
"얼마전에는 영화 마지막 촬영했는데.. 케이크 받았어요..!"
"…그리고?????또 또."
"…엊그제 제가 감기 때문에 앓아 누웠었는데."
"설마."
"엄청 바쁘시거든요. 드라마 촬영 끝나고 바로 병간호 해주러 왔어요."
"와 진짜. 이거 근데 유튜브 나가도 돼??"
"…어.. 네.. 아마..도...?"
"이거 진짜 조회수 대박날 것 같은데. 이렇게 애인 자랑하는 연예인 드물거든. 진짜...최초 아니야 최초?"
이게 잘한 게 맞을까.. 최대한 조심스럽게 말한 건데.. 왠지 뭔가.. 좀... 이러면 안 되는 거였나 싶기도하고.. 후련하네..
이 사람은 진짜 뭘까.
"메리크리스마스."
"뭐예요??????????????????????????"
"응?"
"내일 아침 촬영인데 집에 가지이...!"
"보고싶어서 왔지."
"……."
"특별한 날에는 주효랑 같이 있고싶어서. 달려왔어."
"오빠가 달려온 거 아니고 차가 달려온 거잖아요 ㅡㅡ."
"…나도 달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알았어요! 이리와요! 춥죠..."
"으응 춥다."
포옥 안아주면 밖 냄새가 나면서도 이준혁 냄새가 섞여서 냄새가 참 좋았다. 근데 왜..
"뭐예요 이건?"
"케이크."
"케이크으?????"
오잉? 하고 케이크를 열어보니.... 주문제작한 케이크다.. 내 캐릭터와 함께 '메리크리스마스' 글씨까지 써져있는데 감동을 안 받겠냐 내가?
심지어....
"웬 반지예요!?!!?!!!"
"인터넷에서 봤는데 예뻐서 주문했어. 별 거 아닌데.. 그냥 주효랑 잘 어울릴 것 같아서."
"헐!!!!!!!!!"
"껴봐."
"네!!"
반지를 끼고선 '헐 대박! 예쁘다!'하고 보여주니 이준혁도 같이 손을 보여준다.
"뭐예요 커플링이에요?????????????????????????????"
"응. 같은 걸로 샀지. 크리스마스 선물..! 다음엔 더 예쁜 걸로 사줄게."
"아니.. 나는 준 게 없는데 ㅠㅠ..? 진짜 뭐예요......"
"뭐 바라고 주는 거 아니고 그냥 주고싶어서 주는 거야. 누가 남자친구 있냐고하면 있다고 해. 보여주면서."
"세상 사람들 우리 애인 있는 거 다 알거든요? ㅋㅋㅋㅋ나ㅠㅠㅠㅠㅠㅠㅠㅠ참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갑자기 이렇게 감동을 주는 사람이 어디있냐고. 이이잉 ㅠㅠㅠ하고 이준혁을 한참 안고있다가도 케이크 사진을 찍어서
"sns에 자랑해야겠다!!!!!!!!!!!!!"
좀이따 인스타에 올려야겠다!!!!!!!!!!!!!!!너무 좋다!! 후하후하 반지도 자랑해! 당장 자랑해!!!
"내일은 할 일 없어 주효야?"
"음 네!"
"그럼 자고 가도 돼?"
"당연하죠! 근데... 피곤할 텐데??ㅠㅠㅠㅠㅠㅠ아침 촬영인데...?"
"바로 여기서 가면 되니까 괜찮아."
"치이..."
"그럼 씻고 나올게."
"그래요!"
진짜 어떻게 저렇게 스윗할까?
"케이크 한입 먹고 가요!"
"응. 나 얼굴 줘."
"에에? 얼굴? 내 얼굴 먹고싶어요 ㅡ,ㅡ??"
에잇- 하며 아까운 케이크 정가운데에 박힌 내 캐릭터 얼굴 부분을 주면 또 좋다고 웃는다 나참!!!
그러다 씻으러 들어가는 이준혁을 보며 괜히 장난을 쳐본다.
"저기요."
"응?"
"아까부터 봤는데~ 애인 있으세요?"
"아니요."
"야!"
"어 뭐야.. ㅋㅋㅋㅋㅋㅋㅋ."
"죽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왜 웃어요 ㅡㅡ."
"반말하는 게 웃기잖아 ㅎㅎ"
"나 참! 없어요? 없어요!?!?!??!!"
어이없다니까 진짜... 씻으러 가기 전에 내게 다가와 입술에 짧게 입을 맞추고 떨어진 이준혁에 나는 멀쩡했던 케이크 사진과, 얼굴이 없는 케이크 사진을 올렸다.
그러다 시간이 좀 지났나? 올린 사진을 확인해보는데... 근데 왜 이렇게 댓글이 오늘따라 더 유난인가 했더니만.....
메리크리스마스!!!!!!!!!!!! 얼굴은 사라졌어요... 그래도 맛있어!!!!
ㄴ leejunhyuk05 얼굴은 내가 먹었어요
ㄴ 헐 이준혁이다 ㅁㅊ
ㄴ 미쳤다 이준혁이 댓글 달았어
ㄴ 아..귀엽다..귀여워...........................크리스마스라고 만난 거야?귀엽다..귀여워...이준혁이 사준 거야? 귀엽다.긔여으ㅓ.....
ㄴ 아 미친 제발 둘이 셀카 한 번만 크리스마스 선물 한 번만
ㄴ 아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씨 진짜 이 사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 댓글 단 거야 ㅋㅋㅋ
그리고..
조현아의 목요일 밤 댓글
ㄴ크리스마스 때 올라온 여주효 인스타 보고... 이거 보니까 심장이 간질간질..........언제나 이준혁은 바빠도 여주효를 찾아가는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서 케이크도 얼굴부분 먹었어(?)
ㄴ 진짜 둘은 여태 봤던 연예인 커플들중에서 제일 특별하고 제일 순수하고 제일 잘어울리는 것 같음... 결혼할 것 같음 ㅠㅠㅠ 제발 결혼까지 해주라..
ㄴ그래서 누가 먼저 고백했는지는 안 알려주냐고..........제발 각잡고 둘 썰 좀 들려줘..............이 할미 죽어..
ㄴ힘들 때 위로가 되어준 사람이 진짜 최고인데... 둘이 잘 만난 것 같음 ㅠㅠㅠ 둘이 넘 잘 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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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끝내서 당황했쥬!~~ 사실 더 쓸까..도했는데.. 애매해서 끝내버렸지 뭐예요.......소재도 이제 늙어서 그렁가 ㄱㅖ속 떨어지고...허허허허
끝난 게 끝난 게 아니다!!!! end지만 생각날 때마다 번외 낼 수 있음 낼게오 ㅎㅎ앤드! 다른 이준혁 씨 글로 올 수도 있구요!!
몇 번의 마지막인데 왜 저는 항상 마지막만 되면 이렇게 보내기가 싫은지 모르겠어오..맘아푸..
중간에 쉬고와서 흐름이 끊긴 적도 있지만!!! 그래도 기다려줘서 고마웠고!! 글 봐줘서 고마웠어오!! 또 봐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