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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글 세상에 자비도 없고 희망도 없고 노래도 없던 때 신은 아무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첫날 자신이 만든 밤이 너무 좋아서  1
13시간 전
첫글 우리가 우리 일에 집중할 수 있게 고민을 덜어 달라고 하자
3년 전

위/아래글
그래도 마지막으로 나는 곧 지옥처럼 불타 없어질 이 세상에 너를 태어나게 한 것이 미안하다고 자꾸 말하고 싶다
4개월 전
관념적인 대화를 줄이세요 구체적인 대화를 하세요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세요
4개월 전
후회할 거라는 것까지 포함해서 이쪽을 선택했어
4개월 전
에버렛과 모드가 도달하는 정점은 상대방과 내가 삶을 견디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이해하는 상태이고 그것만으로도 감격하기엔 족하다
4개월 전
그런데 나는 당신네 나라의 싸르트르와 까뮈의 영향을 꽤 받았던 것 같소 불행하게도 말이오
4개월 전
현재글 죽을 것이 아니라면 떠들 수밖에 없겠죠 살아 있는 동안 나는 1. 없는 척을 하거나 2. 나일 수밖에 없으니까요
4개월 전
어떤 이야기의 일부분이 되고 싶어?  2
5개월 전
지금은 좀 더 합리적으로 굴고 싶지 않습니다
5개월 전
나는 차라리 모르고 싶었던 적이 없어요 모르는 게 좋을 일이란 내게는 없습니다
6개월 전
나 자신에게 충실하다는 것은 서로 상반되는 모든 충동들과 동거하며, 머릿속에 존재하는 무수히 많은 목소리들의 존재를 감수하고, 혼란과 자기 회의를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6개월 전
느리게 움직이는 손가락 끝에 무언가 닿았으면 좋겠고 너를 모르는 척하기는 정말 힘들어  1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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