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ㅇㅅㅇ 차팀장님" "요즘 이대리 너무 자주 오는거 아냐??" 수상해- 뭐 좋아하는 여직원이라도 있나? 엄연히 말하자면 여직원은 아니었으나 좋아하는것은 맞았기에 괜시리 찔려 커피를 쏟았다는건 비밀 그때 택운에게 본의아닌 덕통사고를 당한 홍빈은 시도때도 없이 학연의 부서를 들락날락 거리는 중이었다. 누가 뭐라하지 않을까 싶지만 홍빈이 워낙 엘리트기에 할일은 다 끝내놓는 터라 딱히 뭐라하지도 못한다. 어느날은 커피를 마시자며, 어느날은 신입환영식 하자며, 어느날은 차팀장님 보고싶었다며 강아지마냥 달려오는 홍빈이 학연은 너무나 수상쩍었지만 홍빈 뺨칠정도로 나르시즘이 강한 학연에겐 자기가 보고싶어서 왔다는데 딱히 돌려보낼 맘은 들지 않았다. 게다가 올때마다 들고오는 간식은 맛있었으니까 그리고 그때 쯔음 사원들에겐 비밀스러운 취미가 생기기 시작했다. 태초에 사내 비주얼라인 홍빈 학연은 그 유명한 학연의 치댐으로 사원들의 맘을 콩닥거리게 하더니 이젠 택운까지 추가되어 그 셋이 붙어다니는 모습이란,, 고등학교시절 이후로 접어왔던 음지의 소굴로 발을 들이라는것과 마찬가지였다. 학창시절에 아이돌음지계의 여왕이었던 학연의 부서 김00양은 묻어놨던 실력을 발휘해 홍빈x택운x학연.닷홈 을 만들뻔 한것을 겨우 정신을 차렸다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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