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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날 정도로 '모두를 사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만히 하늘을 보고 있자니 하늘이 점점 변해갑니다 점점 푸른빛이 돕니다 그저 한숨만 나옵니다 순간 옷을 다 벗어던지고 알몸이 되고 싶어졌어요 지금만큼 나뭇잎과 풀이 투명하고 아름다워 보인 적도 없어요 살짝 풀을 만져보았습니다 아름답게 살고 싶어요 l 사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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