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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 도루(ㅈㄴㄱㄷ)이 나랑 놀아주면 좋겠다 | 인스티즈

노트북인 기념으로 만루, 도루(ㅈㄴㄱㄷ) 잘 어울릴 것 같은 다른 이름 추천 드립니다

글 쓰고 답 느리면 간식 챙기러 간 거예요



 
   
구회말   글쓴이가 고정함
잠시 밥 좀 먹고 오겠습니다 (--(__
17시간 전
ㅈㄴㄱㄷ
추천 부탁하고 감사합니다
17시간 전
구회말
딸기 우유 머리색인 우리 도루는 누구일까? 오후에 듣기 좋은 노래 하나만 추천해 줄 수 있어요? 세 번은 티타를 말아 봐야 말투를 익힐 수 있어
17시간 전
ㅈㄴㄱㄷ
성한빈이요 이거 듣는 중인데 같이 들을래요? https://music.
&si=J_ybVyURkf6rGWEF

17시간 전
구회말
윤하 누님의 곡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일단 재생하라고 배웠습니다 우리 누님 행성 제목 참 좋아하시네 참 오래 살고 볼 일이다 성한빈이 핑머를 한 것을 다 보고...... 한빈이 형은 어떤 색 제일 좋아해요?
17시간 전
독자4
파란색이 제일 좋더라 색으로만 따지면 파란색이고 일상적으로 쓰는 색은 또 다른 색이 좋더라고요 너는 무슨 색이 가장 좋아요?
17시간 전
구회말
4에게
일상적으로 쓰는 색 안 물을 수가 없네 저는 연보라색을 가장 많이 쓰는 것 같아요 좋아하는 색은 녹색 계열인데도요

17시간 전
독자7
구회말에게
일상적으로 쓰는 건 연보라? 굳이 산다면 그거 살 거 같은데 우리 통했네요

17시간 전
구회말
7에게
일상적으로 쓰는 색이 연보라인 사람은 제법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데 우리 또 통했네요 평소에 다꾸 좋아하세요? 형한테서 묘하게 황민현 향기가 난다는 말도 조심스럽게 덧붙입니다

17시간 전
독자9
구회말에게
펜이나 그런 것들은 연보라가 제일 예쁘더라고요 황민현은 예전에 단 경험은 있다만...... 왜 나는 요즘 얼굴 아니고 예전 얼굴로 추천해줘요

17시간 전
구회말
9에게
아무래도 다꾸할 때엔 색을 다채롭게 쓰는 편이 좋지 황민현 결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여쭈었습니다 잔잔하고 차분한 연상 롤로 박성훈이나 박성호는 어떠세요 보넥도 관심 있으실까요

16시간 전
독자16
구회말에게
이미 보넥도로는 이 친구 먹고 있어서요 다꾸 좋아하세요? 난 꾸미는 걸 잘 못 하겠더라 예전에 열심히 하겠다고 마테도 사고 여러 개 샀는데 다 버리게 생겼어요

16시간 전
구회말
16에게
연하가 n년 동안 짝사랑 했을 것만 같은 조곤조곤하고 사랑스럽고 다정한 말투로 한태산? 이것 새로운 캐해의 지평을 열었다고 봐도 되겠는데요 다꾸엔 영 소질이 없어 달력 귀퉁이에다가 일정 휘갈겨 쓰는 게 버릇이라는 소식까지 전합니다 뭐 어때요 지금이라도 조금씩 하면 되지 기한 지나버린 다이어리는 다이어리도 아니랍니까?

16시간 전
독자22
구회말에게
그렇게 생각하니까 괜시리 부끄러워지는데 아무도 그런 사람이 없었어요 예전에 다이어리 꺼내보면 나름 귀엽게 적어놨더라 오늘 가장 많이 들은 곡 적어두고 그랬어요 네 말 듣고 다이어리 생각아서 펴보니까 꽤 귀엽더라

16시간 전
구회말
22에게
오늘 가장 많이 들은 곡을 적어두는 사람은 또 처음이네 오늘은 어떤 곡을 가장 많이 들었어요? 말투 조곤조곤하다는 말 많이 들었을 것 같았는데 의외네 차분한 연상 롤 정말 잘 어울려요 한태산도 김운학에게는 연상 롤이니 차분한 연상 롤이 맞지

16시간 전
독자30
구회말에게
말투 갈아끼우기가 가능한 사람이라 예전엔 이민호도 맛있게 말아 먹었습니다? 오늘은 너한테 준 태양 물고기요 오랜만에 들으니 또 좋더라 연하가 n년 동안 짝사랑 < 아무도 없었다

16시간 전
구회말
30에게
차분하고 정갈한 말투로 이민호까지 말아준다고? 맛보기 스푼 부탁해도 됩니까 나 지금 스푼 라디오에 와 있는 기분이라 상당히 설레네 연하가 n년 간 짝사랑 왜 아무도 없어 알게 모르게 좋아하는 사람 많았던 것 아닐까 산아 모든 사랑이 선명한 건 아니니까요

15시간 전
독자34
구회말에게
맛보기 스푼이라면서 내가 여기서 이민호까지 달아버리면 너무 재롱 부리는 것 같아 민망해요 그거까진 못 하겠다 모든 사랑이 선명한 건 아니지만 내가 모른다면 알 수는 없으니까요

15시간 전
구회말
34에게
재롱 부리는 게 민망해요? 하하 그럼 내가 달면 되지 문제 될 게 뭐 있어 평소에 어떤 낯에 호감을 가지고 계시는지 궁금해요 좋멤 개념이 아니라 이 낯이랑 대화하면 대화가 잘 풀린다거나 기분이 좋다거나 하는 낯이 하나쯤은 있기 마련이라서요 선명하지 않은 사랑도 사랑은 사랑이지 인간은 평생 천 개 정도의 소원을 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뤄지는 소원은 삼천 개래요 그 이유가 뭔지 알아요?

15시간 전
독자39
구회말에게
딱히 그런 거 없이 사람을 보는 편이라 낯에는 끌리는 낯이 딱히 없네 굳이 하나만 뽑자면 송은석이랑 대화해보고 싶어요 이유는 대화흫 많이 안 나눠봐서 ㅋㅋㅋ 누군가가 나를 위해서 소원 빌어줘서 그런 거 아니에요? 예를 들면 이한이가 건강했으면 좋겠다 이런 소원을 내가 비는 거죠

15시간 전
구회말
39에게
사담 송은석 분위기가 대체로 어떻더라 우리 태산이가 원한다면 당연히 해 줘야지 이쪽이 그리는 송은석이 당신 취향일지는 미지수지만요 맞아요 겉으로 드러나진 않아도 꾸준히 당신의 행복을 바라는 누군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고 하지 말았으면 좋겠네 산아 듣는 연상 속상하니까

15시간 전
독자43
구회말에게
송은석이라곤 말했지만 얼굴도 잘 모릅니다...... 그렇다고 형이 송은석으로 바꾸라는 말이 아니었는데요 형도 뻘필 하면서 몇몇 사람들 잠 못 자게 했을 거 같은데요 이미지 하면 형 이름 여럿 나올 거 같다 내부 꽤나 해보셨겠어요 형

14시간 전
독자1
지금 회사라 에반데 우리 집은 낮에 유독 조용하더라
17시간 전
구회말
회사인 태산이는 답 텀 백만 년 걸려도 얼마든지 이해합니다...... 맞아 우리 집은 밤이 될수록 살아나더라 산이는 김이한 달아주면 안 되나? ㅇㅈㄹ 농담이고 버석한 계열 잘 어울립니다 송은석
17시간 전
독자3
아...... 왜요? 저 말 존나 많아서 버석이랑 영 거리가 멀지 않나 너는 박원빈
17시간 전
구회말
내 사심 꽉꽉 들어찼다고 어떻게 말해요 이쪽은 정성찬이었던 과거가 있는데 송은석 보니 제법 반갑습니다 말 많고 까불거리는 연하 깔이라면 김운학 드리겠습니다 밥알 좀 씹고 올게 도망가지 말아 봐요
17시간 전
ㅈㄴㄱㄷ
간식 뭐 드세요
17시간 전
구회말
맹세코 플러팅 멘트 아닌데 우리 혹시 구면인가? 간식으로 삼겹살 씹을 예정입니다 이 사람아 삼겹살이 어떻게 간식이야 이렇게 물으신다면 제가 오늘부터 그렇게 정했습니다 상혁이 형은 간식으로 뭘 자주 드세요?
17시간 전
독자2
초면입니다 어떻게 구웠어 에프 아나면 팬? 뭐랑 같이 드세요 쌈 싸먹는 파 아니면 그냥 장만 찍는?
17시간 전
구회말
초면인데 이렇게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티타를 말아주시다니요 나 오늘 로또 제대로 맞은 것 같다 팬으로 얌전히 구웠습니다 그런 의미로 점심 먹고 정갈하게 앉아서 티타 말아도 될까? 쌈은 늘 최선을 다해서 쌉니다 이상혁은 깻잎 vs 상추?
17시간 전
독자5
체하지 않게 꼭꼭 씹어 드세요 지금 점심 잡수시면 저녁은 또 언제 드시려나 싶지만 뭐든 먹고 싶을 때 먹는 게 장땡이지 않을까 나는 깻잎 파인데 쌈을 잘 안 싸 먹고 난 고기만 조지는 편 하나에 꽂히면 그거만 패는 편이라 멜젓 있으면 그거랑만 먹고 김치 맛있으면 그거랑만 싸먹어 맛점 하세요
17시간 전
구회말
5에게
한 놈만 조지는 스타일이시구나 제법 전문성 있어 보이고 좋네요 저도 깻잎 파인데 쌈은 잘 안 싸 먹고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먹어서 김치에 야무지게 싸 먹고 왔습니다 이상혁 오늘 점심 메뉴 물어도 돼요?

17시간 전
독자6
구회말에게
제가 이제 막 일어나서 점심 메뉴랄 게 없어요 그냥 먹는 놈 구경이나 하려고 왔는데 벌써 다 드셨네 김치에 싸 먹는 거 별미지 저는 갓김치에 먹는 걸 좋아해요 아니면 파김치

17시간 전
구회말
6에게
이제 막 일어나서 느긋하게 사담 글목록 훑는 삶 제법 부럽다 권력 있어 보여요 형 제가 음식 먹는 속도가 빠르거든요 저는 노릇노릇 구운 김치 좋아하는데 온갖 기름 다 먹는 느낌이라 자제하고 있습니다 갓김치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좋아하세요?

17시간 전
독자10
구회말에게
갓김치도 잘 익으면 풍미가 배가 되는 편이라서 좋아해 냅다 시큼하지도 않고 구운 김치 좋지 야채가 원래 기름 잘 흡수한다고는 하지만 마라탕 야채 훠궈 야채 고기 기름에 구운 야채 김치는 불가항력이지

17시간 전
구회말
10에게
음식의 풍미를 아는 사람이 이상혁이라니 그저 행복할 따름입니다 구운 김치 그리고 구운 파채는 언제나 사랑이거든요 그래서 말인데 마라탕 재료에는 무엇을 넣는 편이실까 이쪽은 두부 러버라 동두부 건두부 둘 다 넣습니다 그리고 상혁이 형은 묘하게 이민호 향이 나네

16시간 전
독자15
구회말에게
소스 바 있으면 두부 많이 넣지 나 건희 소스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소스 바 광인이라 친구랑 가면 내가 인원 수대로 소스 만들어 주거든 동두부 맛을 아네 우리 집은 김치찌개에도 동두부 넣어 나는 근데 마라탕에는 건두부만 넣고 숙주 많이 그리고 피시볼이랑 뉴진면이랑...... 좀 특이한 재료들 넣지 콘치즈떡볼 이런 거 이거 말할 때마다 좀 민망하더라 너는 김승민이었나 그렇게 냄새 맡는 애들 반 넘게 김승민 커리 탔던데

16시간 전
구회말
15에게
건희가 하이디라오 소스의 권위자인데 그런 건희를 저리가라 할 수 있다고? 나 소스 권력 만렙인 이상혁한테 편승하고 싶네 진실로...... 나도 형 지인이라 얌전히 소스 받아 먹었으면 좋겠다 동두부 맛을 어떻게 모르는데 혀끝으로 살살 굴리면 풀어지는 고소한 그 맛을 못 잊어 아직까지도 훠궈의 망령으로 살고 있다 전해주세요 피시볼도 좋아하고 콘치즈떡볼도 환장하는데 우리 입맛이 좀 통하네 형 아 웃겨 이쪽 김승민 루트 탄 것 맞는데 형은 이민호 루트 맞으셔? 그렇다면 나는

16시간 전
구회말
15에게
형에게 조심스럽게 정성찬 루트 추천하고 싶네 숑른인지 숑왼인지 둘 다 잘 어울리셔요

16시간 전
독자21
구회말에게
동두부 얼렸다 녹였다 반복하면서 수분 입자 얼음 되면서 동그랗게 구멍 크기로 수분 빠진 거야 그 사이에 국물 들어가니까 더 맛있지 추우니까 훠궈 더 생각 나 이민호 루트는 탔었지 당연히 그래서 이상혁 잡았는데 아쉽게도 정성찬처럼 등짝 맞고 때리는 롤은 아니라서 송은석 커리 탔어

16시간 전
구회말
21에게
형 동두부 원리 설명해 주니까 진짜 권위 있는 중화요리 명장 같아요...... 형이 나만의 정지선 셰프 해 주면 좋겠다 국물 싹 밴 동두부 한 입씩 하면서 우리 맛에 대해 토론해 봐요 이민호에서 이상혁 루트 정말 잘 어울린다 형은 정말 본인에게 어울리는 낯을 잘 찾네요 송은석이었어도 꽤 재밌는 티키타카였을 듯싶다 형도 숑석 잡았어요?

16시간 전
독자23
구회말에게
이민호 송은석 이상혁 그 어떤 얼굴로도 아직 연애 해 본 적 없음 그냥 누구든 좋아지면 오케이라 크오도 안 가렸는데 크오들이 나를 뒷전에 두는 이슈 발생 너는 요즘 씨피 뭐 잡았냐 김이한 잘 어울려

16시간 전
구회말
23에게
크오들이 나를 뒷전에 두는 이슈 발생 뻘하게 웃기다 아 왜 우리 형을 뒷전에 둬 원래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마지막에 먹는 법이라 그런가 봐요 아끼고 아끼다가 펼치고 싶은가 봐 저는 요즘 한탯 잡았다고 어떻게 말해요 이상혁 달고 있는 형 앞에서 한탯도 좋지만 잏링도 못지 않게 좋아합니다 형은 눈길 가는 사람의 조건 같은 것 있어요?

16시간 전
독자25
구회말에게
사려깊어라 착한 개에 속하네 걱정 마 무슨 상관이야 네가 내 썸도 아니고 우리가 묘한 기류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저 훠궈 소스 말아 주고 싶은 애 하나 정도로 볼 수도 있지 한태산이 수요 공급 다 좋기는 하더라 눈길 가는 사람의 조건...... 연락 잘 되는 거 그만큼 보는 시간이 많아야 쉽게 정도 쌓고 안면도 트고 마음 길도 열린다고 봐서 연락 더디고 잘 안 되면 바운더리 내에도 잘 안 둬 너는 어떤데 어떤 조건일 경우에 확 꽂히냐

16시간 전
구회말
25에게
착한 강아지 이왕이면 보더콜리라고 불러주시겠어요? 나 보더콜리 캐해에 제법 진심이야 형 그런데 이제 물어오라는 원반은 안 물어오고 장수풍뎅이랑 대치하다가 코 물려서 깽깽거리는 그런 강아지 무슨 느낌인지 알죠 ㅎㅎ 훠궈 소스 하나 말고 두 개 말아주시면 안 돼요? 형 소스 너무 매력적이라 계속 먹고 싶어요 연락 잘 되는 것 엄청 중요하지 연락이 안 되면 마음이 자연히 식더라고 저도 연락 잘 되는 사람을 좋아해요 여기서 덧붙이자면 사랑관이 닮은 사람 형의 사랑을 한 단어로 정의하면 뭐예요?

16시간 전
독자26
구회말에게
네 추구미가 브로콜리 걔야? 걔 귀엽던데 가을이 장수풍뎅이 말고 사슴벌레한테 물리는 캐해구나 그냥 사람 좋아 생물 좋아 대형견 이미지 추구미인 건 알겠다 나의 사랑 정의...... 다양한 사랑이 있지만 네가 말하는 그 연인의 사랑 정의를 말한다면 난 내가 너무 중요한 사람이거든 자아비대라 욕 처먹어도 내 스스로가 중요한 사람인데 우선 순위에 나를 치우고 우리로 놓을 수 있을 만큼 모든 기준의 예외가 되는 게 내 사랑의 정의 같다 넌 네 연애 가치관 중에 뭐가 제일 떠올라 지금

16시간 전
구회말
26에게
가을이 엄청 귀엽죠 저도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이에요 장수풍뎅이가 아니라 사슴벌레한테 물리는 캐해였구나 형 덕에 방금 알았어요 고마워요 사람 좋아인 건 천성이고 어차피 뭘 달아도 사람 좋아하는 티가 동구 밖 과수원 길까지 나니까 이걸 캐해로 녹여보자 싶었어요 형은 개인주의 성향이 짙은 사람이구나 어떤 경우에서든 본인을 우선하는 건 현명한 태도라고 생각해요 나를 챙겨야 다른 사람도 챙길 수 있더라고 그런데 그런 가치관을 예외로 둘 만큼 좋은 사람은 대체로 어떤 성정을 가진 사람이었을지 궁금해지네 좋아하는 타입의 인간상이 어떻게 되세요?

16시간 전
독자28
구회말에게
나랑 정반대네 난 사람 안 좋아해 그래서 바운더리 내의 인간들을 좀 과하게 구별해 뭐 이런 말 하면 다들 원래 내 사람 더 챙기는 거지 싶지만 여튼 인간 싫어 인간이라 은근 들어오고 나가고 한 번 아니면 평생 아닌 그 선이 장벽이 철저한 편이더라 어이 브로콜리 너 은근 말이 길지 내가 물어 보는 거에 답 묘하게 빗겨나가서 안 하네 인터뷰 요청 받으려고 온 건 아닌데 내가

16시간 전
구회말
28에게
사람 안 좋아한다는 사람이 가장 우선순위로 두는 것이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순간을 좋아해요 그래서 사랑을 좋아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네 바운더리 내의 사람을 과하게 구분한다는 건 친한 정도로 선을 정해 놓고 선을 넘을 수 있는 사람을 구분한다는 뜻일까 하하 죄송해요 대화할 때 상대에게 맞추는 게 편해서 종종 제가 해야 할 답을 잊곤 해요 제가 생각하는 사랑의 정의는 '따로 또 같이' 예요 연인이라고 해서 모든 순간을 의지할 수는 없잖아요 각자 중심이 잘 잡혀 있어야 오래 함께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인터뷰처럼 느껴지셨다면 사과드릴게요 그리고 이 노래를 함께 동봉합니다 좋아하는 노래거든요

16시간 전
독자31
구회말에게
제일 건강하고 정답 같은 발언이잖아 그거 혼자서도 잘 지낼 수 있어야 연애할 때 사랑해도 큰 무리 없다는 말 나를 사랑해야 남도 사랑할 수 있다 이것처럼 사과까지야 네 대화에 온기가 없을 일은 없겠다 이 노래가 좋은 이유는 뭔데

15시간 전
구회말
31에게
혼자 있는 게 어려울 만큼 무너진 상태라면 상대에게 솔직하게 지금 상태를 고하고 함께 있어달라 청하거나 혼자서 중심 잡는 법을 익히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것 같아요 나를 사랑해야 남도 사랑할 수 있다는 말에 백 번이고 천 번이고 공감합니다 나를 사랑할 용기가 없으면 결국 남을 탓하게 되고 가장 서럽게 이별하게 되더라 복복복 그래서 나를 챙기는 데에 중점을 두고 살고 있어요 상혁이 형은 나를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가 뭐라고 생각해요? 형이 습관처럼 하곤 하는 기분 좋은 일들이 무엇일지 궁금해요 유튜브 랜덤 플리로 우연히 듣게 된 곡인데 오전부터 지금까지 내내 귀를 사로잡아서요 향기 좋은 침구류 같은 노래이지 않나요

15시간 전
독자33
구회말에게
방금 틀었는데 귀에 연말 불어넣는 느낌이네 해질 때쯤 들으니까 한 번에 몰려 오는 느낌 나를 사랑하는 방법 별거 없는데 몸에 안 좋은 거 안 하고 잘 먹고 잘 씻고 잘 자면 돼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그렇게 하지도 않거든 약간 최고 아래에 있는 방어선 마저 무너지면 그렇게 되더라 그거라도 하고 있으면 제법 나 스스로 아끼고 있다는 거겠지 디깅 좋아하냐 나도 유튜브 뮤직 관련 항목으로 취향 노래 찾는 거 좋아하거든

15시간 전
구회말
33에게
연말에 들으니 더 기분 좋죠? 올해 연말은 연말 느낌이 유독 덜하다고 아쉬워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제게 연말은 오늘부터였던 거예요 오늘 유독 연말 느낌이 많이 나서 나른하고 기분이 좋아요 우문현답이네 맞아 몸에 안 좋은 것 하지 않고 잘 먹고 잘 씻고 잘 자면 돼 기본적인 것을 지키는 게 내 몸을 위한 일이니까요 잠을 못 자면 밥이라도 잘 먹어야 하고 밥을 못 먹으면 잠이라도 잘 자야 한다고 생각해요 세 가지 중에서 두 개는 꼭 챙기려고 노력하는 듯싶다 저도 디깅을 즐겨요 새벽에 하는 디깅은 꼭 보물찾기 하는 느낌이지 않아요?
지금은 이 곡 듣고 있는데 가사가 예뻐서 주고 싶어요 올해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형의 2024를 닮은 곡은 뭐라고 생각해요?

15시간 전
독자35
구회말에게
새벽 디깅 진짜 좋은데 맞아 이번 연말 크리스마스 느낌 하나도 안 나서 오히려 당황스러웠어 크리스마스만 기다리면서 여름부터 캐롤 들었는데 느낌 하나 없이 그냥 겨울이더라 거리에 사람만 많고 ㅋㅋ 이승환 노래를 골라 오네 나는 못 찾겠어 올해의 곡 이런 거 별로 없다 올해에 유독 좀 꼴딱꼴딱 숨 쉬니까 산다 기력 없이 하고자 하는 것도 없었거든 넌 어땠어

15시간 전
구회말
35에게
새벽은 마음이 잔잔해지는 시간이라 노래에 집중하기 수월한 것 같아요 맞아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크리스마스를 제대로 즐길 수가 없었지 비교적 얌전하게 지나기도 했고 그런 시기가 있죠 숨 꼴딱꼴딱 넘어가기 직전인데 기를 쓰고 살아내니 다른 것에 신경 쓸 겨를이 없어서 전반적으로 기력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한 해가 복복복 올해도 잘 견뎠어요 정말 잘했어요 형 저는 올해가 유독 고단했던 것 같은데 그만큼 배운 것이 많은 한 해였어요 고통은 성장을 동반한다고 했던가요 아픈 만큼 성장하고 성장한 만큼 아팠던 한 해였던 것 같아요

15시간 전
구회말
35에게
마음이 고단할 땐 형을 먼저 생각해요 그래도 괜찮아요

15시간 전
독자36
구회말에게
배운 게 많았어? 기특하네 난 한 게 없어 정말 누워 지낸 한 해라 내년에는 좀 움직여야지 사실 올해 움직였어야 하는데 올해 못했으니 내년에는 해야지 몸도 마음도 고단했으니 내년에는 진짜 움직여야겠어 너 진짜 정 많구나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다 먹지에 연필로 꾹꾹 눌러 쓰는 것처럼 말하네

15시간 전
구회말
36에게
움직였어야 했는데 움직이지 않았다면 그건 쉬어가라는 뜻이지 않을까요 우리의 몸은 보기보다 솔직해서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억지로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잖아요 내년엔 움직일 수 있을 만큼 체력을 비축해둔 상태이길 바랄게요 저 정 많아요?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공간이라고는 하지만 제 글에 온 사람들에게 대충 댓글을 적어 보내고 싶지 않았어요 칭찬 고맙습니다 ㅎㅎ 형은 연필로 글씨 쓰는 것 좋아해요? 저는 정말 좋아해서 종종 손편지를 써요

15시간 전
독자38
구회말에게
나 손편지 써 주는 거 좋아해 꼭 연필로 써서 주거든 비슷한 점이 몇 개 있네 정 많아서 신기해 많은 사람들이 그런 너를 지키기 위해 그런 환경을 만들어 줬겠지 사랑 많이 받은 티가 난달까

15시간 전
구회말
38에게
ㅎㅎ

15시간 전
구회말
38에게
제 세상은 제가 지켜야죠 타인이 지킨 세상은 쉽게 무너져요 사랑 많이 받은 티가 나요? 칭찬 고맙습니다 형은 열심히 고민한 티가 나요 일상 전반에 대해서요 복복복 언젠가 저도 형한테 손편지를 받을 수 있을까요?

15시간 전
독자40
구회말에게
오래 보면 그럴 수 있지 난 거의 기념일에 써 주거든 연말 연초 설날 크리스마스 이럴 때

15시간 전
구회말
40에게
이상혁이 생각하는 오래의 기준이 궁금해요 오래 보자는 말은 주관적이잖아요 이건 저랑 조금 다르네요 저는 평소에 자주 써서 안기는 편이에요 오히려 기념일엔 케이크 안기고 마는 편 형 케이크도 좋아해요? 저는 엄청 좋아하거든요 별명이 케이크 귀신이라

15시간 전
독자42
구회말에게
개는 케이크 먹으면 안 되는데 가장 좋아하는 케이크 뭐야 나는 시트가 맛있고 크림이 적어야 한다고 생각해 오래의 기준? 내년 연말이 돌아올 정도는 봐야 오래 보는 거지 일 년 넘기면 그때부터 안정적인 관계 유지 가능

14시간 전
구회말   글쓴이가 고정함
잠시 밥 좀 먹고 오겠습니다 (--(__
17시간 전
독자8
추천 줘
17시간 전
구회말
성호 군 지금 일어났어요? 고양이 짤꾸는 누가 해 줬대 방장이랑 어울리는 것으로 잘 받았네
17시간 전
독자12
해민이가 초반에 해 줬는데 아직도 잘 쓰는 중 일하다 잠깐 시간 나서 왔습니다 오늘 쉬어?
16시간 전
구회말
주말에도 출근이라니 이게 말이 됩니까? 우리 성호 형 눈밑을 보세요 새카맣잖아요 이게 사람입니까? 후이바오지 우리 형에게 휴식을 달라고요 그런 의미로 성호 형은 박원빈 아니면 생각이 안 난다 건조하고 다정한 박원빈 잘 어울리거든요 다른 그룹에서 고르자면 제베원 성한빈 정도
16시간 전
독자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시간 전
구회말
17에게
대차게 웃네...... 귀없게 그런 의미로 오시온도 추천 드립니다 당연히 칭찬이죠 형 판다 패밀리 덕후인 김이한에게 후이바오 닮았다는 칭찬을 들었다? 이건 전부를 다 줬다는 거거든요 박 후이바오 씨 그런 의미로 제 새로운 낯도 골라주시죠 오늘 새벽에 만루가 올린 멤구글에 한 친구가 왔었는데 그 친구가 다는 낯이 김이한이라 내 글에서 한참 놀다 갔거든 나는 연하 낯이면 뭐든 스펀지처럼 빨아먹는 편이라 뭐든 괜찮은데 이 친구 다시 왔으면 좋겠네 진실로

16시간 전
독자19
이거 걱정이냐 멕이는 거냐? ㅇㅈㄹ 아 존나 웃기네 박후이바오로 멤변이나 할게요 너는 지금 얼굴 존나 잘 어울려 주말에 한가한 편?
16시간 전
독자11
주세요
16시간 전
구회말
원빈이 형은 지금 얼굴이 제일 찰떡이라고 어떻게 말해요 차분하고 얌전한 연상 롤 누가 있지? 지금 내 머릿속엔 성한빈밖에 떠오르지 않는데 곤란하네
16시간 전
구회말
황민현, 성한빈 그리고 연하 낯 중에서는 이찬영 잘 어울려요 조용히 조곤조곤 말하는 스타일
16시간 전
독자18
어때요 어울려? 그나저나 황민현 진짜 오랜만에 들어본다......
16시간 전
구회말
성한빈 깔이 요즘 방어야 형 ㅈ나게 제철이라는 뜻이야 멤체 기능 생기면 성한빈 멤체 어때요? 나는 우리 형이 말아주는 은은 잔잔 연상을 좀 보고 싶었던 것 같아 녹차 향 은은하게 나는 성한빈 무슨 느낌인지 알죠
16시간 전
독자13
밥이랑 간식은 뭐 챙기려고 해? 글 보따리 들고 올게 잠시만
16시간 전
구회말
간식이 삼겹살이고 본식이 귤인 집 봤어? 그게 우리 집이야 ㅎㅎ 글 보따리? 뭐가 됐든 천천히 들고 와도 돼 최근 글에서 보자 선호 손 아플라
16시간 전
독자20
손 아프긴 난 괜찮아 손 쓰는 거 익숙해서 이것도 추천 받은 책인데 붕대감기란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고 말할게 본식에 귤인 거 좀 멋진데? 난 본식이 짬뽕이고 간식이 커피야
16시간 전
구회말
복복복 손 많이 쓰는 일이라면 답장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일 테니 염려돼서 그렇지요 붕대감기란 책은 이름부터 조금 많이 독특하네 '이해하고 싶었어, 너의 단호함을. 그리고 너의 그 편협함까지도' 이 문구가 시야에 들어오는데 선호 너는 책 고를 때 어떤 기준으로 고르는 편이에요? 짬뽕은 해물 짬뽕이었는지도 조심스럽게 여쭙습니다 이것 중요하거든
16시간 전
독자24
걱정은 무슨 지금은 너 손 괜찮은 거야? 나보다 네가 더 걱정이던데 응 읽었을 때 좋은 구절 하나 이야기해줘도 돼? 사실 난 책 고르는 기준이 제목이나 내용 보고 재미있을 거 같으면 구매를 하거나 대부분의 추천이거든요 그리고 해물 짬뽕이 맞습니다 어때
16시간 전
구회말
24에게
내 손가락 지금 불타는 중이라고 어떻게 말해 읽었을 때 좋은 구절 공유는 얼마든지요 좋은 구절은 좋은 향이 나거든 ㅎㅎ 제목이나 내용 엄청 중요하지 똑부러지게 책 잘 고르고 있는데? 해물 짬뽕 백 점 드립니다 어느 뻘필 선호가 이렇게 밥을 야무지게 챙겨

16시간 전
독자27
구회말에게
저요 저요 나는 천천히 봐도 괜찮으니까 두 배로 느리게 와라 손 운동도 좀 하고요 좋은 향은 어떤 향이야? "너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면서 그립고, 기분이 좋으면서 두려워. 내가 너한테 장말로 하거 싶은 말은 고맙는 말이었는데" 그리고 "'장미가''사막이' 비를 기다리듯" 이 구절이 좋았어요 넌 책 고르는 기준이 있고요?

16시간 전
구회말
27에게
천천히 보는 것을 좋아한다지만 호흡에 맞춰 보는 것도 못지 않게 좋아해서 얼마든지 괜찮습니다 손 운동은 방금 했지요 배려해줘서 고마워 선호 제 기준 좋은 향은 오래된 책 향기인 것 같아요 그리고 비에 젖은 풀잎 냄새 정도? 향수를 제외하고 좋아하는 향이 있어요? '비를 기다리듯' 이 구절이 참 좋네요 역시 작가는 말을 빚는 사람이 맞다 덕분에 좋은 구절을 알았어요 고마워요 선호

16시간 전
독자29
구회말에게
손 아픈 게 어떤 건지 모르지는 않고 또 그만큼 불편할 테니까 더 생각한 게 있는 거 같아 호흡은 서로 맞춰 가는 거니까 나도 느리게 맞추면 되는 거 아닐까 싶어서 그랬지 향수를 제외하고라 그 계절마다 풍기는 향이나 비 오기 전 혹은 후의 비릿한 냄새를 좋아해요 고맙긴 한이 너는 책 읽을 때 필사 같은 거 하나요? 감상을 남기거나

16시간 전
구회말
29에게
선호는 정말 사려 깊은 사람이구나 네게서는 먹물 향기가 나는 것 같아요 화선지랑 먹물이 잘 어울리는 사람이네 상대의 속도에 맞춰 느리게 답하겠다는 선호의 마음씨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 계절마다 풍기는 향을 좋아한다면 혹시 겨울 냄새를 좋아할까 이맘때쯤 나는 짙은 겨울 냄새를 좋아해요 코끝이 차갑고 상쾌한 냄새 비 온 뒤의 비릿한 냄새도 좋아하고요 저는 책 읽을 때 책에 감상을 남겨놓곤 해서요 정말 좋아하는 책은 두 권을 사요 한 권은 깨끗하게 보고 다른 한 권은 이것저것 적어두려고 혹시 선호도 비슷한 습관을 가지고 있을까

15시간 전
독자32
구회말에게
화선지랑 먹물이 잘 어울린다고 하니 좋은 말을 해줘서 오히려 감사합니다 이 말 하나로 기분이 너무 좋아졌어요 지금 계절의 겨울 냄새도 너무 사랑하지만 제일 사랑하는 건 여름 냄새가 아닐까 싶어요 나는 책 순환기가 좀 있는데 어릴 땐 책 냄새가 너무 좋아서 꼭 도서관이나 책을 구매해서 쌓아 놓는 버릇이 있었어요 그런데 크고 나니 그 책을 다시 보지 않는 경우도 많고 공간 차지나 환경 문제도 크니까 편리성 추구로 전자로 넘어갔다가 다시 책으로 넘어갔답니다 한 장 한 장 넘기는 재미도 또 책마다 나는 냄새도 포기 못 하겠더라고 그나마 달라진 건 읽었던 책을 깨끗하게 보고 감상평이나 필사는 포스트잇이나 노트에 하고 팔아요 아직 내 인생 책을 찾지 못해서 일지도 모르겠지만 넌 어때요? 너에게 두고두고 보는 인생 책이 있나요?

15시간 전
구회말
32에게
화선지에 어떤 것을 실을지는 선호의 몫이겠지요 복복복 먹물 냄새를 닮은 사람이니 책과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네 책 냄새를 좋아해서 책을 구매해 쌓아 놓는다는 말이 인상적이네요 나도 그랬거든 스트레스 받을 때 책장 촤라락 넘기면서 냄새 맡으면 기분이 그렇게 좋았어요 전자책으로 넘어갔다가 종이책 감성 못 잊고 다시 종이책으로 넘어오는 것까지 닮았네 우리 조만간 독서판 꼭 열어요 두고두고 보는 인생책은 역시 '딸에 대하여'가 아닐까 싶다 이 도서 조만간 영화로도 나온다는데 보러 갈 생각 있어요?

15시간 전
독자37
구회말에게
응 그래서 그 말이 좋은 거야 내가 쓰고 그리고 본 것들만 잔뜩 담을 수 있으니까요 너도 비슷했나요? 사실 책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전자책에서 다시 책으로 넘어올 수밖에 없는 이유는 많은 거 같아요 뭔가 안정감 있고 편안한 것도 있잖아요 책을 읽어 보지는 않았지만 원작을 영화나 드라마화는 것도 되게 좋아해서 기회가 된다면 보러 가고 싶어져요 원작인 책을 영화나 드라마화하는 거 좋아하는 편인가요? 싫어하는 사람도 꽤 많아서

15시간 전
구회말
37에게
선호가 보고 들은 것들이 다채롭게 화선지에 채워지길 바랍니다 종이책 특유의 안정감과 편안함 전자책에 못 비비죠 전자책은 종이 냄새가 나지 않는 것부터가 이미 탈락이야 원작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엔 상상의 여지를 남겨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드라마화나 영화화를 반대하는 경우가 많던데 저는 전혀요 ㅎㅎ 또 다른 창작자의 시선이 더해지는 것을 즐겨요 그런 의미로 저는 신과 함께 인과 연을 정말 좋아합니다

15시간 전
구회말
37에게
선호가 좋아하는, '원작이 있는 작품'은 뭐가 있을까요

15시간 전
독자41
구회말에게
최근 작품으로 꼽으면 대도시의 사랑법이나 트렁크요 이거 보셨나요

15시간 전
구회말
41에게
마침 둘 다 본 작품이네요 작품의 분위기가 극과 극이지 않나요 대도시의 사랑법은 영화 버전을 봤는지 아니면 드라마 버전을 봤는지 궁금하네 트렁크 특유의 깊은 새벽 같은 분위기를 좋아하는데 책 구해다 읽었어요?

14시간 전
독자44
구회말에게
극과 극이기도 해요 대도시의 사랑법을 영화 드라마 둘 다 봤는데 원작과 비슷한 드라마를 더 좋아했습니다 트렁크는 원래 원작을 읽고 나서 드라마화되는 걸 알았고 캐스팅이 너무 좋아서 봤는데 매력 있게 잘 봤어요 무거우면서도 계속 몰입하게 되더라고요 넌 어땠나요?

14시간 전
독자14
맛밥 다녀와서 나도 주십쇼
16시간 전
구회말
우리 민재에게 새 낯 추천 어떻게 안 해 주는데 나는 그런 것 모른다 민재는 은근하게 연하 낯이 어울린다 유강민이랄지 아니면 한태산이랄지 묘하게 발랄하고 잘 까부는 연하 느낌 알지 연상의 컨트롤이 있어야 할 것만 같은 방금 생각났는데 한유진은 어때?
16시간 전
독자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시간 전
독자46
케찹 고백 하나 갈길게 나는 유강민 한유진 어울린단 말을 너한테 처음 들어 -///- 이렇게 분석적인 낯 추천? 마음에 든다 김이한 은근 또 보넥도지만 김운학 잘 어울린단 생각이 들어 아니면 투어스 최영재
14시간 전
독자47
궁금한 게 있었다 이한은 무슨 색 좋아해?
13시간 전
구회말
기력 작살나서 오늘의 티타 잠시 쉬어가겠습니다 리쿠군 나는 노란색이랑 녹색 좋아해 리쿠는 무슨 색이 좋아?
13시간 전
독자48
나도 초록 좋아한다 너 노랑 잘 어울려 병아리 같은 노랑 그런 말 많이 들어?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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