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공장#1
: 연인이 빙판길에 넘어졌을 때의 세븐틴 :
최승철
승철이는 처음엔 넘어지는 연인 보고 푸하핫 웃다가 한달음에 달려가서 두 팔 잡고 일으켜 주곤 인상 쓰며 아파하는 연인 얼굴에 귀여워하며 웃으면서 옷 털어줄 듯 넘어졌지? 조심하라니까~ 말은 걱정하면서 얼굴은 이미 귀여워 죽으려는 표정.
윤정한
정한이는 넘어지는 순간 팔 붙잡고 바로 일으키면서 의외로 안 웃고 차분하게 연인 머리 앞으로 쏠린 거 귀 뒤로 넘겨주면서 괜찮아? 가자. 이러고 다시 갈 듯. 가장 무난한 상황이지만 오히려 이 무덤덤함이 연인도 안 민망하고, 굉장히 남자다운 모습인 것 같아. 그 차분함이 걱정을 기반으로 보이는 거니까.
홍지수
지수는 연인이 애초에 안 넘어지게 안 둘 것 같아, 연인이 휘청하는 순간 큰 손으로 팔 부근 붙잡고 딱 안정감 있게 버텨줄 듯. 그리곤 괜찮아? 묻고 길 미끄럽다, 이쪽 길로 가자. 이러고 땅 살피면서 연인 데리고 갈 듯. 물론 꽉 잡은 팔은 놓지 않고. (꽉 잡아줘 홍지수...)
문준휘
준휘는 연인이 넘어지면 놀란 얼굴이 그대로 나타날 것 같아. 연인이 아야야... 이러면 괜찮아? 다쳤어? 하면서 안 그래도 큰 눈 더 크게 뜨곤, 이리저리 살펴주고 애가 놀라가지곤 일으켜줄 생각도 못하고 연인이 일어나려 하면 그제야 어깨 붙들고 일으키면서 계속 걱정할 듯 괜찮아? 연발하면서 연인 꼭 붙잡고 가는 거지ㅋㅋㅋ
권순영
순영이는 연인이 넘어지는 그 순간 딱 보고 어! 하면서 후다닥 달려가서 연인은 이미 미끄러졌지만 최대한 잡아주려고 할 듯. 넘어지자마자 벌떡 일으켜 세워주면서 그 앞에 쪼그려 앉아선 이리저리 살피면서 털어주고 당황스럽고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보다가 연인이 좀 괜찮아진 것 같으면 볼 톡톡 쓰담으면서 괜찮아? 하곤 손잡고 다시 갈 길 갈 듯. 여기서 포인트는 순영이도 웃지 않지, 그 순영이 특유의 당황하고 걱정스러운 얼굴 떠올리면 될 듯. 볼 톡톡하는 손길은 2015 마마 비하인드에서 버논이 신기해요? 아구, 그래요~하는 그 모습?
전원우
원우는 연인이 넘어지면 그 특유의 무표정하지만 빠른 몸짓으로 휘적휘적 달려가서 탁 받쳐줄 듯 그러면서 조심해야지. 넘어질 뻔했잖아, 크게 다쳐 잘못하면. 딱 이러고 다시 무덤덤히 옆에 꼭 끼고 데려갈 것 같아. 옆에, 꼭, 끼고. 소중한 내 여자 혹여나 또 넘어질까 봐. (옆구리가 숨 못 쉬게에...)
이지훈
지훈이는 행동이 날쌘 부분이 있어가지고 연인이 넘어지면 당황함에 웃음, 놀란 표정으로 가서 괜찮아? 괜찮아? 계속 물으면서 천천히 일으킬 듯 어딘가에 앉혀놓고 그 앞에 쪼그려 앉아서 걱정하는 얼굴로 이리저리 살피고 안 다쳤어? 묻고 괜찮다고 하면 괜찮지? 하고는 손 꼭 잡고 데려갈 듯.
이석민
석민이는 연인이 넘어지면 그 왜 석민이 멍한 듯 당황하는 얼굴 있잖아 그 얼굴로 빠르게 달려가서 팔 지탱해주면서 일으키고 연인이 아픈데 민망해서 웃으면 자기도 따라 웃으면서 아프지? 길 미끄럽잖아, 조심히 보고 걸어. 이러면서 이리저리 털어주고 넘어진 부분 쳐다보다가 일어나서 잡아, 손. 이러고 손잡고 걸어갈 듯. 속으로 넘어진 거 귀여워서 곱씹겠지 이석민ㅋㅋㅋ
김민규
민규는 연인 넘어지는 거 딱 순간 보고는 어이고! 이럼서 긴 다리로 성큼성큼 걸어가서는 덧니 보이며 큭큭 웃으면서 일어나, 으이구~ 제대로 안 보고 가니까 넘어지는 거 아냐. 하면서 툭툭 그렇지만 꼼꼼하게 살피면서 털어주곤 연인이 민망해할까 봐 일부러 막 고개 비스듬히 숙여서 얼굴 보고는 꽁했어? 이러면서 웃으면서 데려갈 듯.
서명호
명호는 연인이 넘어지면 일어놔 IMMA!!!가 아니라ㅋㅋㅋㅋㅋ 명호도 걱정 은근 많이 할 것 같은데, 이게 표정은 당황스러워서 약간 입꼬리만 올라가서 웃는 얼굴 있지. 그런 얼굴로 일단 달려가서 연인 팔 잡고 일어나, 일어나. 괜찮아. 이러면서 일으키곤 연인이 툭툭 털고 나면 별다른 얘기 없이 옆에 꼭 붙어서 안 넘어지게끔 잡고 데려갈 듯. 명호는 당황해서 버벅 버벅 말이 막힐 듯. 명호 말투 상상하면 딱 그려지는 매우 귀여운 상황.
부승관
승관이는 애가 리액션이 커가지고ㅋㅋㅋ근데 또 귀여운 게 당황하면 굳어ㅋㅋㅋㅋ연인이 넘어지면 저쪽에서 딱 보고 놀라서, 뛰지는 않고 빠르게 걸어오는데 표정ㅋㅋ나 당황 많이 했다, 나 굉장히 놀람. 딱 이거고 넘어진 연인 옆에 쭈그려 앉아가지고 넘어졌어? 괜찮아? 머리 정리해주고 몸 이곳저곳 괜찮은지 보면서 일단 일어나자. 하면서 일으켜주곤 어디 봐봐, 안 다쳤어? 하면서 연인이 괜찮다고 할 때까지 끝까지 걱정할 듯. 연인이 괜찮다고 이제 가자고 하면 그제야 어어, 가자 가자.
최한솔
한솔이는 딱 보자마자 오! 하면서 휘리릭 뛰어가서 연인 한 쪽 팔 탁 잡아주면서 연인이 심하게 넘어지기 직전 일으킬 듯. 아이가 당황을 크게 안 하는 것 같아서 아마 연인이 미끄러진 부분 보면서 okay, okay. 이쪽으로 와. 내가 잡았어, 괜찮아. 하면서 덜 미끄러운 길로 연인 인도할 듯.
이 찬
찬이는 연인이 넘어지는 그 순간 보고 오옷! 하면서 슝 달려갈 듯. 가서 연인 어깨랑 무릎쯤에 손대고 괜찮아? 괜찮아? 다쳤어? 이러면서 연인 얼굴 살피고 만약에 연인이 다쳤으면 아으, 아프겠다. 일단 일어나 봐. 보자. 이러고 다친 부위 살피고 치료하러 데려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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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너무 추운 건지, 쌓인 눈들이 아직 겨울이야! 하면서 버티는 건지.
눈이 녹지도 않고 길만 꽝꽝 얼려버렸어요.
♥여러봉♥도 늘 빙판길 걸어 다니실 때, 혹은 운전을 하실 때 항상 조심 또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