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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서"

"가지마. 나랑 있어"

 

 

 

 

 

 

 

 

 

 

 

 

 

[방탄소년단/박지민] TOUCH MY BODY 03 | 인스티즈

날 버리지마세요, 선생님

 

 

 

 

 

 

 

 

 

 

 

 

 

 

 

 

 

 

 

 

나를 사랑한다고, 그때 분명그렇게 말했잖아요

 

 

 

 

 

 

 

 

 

 

 

 

 

 

 

 

 

 

 

 

[방탄소년단/박지민] TOUCH MY BODY 03 | 인스티즈

 

TOUCH MY BODY

W. 교생쌤

 

 

 

 

 

 

 

 

 

 

 


♥암호닉♥

윤기윤기/레드불1일1캔/짱구/진국/침뀽/●달걀말이●/윤기나는/살사리/달달봉봉/가호나시1호/무네큥/지민이배개/됼됼/유자청/감귤리/서영/청포도/땅위/바다코끼리/진진자라/민트/벨짐/클로하우저/오월/사랑해/봄바람/캔디/예찬/짐늬돈까스/굥기롭게도/짱구/흰색/김먕먕/하니/쁘니야/찬아찬거먹지마/초코아이스크림2/적국/침구/열꽃/갸똥이/너만보여/뉸기찌/쩨이홉/용달샘/민슈가천재짱짱맨뿡뿡/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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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없었다.

눈을 떴을때, 펄럭이는 하얀 커튼만이 눈앞에 존재했다. 어제 만났던 애는 침대에 없었다. 멍청히 탄소의 침대를 바라보던 지민은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천천히 병실 내부를 둘러보던 지민은 한 곳에서 시선이 멈췄다. 침대 시트. 바닥에 떨어져있는 침대 시트가 지민의 눈길을 끌었다. 무언가에 이끌린 마냥 이불을 던져두고선 침대시트를 주우려 일어났다. 침대 시트에 손을 댔을때 그것은 꽤나 오래 방치되었던 것인지 꽤 차가웠다. 천천히 눈을 감았다가 뜬 지민은 고개를 돌려 창문을 바라봤다. 그제서야 그는 창문이 열려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젯밤에 닫아 놓지 않았던가.

 

 

 

침대 시트를 손에 쥔채 창문을 쳐다보던 지민이었다. 그의 손에는 힘이 들어갔다. 그는 탄소의 침대로 천천히 발을 옮겼다. 역시나 방치된 침대 시트의 주인은 그 아이였다. 탄소의 침대를 내려다보던 지민은 탄소의 침대에 침대 시트를 씌워주었다. 이건 왜 떨어져있었을까. 침대 시트를 다 씌운 후에 침대에 앉았다. 침대 시트의 차가움이 몸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바람이 불었다. 머리카락이 흩날리면서 눈 앞을 가렸다.

 

 

 

 

 

 

 

 

 

 

 

 

 

지민아

 

 

 

 

 

 

 

 

 

 

 

 

 

[방탄소년단/박지민] TOUCH MY BODY 03 | 인스티즈

듣고싶지 않은 목소리가 귓가를 울렸다. 주변을 둘러보았다. 아무도, 곁에 있지 않았다. 환청. 시도때도 없이 찾아와서 괴롭혔다. 낮과 밤. 시간을 가리지 않고 나를 덮쳤다. 귀를 막던 지민은 이불 속으로 자신을 감췄다. 크기만 했던 그는 자신의 몸을 작디작은 공간 속으로 밀어넣었다. 눌린 머리카락이 그의 시야를 다시 한 번 차단했다. 오렌지색. 그 사람이 말했다. 나와 참 잘 어울리는 색이라고. 자신의 머리카락을 우악스럽게 집으며 몸을 떠는 지민이었다.

 

 

 

떨리는 손으로 침대를 더듬었다. 좀 더 멀리 손을 뻗었다. 커튼은 힘없이 나에게 잡혔다. 손에 잡힌 커튼을 쳐다보던 지민은 빠르게 침대를 커튼을 막았다. 나를 감춰야한다. 아니, 감추고 싶다. 차단된 공간에 안정이 되었는지 풀린 눈으로 흰 천장을 바라보는 지민이었다. 손을 들어 눈을 가렸다. 잠을 자고 싶었다. 아니, 자고싶지 않았다. 잠을 자면 생각나지 않을 것만 같았다. 그러나 잠에 들었을때 더욱 생생히 다가올까 겁이 났다.

 

 

 

 

 

 

 

 

 

 

 

 

 

 

내가 어떤 상태로 있든

그는 시도때도 없이 나타나 나를 괴롭혔다.

 

 

 

 

 

 

 

 

 

 

 

 

 

 

 

 

 

 

 

 

 

 

 

 

 

 

 

 

 

 

 

 

 

 

 

 

 

 

 

 

 

 

 

 

 

 

 

 

 

 

 

 

 

 

 

 

 

 

"일어났네"

 

 

 

 

 

 

 

 

 

 

 

 

 

에서 깨어났을 때,

어제 본 아이는 내 침대에 앉아있었다. 처음 듣는 목소리였다. 가만히 여자애를 쳐다보았다. 너는. 내가 꺼낸 첫마디였다. 이름을 몰랐다. 그래, 그 때 넌 아까 나처럼 이불 속으로 숨어버렸었지. 지민의 말을 기다리던 탄소는 고개를 기울렸다. 나한테 무슨 할 말이 있는건가. 그녀는 그렇게 생각했다. 바람이 불자 머리카락이 춤을 췄다. 창문을 닫을까. 그녀는 생각했다. 너는.

 

 

 

 

 

 

 

 

 

 

 

 

 

[방탄소년단/박지민] TOUCH MY BODY 03 | 인스티즈

"이름이 뭐야?"

"김탄소"

"내 이름 알아?"

"응"

 

 

 

 

 

 

 

 

 

 

 

 

 

그때 옅들었구나

그때?

어제, 처음 보고 난 후부터

 

 

 

 

 

 

 

 

 

 

 

 

 

지민의 말에 얼굴이 빨개진 탄소였다. 그녀는 부정하지 않았다. 그게 마음에 들기라도 했는지 그는 웃었다. 바람이 불었다. 몸이 떨렸다. 겨울바람을 너무 많이 맞은 것 같다. 꽤나 추운 날씨에 이불 속으로 파고들던 지민은 가만히 탄소를 쳐다봤다. 탄소는 아무것도 걸치고 있지 않았다. 그저 얇은 병원복 하나만 몸에 감싸놓은 채 침대에 앉아 멍하니 창문 밖을 쳐다보고있었다. 안추워? 그가 그녀에게 물었다.

 

 

 

그녀의 몸에 잘게 떨렸다. 느리게 눈을 감았다 뜬 그녀는 짧게 대답했다. 응, 안추워. 창문 밖을 향했던 시선을 박지민에게 돌렸다. 너는 순진한 눈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어젯 밤 너의 모습이 겹쳐보였다. 너는 누구야? 입밖으로 내뱉고 싶은 말을 속으로 삼켰다. 신경이 쓰인다. 어젯밤일도, 아까전일도. 너는 기억하지 못하는 것만 같았다. 자신을 구원해달라는 눈빛을 한 채, 나를 붙잡았던 너는 꿈이라도 된냥 눈 앞에 존재하지 않았다.

 

 

 

신기하네. 뭐가. 나는 이렇게 추운데 너는 안춥다고 하잖아. 그가 정적을 먼저 깼다. 그의 마지막 말에 눈썹을 꿈틀거리는 그녀였다. 지민은 꼼꼼히 그녀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이불 속에 몸을 감춰두던 지민이 이불을 걷어냈다. 미안, 깜빡 잠에 들어버렸네. 그렇게 말하고는 탄소의 침대에서 내려오는 지민이었다. 슬리퍼를 대충 신고선 한발짝씩 그녀에게 발걸음을 옮기는 그였다.

 

 

 

그녀의 앞에 선 그는 그녀를 내려다 보았다. 탄소의 몸 전체가 지민의 그림자로 뒤덮혀있었다. 침대 시트를 세게 잡았다. 알 수 없는 긴장감이 두 사람을 묶어버렸다. 너도 비정상일까. 탄소는 어제 그를 처음 봤을 때처럼 궁금했다. 그는 왜 이곳에 왔을까. 지민은 천천히 고개를 숙였다. 짙은 그림자가 탄소를 더 크게 덮쳐오고 있었다. 그는 궁금했다. 너는 어떤 사람일까. 그녀와 눈높이를 마춘 그였다.

 

 

 

 

 

 

 

 

 

 

 

 

 

"창문"

 

 

 

 

 

 

 

 

 

 

 

 

 

닫아도 될까

그러던지

자주 열어두면

 

 

 

 

 

 

 

 

 

 

 

 

 

 

[방탄소년단/박지민] TOUCH MY BODY 03 | 인스티즈

감기 걸릴 지도 몰라

 

 

 

 

 

 

 

 

 

 

 

 

 

탄소의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훑는 지민이었다. 그의 손틈사이로 머리카락이 흘러나갔다. 감기. 탄소가 무의식 중에 되새김질했다. 그녀의 목소리를 들은 지민이 한 번 웃고는 허리를 폈다. 같이 지내다 보면 차차 알아가게 되지 않을까. 그것이 자신의 질문에 대한 지민의 답이었다. 지민은 걸음을 창문으로 걸음을 옮겼다. 창문을 닫는 순간, 펄럭임을 멈추는 흰 커튼이었다. 탄소는 지민이 다시 자신의 앞에 올때까지 그에게서 시선을 때지 않았다.

 

 

 

오렌지빛깔 머리카락이 그의 눈을 가렸다. 그도 어딘가가 불량이겠지. 그렇게 답을 내린채 그에 대한 궁금증을 억누르는 탄소였다. 지내다보면 그를 알게 될테니. 그를 바라보던 탄소가 바람빠진 웃음을 내뱉었다. 그를 궁금해하던 나를 역겨워했던 내가 그를 알아간다라는 사실이 어이가 없었다. 곧바로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주머니에 넣어둔 핸드폰이 요동쳤다. 보지않아도 김태형임을 알 수 있었다. 울리는 벨소리를 무시한 채 자리에서 일어났다. 어디가. 묻는게 아니였다. 그는 단호한 목소리였다.

 

 

 

 

 

 

 

 

 

 

 

 

 

"글쎄. 꼭 알려줘야하나"

"안알려줘야하는 이유라도 있어?"

"아니"

 

 

 

 

 

 

 

 

 

 

 

 

 

근데 알려줄 이유도 없는 것 같아서

 

 

 

 

 

 

 

 

 

 

 

 

 

내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인상을 쓰는 박지민이었다. 저런 표정도 지을 줄 아는구나. 눈을 한 번 깜빡이고는 침대에서 일어났다. 그의 어깨를 손을 한 번 툭 친 다음, 병실을 나왔다. 병원생활이 영 끔찍할 것만 같지는 않다. 또다시 핸드폰이 요동친다. 이 새끼만 없어져준다면 더 나을 것 같은데. 거칠게 주머니 속에서 핸드폰을 꺼냈다. 개새끼. 김태형의 이름이었다. 인상을 저절로 구겨졌다. 귀찮은 새끼.

 

 

 

 

 

 

 

 

 

 

 

 

 

"왜 자꾸 전화해"

[방탄소년단/박지민] TOUCH MY BODY 03 | 인스티즈

"너네 병원 로비인데 병실을 몰라서"

"안그래도 그럴 것 같아서 내려가는 중이니까"

 

 

 

 

 

 

 

 

 

 

 

 

 

구석에 박혀있어. 너 짜증나니까

걱정돼서 찾아왔는데 이럴거야?

걱정되면 찾아오지마. 그게 더 약이다

 

 

 

 

 

 

 

 

 

 

 

 

 

일방적으로 전화를 종료시켰다. 흥분해서 빨라진 걸음이 점점 원래 속도로 돌아왔다. 그리고 엘레베이터 앞에서 멈춰섰다. 3층. 의사선생의 진료실이 있는 층. 김남준이라고 했던가. 탄소는 몇분 전에 있던 남준과의 만남을 떠올렸다. 정상. 이곳에서의 나는 정상이라고 그 의사가 말했었다. 엘레베이터는 천천히 숫자를 바꾸더니 6이라는 숫자에서 멈췄다. 띠링하는 소리를 내며 문이 열렸다.

 

 

 

 

 

 

 

 

 

 

 

 

 

"어딜가는가 보구나"

"로비에요"

"친군가"

"설마"

 

 

 

 

 

 

 

 

 

 

 

 

 

[방탄소년단/박지민] TOUCH MY BODY 03 | 인스티즈

그래도 도망이 아니라는 사실이 다행이네

딱히 도망칠 궁리는 안하고 있었는데

안타니?

안내리세요?

 

 

 

 

 

 

 

 

 

 

 

 

 

누가 먼저 시선을 떼지 않았다. 그러다 동시에 걸음을 옮겼다. 그는 밖으로, 나는 안으로. 서로의 공간을 교차했다. 엘레베이터에 들어서는 순간 1층 버튼을 눌렀다. 문너머에 있던 그는 등을 보이고 있었다. 의사선생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탄소는 엘레베이터 구석에서 그를 바라보았다. 문이 천천히 닫혔다. 문이 완전히 닫힐때까지 남준을 쳐다보는 탄소였다. 이상하게도 그는 그 자리에 계속 서있었다. 탄소는 입을 열어 그를 부를려했다. 여기서 너는.

 

 

 

 

 

 

 

 

 

 

 

 

 

 

[방탄소년단/박지민] TOUCH MY BODY 03 | 인스티즈

정상이다

 

 

 

 

 

 

 

 

 

 

 

 

 

 

 

 

 

 

 

 

 

 

 

 

 

 

 

 

 

 

 

그렇게 문은 완전히 닫혔다.

 

 

 

 

 

 

 

 

 

 

 

 

 

 

 

 

 

 

 

 

 

 

 

 

 

 

 


교생쌤

안녕하세요! 교생쌤입니다:) 제가 생각보다 일찍 돌아왔죠?! 허허 분량 조절 못한 것도 있고 그래서...(죄송한 마음) 아 근데 여러분 그거 아세요? 3화까지 하루동안 벌어진 이야기라는거(너털웃음) 진짜 이번 작품은 오랫동안 쓸 것 같은 예감이... 후훗 아, 그리고 제가 항상 댓글을 챙겨보고있는데 저번화 댓글들을 보니까 대화 내용을 이해하는게 어렵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더라고요! 음, 아직 스토리 초반이여서 숨겨진 이야기들이 공개되지 않아서 내용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아마 스토리가 계속 진행되고 풀어지면 이해가 가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하하. 근데 제 글이 저번 작품에 비해 많이 꼬여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어요ㅠㅠ 분위기가 확 바뀌니까 글쓰는 스타일도 바뀐 걸까요ㅠㅠ 나중에 작품이 다 완결되면 이해안가시는 부분들을 정리해서 올릴까 생각중입니다! 어디까지나 생각중^ㅁ^ 3화도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교생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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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혹시 암호닉 받으시면 [흑설탕융기]로 신청해도 될까요..?? 세상에 제가 왜 그동안 이 글을 몰랐을까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2
민트 와 역시 분위기 하나는 이 글이 최고... 아직까지는 얘기가 뭔 내용인지 잘 이해는 안 되지만 뭐.. 알아가는 재미 아니겠어요? 헤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당!
7년 전
비회원196.9
땅위입니다! 으어엉 아직 복잡한게 많네요ㅠㅠ 태형이는 여주와 어떤 관계이고 지민이에게는 어떤일이 있었는지 다음 화가 궁금하네요'
7년 전
비회원232.217
안녕하세요!! 살사리입니다~~ 작가님..사실.. 전 살짝 이해하기 어려운, 어두운 분위기를 좋아합니다!!ㅋㅋㅋ 작가님 글 항상 재미있게 잘 읽고있습니다:)
7년 전
비회원178.213
초코아이스크림2입니다! 근데 지민이는 정상같은데 대체 병원에 왜 있는걸까요..? 설마 자기가 사랑했던 선생님이 상상속의 가상인물이거나 그런 건 아니겠죠?!
7년 전
독자3
쁘니야예요!
오늘도 너무 재밌게 읽고가여!!

7년 전
독자4
민슈가천재짱짱맨뿡뿡이에여
우와.... 분위기가 진짜 엄청나네요 브금이랑도 잘 어울리고
글을 읽는데 한순간순간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는 기분이에요 분명 뭔가 느긋한 거 같은데도 매순간이 긴장되는게 엄청 빠져들게 만들어요
다음 화도 기다릴게요!!

7년 전
독자5
[축구공]으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다!
새로운 암호닉으로 작가님과의 새로운 관계를 맺기엔 이 암호닉과 작가님과 함께해 끊을 수가 없어 또 이어갑니다:) 타자가 하도 안쳐지길래 메모장에 써서 복붙합니다ㅋㅋ 작가님께서 이 작품은 오랫동안 연재하게되실 것같다라고 말씀해주셨는데 너무 좋아요!!!!!!이런 분위기의 글은 많이 접해보지않아서 작가님의 작품에 더 흥미가 갑니다 게다가 작가님 필력 제가 많이 좋아하잖아요힛 글에 대한 감상을 써드려야하는데 이 느낌을 뭐라설명을 해드려야할지 몰라 섯불리 쓰질 못하고있습니다ㅠㅠㅠㅠ핑계가 아니라 진짜에요! 제 감정을 담아 보여드리고 싶은데 아무래도 이과라 생각처럼 글로 나타내기가 조금 힘드네요:( 하지만 제가 이 작품을 많이 좋아한다는 건 꼭 전해드리고 싶어요!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7년 전
독자6
적국이에여어 저는 이런 약간 이해안되는 느낌?좋아해여ㅠㅠㅠㅠ계속 읽고 읽으면 뭔가 나중에는 이해가되는 느낌이오더라규요 그리고 분위기 너무너무좋아요ㅠㅠㅜㅠㅜ분위기랑 브금 걍 발려요 오늘도 글 잘 봤어용❤
7년 전
비회원106.182
짐늬돈까스
태형이와는 무슨사이일까여...지민이랑 어떻게 될지도 너무 궁금해요!오늘두 잘 보고갑니다!❤

7년 전
독자7
분위기에 치이고 갑니다...퓨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41.3
저 [흥탄❤]으로 암호닉신청할게요 잘부탁드려요~
7년 전
독자8
열꽃이에요!!! 드디어 새로운 인물 태형이의 등장이네요!! 태형이와는 어떤 관계로 연결되어 있을까 되게 궁금하네요 여주가 저렇게 날을 세우는 것도 자신의 병과 연결되어서 날을 세우는 건가....? 제 추리력은 별로니 그냥 작품만 봐야겠죠.... 또 지민이가 말하는 선생님..... 남준이는 아니고 학교 선생님이셨을거 같은데 어떤 이유로 연결되 있을까요 역시 지민의 병의 근원일려나...? 이번화는 두 사람의 병에 관한 사람들이 나오는거 같아요....!
7년 전
독자9
찬아찬거먹지마에요! 항상 볼때마다 느끼지만 분위기에 기저귀 갈고갑니다,,,,,,,,,,,,,,,,,,,,,, 제가 바부라서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넘어가진 못하지만 차차 이해하겠죠 뭐 ㅜㅠ 잘 읽고 갑니당!
7년 전
비회원220.163
[대추차]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다! 축부부 주장 때부터 정말 재밌게 읽고있서요 ㅜㅜ
7년 전
독자10
이곳에는 정상이라는게 어떤 의미일지 참 미묘하기도 하고
태형이는 뭐지 귀찮은 존재같은데 적대적인 존재는 아닌것같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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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에 돌아와 L을 만난 건 내 연애 역사 중 최고의 오점이다. 그때의 나는 제대로 사랑을 받아 본 적도, 줘본 적도 없는 모태솔로라고 봐도 무방했다. 어쩌다 나와 L은 커피를 한두 잔 같이 마셨고 무심코 던진 L의..
by 한도윤
나는 매일매일 이직을 꿈꿨다. 꿈꾸는 이유는 단순했다. 현재 내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환경의 변화를 꾀하는 게 필요했기 때문이었다.나는 2년 전 중견 건축사사무소에서 프리랜서의 꿈을 안고 퇴사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터지면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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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도윤
“도윤아…. 나 너무 아파. 도와줘.”슬이의 한 마디에 나는 기다리던 버스 대신 택시를 불러 슬이네 집으로 갔다. 슬이가 사는 오피스텔에 택시가 도착했을 무렵 슬이는 아픈 배를 쥐어 잡고 입구 앞 벤치에 쭈그려 앉아있었다. 나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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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새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一 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에 나왔다. 피가 잔뜩 배어 너덜너덜해진 수의를 입고. 꽤 오랜 시간 곪은 듯한 얼굴 상처는 짐승이 뜯어 먹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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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도윤
“너의 그 빌어먹을 컬러링 때문이야.”우리는 조용히 타이 음식을 비운뒤 옆 카페로 자리를 이동했다. 묘한 분위기에 긴장감이 흘렀다. 어쩌면 나는 그녀에게 나의 비밀을 털어놓을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그녀 또한 나의 비밀을 들을지도 모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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