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무니까 Cain입니다!
여러분 기쁜소식☆ 지금 쓰는게 마지막 모음집이예요!
다음부터는 이제 또 머리를 굴려서 새로운 빙의주의나 ssul을 가지고 와야해요
헿헿 독자분들을 위해서라면 이 한몸받쳐 열심히 글을 쓰겠습니다
나의 똥손을 사랑해주는 그대들은.. 내꺼하실게요 (@^~^@)/
자주자주 오도록하겠습니다 다들 기분좋은하루보내세요 S2
김진표-아저씨
지동원 아고물 |
“아저씨, 우리 키스할래요?” “야” 아저씨는 미간을 구긴채 나의 이마를 톡-하며 밀어냈다. 「쪼꼬만게 진짜」살짝 쳐낸 이마를 문지르며 아저씨에게 얼굴을 조금 더 가까이 들이밀었다. 하필 신호가 바뀌는 바람에 나에게 시선을 거둔 아저씨는 다시 핸들을 부드럽게 잡아 돌렸다. 자세를 고쳐 앉으며 씨.. 중얼거리자 아저씨는 피식 웃음을 띄웠다. 「왜 웃어요?」고래만 절레절레 저을뿐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렇게 몇분을 더 달리고서야 우리 집 골목에 들어섰다. 괜시리 기분이 상해진 나는 벨트를 푸르며 입을 열었다. 「오늘은 여기서 내려주세요, 걸어갈래요」아저씨는 눈썹을 꿈틀거리며 나를 쳐다보고는 단호하게 말했다. “안돼, 위험해” 아저씨는 또 나를 어린아이 다루듯이 말을 했다. 아 진짜 미워. 나는 가방까지 메고는 다시 한번 또박또박 말을 뱉었다. 「됐어요, 그냥 걸어갈게요」나의 말에 아저씨는 골목에 차를 세우고는 깊게 한숨을 쉬며 자신의 안전벨트도 풀러내었다. 잠깐의 정적이 흐르고 차에서 내리기위해 손잡이를 잡자 뒷목에 온기가 남아있는 손이 느껴져왔다. 살짝 힘이 들어간 손이 나의 고개를 돌려버리고는 아저씨의 은은한 향수냄새가 훅 끼쳐오며 촉촉한 입술이 닿았다. 갑작스런 입맞춤에 눈을 질끈감자, 피식 웃는소리와 함께 입술이 떼어졌다. “하여간 말은 잘해요, 뽀뽀만 해도 쫄면서” “……” “애기, 조심히 들어가 도착하면 전화하고” |
홍정호 아고물 |
“아저씨, 나 어때요?” “뭐가” “그냥 뭐 이쁘다거나 귀엽다거나…” 아저씨는 나름 진지했던 나의 말이 우스운건지 입꼬리를 씩 올리며 웃었다. 그리고는 나를 한번 훑어본 뒤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뭐, 귀엽긴 하지」이걸 엎드려 절받기라고 하는건가. 나는 길게 다리를 뻗고 앉아있는 아저씨의 허벅지를 툭 한대 때리고는 입술을 삐쭉내밀었다. 「내가 어디가 귀여워요, 섹시한데」아저씨는 내 말에 입술을 꾹 다물고 있더니 결국엔 푸하하 거리며 배를 잡고 웃어넘겼다. 내가 미간을 구기고 쳐다봐도 아저씨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웃었다. 천천히 숨을 내쉬며 웃음을 멈춘 아저씨는 나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아가, 넌 아직 귀여울때야. 그러니까 귀여운거만 해” 말이 끝나고 나의 머리를 쓰다듬는 아저씨의 손을 찰싹 쳐냈다. 재빨리 아저씨 허벅지 위로 자리를 잡고 앉아 목에 팔을 둘렀다. 나의 행동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던 아저씨는 자연스레 내 허리를 끌어안아왔다. 나는 아저씨에게 살짝 몸을 더 밀착하며 말을 꺼냈다. 「이래도 귀여워요?」아무런 표정변화도 없는 아저씨 때문에 오히려 내가 긴장을 해버렸다. 무슨 방법을해도 안먹히는건가싶어 아저씨 입술에 짧게 뽀뽀를 하자마자, 자세가 뒤바껴졌다. 아저씨는 나의 뒷목을 잡은채 천천히 침대로 눕혔고 이번엔 반대로 내 위에 아저씨가 올라와 있었다. “귀여운거만 하라고 했지” “…네?” “돌겠네 진짜…” |
박종우 아고물 |
아저씨의 품에 부비적부비적거리며 얼굴을 묻었다. 투박하지만 부드럽기 그지없는 아저씨의 큰 손이 나의 머리칼을 쓸어넘겼다. 「가면 언제와요?」살짝 고개를 올려 바라보자 아저씨는 사랑스런 눈빛으로 나와 눈을 마주하며 씩 웃어보인다. 조금더 허리를 꽉 끌어안자 나의 이마에 짧게 입맞춤을 해주는 그 행동에 더 아쉬움이 남을것만 같았다.「이러니까 진짜 가기싫다」 아저씨는 씁쓸하게 웃어보이며 나의 볼을 살살 쓰다듬었다. “가지마요, 나 혼자두고 가지마…” 그 말에 아저씨는 나의 허벅지를 받쳐 안아올리며 천천히 걸음을 떼었다. 나도 자연스레 아저씨의 목을 끌어안으며 몸을 기대었다. 「나 가지마?」나는 고개를 두어번 주억거리고는 아저씨의 양볼을 잡아 쪽쪽 소리를 내가며 입을 맞추었다. 자연스레 아저씨는 방으로 걸음을 옮겼고 우리는 계속해서 서로의 입술과 혀를 옭아매었다. 아저씨가 침대에 걸터앉게되자 나도 아저씨의 허벅지위에 자리를 잡은 채 안겨 있었다. 살짝 손끝이 얼어있던 아저씨의 손이 티셔츠안으로 들어와 허리를 천천히 지분거렸다. 「그럼 같이갈까」 터무니없지만 나를 위한 말이니 그렇게 달콤하게 들릴수가 없었다. 아저씨와 시선을 맞춘 채 샐쭉 웃어보이자 아저씨도 똑같이 웃어보였다. 서로를 마주보고 있으니 두근두근 심장이 뛰어오고 있었다. 아저씨는 조금 더 끈적하게 나의 허리를 쓸어만지며 입을 떼었다. “홍콩부터 먼저 가야겠다” |
박종우 아고물 |
“아저씨…” “왜 왔어, 오지말라니까” 겨우 감정을 추스리고 있었지만 막상 차가운 목소리가 가슴에 꽂히니 눈물이 왈칵 차올랐다. 우리의 이런 아슬아슬 관계가 두려운건지, 아니면 내가 질린건지. 아저씨는 이제 더이상 나에게 마음을 주려하지 않고 있었다. 밀어내고 다가가기를 반복한지만 일주일이 지났고 결국엔 나의 연락까지 피해버리는 아저씨를 보기위해 집앞까지 찾아왔다. 어떻게 이렇게 이기적일 수 있을까. 나를 툭 밀치고는 집에 들어가기위해 번호키를 누르는 아저씨의 옷깃을 살짝 그러쥐었다. 「좋게 말할때 가라」아저씨는 냉정하게 내 손을 쳐내며 번호키를 마저 누르고 문을 열었다. 애써 참았던 눈물이 드디어 참지못한 채 질질 흘러내렸고 아저씨가 문을 열었을때 살짝 발을 끼워 넣으며 입을 떼었다. “아저씨, 저 싫어요? 이제… 질렸어요?” “어, 그러니까 제발 가” 가방끈을 꽉 쥐며 흐르는 눈물을 닦을새도 없이 아저씨를 바라봤다. 나만큼이나 괴로워보이는 그 표정에 심장이 아려왔다. 어째서? 지금 아파야할건 나인데, 어째서 아저씨가 그런 표정을 짓고있는건지. 이제는 잃을 자존심도 없었기에 꿋꿋히 발을 좀 더 깊숙히 들여놨다. 아저씨는 미간을 구기며 자신의 머리를 한번 쓸어넘기고는 크게 숨을 뱉었다. 「하- OOO, 나 지금 너한테 가라고 말했다, 빨리 가」 입술을 앙 다문채 아예 집안에 몸을 반쯤 밀어넣고는 고개를 저었다. 아저씨는 나를 바라보며 조여메고있던 넥타이를 느슨하게 풀어헤쳤다. 「나 아저씨 좋아해요, 그니까 나 버리지마요…응? 진짜 좋아한단말이야…」겨우 울음을 참아가며 뱉은 말을 듣고는 아저씨는 나의 팔을 잡아 당겼다. 그 힘에 몸이 집안으로 말려들어왔고 닫힌 문으로 나를 밀쳐내며 큰 손으로 내 어깨를 쥐어잡았다. “아!…아,저씨…” “왜 가랄때 안가, 왜” “……” “이제 늦었어, 너 오늘 집 못 가” |
박종우 아고물 집사ver |
“아, 잠깐… 잠깐만” “하- 왜” 아저씨는 내 방에 들어오기전에 와인을 한잔 마신것인지 은은하게 남아있는 담배 냄새와 알싸한 알콜향이 코끝을 찔러왔다. 나의 목에 얼굴을 묻는 모습에 화들짝 놀라 밀어내려하자 아저씨는 나의 팔목을 잡으며 거친 숨을 뱉고있었다. 「저 이럴려고 부른거 아니예요…」나의 말이 우습기라도 하단듯이 아저씨는 피식거리며 입꼬리를 말아올렸다. 계속해서 나의 허벅지를 만지던 손이 자연스레 바지 안으로 들어왔고 왠지 모를 수치심에 눈물이 차오르려했다. 「아저씨, 하지마요… 하지마,」아저씨의 팔목을 잡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우리 아가씨, 왜 울려고 그래?” “제발… 하지마요, 응? 내가 잘못했어요…” 아저씨는 또 다시 웃어넘기며 나의 볼을 톡톡 건드렸다. 「잘못했으면 혼나야지」 아저씨의 말에 덜컥 겁이나 결국엔 얼굴을 타고 눈물이 흘러내렸다. 무섭기도하면서 아찔한 이 상황이 나에게는 너무나 큰 공포감을 주고있었다. 내 방에 오기전부터 아저씨는 느슨하게 풀어놓았던 타이를 아예 풀어버리곤 나의 팔목에 감아왔다. 「뭐하는…」내가 입을 열기도전에 아저씨는 입을 맞춰왔고, 받아내기 힘든 그 행동에 숨이 가빠져왔다. 잠시 닿아있던 입술이 떨어지고, 팔목이 결박된 채 눈물을 흘리자 아저씨는 나의 허리를 부드럽게 쓸어내렸다. “나 이제 잘려도 상관없어” “…아저씨,” “마지막으로 우리 아가씨 벌 좀 줘야지” |
박종우 아고물 |
“야, 뭐해?” “…아저씨, 나 좀 데려가요” 집앞에 쪼그려 앉아있는 나의 말에 아저씨는 담배를 비벼끄고는 한숨을 푹 쉬었다. 「아줌마랑 또 싸웠어?」뻔히 알면서 묻긴. 요즘따라 엄마와 진학에 대한 의견마찰때문에 부딪히는 일이 많았다, 그때마다 편하게 내가 쉴곳은 아저씨 집 뿐. 바로 옆집인데 우리집과는 전혀 다른 포근한 느낌이 들어서 난 아저씨의 집이 정말 좋았다. 아저씨는 뒷 머리를 벅벅 긁고는 번호키를 누르며 문을 열었다. 「들어와, 대신 늦기전엔 집 들어가라」나는 샐쭉 웃으며 집으로 발을 들였다. 집에 들어서자 아저씨는 일을끝내고 왔기때문에 바로 옷을 챙겨들고 욕실로 향했다. 나는 평소와 다름없이 소파에 몸을 묻고는 눈을 감았다. 금방이라도 잠이 쏟아 질거 같았다. …………. “oo아” 귓가에 아른거리는 소리에 느릿느릿 눈을 뜨자 아저씨가 씩 웃으며 나의 머리를 쓸어넘겨주고 있었다. 어느새 몸엔 보송보송한 솜이불이 덮어져 있었고 아저씨는 쇼파밑에 앉아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나 언제 잠들었지…」 아저씨는 나의 볼을 톡톡 두드리며 입을 열었다. 「벌써 11시야, 집 들어가야지 아줌마 걱정하시겠다」 그 말에 시계를 바라보니 벌써 시간이 훌쩍 흘러가있었다. 천천히 소파에서 몸을 일으키자 아저씨도 자리에서 일어나 나를 내려다보았다. 자주보는 얼굴인데도 이렇게 날 말없이 바라볼때마다 심장이 두근두근거리는게 참 이상하다싶었다. 나는 가방을 챙겨들고는 문으로 걸음을 옮겼고 아저씨도 천천히 내 뒤를 따라와 문을 열어주었다. 아… 아쉽다. “…갈게요” “그래, 아줌마랑 화해하고” 고개를 두어번 끄덕이니 아저씨는 씩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었다. 따뜻한 아저씨의 집에서 나오니 찬바람이 몸을 덮어왔다. 「춥겠다, 빨리 들어가」대답대신 웃어보이며 대답을 대신했다. 아저씨도 보기좋게 웃어주고는 천천히 문을 닫았다. 아쉬움만 한가득 남은 기분, 걸음이 떼어지지 않아 멀뚱멀뚱 아저씨의 집 문만 바라봤다. 마음만 같아선 다시 들어가고 싶은데. 내일 또 와야겠다.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엔 집으로 걸음을 옮겼다. 딱 다섯걸음. 아저씨와 나의 거리만큼이나 길고도 짧았다. 집에 들어와 침대에 몸을 뉘였고, 멍하니 천장만 바라볼때 쯤 주머니에서 지잉- 거리며 긴 진동음이 울려왔다. 「집 바로 들어가라니까 왜 안들어가, 감기걸리게. 내일 또 와, 오늘 왠지 아쉽다. 잘자라.」 |
곽태휘 아고물 |
집에 들어서자마자 우리는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서로의 입술을 찾았다. 사장님의 큰 손이 나의 엉덩이와 허벅지를 받쳐 들어올렸고 나는 자연스레 목에 팔을 감았다. …행복했다, 그리고 아팠다. 계속되는 입맞춤에 숨이 조금씩 거칠어졌고 사장님은 쉴세없이 입을 맞추며 방으로 걸음을 옮겼다. 사장님은 침대위에 자리를 잡고 앉았고 나 또한 사장님의 허벅지 위에 앉아 조금더 몸을 밀착했다. 뭐가 그리 급한것인지, 사장님은 급하게 한손으로 자신의 넥타이를 풀어헤치며 나의 가디건까지 벗겨내려 하고있었다. 「처,천천히…」나의 말에 사장님은 살짝 웃으며 허리를 살살 쓰다듬어왔다. 나는 살짝 사장님을 밀어낸채 가디건과 티셔츠를 벗어 속옷만 걸친 모습을 드러냈다. 벗고나니 괜스레 부끄러워져 팔로 몸을 가리자 사장님은 나의 팔목을 잡아오며 손을 떼냈다. 그리고는 나의 허리를 끌어안으며 목에 얼굴을 묻었다. “아…아,으” “넌 진짜 이뻐” 낯간지럽기 짝이없는 말에 피식 웃음이 나왔다. 사장님은 추악한 이 사랑를 멈추고 싶어하지 않아했다, 물론 나 또한 그랬다. 이제 돌아가긴 늦었으니. 사장님의 셔츠깃을 잡으며 달뜬 숨을 뱉었다. 사장님은 나의 후크를 풀어내며 입꼬리를 말아올렸다. 나는 사장님의 두 뺨을 살살 쓸어만지며 입을 열었다. 「사장님, 나는 이제 더이상 잃을것도없어요, 줄것도 없구요…」그 말에 사장님은 씩 웃으며 나의 입술에 살짝 입을 맞춰왔다. “난 그냥 너만 있으면 돼” 살짝 웃어보였다. 난 이제 돌아갈 곳이 없었다, 오직 이 품속뿐. 우리 사장님, 나의 아저씨…. |
곽태휘 아고물 ssul |
나는 번화가에 자리잡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강의가 끝난 뒤 6~11시 타임으로 하고있는데, 일한지 일주일이 됬을때부터 옆건물 중소기업에서 알하는 직장인이 항상 찾아와 오는시간은 매일 똑같아, 9시 30분 그리고 사가는건 한갑의 담배. 점점 얼굴도 낯익어갈때쯤 또 그 손님이 찾아와, 나는 자연스레 매일사던 담배한갑 바코드를 찍고 올려놓으며 “3000원입니다” 라고 말하니까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면서 피식 웃어 그리고 “몇살이예요?” 라고 나에게 말을 걸어. 처음으로 대화를 해보기도하고 꽤나 좋은 목소리에 놀라기도 해 난 수줍게 웃으며 대화를 주고받고 그렇게 그 이후로 점점 우리둘은 말도트고 친해지게 돼. 그가 건내준 명함에는 「곽태휘 팀장」이라고 쓰여있고 번호도 적혀있었지 나는 어린마음에, 또 호기심에, 그리고 알수없는 감정에 먼저 핸드폰에 연락을 해 날 거부하는것도없고 잘 받아주는거지 그래서 나도 아저씨아저씨라고 부르면서 연락을 계속하다가 내가 아르바이트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편의점앞에 기다리다가 차로 집까지 바래다주기도 하고 공강인날 아저씨 점심시간에 맞춰 같이 밥도 먹는거지 점점 사이가 가까워지고 손님과 직원으로 둘수있는 사이가 될수없게 된거야 왜냐면 내가 아저씨를 좋아하게 됬으니까. 근데 아저씨 마음을 모르겠는거지. 하지만 나는 어느정도 서로 마음을 교감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을때 아저씨가 편의점을 찾아와 나보다 이쁘고 잘난 여직원과. 그저 여직원일뿐인데 나는 속이 뒤틀리는거 같은 기분이 드는거지 계산하러 내앞에 다가왔을때 여직원이 지갑 꺼내려니까 아저씨가 살짝 손터치를 하고 넣어두란듯이 한 뒤 “아, 소연씨 이건 내가 살께” 라고 말해 그 여직원도 수줍게 웃으면서 고맙다고 하는거지 나는 그 둘을 보고있으니까 내가 너무 비참하게 느껴져 아저씨는 날보고 “오늘은 내꺼 왜 먼저 안찍어놨어?”라고 물어 그 둘을 보느라 담배를 꺼내놓고 있지도 않았던거지 나는 왠지 모르게 꽁해져서 대꾸없이 올려져잇는 물건들을 바코드 찍은뒤 “12000원 입니다“ 라고 말해 아저씨는 의아한듯이 쳐다보다가 일단 가게를 빠져나가 그리고 아르바이트가 끝난 후 집가려고하는데 가게앞에서 누가 클락션을 울려 안봐도 아저씨인걸아는데, 돌아보기가 싫은거야 괜시리 미워져서 보기가 싫어서 무시한채 발걸음을 옮기니까 뒤에서 발걸음이 들려오더니 아저씨가 내 팔목을 잡아돌려 근데 아저씨 보자마자 눈물이 왈칵 쏟아져 나오는거야 근데 창피하니까 이런모습 보여주기싫어서 손 뿌리치고 고개 푹 숙이면서 “오늘 좀 피곤해서요…, 먼저 가볼게요”라고 말하니까 아저씨는 다시 내 팔목잡으면서 “너 지금 우는데 어떻게 보내”라고 말을 해 그러고 일단 차에가서 얘기하자해서 일단 차에 타. 눈물은 자꾸 흘러내리는데 감정은 주체가 안되고 아저씨는 날 빤히 바라보다가 나한테 안전벨트를 해주고서 차에 시동을 걸어 담배를 하나 피우면서 날 집에 바래다 줘, 말없이 계속 가다가 우리집앞에 도착했을때 내가 안전벨트 풀어내면서 무슨말을 해야할까 고민하는데 아저씨가 “왜, 아저씨를 좋아해서 그래. 바보같이” 라고 말을 해 내 마음을 다 알고있단 듯이 말을하니까 또 서러워지는거야 그래서 말없이 눈물만 뚝뚝 흘리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어 근데 아저씨가 내 머리를 쓰다듬고 뒷목을 지분거리면서 만지다가 “너만 더 힘들게 할까봐 나도 참고있었는데…. 이젠 모르겠다.” 라고 말을해 가만히 듣고만있는데 “oo아, 후회할거같으면 나 밀어내” 이렇게 말을 하고서 내 뒷목을 잡아서 자기쪽으로 돌린 뒤 깊게 입을 맞춰 나는 눈 꼭감고 눈물 흘려가면서 가만히 있는거지 밀어낼수없을만큼 너무 좋아하니까 아저씨의 입맞춤을 받아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