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수 잘생겼어"
-너.. 처음봤을 때부터 느낀건데.
진짜 잘생겼다.
성규는 정말 4년 전, 그러니까 고 3때와 달라진 게 없었다.
김명수
4년 전의 난 서툴었다.
김성규
4년 전의 넌 아름다웠다.
그리고, 지금도.
4년이 지나 다시 만난 우리.
지난날을 추억하며
다시 마주보고서 웃는다.
(맛보기)
-모르겠어, 그냥.
내 말에 성규가 김샌다는듯 입을 비죽였다. 에이 그게 뭐야. 손에 들린 바나나 우유를 만지작 거리며 난 다시 입을 열었다.
-그냥 누굴 좋아한다는 거, 그걸 잘 모르겠어.
내 말에 성규는 의외로 아무말이 없었다. ..흐음- 그러더니 곧 고개를 끄덕였다. 뭔소린지 알 것 같다는 모션이었다.
-좋아한다라..
성규가 살짝 웃었다.
-넌 역시 가볍지 않구나.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자 성규는 웃음을 유지한채 대답없이 딸기 우유를 마셨다. 뭐야.. 나도 바나나 우유를 마시려 빨대에 입을 댔다. 그러자 성규는 반대로 빨대에서 입을 땠다.
-너 잘생겼다고 새끼야.
-..그건 또 뭔 소리야.
괜히 민망해 바나나 우유만 들이키자 옆에서 쿡쿡대는 소리가 들렸다.
-사실 나도 잘 모르겠긴 해. 누굴 좋아한다는 거.
고개를 돌려 성규를 바라봤다.
-우린 아직 어리니까 당연한 거겠지만.
약한 바람이 불어와 우리 앞머리가 작게 흩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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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수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쓰여지고, 현재-과거회상-현재 이런 식으로 진행됩니다.
약간 좀 루즈(?)하게 나온 것 같은데 아니구요..
파스텔스럽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ㅋㅋ
사실 카페에다만 올리다가 여기에서 너무 아무것도 안 하는 것 같아서 올립니닼ㅋ
처음 글 올리는데 너무 어렵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재시작은 3월 3일입니다.
나중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