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 룰루~♡ 즐거운 등교~~♡" 오늘은! 학교가는 날~♡* 오늘은 어깨툭툭남의 이름(name)을 알아내야지!
학교에가는 이유가 참으로 바람직하군
"뭐냐 왜 기분이 좋냐 나 기분나쁘게..;" "응? 그냥 *^^*" 저번에 일훈이 오빠(my l.o.v.e)의 전화번호(phone number)를 나에게 의도치않게 알려준 임현식^^ 저번에 집에 돌아오는길에 맛별로 사온 설레임을 혼자 다먹더니 배탈(stomachache)이 나서 요즘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것같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강의실에 *도착* 오늘은 꼭 어깨툭툭남...이름....알아낸다.....
"빵빵바라바라 빵!빵!빵!!" 주위가 시끌시끌해지기 시작해서 고개를 들어보니 ...역시나 학회장...요란스럽게도 등장..ㅋㅋㅋ ...? 내쪽으로 걸어오네.......?
"설이? 설이맞지?? 안녀엉~^^"
"아...안녕하세요^^"밍.......? 왜갑자기 잘생김과 귀여움과 잔망스러움과 간질간질함이 한번에 훅 들어오는 느낌(feeling)이지....왜 내얼굴 빨개짐.....? 왜 말 더듬음....???
그렇게 인사를 하고 다른 친구무리로 갔다 학회장이랑은 인사뿐이었지만 단둘이 처음 얘기해보는건데 내이름을 알고있었구나... 와중에 교수님께서 들어오시고 수업이 시작되었다 아쉽게도 어툭남은 이 강의를 듣지않는 모양이다...흡..... 공강시간에 과방에서 동기들이랑 얘기를 하던중 (벌컥)"? ....아....이번 신입생들이구나.."
"선배님 안녕하세요""아 육성재 되도않는 폼잡지말고 너가먼저 인사해라 항상 후배들이 먼저 인사해야되냐?? 구석기야뭐야~~"
학회장 선배가 말을 마치자마자 손을 얼굴에 가져대더니"안그래도 할라했거든~~ 나그렇게 고지식한 마인드를 가지지않았어"
그렇게 한바탕 폭풍이 지나고 잠시 화장실에 다녀오는 길에 ..... !!!!!!!!!!!!! !!!!!!어툭남이다...!!!!!!!!!!꺄힛!!!!!!!!!어서 인사..!!!!!! 인사로 말을 트는거야!!!!!!!!!!!! "ㅈ...저.." ???????? 말을 걸려던 순간 과방에서 마침 나오던 육성재선배님과 어툭남이 마주쳤다. 친구사인가? 거리상 뭔 얘기를 하는지 안들렸지만 분위기는 심상치 않아보였다.
되게 차갑게 싸늘한 표정으로 어툭남을 보더니 지나쳐갔다...
그덕에 말도 못걸고 심장 졸이며 그냥 집으로 컴백홈....8ㅁ8오늘까지 강의를 들어보니 어툭남과 겹치는 강의는 총 4개 이 말인 즉, 4랑해 4귀어
운명의 시작으로 어서 이름(name)을 알아내야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