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국정원 EXO와 신입인 너징 00 - 인스티즈(instiz) 픽션 카테고리

이 글의 모든 내용은 픽션이며 실제 국정원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사건 스토리는 국정원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였습니다.

국정원 EXO와 신입인 너징

해외에서 고성능 폭약 약 200kg 국내 반입.

현재 폭약 밀수 범 중 한명 체포 중.

그 공범의 진술 상 중동 테러조직이 미국 최대 F소프트사 대표의 한국 방문을 노려 전용 열차 폭파가 목표라고 진술.

그러나 현재 체포 중인 범인은 앞으로의 범행 계획을 모른다고 진술.

공범의 말에 따라 열차 수색을 마쳤지만 폭발물 전무.

공범의 체포로 인해 테러 계획 변경이라고 추측 중.

F사 대표 열차 탑승 1시간 전

"형, 이거 분명히 다섯 중에 하나야."

"누가 그걸 몰라 임마?"

"씨.. 내 일은 여기서 끝이란 말야.."

"알아, 그니까 저기 좀 가있어."

"네네~"

첸이 계속해서 쫑알대자 수호는 몇 시간을 굳게 닫혀있던 입을 드디어 열었다.

크리스가 그런 수호를 흘긋 쳐다봤고 첸은 수호의 꾸지람에 입술을 삐죽이며 다른 직원들이 앉아있는 곳으로 향했다.

수호가 길게 자란 앞머리를 쓸어넘기며 크리스에게 물었다.

"단순하게 생각해봐요, 대표가 타는 열차일거에요."

"단순단순 타령할 때가 아니야, 이거 터지면 어떻게 되는지 몰라서 그래?"

"...그럼, 대체 뭐란말입니까?!"

"소리 낮춰."

수호가 언성을 높이자 크리스가 작게 속삭이며 수호를 달랬다.

다른 직원들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다리를 떤다던가, 손톱 끝을 물어 뜯는다던가.

테러범의 계획대로라면 1시간 뒤 폭발물이 열차 내에서 터질 것이고

열차 승객들은 물론 F사 대표도 다 재가 되어 사라질 것이다.

2015년 국가정보원 최고 요원으로만 이루어진,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팀.

EXO

이 사건 또한 그들에게 달려있다.

다들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을 그때 였다.

소파에 기대 앉아 손톱을 깨물고 있던 백현이 갑자기 소파에서 벌떡 일어나며 외쳤다.

"서울행 화물 열차."

"...?"

"대전에서 서울로 출발한 화물 열차."

"무슨 소리야, 자세히 말해봐."

크리스의 추궁에 백현이 테이블을 밟아 건너 하얀 보드에 빔 프로젝트가 비추고 있는 지도로 향했다.

백현은 하얗고 긴 손가락을 뻗어 빨갛고 동그란 자석 하나를 대전역에 붙였다.

그리고 더 작은 자석들을 선로에 배치하고 마지막으로 빨간색과 같은 크기의 파란 자석을 서울역에 붙였다.

"빨간색이 A, 파란색이 B라고 칭하겠습니다.

현재 시각 오전 12시 34분, 34분 뒤인 오후 1시

아니 정확하게 1시 8분에 F사 대표가 탑승한 열차 B가 천안으로 향하겠죠.

이 열차가 천안에 도착하는 시간은 오후 2시 10분 가량.

총 1시간 가량이 소요되는군요.

바로 이 A 화물 열차, 현재까지 진행 된 집중 수사 구역에서 벗어났을 뿐더러 화물 열차입니다.

반대편에서 A가 대전에서 서울로 올라올 때 바로 이 지점, 여기서 이 두 열차가 교차 할 때 A에서 폭발물이 터질겁니다."

"...일리가 있어."

"제 예상으로는 아마 이 역과.. 그리고 이 역 이 사이에서 터질거라고.."

"맞아.. 변백현 말이 맞다."

크리스의 긍정적인 반응과 수호의 확신에 찬 대답.

백현은 만족스러운 듯이 뒤돌아 미소지었다.

평소엔 장난스런 말 장난과 팀 분위기 메이커를 맡고 있어 언뜻보면 가볍게 볼 수 있지만.

부서 내 가장 영리하고 추리력이 90퍼센트에 달할 정도로 뛰어난 백현이다.

'올~'하며 자리에서 박수를 치던 찬열이 자리로 돌아오는 백현의 머리를 마구 헝클어뜨렸다.

수호는 첸을 불러 재빨리 정보 수집을 요구했고 크리스는 전화를 들고 현장에 있는 폭발물 처리반에 연락했다.

몇 십분 뒤 백현의 예상대로 서울행 화물 열차에서 폭발물이 발견 되었으며

범인들 또한 모두 검거되었다.

백현의 말 대로 일을 진행하고 있는 동안에 다들 말 없이 초조하게 앉아만 있었는데

범인 검거와 폭발물 제거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다들 환호성을 내지르며 그제서야 웃어보였다.

그렇게 한참을 기뻐하고 있는데 밀실 안으로 빛이 들어왔다.

다들 눈을 찌푸리며 빛의 근원지를 찾았고, 사무실 문이 열린 것을 볼 수 있었다.

"아유, 이 사무실은 대체 불을 안켜..어?"

"두준이 형!"

"새끼야, 회사다. 기관장님이라 안 불러?"

"기관장님! 무슨 일이십니까!"

"신입이다."

"엥? 우리 부서에 왠 신입?"

"...웬디씨 들어오세요."

다들 갑자기 매너있게 바뀐 기관장..아니 두준의 목소리에 의아해했고

두준이 발로 받치고 있던 문 사이로 들어온 사람은 바로..여자였다.

멤버들은 다들 술렁이기 시작했고 크리스가 눈살을 찌푸렸다.

"지금, 장난하십니까?"

"잘 들어라. 이웬디씨 엘리트 부서 내 대표님께서 직접 추천하신 인재다.

비록 7급으로 특례 입사했지만 훈련 중 가장 뛰어난 실력을 보였고,

또 업무 중 실제 상황에서 빠른 대처 능력과 두뇌 회전을 보이는 등 엘리트의 면모를 매번 보였다고 한다.

너희들이 무시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걸 증명해주는게 바로 이 부서에 들어왔다는거지.

웬디씨, 인사하세요."

"....안녕하세요, 국정원 엘리트 부서 특진 요원 활동명 이웬디, 코드 네임..."

"...코드 네임..?"

"...코드 네임.. 오징어..입니다.."

"..풉.."

"킄.."

참고로 저 웃음 소리의 주인공은 두준과 크리스라고 한다.

웬디가 신발 앞코로 바닥을 툭툭 치고 있자 두준이 요원 일지를 웬디 손에 쥐어주곤

크리스에게 몇 마디 속삭이고 나갔다.

"몇 살 이에요?"

"...26살 입니다."

"어?! 우리랑 동갑이다!"

"말놔 말놔~~"

첸의 물음에 웬디가 딱딱하게 대답했고 동갑인 멤버들이 편하게 말을 트라며 웬디에게 손짓했다.

크리스가 두준에게 건네 받은 서류를 살펴보며 멤버들을 조용히 시킨 뒤

서류 내용을 천천히 읊었다.

"시끄러, 활동명 이웬디 코드네임 ...오징어..

한번 잡은 목표는 빨판마냥 절대 놓치지 않아서..

포지션 최전방, 나이 26, ..학력..비공개, 국정원 입사 경로 특례 입사.

주 무기 나이프, 총기 류 모두 능함.

특징 리셋, 엘리트 부서 내 활동 내역으로 재기록 예정."

"이야, 최전방이라고? 대박이다.. 나 여자가 최전방 뛰는거 몇 명 못봤는데.."

찬열은 눈이 동그래져서 웬디를 올려다봤고 열 두남자의 시선이 부담스러웠는지

웬디는 바닥만 뚫어져라 쳐다봤다.

"우리 팀 기록 사항이다, 꼼꼼히 살펴보고 엘리트부서 들어왔다고 훈련 게을리 하지말고

내일부터 바로 실전 돌입이다. 잘 부탁한다 ...오징어.."

엘리트 부서 내 EXO 요원 기록 사항 [1/2]

요원 기록에 앞서 팀 특징 기록

* 특채 합격 또는 특진으로 입사, 진급한 만큼 자존심이 높음

* 엘리트인 만큼 각 요원들의 캐릭터가 뚜렷함

* 불시에 긴급 현장 투입이 발동하는 팀인 만큼 활동 반경이 제한되어있고 사무실 내 숙소에서 거주

요원 기록

[EXO/징어] 국정원 EXO와 신입인 너징 00 | 인스티즈

활동명 : 크리스

코드네임 : 늑대

포지션 : 전략가

나이 : 28

주무기 : 나이프

특징 : 큰 키와 다부진 몸으로 체력이 뛰어남.

오랜 활동 끝에 인정받은 실력으로 엘리트 부서 입성.

밝혀지진 않았으나 소문에 의하면 캐나다 유학 중 급작스레 귀국하여

미친듯이 공부해 육군 사관 학교 07학년도 수석 입학과 국정원 특례 입사.

원래 현장에서 근접전에 투입되던 요원이었으나 뛰어난 전략과 리더쉽으로

현재 팀내 리더이자 전략가를 맡고 있음.

외국인 같은 외모에 걸맞게 4개 국어(영어,중국어,광동어,한국어)구사.

[EXO/징어] 국정원 EXO와 신입인 너징 00 | 인스티즈

활동명 : 수호

코드네임 : 사자

포지션 : 지휘관

나이 : 28

주무기 : 저격소총 및 총류

특징 : 작은 체구지만 재빠른 몸 놀림과 냉철한 판단력을 가짐.

강남 8학군 출신, 연세대 국가정보학과 수석 입학, 국가 정보원 수석 입학,

엘리트 부서 특진 등 뛰어난 실력으로 모든 요원들의 부러움과 시기심을 동시에 산 케이스.

현장에서는 가장 멀리 위치하며 높은 건물에서 위치 밑 동선 파악 행동 지시.

마지막으로 요원들의 쫓는 범인을 총구로 뒤쫓다 위태로운 상황시 저격.

4개 국어(영어,한국어,중국어,일본어)구사.

[EXO/징어] 국정원 EXO와 신입인 너징 00 | 인스티즈

활동명 : 시우민

코드네임 : 청설모

포지션 : 근접전, 잠입

나이 : 29

주무기 : 나이프, 주먹

특징 : 작고 왜소한 체구지만 민첩성이 뛰어나 대부분의 공격을 피한다고 봐야한다.

귀엽고 어려보이는 외모를 이용해 범인과 가장 근접해야하는(도청기, 위치추적기) 상황에 주로 투입.

귀여운 외모에 속을 수 있지만 작은 몸과 달리 어마어마한 괴력의 소유자.

한번 제대로 맞으면 뼈가 며칠 시리다는 제보가 들어옴.(팀 내 가장 힘이 세다고 함.)

주머니에 항상 피쳐폰을 들고 다니는데 상대편을 내려찍기 위해 뗀석기 용으로 사용한다고 함.

3개 국어(영어,한국어,일본어)구사.

[EXO/징어] 국정원 EXO와 신입인 너징 00 | 인스티즈

활동명 : 루한

코드네임 : 꽃사슴

포지션 : 근접전, 잠입

나이 : 29

주무기 : 가장 짧은 나이프, 소음기가 달린 총

특징 : 예쁜 외모로 눈에 띄는 단점이 있지만 동정심 유발을 위한 아련한 눈망울을 소유한 잠입꾼.

원래 연기자가 꿈이 아니였냐고 할 정도로 연기력 또한 뛰어남.

연약해 쓰러질 것 같은 외모를 가졌으나 잔근육이 곳곳에 베인 탄탄한 몸매의 소유자.

민석과 함께 근접전에 투입되며 준면 만큼이나 냉철한 판단력을 가짐.

손 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짧은 나이프를 숨기고있다 상대가 한눈 판 사이에 급소를 따버린다.

3개 국어(한국어,중국어,영어)구사.

[EXO/징어] 국정원 EXO와 신입인 너징 00 | 인스티즈

활동명 : 레이

코드네임 : 유니콘

포지션 : 원거리, 응급 처치

나이 : 27

주무기 : 모든 총기류

특징: 무표정일때는 날카로워 보이지만 평소 웃는 모습은 천사.

그렇다고 얕잡아 볼 수 없다.

옆구리에 항상 자리하고 있는 총들은 아주 위협적이다.

국정원 내에서 가장 총을 잘 다룬다고 별명 또한 저격왕.

근접전을 선호하지 않으며 멤버들이 다치는 것을 매우 싫어함.

의대 출신으로 병원 이송 전 응급 처치는 모두 레이에게 맡겨진다.

4개 국어(한국어,중국어,영어,프랑스어)구사.

[EXO/징어] 국정원 EXO와 신입인 너징 00 | 인스티즈

활동명 : 첸

코드네임 : 돌고래

포지션 : 정보 수집 및 범인 추적

나이 : 26

주무기: 기본 무기 모두 능함

특징: 평소 장난끼가 많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이지만 컴퓨터 앞에만 앉으면 눈빛이 돌변한다.

엄청난 실력자들도 2영역 이상 담당하기 어려운데 무려 4영역이나 담당한다.

컴퓨터 모바일 네트워크 금융보안 및 각종 해킹 실력이 우리나라 탑 급으로 국정원에서 직접 스카웃한 케이스.

실전엔 약하지만 그렇다고 얕잡아보면 정보가 탈탈 털리는 수가 있다.

5개 국어(한국어,중국어,영어,일본어,프랑스어)구사.

이어서 다음장

더보기를 꼭꼭봐주세요

내용상 중국 멤버들이 한국인으로 나올 예정입니다..ㅠㅠ

나이도 제 마음대로 막 바꿔버렸는데.. 이해바랍니다~

국정원이 군필자만 입사 가능이더라구요..

다음편 부터는 웬디 인칭으로 진행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