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랫만에 빙의글로........
저 기억하시는분 없을껄요?ㅋㅋㅋ
왜냐하면 글많이안쓰니깤ㅋㅋㅋ
저번 떡픽이후 제글에 제가충격먹고ㅋㅋㅋ
그냥 빙의글을 써야겠다고.......ㅋㅋㅋ
오랫만에 빙의글고고!!
빙의해봅시다3
오랫만에 호원이랑 데이트약속을 잡았는데 하필.....
마법에 걸리고말았다.......그것도 첫날......
평소에도 생리통이 심했는데 오늘따라 더 아픈거같기도.....
그래도 오랫만에 호원이를 보는거라 약하나먹고 약속장소로 나갔다...
딸랑-
방울달린 문을 열고 들어가자 카페 구석쪽에 앉아있는 호원이를 볼수있었다
"호원아아아...."
"왔냐?....뭐야 왜이렇게 비실거려?"
"아니야.....그냥.....피곤해서..하..하..."
"그래??음..."
걱정시키고싶지 않은 마음에 피곤하다고 둘러댔더니 대충 믿는표정이다.
"일단 점심먹을때 됬으니까 뭐 먹으러가자^^"
"그런가....그러지뭐.."
하여튼...오랫만에 만나도 무뚝뚝한건 여전하네...ㅠ
하.....내친구 남친은 진짜 자상하다던데.....이름이 성규....였나.......흑...부러운기집애ㅠㅠㅠ
그렇게 눈물은삼키고 밥을 먹으러 갔지만 속은 여전히 아펐고 간간히 호원이가 하는말에 집중을 할수가없었다.
"그래가지고.......야......왜이렇게 말에 집중을안해?"
"어???어...어...미안..그냥..좀멍해서..하...핫...."
"너.........아니다..."
뭔가를 말하려던 호원이가 말을 줄이더니 대뜸 벌떡 일어서더니 밖으로 나갔다.
"어??야!이호원 어디가?"
"잠깐만 있어봐"
그러더니 쌩하고 나가버렸다...
야...데이트중에 그것도 식당에 혼자만놔두면.......
한참있다 돌아온 호원이는 대뜸내팔을 붙잡고 일으켜세우더니 밖으로 나갔다.
"어?야..야!!어디가?"
"너희집"
"우리집...우리집??????우리집에 왜????지금?????"
"응"
그러더니 집도 가까운데 택시를 잡아타 금방 집앞에 도착했다.
"야!!갑자기 왜그래?아얏"
집앞에 도착하더니 머리에 꿀밤을 먹이곤 뭔가를 내밀었다.
"이게 뭐야...?"
"아프면아프다고 얘길해. 괜히 사람걱정시키지말고"
"알..았어?"
"그럼 얼굴이죽상인데 못알아볼까봐?"
하....얼굴에 다 표났다보다........
"약먹고 따뜻하게하고 푹쉬어 다음에 또 보면되지"
"알았어....."
괜히 걱정시킨거같아 기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했는데
갑자기 머리위에 손으 툭올리더니
"서방 걱정시키지말란말이야 바보마누라"
"어..어...?"
"나 간다 마누라"
그러고선 머리를 살짝 헝크러트리곤 씩 웃으며 가버렸다....
이...이런//////
꺅!오글거려라> 빙의는 그래도 오글거려야 제맛....이죠??엉엉ㅠㅠ 이전편은 sugary라는 필명으로 찾아주세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