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기타 변우석 이동욱 세븐틴 빅뱅
딸랑이 전체글ll조회 1957l 1


[택엔랍콩] 하숙집 주인과 사랑방 하숙생들 : 03 | 인스티즈

[택엔랍콩] 하숙집 주인과 사랑방 하숙생들 : 03 | 인스티즈







"이홍빈, 너 혹시 근처에 식당이나 놀만한 곳 많이 아냐?"




"맛집? 아니 왜."





"약속 잡혔는데, 갈만한 곳이 없네."





약속이라는게 뻔하지. 여자친구랑 데이트 말하는거야. 이홍빈이 입술을 꾹 깨물어. 아무리 제 마음을 몰라서 저러는 거라지만 짜증이 나. 니가 혼자서 찾아봐. 일부러 신경질스럽게 말한 홍빈이가 괜히 티비 채널을 다른 데로 돌려. 좋아하는 예능 프로를 보는데도 기분이 나빠서 표정이 풀어질 줄을 몰라. 김원식은 얘가 또 왜이러나 싶어서 살살 눈치를 보고. 결국에는 어색해진 분위기에 김원식이 먼저 자리를 떠. 제 방으로 들어가. 이홍빈은 그런 김원식의 뒷모습을 보고서야 후, 하고 한숨을 쉬지. 제가 봐도 너무 유치하게 구는 것 같아 제가. 





방에 들어간 김원식은 데이트 장소를 고르는 것보다 이홍빈이 신경쓰여. 분명 아까 전까지만 해도 기분 좋았던 애가 갑자기 왜저러는지 도저히 김원식 머리로는 예측이 안돼. 진짜 솔로라서 그런건가? 싫다해도 여자를 소개시켜 줘야되나? 그런 생각을 하고있던 찰나, 누군가가 방으로 들어와. 원식아. 다정하게 부르는 목소리로 보나, 저 까만 피부로 보나, 차학연이야.





"무슨 일이세요 형?"






"너 내일 저녁에 시간 되니?"





"시간있긴한데. 왜요?"





"내가 택운이랑 보려고 내일 영화를 예매를 했는데, 갑자기 내일 약속이 생겨서. 혹시 시간되면 너라도 보고오는게 표가 덜 아까울 것 같아서."





"저야 감사하죠 그럼. 지영이랑 보면 되겠네요."





"그러든가. 내일 저녁 8시꺼니까, 재밌게 보고와."





"네. 고마워요 형."





학연이가 건네는 영화 티켓을 받아들어. 티켓을 보니, 얼마 전에 개봉해서 한창 유행중인 영화야. 그러고보니 영화를 보러 갈 생각을 못했구나. 어찌됐건 데이트 할 곳도 정했고, 공짜표도 생긴 원식이는 다시 머릿속에서 홍빈이를 잊고서는 제 여자친구인 지영이한테 문자를 보내.





* * *





"야, 이게 나아 이게 나아?"





"둘 다 거지같구만."





"이거 두 벌 아니면 나 입을 옷 없거든? 아 그러지말고 좀 진지하게 골라줘 좀."





"니가 무슨 여자도 아니고 데이트 하러 나간다고 옷을 고르냐? 사내새끼가 그런거 고르는거 아니다."






"꼴같잖은 소리하고 있네. 아 됐어 골라주기 싫음 내가 알아서 골라입는다 새꺄."





끝까지 거들떠도 안보는 홍빈이를 보며 평생 솔로로 살아라 하고 중얼거린 김원식이 결국에는 스스로 거울을 보며 옷을 고르기 시작해. 이홍빈은 속이 상해서 그런 김원식을 쳐다봐. 마음 같아서는 안나갔으면 좋겠어. 나가지마 라고 말할 수 없는 처지라는게 속상해. 결국 왼손에 들고있던 옷으로 선택한 김원식이 멋드러지게 차려입고 향수까지 뿌리고서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홍빈이 뒤에다대고 중얼거려. 오늘 깨져라.





생각을 해보니, 오늘 이시간이면 지영이가 전공 수업을 들을 시간이라 원식이는 N대로 발걸음을 옮겨. 겨울이라 이미 해가 뉘엿뉘엿 지고있긴 하지만, 그런 풍경도 낮과는 다르게 예뻐. 바람때문에 머리가 흐트러지진 않나 지나가는 길마다 창문으로 비치는 제 모습을 확인하면서 한 곳 한 곳 지나치는데, 문득 핸드폰에서 진동이 울려. 원식이가 전화를 받아. 여보세요? 수화기 너머로 익숙한 여자 목소리가 들려.




-원식아, 어떡하지. 나 오늘 못 만날 것 같다.





"왜?"





-오늘 동아리에서 회식있는걸 깜빡했네. 미안해서 어떡하지? 내일 꼭 만나자. 미안.





"아냐 괜찮아. 회식 잘하고 오고. 술 너무 많이 마시지 말고."




-응응. 미안해 원식아. 사랑해.





"나도. 내일 봐."




-응 알았어 끊어!





그러고 통화가 끊겨. 맥이 탁 풀리는 느낌이야. 기껏 차려입고 나왔더니. 푸후-하고 바람빠지는 한숨소리를 낸 김원식이 제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어. 학연이가 보고오라고 준 티켓 두 장이 집혀. 인기 많은거던데. 어쩐지 버리기가 아까워. 다른 사람이라도 부를까. 어쩌지어쩌지 하면서 티켓 귀퉁이를 만지작거리고 있다가, 결국에는 핸드폰을 집어들어. 누군가를 부를 모양이야.




핸드폰 연락처를 뒤지는데, 그다지 연락할만한 사람이 없어보여. 제 인맥이 이렇게 없었나, 하고 한숨을 내쉬고 있는데, 문득 이홍빈이라는 글자가 보여. 아. 그러고보니까 이홍빈이 있었구나. 아까 집에 있었던 걸로 봐서는 시간도 많아 보이고. 같이 저녁먹고 영화보기에 그렇게 거북하지도 않은 사이 같아서 김원식이 전화를 걸어. 뚜르르, 하고 몇번 신호음이 가다가 이홍빈 목소리가 들려와. 여보세요? 





"이홍빈, 영화 안볼래?"




-영화?





"어. 약속 펑크났다. 내가 저녁 사줄테니까 나와."






-…알았어. 일단 집으로 와. 괜히 추운데서 기다리지 말고.





김원식과 통화를 끝낸 이홍빈이 신나서 소파에서 일어나. 비록 김원식은 모르지만, 그래도 이거 엄연히 데이트 아니야? 데이트라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더 좋아지네. 비록 제가 여자친구 대타긴하지만. 그래도 이홍빈은 날아갈 듯이 기뻐서는 화장실로 들어가. 양치를 하고 세수를 하는데, 아까 데이트한다며 들떠있던 김원식의 모습과 별 반 다를 바 없어보여.





집으로 들어온 김원식의 눈에 이제 막 씻고 나온 이홍빈이 보여. 왔냐? 이홍빈이 웃으면서 말을 건네. 김원식이 아직 준비 안끝났어? 하고 물으니, 고개를 끄덕거려. 그럴만하지. 이제 막 세수하고 면도하고 나왔는데. 그러고보니 아까 전보다 좀 깨끗해 보이는 것 같기도 해. 김원식은 털썩, 소파에 앉았고, 이홍빈은 옷을 갈아입으러 방으로 들어가. 방으로 들어간 이홍빈이 이것저것 제 몸에 옷을 대보며 어떤 옷을 입어야 될 지 고민해. 아까 전에 남자가 무슨 옷가지고 고민하냐며 김원식에게 타박을 주던 모습과는 천지차이야. 




쫙 빼입은 이홍빈이 다됐다며 방을 나와. 말쑥하게 차려입은 모습을 보며 야, 뭐 놀러가는데 그렇게 차려입냐? 하고 김원식이 비웃어. 어쩌라고. 짧게 대꾸한 이홍빈이 평소엔 잘 신지도 않는 갈색빛 구두를 신어. 김원식이 보기에도 제법 그 모습이 잘어울려. 원래 느끼던거지만, 이렇게 꾸며놓으니까 더욱 확실하게 느껴지는게, 이홍빈이 참 잘생겼어.





"어디 갈래?"




"음…피자 먹을래?"




"새끼 꼭 비싼 것만 골라요."





"파스타 먹을까?"




"피자 먹으러 가자."





파스타라면 진저리나게 싫어하는지라, 차라리 그냥 피자를 선택하는 김원식이야. 타. 얼마 전에 부모님이 사주신 제 차에 올라타면서 이홍빈이 김원식을 불러. 능력좋네요 홍빈이형? 슬쩍 농담을 던지면서 김원식도 따라서 옆자리에 타.





"이런 차는 얼마정도 하냐?"





"모르겠는데? 부모님이 생일선물로 사주신거라."





"생일선물이 무슨 차야. 니네집 대기업 재벌이야?"






"그럼 이런 집에 하숙을 하고있겠냐? 그냥 부모님이 무리 좀 하신거야. 그냥 그돈으로 부모님 여행이나 다녀오시라니까."





"효자네 이홍빈."





"내가 좀."





어깨를 으쓱하는 이홍빈을 보면서 세번째 손가락을 고이 들어올린 김원식이 앓는 소리를 내면서 편하게 잘 자세를 취해. 이홍빈은 또 그런 김원식을 보면서 고나리를 치지. 너 지금 자면 살찐다. 그 말에 잠이 확 깬 김원식이 잠도 못자게 하네. 하면서 꿍얼거려. 이렇게 단 둘이 있는 시간이 이홍빈은 너무 기분 좋아. 





유명한 프랜차이즈 가게 앞에 차를 세워놓고 둘은 가게로 들어가. 사람이 북적거리는 가게의 가장자리에 자리잡은 둘이 콤비네이션 피자 한 판에 콜라를 주문해. 피자를 기다리는 동안 둘이 시시껄렁한 농담을 주고받으면서 웃어. 날은 추운데, 그 반대로 둘의 분위기는 화기애애해. 남자 둘한테 화기애애하다는 말이 어울릴까싶다만은. 뭐 그 전에 서로 요즘 말로 '짝남'이기도 하잖아? 그러니까 화기애애하다고 해두자.





이윽고 피자가 나오고, 둘이 흡입하다시피 먹어. 학창시절부터 먹성 하나는 좋다고 소문났던 둘이니만큼 이정도는 어려운 것도 아니야. 순식간에 피자 한 판을 헤치운 둘이 계산을 하고서는 가게를 빠져나와. 시계를 보니까, 저녁 7시야. 아직 한시간정도 남았길래 둘은 추운건 생각도 안하고 거리를 돌아다녀. 가다가 빵 하나를 사먹기도 하고, 김원식이 눈치없이 여자친구 줄 선물을 고른다면서 가게에 들어가서는 귀걸이를 보면서 이홍빈의 질투를 사기도 하고, 아무튼 제법 즐겁게 시간을 보내. 그러다가 시간이 거의 다됐길래 둘은 영화관으로 향하지. 도착하니까 영화 상영이 15분 정도 남았을 때였어. 알맞게 도착한 둘이 늦지않게 상영관으로 들어가 자리에 앉아. 





내용은 그다지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내용이야. 뭔가 딱 택운이의 취향일법한. 제법 집중해서 보고 나온 둘이 내용에 대해 간단하게 얘기를 나누고서는, 집을 향해 차를 몰아. 그래도 오랜만에 제법 재미있는 하루를 보낸 둘이야. 홍빈이한테는 짝사랑 상대와 (혼자 정의내린 거지만) 데이트를 하고 온 날이었고, 원식이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즐겁게 하루를 보냈어. 그렇게 둘만의 추억이 하나 더 쌓이는 하루였어.








참맞아, 원식이랑 홍빈이가 이러고 있는 사이에 하숙집 주인들한테도 뭔가 일이 있었었는데, 그건 나중에 얘기해줄게.


* * *





저번화가 어두웠다면 이번화는 조금 달달하게 해보고자해서...!ㅎㅎ

다음화는 아마 택엔 이야기가 들어갈거에요! 거기에 하숙생 한명의 얘기도 들어가구요. 

아무튼 매번 댓글 달아주시는 우리 천사쨍이들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와1등!!랍콩 둘이 꽁냥꽁냥..ㅋㅋ 원식이한테 홍침날리는 콩이 왜이렇게 귀엽죠 그렇게 안 생겨서 은근 츤데레ㅋㅋㅋㅋ오늘 내용은 되게 달달하고 훈훈하네요 이런 내용 좋다ㅜㅜㅠㅠㅠㅠㅜ다음편 개대할게요!!ㅎㅎ
10년 전
독자2
오모오모!! 랍콩이들 데이트!!! 참 ㄱ피엽네요ㅠㅠㅠㅠㅠ오구오구 예쁜것들ㅠㅠ 택엔이들더 기대돠옷!!!
10년 전
독자3
작가님 끝에 여지를 남기고 갔어...다음편이 기대되쟈냐여ㅠ
10년 전
독자4
으아 귀여운 홍빈이ㅠㅠㅠㅠㅠㅠ데이트하는데 달달달달해..빨리 다음편 기대되요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
뭐야뭐야 궁금해애애애애유ㅠㅠㅠㅠ 기다려욤..다음편..ㅜㅜ
10년 전
독자6
둘이 잘 돼으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이 빈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7
으허으어얻지. 둘이 데이트하면 완전 비주얼도 쩔소 다니는데마다 완전 시선집중이겟네여 ㅠㅠㅠ 완전 쩌러 ㅠㅠ
10년 전
독자8
와...대박..둘이 겁나잘어울려우와
10년 전
독자9
둘이 데이트를 하다니!!!!!!!!!!!!!!!!!!!!!!!!!!!!!!! 서로 옷 고민하는거 귀엽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0
어휴ㅠㅠㅠㅠㅠ이 씹덕이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옷 고르는거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홍빈아 남자가 옷가지고 그러면 안된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귀여워서ㅜㅠㅠㅠㅠㅠㅠㅠ 얼른 이어져라!!!!
10년 전
독자11
ㅜㅠㅠ구사미들 옷고르는거 왜때뭌에 이렇게 귀여웡요?ㅠㅠㅠ
10년 전
독자12
아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빨리 둘 다 눈치를 채란 말이야!!!
10년 전
독자13
둘이 꽁냥꽁냥하니 좋은데 눈치 없는 잠찔이ㅠㅠ퓨ㅠㅠㅠㅍㅍㅍㅍ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46 1억09.04 22:47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카페베네 과일빙수1 한도윤09.05 23:47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72 콩딱 08.01 06:37
이동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22 콩딱 07.30 03:38
이동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17 콩딱 07.26 01:57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20 이바라기 07.20 16:03
샤이니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192 이바라기 05.20 13:38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8 콩딱 04.30 18:5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12 꽁딱 03.21 03:16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6 콩딱 03.10 05:15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511 콩딱 03.06 03:33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611 꽁딱 03.02 05:08
엑소 꿈의 직장 입사 적응기 1 03.01 16:51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413 콩딱 02.28 04:59
이준혁 [이준혁] 이상형 이준혁과 연애하기 112 찐찐이 02.27 22:0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517 꽁딱 02.26 04:28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8 걍다좋아 02.25 16:44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 걍다좋아 02.21 16:19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413 꽁딱 02.01 05:26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39 꽁딱 02.01 01:12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1 걍다좋아 01.30 15:24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29 꽁딱 01.30 03:35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110 꽁딱 01.30 03:34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그루잠 12.26 14:00
방탄소년단 2023년 묵혀둔 그루잠의 진심7 그루잠 12.18 23:35
샤이니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상대?1810 이바라기 09.21 22:41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 콩딱 09.19 18:10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26 콩딱 09.16 19:40
지훈 아찌 금방 데리고 올게요5 콩딱 09.12 23:42
전체 인기글 l 안내
9/29 17:22 ~ 9/29 17:2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