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 말했듯이 배경은 조선 시대예요!
해피, 장편에 장르는 음.............. 코믹과 달달물 사이 쯤 이라고 생각하면 될 거예요
참고로 수위는 높아요... 높아요......... 높을 겁니다......
bl버전(원본)과 팬픽버전(뇽토리) 두개가 있어요
원하시는 걸 골라서 읽으시면 될 것 같아요ㅋㅋㅋㅋ
두 버전의 내용은 크게 차이는 안나는데 외양 묘사라던가.. 가끔 말투가 다르기도 하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같아요!
bl버전은
권주원: 능력공, 능욕공, 능글공, 사대부공, 선비였지만 그런거 다 집어치우는 공, 활 잘쏘는 공, 스승공, 겁나 미남공, 신분빼고 다 잘난 공, 천재공
X
이승연: 능력수, 세자수, 암기력쩔고 머리좋은수, 병약수, 츤데레수, 말썽수, 성장수, 원래는 (일편단심) 여자를 좋아했던 수, 잘생긴수, 공 핍박수, 신분 잘난 수
팬픽(뇽토리) 버전은
저거 다 같고 공(권지용)의 외양은 미남공>단정하게 생기고 미인공? 정도로 바뀌겠죠ㅋㅋㅋㅋㅋ 지용이는 아름다우니까요(제 기준)
이제 대략적인 줄거리와 문체를 말해드릴게요 (스포일러를 아예 싫어하시면 이 글을 건너뛰고 바로 1화 부터 읽으시면 돼요!)
이걸 보고 맘에 드시면 신알신! 을 해주시면 제가 절 할게요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
조선시대 신년(新年), 궐에서는 방년 16세 유화 이승연(이승현)은 자신의 생일 행사 중 사라져버리는데
바로 짝사랑하던 '서연희'라는 여인 때문이다.
승연(승현)의 끈질긴 구애에도 연희는 그를 거절했는데 이유는 궐에 들어가 살기 싫어서였다.
결국 연희는 승연(승현)을 거절하기 위해 일부러 '사서삼경을 다 떼지 않는 사내와는 혼인하고 싶지 않다' 고 둘러대고
그 말에 승연(승현)은 (울며 겨자먹기로) 글을 잘 안다는 유수 권 진사(進士) (권주원, 권지용)을 찾아가 주상(王) 몰래 매일 글을 배우기 시작하는데...
빠진 내용이 아주아주 많지만 글의 맨앞 부분 내용이에요
이제 문체를 약간 보여드릴게요 (약간의 스포주의) 그냥 원본 버전으로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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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승연이 숙이고 있던 고개를 천천히 들었다.
다시 두 부자의 눈이 마주쳤다.
승연의 눈동자를 또 한 번 마주했다.
이번엔 흔들림이 없었다.
"변명을 찾았나."
승연이 빙긋이 웃었다.
부전자전이라고, 주상과 똑같은 웃음이었다.
저 눈은 단순히 웃는 눈이 아니었다.
아비인 주상은 알고있었다.
무려 자신의 혈육이니까.
"변명이라니요,"
저 눈은...
"이제 사실을 말할건데, 무슨."
승연이 눈을 내리깔고 웃고있었다.
그것은, 자신이 신하들의 상소 읽는 소리를 들은 후 짓는 미소와 같았다.
승연의 웃음을 머금은 입가가, 움찔거리는 듯 했다.
체념.
모든 걸 다 포기하고 고개를 저으면서 짓는 저 얼굴은.
(+)
승연(승현)과 주원(지용)의 평소 대화
"저는 저하가 좋습니..."
"지랄 마, 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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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궁 많이 읽어 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까지 읽어준 독자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