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젤리피쉬회사 신입사원 한상혁이에요.
저희 회사는 아직 생긴지 얼마 안돼서 부서가 하나밖에 없대요.
이걸 알려주신 분은 저희 회사 차사장님이신데...
아 잠깐만여 이 말투 되게 어색해염 원래 제 말투로 갈게염
아무튼 저희 사장님은 나이에 비해 젊으세여 저희랑 말도 통ㅎ...
"효가~요즘엔 이런게 유행이라며? 일 더하기 일은 차요미~"
죄송해여 사장님 아무래도 뻥은 못 치겠네염 솔직히 말은 안 통해여
"...다시해와...ㅇㅅㅇ"
그리고 정부장님은 저희 사원들을 꼼꼼히 봐주시고 서류는 더욱 꼼꼼히 보셔서 마음에 안 들면 강속구로 던져버리시는 분이세염 아직 전 맞아본적은 없지만여.
"상혁아!!예수님이 백화점가서 뭐라고 했게?? 크흐흫 예루살렘~꺄하하핳"
...그리고 과장님은 아주 재미있으신 분이에염 항상 재미있는 개그와 개인기를 보여주세염 근데 그닥 재미는 없어염
또 원식선배와 콩숙선배는 동기에염.
"부장님 스냅백이 왜 안돼는데요..(식무룩)"
원식선배는 굉장히 자유로우신 분이에염 콩순선배가 말씀해주셨는데 저번에 스냅백쓰고 왔다가 정부장님께 서류스매싱 맞으셨대염.
"상혁아 너 탕비실로 좀 와라"
콩순선배는 되게 다정하신분이세염 얼마나 다정한지 남의 얘기를 할때는 꼭 탕비실이나 화장실에서 하세여 저번에 이과장님이 개그쳤을때 그 탕비실에서....아 아니에염
마지막으로 빚쟁사원은 제 동기에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에염 맨날 콩순선배랑 화장실가던데 조금 불쌍하기도 해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