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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육아다이어리 전체글ll조회 1341l

"어쩌긴, 다겸이 엄마 나타날때까지 키워야지 "
조금은 결심한듯한 민석의 목소리에 다들 놀란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긴하지만, 자신들도 그거 말고는 별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는지, 아무말도 하지않고 있었다.  

"아..형그래도 숙소에서 어떻게 키워,매니져 형은 "  

" 매니져 형한테는 뭐 어떻게든 둘러대야지 "  

"말도 안돼 그리고 솔직히 누구 앤지도 모르는데"  

민석의 말에 불만이 섞여 있다는 듯이 말하는 백현의 말에 가만히 듯고 있는 준면이 '니 애면 어쩔려고 그러냐' 라는 말에 한숨을 쉬고는. 몰라 하고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앉아 있던 루한을 제외한 중국인 멤버들은 옆에있는 멤버들 어깨를 토닥이며 방으로 들어가 버렸고 앉아있던 멤버들도 하나둘씩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새볔에 있었던 난리에 잠을 자지 못하고 있던 백현은 말은 삐딱하게 했어도, 혹시 진짜 자신의 아이일까봐 고민이 많았는지 계속 뒤척 거리다 갑갑한 마음에 바람을 쐬러 베란다로 나가다가, 발에 툭걸리는 느낌에 아래를 보고 깜짝놀랐다.  

"뭐.뭐야..얘가 여기 왜있어"  

아까 각자 방으로 들어가 버린후에, 다겸이를 아무도 신경쓰지 않아 혼자 잠들었던 다겸을 베란다로 나가던 백현이 발로 친거다, 백현이 발로 친 바람에 잠에서 깬건지 잠투정을 부리는 건지 다겸이는 '으,,으으응..' 하면서 몸을 비틀었고 놀란 백현은 그자리에 그대로 서서 굳어있었다.  

몸을 뒤척 뒤척 거리더니 결국 일어난 다겸이는 눈을 뜨는 동시에 울기 시작했다.  

으아..으아아아아앙-  

다겸이 깨지않기를 기다리고 있던 백현도 다겸이 눈을 뜨는 동시에 울고싶었다, 어찌됐던 우는 다겸을 어설프게 들어올려, 이리저리 움직이니 점점 울음을 멈추는것 같았다.어설픈 자세로 달래고, 울음을 멈춘후에도 멀뚱멀뚱 자신을 쳐다보는 다겸이를 향해 '뭘쳐다봐 뭐어떻하라고'억울한 말투로 말하자 다겸은 또 몸을 비틀거렸다.  

"야..왜그래.."  

아침이 다 되가는지, 점점 밖은 밝아 지는데 백현의 표정은 어두워지기만 했다. 몸을 비틀거리면서 울듯하면 안고있던 상태에서 또 엉거주춤하게 몸을 움직였고 괜찮은가 싶어서 내려놓을려고 하거나, 가만히 서있으면 또 몸을 비틀고 칭얼거렸다, 그렇다고 잠을 자는것도 아니고 말똥말똥 자신을 쳐다보는게 진짜 죽을 맛이였다.  

"하..차라리 쳐다보지 말아라.."  

몇시간을 이러고 있었는지 모를듯한 백현은 눈을 슬슬 감는 다겸이를 쳐다보다가, 다겸이를 조심스럽게 안아들고 쇼파에 기대 잠이들었다.  

" 백현아, 백현아"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눈을 뜬 백현은 갑자기 아려오는 팔때문에 인상을 찌푸렸다.  

" 스케줄 가야되 준비해 "  

백현은 아직도 자신의 품에서 잠을 자고 있는 다겸이를 보고 한숨을 내쉬고 스케줄 가야된다는 준면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다겸을 옆으로 내려놓고 일어났다.  

내려놓자 마자 뒤척거리는 다겸이를 보고 무의식적으로 어제처럼 들어올려 이리저리 움직이자 칭얼거리던 소리가 사라졌다, 옆에서 보고있던 준면은 신기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었고 그런 표정을 본 백현은 인상을 찌푸렸다 그러다가 방에서 머리를 긁적이면서 나오는 찬열을 보자마자 무턱대도 찬열에게 다겸을 넘겨줬다.  

"뭐..뭐야"
안그래도 낮은 목소리가 갈라져 더 낮아진 목소리로 찬열은 반쯤 뜨고 있던 눈을 땡그랗게 뜨고는 엉거주춤 하게 다겸을 안아들었다.  

찬열이 무슨말을 하기도 전에 백현은 어깨를 돌리며 화장실로 들어가 버렸고, 찬열은 그자리에 그대로 서서 멍때리고 있었다. 멍때리고 서있다가 울음을 터트린 다겸이를 어떻게 할줄몰라 버둥거리다가 자고있는 경수방으로 들어가 어떻하냐며 울상을 지었고 갑자기 우는애부터 들이미는 찬열에게 짜증난다는 표정을 지어보이고는 찬열보다는 안정적인 자세로 다겸을 안아들어 달래고 있었다.  

언제 준비를 끝낸건지 오늘 라디오 스케줄이 있다는 백현과,준면은 신발을 신고있었고, 종대를 제외한 엠멤버들은 마져 끝내지 못한 녹음을 하러가야 한다며 옷을 챙겨입고 있었다.  

" 오늘 우리 다 늦을 꺼야, 힘들어도 어떻게든 잘 챙기고 있어 ,다녀와서는 우리가 할께"  

옷을 입고 현관에서 신발을 신던 민석이 걱정된다는 듯이 남아있는 멤버에게 당부를 했고,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백현은 '괜히 잘하지도 못하면서 애 고생시키지 말고 계속 재워'하고 문을 열고 나가버렸다.  

나름대로 애를 제일 잘볼것 같았던 준면과 민석이 나가버리자 남은 멤버들은 멘붕이였다. 칭얼거리던 다겸이를 경수가 겨우 달래놓으니 아까부터 숙소를 돌아다니는 다겸이를 보고 있으면, 1초도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그런거 입에 넣는거 아니야 지지!!"  

숙소에 화장을 지우고 이러저리 굴러다니는 면봉을 입에 집어넣지를 않나, 빨래통을 넘어트리지를 않나 가는 곳곳 마다 사고를 치고 돌아다녔다. 그런 다겸이를 이리저리 따라다니면서 챙기던 경수는 이미 제정신이 아닌것 같았고,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찬열도 멘붕인지 머리를 쓸어넘기면서 한숨을 쉬었다.  

아까부터 나와서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무슨 게임 하는것도 아니고, 다겸이 자신의 쪽으로 다가 오기만하면 이리저리 피해다니던 나머지 멤버들을 본 경수는 짜증을 냈다.  

"계속 그러고 있어라?"  

다들 떨떨음한 표정을 짓고는 쭈뼛 쭈뼛 옆으로 다가와서 멀뚱멀뚱 서있었다, 다겸이는 누가 옆에와서 서있든 말든 신경 쓰지 않고 계속해서 이리저리 손에 잡히는걸 입에넣었다.  

" 다겸아 그거 입에 넣으면 안된다니까"  

경수는 다겸이를 쫓아다니면서 다겸이를 말렸고, 나머지 멤버들은 그런 경수를 쫒아다니고 있었다.  

"형 얘 배고픈거 아니에요? 저번에 tv에서 보니까 막 손가락 빨고 물건 입에 집어넣고 그러면 배고픈거라 던데"  

뒤에서 보고있던 종인이 배가고픈거 같다고 말을 꺼냈고 종대가 다겸이를 쳐다보면서 '다겸아 맘마?'하고 먹는 시늉을 해보이니 가만히 있던 가겸이가 '맘마 맘마'거리면서 손가락을 빨았다.  

" 배고픈거 맞는거 같은데..뭐 먹이지? 우유먹나?"  

"우선 냉장고에 뭐있나 한번 봐바"
종대에 말에 경수가 멍때리고 있던 세훈이를 시켰고 세훈은 휘적 휘적 걸어가서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다대고 있었다.  

"율무자,호박즙,맥주,버블티,먹다 남은 치킨, 먹다남은 케잌, 물,콜라,사이다-"  

"야 됐어 그만해"  

"형 우리 숙소 너무한거 아니에요? 뭐 음식이라고 할것도 없고 다 먹다가 남은거야"
세훈은 자신이 보고 말한건데도 어이가 없는지 황당하다는 말투로 말하고 있었고 종대랑 경수는 뭘 먹여야 할지 고민을 하고있었다.  

"아직 어려서 치킨은 못먹나?"  

가만히 서있던 종인은 치킨집 광고지를 들고 치킨은 아직 못먹냐며 물어보고 있었고, 찬열은 그런종인에게 너나 먹으라며 발길질을 해댔다.세훈은 언제꺼내온건지 버블티에 빨대까지 꼽아서 옆에서 버블티를 마시고 있었고 종대는 다이어리를 뒤적거리면서 이것저것 찾아보고있었다.  

" 이유식?같은거 먹는거 같은데? 밥을 먹긴하는데 잘 안먹는다고 써있어"  

이유식이라는 말을 듣고 핸드폰에 이유식을 검색해 보더니  

"죽같이 만드는 거 같은데?"  

"그럼 우선 재료부터 사러 나가야 겠네."  

찬열에 말에 대충 모자를 눌러쓴 경수가 나가자며 찬열을 끌었고 옆에서 보고있는 종인은 자신들만 남겨두고 가면 어떻하냐며 손을 잡아 끌었지만, 경수는 빨리다녀 오겠다며 지갑을 챙겨 찬열과 나가버렸다.  

남은 종대, 종인, 세훈은 그냥 뚫어지게 다겸이가 움직이는 것만 쳐다볼뿐 아무것도 못하고 관찰하기만 하고 있었다.  

" 눈 큰거 보면 찬열이 형이나, 경수형 딸 같기도 하고 "  

" 얼굴형 보면 딱 너야 너"  

계속 얼굴을 쳐다보고 있다가 한명씩 멤버들 얼굴을 대입해 보던 세훈이 말한걸 들은 종인이 딱 더 닮았다는 소리에 세훈은 나닮으면 더 이뻐야지 하고 정색을 했다. 그렇게 셋이서 실없는 소리를 해대면서, 시간을 때우고 있는데,  

으아아앙-아아아앙-  

갑자기 이유없이 서있다가 울어대는 다겸이 때문에 셋은 옆으로 다가가긴 했는데 어쩔줄 몰라하고 있었다.  

"누가 쫌 안아서 달래봐!!!"  

"형 저 애 한번도 안아본적 없는대여"  

"나도 없는데"  

한번도 안아본적이 없다며 내빼는 세훈과 종인때문에 어쩔수 없이 다겸이를 안아들은 종대의 자세는 어색 그 자채였다.  

"아 형 엉덩이를 받여 줘야져, 안정감 없게"  

"아 그럼 너가 안던가!!!!"  

어색한 자세를 옆에서 교정해준다는 이유로 구박을 해대니 찡찡거리던 종대는 시키는대로 엉덩이를 받여줬다가 얼굴이 순간적으로 굳어 버렸다.  

"야..야..잠깐만..야..김종인..김종인 얼른 얼른.."  

"뭐요"  

"얼른...가방뒤져봐 가방"  

"가방 왜요?"  

"아!!!얼른 가방 뒤져보라니깐!!!!"  

갑자기 무작정 가방을 뒤져보라는 소리에 종인은 가방을 뒤적거리고 있었고 종대는 몸이 그대로 굳었는지 석고상 마냥 서있었다.  

"형 근데 가방에서 뭐 찾으라고 뒤지라고 한거에요?"  

" 기저귀!! 얘 아직 기저귀 차나봐..엉덩이에...뭔가 뭉득한 느낌이 드는데..뭐 싼거 같아..!!!!!"  

옆에서 버블티먹으면서 구경하던 세훈이는 뭐 싼거 같다는 말에 사래가 걸려서 콜록 거리고 있었고 종인은 아예 가방을 뒤집어서 다 꺼내 놓은 후에 찾아보고 있었다.  

" 형..기저귀는 없는데?"  

기저귀가 없다는 소리에 종대는'뭐..그래서..이상태로 있으라고..?'하면서 넑이 나간목소리로 말해대고 있었고 세훈은 3살이 귀저기를 차냐며 인터넷에 검색을 하고 있었다.  

"아!!!기저귀 어떻할껀데에!!!!"  

   

   

   

   

안녕하세요!! 이번편이 재미가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소심)  

저번편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리구요 이번화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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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종대야 받치던 팔 절대떼지맠ㅋㅋㅋㅋㅋㅋㅋ애또울랔ㅋㅋㅋㅋㅋㅋㅋ완전 짱짱이에옄ㅋㅋㅋ
10년 전
독자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종대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정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겸이 시끄러워서 우는거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암혹닉 받나요?? 받으시면 저 뭉이로 암호닉 신청이요!!!!
10년 전
육아다이어리
암호닉은 몇화 후에 받을께요!! 재밌어하시는 댓글 보니까 기분이 너무좋아요ㅋㅋㅋㅋ이 왜이렇게 좋을까요ㅎㅎ!!
10년 전
독자3
ㅋㅋㅋㅋㅋㅋㅋ애들이 아직 애기돌보는거에 미숙하네옄ㅋㅋㅋㅋㅋ언제쯤 능숙해질까여??
10년 전
독자4
앜귀저기어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종대또 찡찡거리넼ㅋㅋㅋㅋ근데 냉장고에 먹을게 왜이렇게없냐 버블틴잇넼ㅋㅋ백현이은근애기잘보네 멋잇어ㅋ
10년 전
독자5
완전재미지다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
흐미 진짜재밋어ㅋㅋㅋㅋㅋㅋ 어제도 댓글달고 오늘도 달아요!! 에잇에잇 완전재밋는데 작가님 암호닉 안받으셔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받아주세요ㅠㅠㅠㅠㅜㅠㅠ 제가원래 댓글도 잘안쓰는데 너무너무 재미있고 작가님께 조금이나마 힘이되고자 써요! 새해복많이받으세요~
10년 전
육아다이어리
감사해요ㅠㅠ진짜..!!♡암호닉은 조금더 글을쓴 후에 받을께요, 비회원이신데도 댓글 매번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님도 새해복많이 받으시구요~
10년 전
육아다이어리
암호닉 신청 받을때 꼭 신청해주셔야해요!!!?다음화에서도 기다릴께요~
10년 전
독자5
종대야 진정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힘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
10년 전
독자6
헐ㅋㅋㄲㄱㄱㄲㄱㅋㅋㄱㅋㄱㅋㄱㅋㅋㅋㄱㄱㄱㅋㄱㅋㄱ힘쇾ㅋㄱㅋㄱㄱㄱㅋㅋ
10년 전
독자7
ㅋㄱㄲㄱㄲㅋㅋㅋㅋㅋ바보들ㅋㅋㅋㅋㅋㅋ나간멤버들한테 전화해서 사오라하짘ㄱㅋㄱㅋㅋㄲ아 진짜 재밌네욬ㅋㅋㅋㅋ
10년 전
독자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되게 귀엽기도하고 실제로도 저럴거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9
앜ㅋㅋㅋㅋㅋ애들아수고햌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하필저셋이남아가지고
10년 전
독자11
ㅋㅋㅋㅋㅋㅋㅋ아진찤ㅋㅋㅋㅋ다들 애기돌본적이없어가지고 미숙그자체네욬ㅋㅋㅋㅋ앜ㅋㅋ귀여웤ㅋㅋ다겸이는무슨죄야...ㅠㅠㅠ흐호어어어어
10년 전
독자12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종대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기저귀...
10년 전
독자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종대야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이 애기보는게 아직은 어설프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4
ㅎㅎ 정말 잘보고 가요! ㅎㅎ 기저귀대란 보러갑니다! ㅎㅎ
10년 전
독자15
백현이 애일것같은 강한느낌이드는데요?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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