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쌍둥이 동생이 국가대표인 썰
너징은 그렇게 모든 경기 일정을 끝내고 한국으로 입국했음.
인터뷰도 하고 버스에 올라타서 드디어 핸드폰 전원을 킴.
약 삼일만에 핸드폰을 켜니 부재중전화가 100통 가까이 와있고 카톡도 수백개가 와있음.
전화와 카톡모두 부모님, 오세훈, 엑소, 정수정이 한게 대부분이고
친구들, 후배, 선배들 연락도 와있음.
솔직히 말해서 너징은 경기 진거 금방 훌훌 털어버리고
다음 경기 때 잘하자 라는 마인드라 경기에서 진거는 이미 털어버린지 오래임.
너징이 잠수타고 내내 기분이 안좋았던 이유는
부상에서 회복하는데 약 두달 걸리는데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이 약 세달 가량 남아 고민이 많아져 그런거임.
한마디로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던 것.
카톡 읽으며 연락 온 사람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드는 너징.
부모님께 전화해야지 하는순간에 오세훈한테 전화가 옴.
[ 야! 너 미쳤냐? 진짜]
" 미안해. "
[ 미안하다고 될 문제냐 사람 걱정 다시켜놓고 ]
" 앞으로 안그럴게. "
[ 됐어. 너 바로 태릉 들어가? ]
" 아니. 감독님이 깁스 푸를때까지 집에서 쉬라고 하셔서 집가려고. "
[ 집가있어 스케쥴 끝나고 갈테니까. 그리고 전화 끝자마자 엄마한테 전화드려라 ]
" 알겠어. 끊어 "
너징은 오세훈한테 한소리 듣고 부모님께 전화드렸는데
전화드리자마자 엄마는 받으심.
엄마는 너징 목소리 듣자마자 우시고 옆에 아빠가 계셨는지
아빠가 대신 전화받으시면서 괜찮냐고 물어봐주시고
너징이 태릉선수촌갔다가 깁스 풀때까지 집에서 쉰다고 하니까
태릉으로 데리러 오신다고 하시고 그렇게 전화를 끊음.
태릉가는 버스안에서 너징은 피곤해서 잠이들고
선수촌에 도착해 이것저것 정리하고 인사드린 뒤
너징 데리러온 아빠 차타고 집으로 감.
아빠는 너징 얼굴 봤으니 일나가신다고
너징 집앞에 내려주고 엄마가 집앞에 마중 나와계셨음.
집에가서 엄마랑 한참 끌어안고 재활에대해서 얘기 하는 너징임.
" 왜 전화 안받고 그래. 엄마 걱정했잖아. "
" 최종선발전 얼마 안남았는데 부상 더 심해져서... 머릿속 정리좀 하느라 미안해 엄마 "
" 재활도 집에서 다니면서 하는거야? "
" 아니아니 깁스풀고나면 다시 태릉 들어가봐야지. 가서 재활하려고 "
" 하긴... 재활 시스템 태릉이 웬만한 다른 병원들보다야 훨씬 좋지. "
" 응. 한 2주~3주후에 깁스 풀러 오래 "
" 그래. 얼른 들어가서 자 피곤하겠다. "
너징짐은 엄마가 정리해주시기로하고
너징은 방에가서 잠이 들음.
한참 자고 있는데 밖에서 시끄러운 소리와
누군가 머리카락을 만지는 느낌에 너징은 눈을 뜸.
" 으으........어? "
" 일어났어? "
" 어... 오빠가 웬일이야? "
" 걱정되서 왔지. 너 내꺼랑 애들꺼 카톡읽고 답도 안하더라.전화도 안받고. "
" .....미안해서 답도 못하겠더라... "
" 연락 안한거 미안하긴 하냐? "
" 응....하하하 "
눈을 뜨니 김종대가 너징의 머리카락 쓸어 넘겨주고있었음.
미안하긴 하냐고 묻는 김종대 말에 왠지 민망해져서 멋쩍게 웃음.
김종대가 웃지말라고 이마 살짝 꿀밤 때리고
저녁먹자며 나가자고 함.
너징이 양쪽에 목발 짚고 거실로 나가자
엑소가 음식이 가득 차려진 상에 둘러 안자 너징 쳐다보고 있고
엄마랑 박찬열 도경수는 아직 덜 나른 음식 나르고 있음.
" 어!! 징어 일어났네!? " - 김민석
" 야 오징어~ 왜 전화 안받냐!! 걱정했는데 " - 변백현
" 마자 걱정했어 " - 타오
" 징어 괜차나? " - 레이
" 다친건 어때? " - 김준면
" 오징어도 사람이었어 다치고 말이야 " - 김종인
김종대가 너징 부축해서 자리에 앉힘.
너징은 깁스때문에 불편해서 다리 일자로 쭉펴서
옆에있던 오세훈 다리에 다리 올림.
" 미쳤냐? 당장 치워라 "
" 아 쫌! 징어 아프잖아 그냥 있어 오세훈 " - 변백현
" 그래 세훈아 좀 니동생아픈데 "
너징 째려보면서 오세훈이 다리 치우려고 하자
옆에서 변백현이 뭐라고하고 엄마도 뭐라고하심.
나머지 엑소 멤버들이 이때다 싶어서 오세훈
다굴했다는건 안 비밀!
오세훈 또 삐쳐서 입 툭튀어나온것도 안비밀!
오순도순 밥을 먹고 멤버들이 이제 콘서트 연습 간다고
너징 어머니께 인사드리고 나서려고 할 때
오세훈이 너징 보고 연습실 같이 가자고 함.
" 귀찮은데.... "
" 바람 쐴 겸 다녀와. "
너징은 귀찮다고 고개 획 돌려버리자 어머니가 다녀오라고 친절히
너징방에서 모자 패딩 가져다 주심.
옆에서 레이가 너징 패딩 입혀주고 크리스가 모자 씌여줌.
" 가자~~ 징어야 " - 김민석
" 가면 정수정이 기다리고 있을거다 " - 박찬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징어 빠이 정수정 개빡침 " - 김종인
" 아........ 수정이... 잊고있었다.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한국와서 연락도 안했는데....ㅎㅎ "
" 오징어 바이 짜이찌앤 " - 변백현
김종인이랑 변백현 박찬열은 뭐가 좋은지 정수정 얘기하면서
깔깔깔 거리다가 뒤에있던 루한에게 궁딩이 한대씩 까임.
" 징어 놀리지 말고 빨리 나가! " - 루한
" 어머님 다음에 또 올게요! " - 김준면
" 저녁 정말 맛있게 잘먹었어요~ " - 도경수
" 어머니 싸랑합니다~♥ " - 변백현
" 아 형이 뭔데 우리엄마한테 사랑한대여!! "
" 안녕히계세요~ "
능글맞게 어머님~ 어머니~ 하며 인사하고
티격태격하는 멤버들을 뒤로하고
너징도 다녀온다 어머니께 인사하고 다같이 차를타고 연습실로 향함.
엑독방 |
엑소 ) 징들이 오세훈이라면? 징어선수랑 멤버들이랑 사귄다고 가정하자. 어떤 멤버라면 허락해 줄랰ㅋㅋㅋㅋㅋㅋ 익인1 나는 준면잌ㅋㅋㅋㅋㅋㅋㅋ 돈많잖아 ㄴ익인2 22222222222 그리고 자상할 것 같음ㅋㅋㅋㅋㅋ 익인3 음.......없는데... 애들한테는 미안하지만 징어선수가 조금 더 아까운 듯? 익인4 경수경수!!! 뭔가 가정적인 남편일듯ㅋㅋㅋㅋㅋㅋㅋ 집안일 다해주고 익인5 (사진) 종인이..? 사심이지만ㅋㅋㅋㅋㅋ 저번에 태릉징이 올린건데 뒷모습이 둘이 가장 케미 터져섴ㅋㅋㅋㅋㅋ ㄴ 익인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이 잘어울려 ㄴ 익인7 케미쩖 훈훈한 키차이 보소.... 엑소 ) 징들이 오세훈이라면? 22222 비글라인 허락해줄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 아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은근히 비글라인이 잘해줄수도 있음 익인2 맞아 김종대보면 자상햌ㅋㅋㅋㅋㅋ 시끄러워서 그렇지 ㄴ 익인4 22222222 박찬열 변백현도 시끄러워서 문제임ㅋ ㄴ 익인5 333333333333333 ㄴ 익인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3 난 별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시끄러울것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6 장난끼 많아도 징어선수 엄청 챙길듯?ㅋㅋㅋㅋㅋㅋㅋㅋ |
지난편 독자 21 님! 이중에 암호닉 있으신가여~?
암호닉 : 비타민 연 버블 고고싱 소다 v라인 비누 색종이 동그리동동주
- 벌써 1월 첫째주 주말이네요ㅠㅠ
으아 토요일이라니... 시간 너무 빠릅니다.
이번주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꿈꾸세요!
전편 댓글달아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내용 전개에 대해 투표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