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말을 걸면 짓던
네 웃음이 기억나
날 한없이 망가뜨리던
네 장난이 기억나
네 생일은 지나서
오늘도 날은 춥고
간지럽던 마음은
추스를 새 없는데
겨울 밤 네 마음
어떡하면 녹아줄까
기다렸단 말을 하면
네 표정이 어떨지
같은 말을 해준다면
무슨 말은 건넬지
겨울밤 내 마음
네가 혹시 와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