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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Cain 전체글ll조회 2992l 6

Cain입니다 그래요 나 욘초루 울리고 싶어해요

음마가 가득합니다, 익스에서 편하게 쓰고싶은데 가끔 대놓고 표현못하는것들은 아쉬워요

그래서 걍 몇개 옮겨왔어요 보실분들은 편하게 보시고~ 음마끼실분들은 끼시고~

다들 제가 왜 욘초루 울리고 싶어하는지 알겠죠? 영궈나 빨리 울려라


 한희정 - 우습지만 믿어야 할




권영 조각


머리채를 쥐어잡자 영철의 입에서 작은 탄식이 세어나왔다.

「아- 아, 아파 영권아…」흐르는 눈물을 닦을새도 없이 영철은 흔들리는 몸을 겨우 지탱해 나가고 있었다.

작게 욕을 내뱉던 영권은 머리를 살짝 잡아올려 영철의 고개가 들려지도록 하였다.

민망함에 영철은 애써 앞을 쳐다보지않으려했지만 단단히 잡힌 머리때문에 고개를 돌릴수도 없었다.




“영,철아”

“흐…아, 싫어, 으…”

“봐봐, 한번. 너가 얼마나 야한지”




앞에 놓여진 거울에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며 영권을 받아내고있는 영철이 비추어졌다.

수치심에 영철은 결국 참고있던 울음이 아예 터져버렸고, 엉엉 소리를 내며 울어버렸다.

「영철아 보이지? 너 우는것도 이렇게 이뻐」영권의 말에 영철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부정의 표현을 드러냈다.

그 모습을 보던 영권은 좀 더 피치를 올리며 나즈막히 말했다.




“아…, 우리 영철이, 아래도 울고있네?”


권영 조각 2


“좋아한…, 아!”

“잠시만 기다려, 영철이랑 얘기 좀 하고 올게”



잡혀있는 손목에 욱신욱신 아려왔다. 아프기보단 서러운 감정이 울컥 차올랐다.

내 손목을 잡고 카페를 빠져나왔다.

곧이어 서글퍼질 내 기분을 아는건지 추적추적비까지 발끝을 적시고 있었다.

카페옆 골목에 나를 밀어넣은 김영권은 화가 난건지 잔뜩 미간을 구기며 내려다 본다.


“뭐하는짓이야, 분명히 말했잖아. 그러지말라고.”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


김영권은 기가 찬 듯이 웃었다. 나도 보기좋게 웃어보이고싶었지만 도저히 입꼬리가 올라가질 않았다.

아마 모든 자존심을 버리고 안타깝게 이별의 끝자락에 서있는 내 모습이

김영권에게는 구질구질한 옛 연인으로밖에 보이지않을것도 알고있다.

서럽고 펑펑 울고싶은데 이 상황에서도 지고싶지않아 눈물을 꾹 참아내고있는 나의 모습이 우스웠다.

너에겐 역겹겠지.

나의 양어깨를 세게 쥐어잡은 김영권은 감정을 억누르듯 조근조근 말을 뱉었다.


“영철아, 그냥 오늘 먼저 들어가. 데려다줄게”

“…싫어”

“너 진짜”

“싫어, 싫다구. 보낼꺼면 저 여자를 보내야지 왜 나를 보내?”


되도않는 말. 그래도 변하지않을 너.

나만큼이나 김영권은 뻔뻔했다.굵어지던 빗방울이 김영권의 넓은 등에 스며들어 젖어지는 것만큼

나또한 몇번이고 김영권의 품에 안겨 셔츠를 적셨는데.

우리의 짧았던 시간, 깊었던 애정.

그는 벌써 나를 지웠다.



“그래 그럼, 우리도 들어갈테니까 너도 같이 들어가자”

“자기 마음대로 해”

“조영철, 그렇게 부르지말라고 했지”

“……”

“삼촌”

“……”

“너가 불러야 할 이름이야, 삼촌.”


권영 조각 3


“야 김영권! 같이가!”




어제 나는 조영철과 뽀뽀를 했다.

갑작스런 나의 뽀뽀에 도망가던 조영철이 오늘은 먼저 집에 같이 가자고?

뒤를 돌아보니 조영철은 빨간 목도리에 얼굴을 파묻고는 총총 달려온다.

아, 또 가까이서보면 설레잖아.




“와- 진짜 치사해, 나 주번이라고 그냥 먼저가냐?”

“아니 그냥…”




너가 불편해할까봐 그랬지. 말을 구겨넣으며 대답을 넘겼다.

오늘만 지나면 내일은 주말, 또 다시 이틀간 조영철을 못보게 될 생각에 조금은 기분이 울적해진 상태였다.

조영철과 나란히 학교를 빠져나와 버스정류장으로 걸음을 옮길때 쯤이였다.




“오늘은 그냥 걸어가자”




대답대신 고개를 두어번 끄덕였다. 너가 원한다면 얼마든지.




“어제는 미안”


“…어?”


“그거…, 너가 나한테 하고서 내가 먼저 가버렸잖아. 너무놀래서 그랬어”




조영철은 이렇게나 착하고…, 멍청하다.

오히려 나는 정강이가 걷어차일 각오로 입을 맞춘거였는데.

추위때문인지 조영철의 두뺨은 발갛게 물들인채 오물오물 말을 뱉었다.

콩깍지가 씌인건가, 볼수록 귀엽다.




“우리집 갈래?”




녀석의 정수리를 빤히 내려다보다가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 말이였다.

다시 주워담을수도 없어 눈을 질끈감고 후회를 하려던 찰나, 조영철이 조곤조곤 말을 뱉었다.




“응, 좋아”




난 순수한 의미로 말한거 아닌데.

조영철의 입술만 지그시 쳐다보고있자 나의 시선이 느껴진건지 조영철은 샐쭉 웃으며 자신의 입술을 매만졌다.




“나도 사실, 너네집 다시 가고싶었어”


“왜?”


“…아쉬워서”




그럼 아쉽지않게 해줘야겠네.



홍권영 SSUL


정호랑 영철이랑 사귀는데 정호가 영철이한테 영권이를 소개시켜주는거야

영권이는 그 날 이후부터 영철이한테 대쉬대쉬 무한대쉬

그리고 상황도 적절하게 정호는 영철이한테 무관심해지고 애정이 식은것처럼 대함

영철이 소금소금, 울적울적 하고있는데 그때마다 영권이가 달려옴

달래주고 진짜 행복하게 웃겨주고 함

영철이는 이러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사람마음이란게 자신을 좋아해주는사람이 있으니가

영권이한테 더 마음이 가게 되는거임 그래서 정호 몰래 둘이만나서 놀기도 함

정호는 아는지 모르는지 그냥 신경을 안씀

영철이는 그래서 정호랑 헤어지진않고 영권이랑 계속 연락함

욘초루 집에서 영권이랑 둘이 놀고있는데 정호가 영철이한테 집으로 온다고 함

영철이 놀래서 영권이보고 빨리 가라고함

영권이 아쉬워하면서 집감 그리고 정호가 욘초루집와서 이리저리 집 훑어보다가

"손님왔었어?"라고 물음 욘초루는 아는 동창왔다갔다고 함 그렇게 상황넘기고 점점 아슬아슬한 관계를 유지함

그리고 스킨쉽은 점점대범해짐 어느날 정호가 자기집에 영권이랑 욘초루를 불러냄

그리고 정호는 씻고온다고하고 욕실로 들어감

그때를 틈타서 영권이가 영철이한테 달라붙어서 뽀뽀를 하려고함

영철이는 안된다고 정호네집에서는 그러기싫다고 그건 양심에 찔린다고 막 그럼

그래서 결국 뽀뽀안하고 둘이 가만히 앉아있다가 정호가 욕실에서 나옴

정호랑 영철이 영권이 이렇게 셋이 쇼파에 앉아있는데 영권이가 먼저 피식 웃으면서 정호한테 말함

"야 내가 진짜 웃긴거 말해줄까?" 라고 영철이는 아무생각없이 영권이 바라봄

영권이가 "영철이가 평소엔 잘해주다가, 너네집에선 뽀뽀도 하기싫단다, 양심에 찔란다나 뭐라나" 라고 함

영철이 심장이 툭하고 떨어지는거같음 정호도 그말듣고 키득키득거리다가 둘이서 웃어넘김

영철이 상황이 이해안가서 눈치만 보고있는데 정호가 영철이 머리 쓰다듬으면서

"영철아, 그렇게 양심에 찔리면 처음부터 했으면 안되지… 그치? 대답해봐 ㅆㄴ아"라고 함

영철이 눈 커지고 겁에 질려하고있는데 알고보니 영권이랑 정호랑 내기한거임

서로 짜고서 그렇게하면 조영철이 넘어간다, 안넘어간다

정호는 안넘어갈줄알았는데 조영철이 넘어가니까 웃긴거임 그리고 영권이가 내기에서 이기면

그 내기의 조건은 조영철한번 먹는게 소원이였음 결국 김영권이 이기는거니까 하게됨

셋이서

정호는 배신감도들어서 영철이한테 욕도 퍼부어가면서 거칠게 함

영권이도 하면서 정호한테 "아, 얘 길들이면 존나 볼만하겠다" 이러면서 음담패설도하고


권영 SSUL




썸씽임사귀는거아닌데 되게 꽁기꽁기함

근데 서로의 마음을 제대로 모르겠어서 망설이는 상태어느날 둘이서 집에서 놀다가 김영권이 잠듬

조영철이 자기도 모르게 뽀뽀함혼자 후다닥 방으로 들어감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년이 지남계속해서 둘은 썸씽만 유지함

어느날 조영철이 홍정호와 놀게 됨김영권이랑 약속있었는데 김영권이 약속을 미룸

조영철 약속이 미뤄져서 시간남길래 남는 시간동안 홍정호 만남

그래서 놀다가 김영권이 연락함어디냐고 조영철이 홍정호랑 카페에잇다고함

김영권은 싫은거임 그 사이에 홍정호랑 둘이 있는게 괜히 심통나서 둘이 놀라고함

조영철 왠지 모르게 찝찝하고 기분 안좋아서 홍정호랑 헤어지고 집에 옴

근데 집앞에서 김영권이 어떤여자랑 있는걸 발견함

김영권 술먹고 여자랑 키스하고있음, 조영철 진짜 다리가 후들거리고 배신감느껴짐

근데 둘이 사귀는것도아닌 관계이기때문에 조영철은 그 둘을 애써 무시하려하고

지나쳐서 집으로 들어감, 김영권 지나가던 조영철 봄

여자 보내고 집으로 들어 옴 조영철 방 침대에 누워있음 김영권 다가가서 "야" 부름

조영철 대답안함 김영권 답답해서 두세번 더 부름, 끝까지 대답안함

자는건가 싶어서 김영권이 조영철 몸 돌아눕혔는데 애가 엉엉울고있음

근데 창피한건지 김영권 쳐내면서 소매로 눈물벅벅닦음

김영권이 손목잡아서 눈물 못닦게함 그러면서 "너 왜울어"라고 물음

영철이 대답안하고 눈 꼭 감은채 안보려고함 이 상황자체도싫고 울고있는것도 보여주기싫어서

대답안하고있는데 영권이가 숨 거칠게 쉬면서 손목만 잡고있음

영철이 손목아파서 빼내려고하니까 눈 딱 마주침, 영철이 시선 피하는데

영권이가 "조영철 왜 우냐고, 말을 해" 라고 함

영철이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다가 끅끅거리면서 울음 멈추고 몸일으킴

영권이도 침대에 앉아서 서로 마주보고앉음 영철이 입술 꾹 다물고 있다가 말함

"너한테 난 뭐야?" 뜬금없는 질문을 함

근데 그 질문에 김영권은 되게 당황함 바로 나올수있는 대답이 없음

친구도 아니고 그렇다고 연인도 아니니까, 그래서 어물거리다가 대답하려는데 조영철이

"난 너 친구아니야, 아니, 친구못해. 나는 너가 여자랑 뽀뽀하는거만봐도 짜증나…

나 게이아냐, 근데… 근데 너 좋아. 그니까, 아…, 너한텐 역겨울수도있는데 나는…" 이러면서

힘들게 말 뱉는데 김영권이 조영철의 양볼을 잡음 조영철 당황하고 있는데

김영권이 "나도 하나만 묻자" 라고 하더니 "너 작년 여름에도 나 좋아하고 있었어? 나한테 뽀뽀한날" 이라고 함

조영철 놀람, 자기가 뽀뽀한거 알고있어서 당황하다가 김영권이 재촉하듯이 또 한번 물으니까

조영철 눈 꾹 감고 고개 끄덕임 그러더니 김영권이

"너랑 나, 작년부터 친구아니였어" 라고 하더니 입맞춤


권영 SSUl 2


조영철 10학번 김영권 11학번

둘이 동갑인데 김영권이 고등학교때 사고쳐서 일년 늦게 들어옴

그리고 바빠서 둘이 딱히 마주칠 시간이 없었는데

동아리가 축구동아리임 거기에서 둘이 더 가까워 지게 됨

평소엔 인사만 하는 사이였는데 되게 붙어다닐정도로 됨

근데 김영권이 은근 말을 놓으면서 건방져 지는거임 조영철 조금씩 기분상해서

김영권한테 "야, 내가 선배거든?"이라고 말함 김영권 귀여운데 알았따고 선배라고 부른다고 함

그리고 다음날부터 학교가서 영철이한테 달라붙어서 유난히 더 짖궃게 장난침

"영철선배, 안녕하십니까! 11학번 김 영 권 입니다! 식사는 하셨습니까!"이러면서 창피하게 만듬

영철이는 왜그러냐고 김영권 입 틀어막고 그러는데 김영권은 좋다고 실실거리면서 웃음

그리고 같이 축구동아리에서 축구하고난뒤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쉬다가

영철이가 티셔츠 펄럭거리면서 땀식히면 영권이 점퍼가져와서 가림

영철이가 덥다고 저리 치우라고하면 "아 선배 그럼 감기걸려요" 이러면서 덮어줌

영처리 더워죽겠는데 점퍼까지 덮으니까 짜증짜증

그래서 점퍼 쳐내면서 "아 싫다니까?" 라고 좀 높은 톤으로 말함

영철이도 말해놓고 당황하는데 영권이가 점퍼 걷어내면서 "아 죄송해요" 라고 하더니

자기 옷 챙겨입고 먼저 자리를 뜸 영철이는 괜히 멋쩍어짐

그리고 다음날에 영권이를 학교에서 만남 미안한것도있어서 영권이 뒤에서 껴안으면서

"야! 영권! 밥먹었어? 밥사줄…" 이라고 말하는데 영권이가

"아 오늘 종우랑 먹기로했어요"라고하더니 먼저 가버림 영철이 민망해짐

괜시리 영권이랑 거리가 멀어진거같음 영철이 집가서 영권이한테 카톡함

「영권아 내일 모해?」영권이 답장 「그냥 집에서 쉬는데요」라고 옴

영철이가 자기랑 내일 놀자고함 그래서 만나게 됨

만나서 밥먹는데도 분위기 예전같지않고 어색어색함 원래는 영권이가 먼저 장난치고

영철이가 하지말라고 티격태격해야하는데 영철이가 먼저 "야~" 이러면서 툭툭 건드려도

영권이는 반응없음, 그리고 2차로 술마시러 가서 영철이가 혼자서 술을 쭉쭉 들이킴

영권이는 보고만있음 영철이가 "야 너 그냥 말 놔" 라고 함

영권이는 "아뇨, 그냥 존댓말이 편해요" 라고 하니까 영철이가 미간 구기고

테이블 탕탕치면서 "말 놓으라면 놔! 내말이 웃겨?" 이러면서 취해가지고 크게말함

영권이는 알았다고하면서 조용히 하라고 제스쳐함

근데 영철이 심통나가지고 "싫어! 크~게 말할꺼야 나 화난거 다 말할거야"라고 하더니

"너 나 싫어하냐? 왜 피하는데! 짜증나! 너 완전 속좁아!" 라고 함

영권이는 영철이가 귀여워서 턱괴고 가만히 실실웃으면서 지켜봄

그러더니 영철이 갑자기 시무룩 돋아서 "나 무시하지 말라고…"라면서 중얼거림

영권이가 "그럼 어떻게 하란건데?" 라고 물으니까 영철이 "몰라 새x야.."라고 함

그리고 영철이 너무 먹은거같아서 영권이가 데려다주려고 술집나옴

근데 고집불통같이 말을 안듣고 택시타라니까 죽어도 걸어가겠다고 소리침

그래서 결국 걸어감 비틀비틀 걷길래 영권이가 잡아주니까 영철이 깜짝놀라면서

"그래, 이렇게 평소처럼 하란말이야…" 라고 하면서 영권이한테 기댐

영권이 심장 쿵쿵뛰는데 내색 안하고 영철이 부축해서 집까지 걸어감

생각보다 가깝게 느껴진거같음

집앞에 다왔을때쯤 영권이가 가려하니까 영철이가 옷자락 잡아당기더니

"들렸다 가.." 라고 함 근데 들어가면 집가기싫어질까봐 영권이는 괜찮다고 거부함

영철이가 영권이 바라보면서 "너 아직도 삐졌냐? 왜 초대해도 안오는데.."라고 소심하게 말함

진짜 마음같아선 들어가고싶은데 꾹 참고 영철이 머리 쓰다듬어줌

영철이가 머리 쓰다듬어주니까 싫다고 막 피함 그러더니 "이런거 하지마… 헷갈리잖아"라고 함

영권이가 무슨말이냐고 되물으니까 영철이 대답안함 입술만 달싹거리다가

"됐어, 집에나 가… 그리고 나 우리집 아무나 초대안하거든? 근데 너 오늘싫으면 다음에 놀러와…"

라고 하더니 뒤돌아서 척척걸어가려함 근데 영권이가 "아 잠깐만," 하더니 돌려세움

그러더니 영권이가 "나도 술취해서 이러는지는 모르겠는데, 뽀뽀한번만 하자" 라고 함

욘초루 당황하는듯 하다가 샐쭉 웃더니 "남자새x가 깡이 이렇게 없어가지…"라고 말하는데

영권이가 살짝 입맞추고 자연스럽게 키스까지 넘어감

입술 떼어지고나서 욘초루가 "야…나 아무나하고 뽀뽀안하거든? 근데 너 오늘만 해준거야…" 라고 하니까

영권이가 영철이보고서 사랑스러워 죽겠단듯이 내려다보더니 실실 웃으면서

"나도 아무나 안좋아하거든? 근데 너만 이뻐해줄게" 라면서 영철이 볼에 살짝 뽀뽀해주더니

"간다, 들어가" 라고 하면서 서로의 집으로 헤어짐

그리고 집에가던 영권이 폰에 온 카톡

「영궈나 잘가♡」



권영 SSUl 3

영권이랑 영철이랑 꽤 사귀긴했지만 진득한 스킨쉽하는 스타일은 아님

가벼운 뽀뽀나 키스만으로도 충분함

그리고 서로를 좋아하긴하지만 관계를 맺고싶다는 그런 감정이 깊게 생겨본적은없음

영권이나 영철이나 지금 현재로써의 연애관계만으로도 충분해서 그이상 스킨쉽은 없었음

그리고 어느날 영권이랑 영철이랑 누워서 아이스크림 퍼먹고있는데

영철이가 손에 아이스크림 묻은거임 그래서 닦으려고 "영권아 휴지 줘" 라고 함

영권이도 일어나서 휴지가져오기 귀찮으니가 영철이 손가락 쪽하고 아이스크림 핥아냄

영철이 간지러워서 베시시웃음 그 모습 귀여워서 영권이가 손가락 한번 더 핥음

"간지러워…흐," 거리면서 영철이는 계속 베실베실 웃음

영권이가 궁금해서 손가락한번 살짝 깨물었는데 생각보다 세게 깨물어진거임

영철이 아파서 "아!" 소리내고서 눈물이 핑 돔

영권이 당황해서 "아팠어? 미안,미안 손 봐봐" 이러면서 달래주려고하는데

영철이가 눈물 그렁그렁해져서 "아프잖아…"거리는데 갑자기 아랫도리가 저릿저릿함

영권이 몸 굳으니까 영철이가 혼자 눈물 닦아내면서 얼굴 들이대고

"왜그래?" 라고 하는데 울거같은 모습 또보면 영권이 아예 감당안될까봐

벌떡 일어나서 화장실로 뛰어감 영권이 화장실 들어가서 아래보니까 진짜, 반응 옴

지금까지 사귀면서 영철이도 남자인지라 우는모습을 보인적이 없었음

근데 애가 갑자기 저렇게 코끝이랑 눈끝 빨개져서 눈물 그렁그렁해진거보니까 미치겠는거

그래서 영권이는 화장실에서 혼자 해결함

그 이후에 영권이는 영철이가 민감할거같은부분 살짝씩 건드려봄

근데 애가 딱히 반응이 없는거, 그러던 어느날에 영철이가 발목이 아프다고 하는거임

지하철 타려고 뛰어가다가 다리삐면서 자빠졌다고, 발목이 살짝 부어가지고 멍듬

그래서 영권이가 얼음 꺼내와서 얼음찜질을 해줌 영철이는 엎드려있고 영권이가 문질러주다가

"마사지도 좀 해줄까?" 라고하는데 영철이가 아플거같다고 겁냄

영권이가 그냥 해준다고해서 살살건드니까 할만한거같애서 영철이 가만히 마사지받음

그러다가 영권이가 조금세게 꾹 눌렀는데 영철이가 "악! 아파!" 라고 소리지름

영권이가 "여기아파?" 라고 하는데 영철이가 또 눈물이 그렁그렁해져서 울먹울먹한 목소리로

"살살…"하는데 또 아래로 피가 확 몰리는거같은 거 같은 기분.

영권이가 영철이한테 똑바로 앉아보라고 하니까 영철이 똑바로 앉음

앉고서 눈물 닦아내려하는데 영권이가 손목잡으면서 눈물 못닦게함

영처리 눈꼬리에 눈물 달아놓은채로 눈 빤히 맞춤 영철이 민망해서 "왜그래?"라고 묻는데

영권이는 자기가 영철이 우는모습에 너무나도 약하단걸 깨달음

그리고 마주본 상태로 영철이의 발목을 아까보다는 살살 꾹 누르니까 영철이가

"아…영권아, 아파…"라고 하면서 맺혀있던 눈물이 떨어지는데 영권이 미치겠는거

영철이는 눈물닦아내는데 영권이가 영철이 아예 눕히고 그 위에 올라가더니

"왜 이렇게 이쁘냐 진짜…"라고 하면서 영철이 눈위에 쪽쪽 입맞춰줌

영철이 베실베실웃으면서 "뭐야 갑자기… 오글거려" 라고 하는데 영권이가 "아팠어?"라고 물음

영철이 고개 끄덕끄덕하면서 "조금…" 이라고함 "그럼 어떻게 해줘?" 라고 물으니까

영철이가 "좀만 살살" 이라고하니까 영권이가 "알았어"라고 하더니 영철이

목이며 쇄골에 천천히 입맞추면서 내려감 영철이 놀래서 "어? 영권아 자,잠깐만 잠깐" 이러면서 당황

그러더니 영권이가 실실 웃으면서 영철이 이마에 살짝 입맞추고 "응응, 살살해줄게"라면서

방앗간을 지어라




[축선] 조영철을 울려라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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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그대..익스에서보고 설레죽을뻔했던 그대글이 역시나 그대글이었다니...어머..사랑해요 그냥♥ 그래요. 역시 조영철은 울려야 해요..
11년 전
독자3
핡.............이번에도 신알신이 울리자 마자 달려왔다...핡......욘초루는 울려야 제맛....
11년 전
독자4
학♥♥♥♥♥역시 조영철은 울려야지 ㅠㅠㅠㅠㅠ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5
역시 조영철은 울려야 합니다 흐흐흐흐 익스에서 보고 완전 흐흐흐흐흐ㅡ
11년 전
독자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욘초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7
어머 하늬입니다^~^ 익스에서 보고 진짜 설렜던게 몇개 핳.... 님 제가 정말 져아해요♡ 알럽♡ 잘 읽고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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