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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박지훈] 애아빠 박지훈 03 | 인스티즈



애아빠 박지훈





 설마 어린애를 혼자 두고 문을 닫지는 않았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설마가 사람을 잡았다. 정훈이는 어린이집 앞에서 혼자 서있었다. 더 서러운 것은, 그 여섯 살 짜리가 무서워서 혼자 목놓아 울고 있을법한데, 운 기색도 없이 손가락만 꼼지락대고있었다. 그모습이 더 마음이 아팠다. 정훈이가 고개를 들고 나를 보더니 '엄마!'하며 달려오다 돌멩이에 걸려 넘어졌다.



 " 정훈아! "

 " 나 괜찮아. 정훈이 이런거 다쳐도 안 아파! "



 무릎에서 새빨간 피가 꽤 나오고 있는데도 정훈이는 해사하게 웃으며 괜찮다고 말했다. 정훈아… 정훈이는 나보다 더 어른같았다. 말그대로, 애어른같았다. 여섯 살이라면 마트에서 장난감이라도 보면 칭얼대며 사달라고 할 법 한데, '갖고싶다'고 말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무엇을 먹고싶다고도 하지않았다. 힘든 내 마음을 아는 것인지, 내 옆에서 묵묵히 박지훈의 몫까지 정훈이가 다 해주었다. 여섯 살 짜리가. 고작 여섯 살 짜리가. 마치 자기는 괜찮으니 걱정하지말라는듯이 나를 향해 밝게 웃었다.



 " 정훈아, 오늘은 엄마가 정훈이 먹고싶은거 해줄게. 뭐 먹고 싶어? "

 " 난 다 좋아! 엄마가 해준건 다 맛있어! "



 박지훈을 만난 건 박지훈을 만난 것이었고, 정훈이는 정훈이었다. 이제 더이상 박지훈과 정훈이는 어떠한 관계도 없으니 괜히 정훈이에게 박지훈을 만났다고해서 의미부여를 해선 안 되는 것이었다. 그걸 잘 알기때문에, 더욱 정훈이에게 잘 대해주었다. 오늘은 정훈이랑 마트에서 장이나 볼까싶어 정훈이에게 먹고싶은거 있냐고 물어보니 아무거나 다 괜찮다고 한다. 그럼 오늘은 비엔나볶음? 좋아, 엄마!




 생각해보니 평소에 먹던 반찬거리가 다 떨어진 것 같아─몇 개는 엄마가 보내주지만─ 비엔나말고도 여러가지 반찬 종류를 사러 정훈이와 마트를 왔다. 정훈이는 내게서 멀어질까 그 작은 손으로 내 손을 꼭 잡고 걸었다. 정말, 누구 아들인지 귀여워 죽겠다니까. 사실, 이렇게 마트나 길거리를 가면 간혹 안 좋게 보는 사람도 있다. 좀 나이 드신 분들이… 동생이냐고 아들이냐고 물어보신다. 아들이라고 사실대로 대답하면, 젊은거같은데라는 안 좋은 시선으로 보신다. 그래서 마트를 자주 안 온다. 대게 시식코너에서 많이 물어보기때문에.



 " 어머, 애 귀엽다. 애 이름이 뭐니? "

 " … … "

 " 아, 정훈이에요. "

 " 귀엽네. 동생이에요? "



 뭘 사야되나 쭉 둘러보고 있을 쯤, 정훈이가 배가 고팠나 시식코너를 기웃거렸다. 아주머니가 그걸 보시고 귀엽다며 정훈이의 머리를 쓰다듬으시고는 이름을 물어보시는데, 정훈이가 상당히 낯을 가리는 편이라 대답을 하지않았다. 내가 대신 대답하자, 아주머니께서 동생이냐고 물으셨다. 아니요, 아들이에요.



 " 아, 아들이었어? 아들이 엄마 닮아서 그런가 되게 예쁘게 생겼네~ "

 " … 감사합니다. "



 아무것도 모르시는 아주머니가 한 말이 마음에 걸렸다. 정훈이는 박지훈을 닮았다. 박지훈이 좀 예쁘장하게 생기긴했지… 나도 모르게 요즘들어 박지훈이 생각날 때가 많아 얼른 그자리를 피했다. 사실, 그자리가 문제 있었던 것은 아닌데, 그냥 박지훈이 생각난 그자리를 피하고 싶었다.



──



 정훈이는 피곤했는지 내가 요리하고 있을때, 잠이 들었다. 밥 안 먹고자면 배고플텐데… 깨워볼까도 생각해봤지만, 너무 곤히 자고있길래 깨우기도 뭐하고, 자고 있는 그 모습이 예뻐 손대지 않았다. 몇 시간 동안 핸드폰을 보지 못해 할 것도 없는데 뭐라도 봐볼까 싶어 핸드폰을 집어 들었더니, 홀드를 누르기도 전에 진동이 울렸다. 부재중 전화가 와있다는 뜻이었다. 얼른 홀드를 눌러 화면을 켜보니 수정이한테 전화가 6통 와 있었다. 급한 일인가 싶어 다시 전화를 걸어보았지만, 받지않았다.



 " 어, 왜? 무슨 일 있어? "

 " 왜 이제 전화 받아! 오늘 과 모임 있다고 했잖아… "

 " 못 간다고 했잖아. "

 " 아니 아니, 그게 아니라. 대박이야. 너 오늘 안 온 거 후회할걸? 백퍼? "

 " 왜? "

 " 너 혹시 우리 학교에 박지훈이라고 알아? "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인터넷이나 열어 뉴스를 보려고 한 순간, 수정이에게서 다시 전화가 왔다. 서둘러 받자, 시끄러운 말소리가 흘러들어왔다. 왜 이제 전화 받아! 오늘 과 모임 있다고 했잖아… 수정이는 내가 못 간다고 한 것을 잊어버린 것인지 하소연하듯 물었다. 못 간다고 했잖아. 그러자, 수정이는 흥분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아니 아니, 그게 아니라. 대박이야. 너 오늘 안 온 거 후회할걸? 백퍼? 수정이의 들뜬 목소리를 또 오랜만인지라 얘가 오늘은 또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들떴지 싶어 왜? 라고 물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수정이의 말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너 혹시 박지훈이라고 알아?



 " … … "

 " 성이름! 왜 말이 없어? "

 " 아, 어. 몰라. "

 " 너도 참.. 나도 나지만 너도 너다. 어떻게 이런 애를 모르니. 진짜 존잘. 아니, 그러지말고 진짜 지금 한 번만 나오면 안돼? "



 수정이랑 박지훈이랑 만났다니. 정말, 만났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둘이 만날 접점은 없었다. 수정이는 3학년이고, 박지훈은 1학년인데 도대체 어떻게. 나오면 안되냐는 수정이의 말에 절대 안된다고 말함과 동시에 나는 한 번 더 충격을 받았다. 수정이와 통화하는 중에 그 속에서 박지훈의 목소리가 들렸다. 누구야? 아, 유교과에 성이름이라고. 수정이가 박지훈 앞에서 내 이름을 말해버렸다. 그와 동시에 나는 바로 전화를 뚝 끊었다. 그 뒤로 수정이에게 두 번 정도 전화가 더 왔지만, 받지않았다. 너무, 두려웠다.



──



 ' 정훈아, 오늘도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오늘은 엄마가 빨리 데리러갈게. '



 꿈에 박지훈이 나왔다. 몇 년 만에 나오는건지 가늠조차 할 수 없었다. 그 일이 있고 한 달 정도는 계속 박지훈이 꿈에 나왔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나오지 않더니, 오랜만에 나온게 오늘이었다. 그냥, 학창시절에 있던 친했을때가 나왔다. 정말 일상적인 일로 꿈에 나와서 무어라 말하지도 못하겠다. 얼른 정신을 차리고, 정훈이를 준비시켜 어린이집에 데려다주었다. 오늘은 안 늦겠다고 새끼손가락을 걸며 약속했다.



 자체공강을 하고 학교를 가지 않을까 생각했다. 오늘도 학교에서 박지훈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계속 피할수도 없는 노릇이라 학교를 쉬는게 이번이 한 번이 되면 나중에도 이렇게 계속 쉴 것 같아 그냥 나왔다.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땅을 보고 걷고 있을 때, 뒤에서 누군가 나를 툭툭 쳤다. 어제 왜 전화 안 받았어. 갑자기 끊어서 걱정했잖아. 수정이었다.



 수정이한테 얻어 낸 정보가, 박지훈은 수정이와 같은 경영학과라는 것이다. 같은 학교인것도 불안해죽겠는데, 제일 친한 친구와 같은 과라니. 두 번째로 하늘을 원망했다.



 " 그래서 어떻게 번호 좀 알아내볼까, 했는데. "

 " … … "

 " 여자친구가 있으시다네. "

 " … 있다고…? "

 "어. 우리 학교인지는 말 안 해주던데, 있대. 하긴 그 외모에 없는게 이상하지. "



 요즘 왜 계속 불안과, 무서움과, 원망의 연속일까. 너한테 여자친구가 있다니. 나는 너를 떠나 혼자 외롭게 살았는데, 너는… 일부러 나를 더 처참하게 만들려고 그러는 것일까, 나를 더 짓밟으려고 그러는 것일까. 이미 나는 너무 짓밟혀서 체념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닌데. 혹시, 너는 내가 미워 처음부터 일부러 내게 접근한 것이 아닐까. 처음부터 너는 나를 싫어한 것일까. 마음 속으로 네게 많은 의문을 던졌다.







+ 어제는 프요일을 보내느라 못 올렸구요....

월요일이 시험이라 아마 내일은 못 올 거 같은 예감이..!

그래서 오늘 하나 더 올라 올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헤헤

항상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댓글은 더 사랑합니다!


[인연] [절편] [돌하르방] [자두] [카레] [유자청] [솦] [수닝]

[꾸쮸뿌쮸] [현] [나뱅] [지부] [■계란말이■] [휘]

[셩] [딥챙] [윙크지훈] [롱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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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현이에요
7년 전
독자4
악 얼른 지훈이가 말하는 걸 보고 싶ㄴㅔ요,,, 도대체 무슨 일들이 있었던건지 ㅠㅠ 엉엉 너무 너무 궁금함니다 지굼,,, 울 여주 빠이팅,,,
7년 전
독자2
안녕하세요ㅜㅜㅜ 내친구부터 신알신만 하고 암호닉 신청 안했던 독ㅈㅏ인데 오늘은 꼭 해야겠어요ㅠㅠㅠ [40745]로 신청하ㅏ겠습니당! 여주 너무 찌통인데 너무 좋아요... 아련한글..... 제 취저탕탕임미다ㅜㅜ
7년 전
독자3
자두입니다!
아지훈이ㅜㅜ이거뭔가요ㅜㅜ진짜 볼때마다 여주너무찌통인것같아요..하ㅜㅜ

7년 전
독자5
으아 지훈이 ㅠㅠㅠㅠ여친이라니..... 말더안돽... 정훈이너무의젓하네요 !! 저런아기있었으면 ㅠㅡㅠ 저 암호닉 [나로] 로 신청하구가겠슴당 !!
7년 전
독자6
[0618]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의젓한 정훈이를 보니까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참 기특하기도 하고ㅠㅠㅠ여주도 안쓰럽고.. 지훈이 여자친구가 있다니ㅠㅠㅠㅠㅜㅜㅜ다음편이 점점 궁금해지네여!!! 좋은 글 감사해요! 잘 읽고 갑니다!❤❤
7년 전
독자7
으엉....ㅜㅠㅠㅠㅠ 지훈이랑 여주랑 만나면 어떻게 더ㅣㄹ지 넘 궁금해여.......
7년 전
독자8
아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정훈이가 너무 착해서 마음에 걸려요ㅠㅠㅠㅠ나중에 지훈이를 만나면 무슨 말을 할지....계속 봐야겠어요! 다음편 기대할게요 작가님!♡
7년 전
독자9
ㅠㅠㅠㅠㅜ유자청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응유ㅠㅠ우ㅠㅠㅠㅠㅠ너무 슬프잖아여...지훈아 여친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치니라니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0
오늘도 잘 읽었어요 ㅠㅠㅜ 항상 그래서 다음은? 다음화는??ㅠㅠ 하면서 읽게 되네요 두근두근해요! 작가님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당❤️
7년 전
독자11
돌하르방이에요ㅠㅠㅠㅠㅜㅠ 여친이있어 박지훈ㅠㅠㅠㅠㅠ? 아진짜로 맴찢이네이거.. 여주 안쓰러워요ㅠㅠㅠ 아가두 안타깝고.. 둘ㄷㅏ 해피엔딩이였으면 좋겠어요ㅠㅠ 박지훈 여친 뒷통수아프다임마.. 누나가 질못안거라구 말해...
7년 전
독자12
으어 너무 짠내나잖아요ㅜㅠ 진짜 빨리 둘이 얘기 좀 하게 해주세요...
7년 전
독자13
흐엉ㅇ ㅠㅠㅜㅜ 여주..... 여주가 참 안타깝네요ㅜㅜ 빨리 둘이 만났으면 좋겠어요...!!!!! 다음 편도 기대하고 갑니다!!!!!
7년 전
독자14
으아 마주치게될 날이 갈수록 궁금해져요ㅠㅠ다음편도 보러올게요♡ 시험잘보고오세요!
7년 전
독자15
여친 누구에요ㅠㅠㅠㅠㅠ여주 안타까워서 어떡해요...빨리 지훈이랑 말하는 거 보고싶어요ㅠㅠ
7년 전
독자16
여주를 여친이라고 속인거 였으면 좋겠어요 진심 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여주 넘 맴찣 이름 대입하니까 더 눈물나네요 오늘도 넘 재밌어요 작가님 시험 좋은 결과 있길 바라며 오늘도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17
넘 재밌어용 좋은 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비회원44.44
윙크지훈입니다! 여주 진짜 찌통이고... 정훈이 너무 착하고.. 유치원 너무했다 진짜..
7년 전
독자19
전개가 너무 느린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얼른 지훈이랑 만났으면 하는데ㅜ
7년 전
독자20
헐 작가님 ㅠㅠㅠㅠㅠㅠ 넘 재믺어요 다음화도 좋은 글 부탁드려요 ❤️
7년 전
독자22
지훈이랑 여주랑 빨리 만났으면 좋겠어요. 지훈이가 뭐라고 말할지이....ㅠㅠㅠㅠㅠㅠㅠ 일단 현재는 여주 넘 맴찢이어요
7년 전
독자23
절편
7년 전
독자24
엉엉 작가님 글 기다렸어요ㅠㅠㅠㅜㅜ 지훈이랑 여주랑 만나면 지훈이가 무슨 반응할지ㅠㅠㅠ너무 궁금해요!
7년 전
독자25
카레에요 ㅠㅠ 솔직히 지훈이랑 여주 만나면
어째될지 진짜 궁금해요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7년 전
비회원 댓글
[체리청] 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웅앵 잘보고있습니다ㅠㅠㅠ
7년 전
독자26
[천령]으로 암호닉신청할게요!! 엑ㅠㅠㅠㅠㅠㅠㅠ지훈이가 거짓말한거였음 좋겠다ㅠㅠㅠㅠㅠ진짜 광광울어여ㅠㅠㅠ
7년 전
독자27
으아 너무 재밌게 읽고 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7년 전
독자28
잠깐....... 그 여자친구 여주겠져?ㅠㅠㅠㅠ 헤어지잔 얘기 안했잖아옆ㅍㅍㅍ퓨ㅠㅠㅠㅠ 아니면 안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클] 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7년 전
독자29
[99]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다! 아 지훈이....그 여자친구가 저번에 본 여자친구겠죠? 매 화 여주는 항상 맴찢이네요...언제 행복해질까요ㅠㅠㅠㅠㅠㅠ우리 여주 꽃길만 걸어라ㅠㅠ
7년 전
독자30
어라...! 새로운 편이 올라왔네요 그곳에서 다시 신청하겠릅니다!
7년 전
비회원173.184
작가님.. 셩이에요ㅠㅠㅠㅠ 빨리 둘이 만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지훈이가말한 여자친구가 여주였으면 좋겠어요! 불쌍한 여주...너무 안됐어ㅠㅠㅠㅠ
7년 전
독자31
여친이라니....찌통...
7년 전
독자32
그 여자친구가 여주이길 바라요...ㅠㅠ 보면서 계속 맴찢...
7년 전
독자33
아ㅜㅜㅠㅠ 너ㅜ 여주안타깝다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4
여친은 여주라고 지금까지 생각해왔겠죠...? 그럴 것 같아요 ㅎㅏ하.... 빨리 다음 편 보러 갈게요 ㅎㅎㅎㅎ
7년 전
독자35
으아ㅜㅜㅜ빨리마주치면 좋겠어요 항상 좋은작품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36
아 얼른 ㅠㅠㅠㅠㅠ머주쳐라ㅜㅜㅠㅠ
7년 전
독자37
진짜르... 지훈이는 여주 기억할까.. 진짜 찌통ㅜㅜ
7년 전
독자38
지후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얼른 헤어져ㅜ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39
정훈이 어른스러운거 너무 찌통이에여ㅠㅠㅠ빨리ㅠ지훈이랑 여주랑 만났으면 좋겠어요ㅠㅠ
7년 전
독자40
지훈이한테 여자친구가 있다니ㅠㅠㅠ
7년 전
독자42
어ㅜㅜ 진짜 너무 찌통이라구요ㅠㅠㅠ 작간님ㅠㅠㅠ 더 이상 여주 비참하게 만들지 말아용 ㅠ유유류ㅠㅠ르흫흐흐ㅜㅠㅜㅜ 글고 훈이한테 여자친구가 있다니ㅠㅠㅠ 안도ㅑㅠㅠ
7년 전
독자43
미쳤다ㅠㅠㅠㅠ 아니 왜ㅠㅠㅠㅠㅠ 여친이라니 지훈아 그러면 안되쥬ㅠㅠ
7년 전
독자44
여주 너무 외롭겠다..혼자 남아서 애기 키우는 게 얼마나 어려운데 거기다가 대학까지 다니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5
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6
수정아 말해주면 어떡하니....
3화인데 벌써 고난이...
여주가 너무 불쌍하네요ㅠㅠ

7년 전
독자47
정훈이 어른스러운것 부터 찌통이에요ㅜㅠㅠㅠ
박지훈 여친 누군지 모르겠는데 헤어져ㅠㅜㅜ

7년 전
독자48
여친이라니 ㅠㅠ여주는 저렇게 불쌍하게 사는데 ㅠㅠㅠㅠ둘이빨리만나...ㅜㅜㅜ
7년 전
독자49
[팚지훈] 박지훈 뭐냐ㅓ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우리 여주는 힘들게 열심히 살아왔는ㄷ데ㅜㅜㅜㅜㅜ넌ㅜㅜㅜ여친이나 이ㅛ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허어ㅠㅠㅠㅠㅠ나쁜남자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50
아여주야ㅠㅠㅡㅠㅠ 지훈이여친누구야ㅠㅜㅜ
7년 전
독자51
아 진짜 미치게따휴ㅠㅠㅠㅠ 여친이라니ㅠㅠㅠㅜ
7년 전
독자52
여...자친구.......... 지훈아 어디서 뭐했던거야ㅠㅠㅠㅠ
7년 전
독자53
아,, 여주 진짜 너므 맴찢 캐릭터네요 진짜.... ㅜㅜㅜㅜ
7년 전
독자54
지훈아 여자친구라니.......... 여자친구라니ㅠㅠㅠㅠㅠㅠ 안돼ㅠㅠㅠㅠㅠ 여주 안타까워서 어떡해여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5
ㅠ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 너무 좋아요 ㅠㅠㅜㅜㅠㅠㅠㅠㅠ 진짜 최고에요
7년 전
독자56
가면갈수록 여주가 더더 불쌍해지거 안타까워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7
여자친구 라니 지훈아....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8
에이 없는데 있다고 거짓말 한 거겠지ㅜㅜㅠㅠㅠ
7년 전
독자59
다음화 지금 당장 보러갑니다. 얼른 다음내용을 알아여 겠어요
7년 전
독자60
여친이라니ㅜㅜ안되유ㅜㅜ
7년 전
독자61
지훈이 여자친구라뇨ㅠㅠㅠ 그러면 안돼ㅠㅠㅠㅠ 빨리 다음편 보러 가야겠어요ㅠㅠ
7년 전
독자62
알고보니 여주를 못잊은 지훈이인가요ㅠㅠ 그래도 여주 너무 슬퍼여ㅠㅠ
7년 전
독자63
이걸왜이제서야 보는지모르겠다.. 진짜재밋어요..!!
7년 전
독자64
오늘도 최고ㅠㅜ다음편기대할께용
7년 전
독자65
제발여자친구 나여라.제발
7년 전
독자67
이 글 볼 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파요 ㅠㅠ 하지만 시작에 불과한 찌통이니... 가슴 부여잡고 열심히 보겠습니다!!!
7년 전
독자68
얼른 지훈이랑 여주가 만났으면 좋켓어용ㅠㅠㅠㅠ정주행 중입니당!!!!
7년 전
독자69
어서지훈이 시각을보고싶어유ㅜㅠㅜ재밌게보고가요ㅜㅠ
7년 전
독자70
뭔가 여친 여주일 거 같은데ㅠㅠㅠㅠ그때부터 지금까지 안 헤어졌던 걸로,,제발ㅠㅠㅠ
7년 전
독자71
지훈이.. 여자친구가 있으면 어떡해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72
ㅠㅠㅠㅠㅜㅜㅜㅜㅜㅠ여주 너무 찌통이다ㅜㅜㅜㅜ 혼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ㅜㅜㅜㅜ
7년 전
독자73
지휸아..ㅜㅠㅠㅠㅠㅠ여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74
지훈이가 여주 생각으로 계속 여자친구 안사귀고 여자친구 여주를 말하는거엿으면ㅜㅜㅜㅜ
7년 전
독자75
지훈이랑 알게되면 지훈이가 나쁜 사람만 아니었음 좋겠어요ㅠㅠ
7년 전
독자77
여주 너무 맘 아파ㅜㅜㅜ 빨리 지훈이랑 잘 됐으면..
7년 전
독자78
와ㅠㅠ여자친구라니...뭔가오해가있는걸꺼에요 그죠...?ㅜㅜㅜㅜ
7년 전
독자79
또 어떻게 이렇게 꼬이는건가요 ... ㅠㅠㅠㅠㅠㅠ 수정이랑 지훈이 조합은 생각 도 못했네요 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80
아 맴찢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81
ㅠㅠㅠㅠㅠ여자친구가 있다니ㅠㅠㅠ여주를 보면 마음이 아프고ㅠㅠㅍ 지훈이를 보면 ㅠㅠㅠ살짝 밉고ㅠㅠㅠ
7년 전
독자82
아 성질나 여주는 이렇게 살고있는데 박지훈은 려자친구가 있다고?ㅜㅠ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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