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존나 오랜만..
초심으로 돌아가보고자 처음부터 밀어오던 브금 들고옴 ㅇㅇ
2개월이나 지났네 내가 정지되서 못와가지고 달달한 썰 못들고와가지고
기다렸어?
나 까먹었지? 다 알아 ㅇㅇ
아니라고?
그러면 뽀뽀해줌.
전에도 뽀뽀해준다고 했다가 경수한테 하고나서 해준다고 했잖아.
근데 내가 왜 뽀뽀해준다고 했겠어.
허헣허허흐허허헣허히ㅣ힣허헣허
존나 좋당 ㅡㅎ어얾ㅇㄴㄹ;ㅣㅁㄹㄴㅇㅌㅇㅇ 시바!
아 2개월동안 진짜 많은 일이 있었는데 뭐부터 설명해주지? 진짜
일단 우리 이쁜 경수가 지금 내 옆에서 자고있음. 여기까지 말해줄게.
그러면 너네들 나 때릴거지?
존나 팰거지?
ㅇㅋ
마음만으로는 물고 빨고 다 했는데 존나 철벽 도경수가 넘어올리가 있나
내가 조금이라도 가까이 다가갈라 치면 존나 1m이상 가까이 오지 말라고 하질 않나
진짜 씹덕 모찌모찌한 생명체가 눈 앞에 있는데 손도 못잡는 느낌을 아냐
내가 인터넷에서 봤는데
여자들은 한 방에다 존나 쩌는 구두랑 원피스랑 그 뭐냐 암튼 이상한것들
그거 다 넣어놓고 거울 없으면 뒤질거같다매
그런느낌임
갓 잇?
그냥 딱 존나 죽을 것 같다고..진짜..
존나 밥먹을때마다 꼴릿꼴릿한데 숨기느라고 얼마나 힘들었는지 암 ㅠㅠ?
빨리 나 토닥토닥 해줘 존나 힘들었어 진짜
근데 내가 누구야
존나 김종인이잖아
그래서 참았어
ㅠ_ㅠ
하루 이틀은 존나 새침하게 굴더니
내가 진짜 막 만지지도 않고 바보처럼 웃기만 하니까 존나 나한테 김호구라는거야
그래 경수야 나는 너에게 호구여도 좋아 난 니가 좋아
그렇게 호구짓을 몇일 했을까
내가 도경수 한정 호구인걸 모르는건지 왠 병신새끼들이 날뛰는거야 시벌
"야 김종인 니 존나 요새 호모질 한다매"
경수 책읽길래 반 분위기 조용히 시키고
한장한장 존나 청순하게 읽고있는 경수 빤히 보고있는데
시발 존나 한주먹거리도 안되는것들이 ㅡㅡ
"얘냐 니가 따먹을라는 놈이?"
존나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존나 빡쳐서 한대 칠까 말까 하는데
경수 앞이라서 존나 양아치짓 하기 싫고
그래서 존나 갈등하니까 저새끼가 존나 낄낄대는거 ㅇㅇ
기둥서방이냐? 막 ㅇㅈㄹ
근데 경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 이쁜새낔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읽던 책 소리나게 탁 덮더니
위로 시선 딱 올려서 그새끼랑 나랑 번갈아서 쳐다봄 ㅇㅇ
그리고 존나
"존나 패. 패고 오면 상줄게"
이러는거 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경수 뭐먹고 이렇게 이쁘지 아진짜?
존나 미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거기서 패고 오라고 함? 존나 우리 이쁜 경수는 뇌주름도 이쁜가봐
존나 말하는거 하나하나도 예뻐 죽겠음 존나 잡아먹고싶다 ㅠㅠ 시발
암튼 그래서 내가 어쨌겠어
ㅇㅇ 시발 넌 뒤졌다
바로 강냉이 털어줘찡 >_<
존나 간만에 싸우려니까 익숙하지 않은 것도 좀 있긴 했는데
신나게 때리다보니까 존나 적응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나중에 박찬열이 말해준건데
내가 존나 상받을 생각에 신나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때리다가 존나 즐거워서 막 웃은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후로 내 별명이 존나 사종임 사종 ㅇㅇ 김사종
왜?
존나 사탄같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