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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박지훈] 애아빠 박지훈 11 | 인스티즈



애아빠 박지훈




 박지훈의 부모님은 되게 좋으신 분 같았다. 아, 이제 어머님, 아버님이라고 해야하는건가. 아무튼, 그래도 이렇게 갑자기 모시고 오면 어떡하라고!─집에 있는데 얼마나 꾸미고 있겠는가─ 어머님이 되게 예쁘셨다. 아, 아버님도 외모에 한 몫 하셨다. 이래서 박지훈같은 얼굴이 나온거구나 생각했다. 지훈아, 넌 부모님께 감사하면서 살아야돼. 물론, 나도 너를 낳아주신것에 감사하지만. 아, 어머님은 반찬거리를 싸오셨다. 손이 크신건지, 아니면 일부러 많이 먹으라고 많이 해오신건지, 양이 상당했다. 갈비에, 온갖 나물에, 장어… 그래, 몸에 좋으니까 다 좋다. 이건 장어라며 호호 웃으시는데 박지훈이 멋쩍은 반응을 하며 내 눈치를 봤다. 뭐, 어때. 몸에 좋은 보양식인데.



 어머님이 얘기를 하시면, 나와 박지훈은 대답하며 듣고, 아버님은 그냥 잠자코 듣고만 계셨다. 되게, 과묵한 스타일이셨다. 어머님은, 지훈이를 받아줘서 고맙다는 말씀도 하셨고, 스물 세살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튼 내 손을 잡으시며 미안하다고도 하셨다. 나는 당연히 극구부인했다. 그리곤, 어머님은 정훈이를 보시더니 너무 귀엽다며 머리를 쓰다듬어주셨다. 다행히, 정훈이는 피하지 않았고, 오히려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어머님은 뭔가 생각나셨다는듯, 아! 하고 단발마의 소리를 내셨다. 그 소리에 네? 라고 여쭙자, 곧 상견례를 해야 할텐데. 라고 말씀하셨다. 아, 상견례. 그렇지, 해야지. 작게라도 해야지. 어머니는 어떻게 생각하시니? 라고 물으셨고, 나는 아직 우리 엄마와 그 얘기는 해보지 않아서 그건 잘 모르겠다고 말씀드렸다. 여보, 어떻게하면 좋겠어요? 되도록 빨리 잡아야지, 뭐. 드디어 아버님이 한 마디 하셨다. 목소리가 꽤 매력적이셨다. 엄마한테 얘기를 해봐야하나.



 어머님은 신혼 집에 너무 오래 앉아있는것같다고 자리에서 일어나셨다. 상견례 문제는 박지훈을 통해 의견을 전한다고 하셨고, 또 보자며 손을 격하게 흔들어주셨다. 말이 없으시던 아버님도 마지막엔 잘 있으라고, 박지훈에게 새아가 너무 고생시키지 말라고 당부 아닌 당부를 하시고 현관문을 나서셨다. 어머님과 아버님을 배웅해드리고, 거실로 가려고 하는데, 박지훈이 갑자기 뒤에서 나를 안았다. 왜그래? 라고 묻자, 너무 좋아서. 라고 대답했다. 그냥, 지금 이 상황이 너무 좋아서. 그리고, 너도 너무 좋아서.



 그러자 옆에 있던 정훈이가 자기도 안아달라며 나와 박지훈 사이로 들어오려고 낑낑댔다. 나는 박지훈이 금방 나를 놓아 정훈이도 안아줄거라고 예상했는데, 박지훈은 나를 더 꼭 안더니, 안 돼. 네 엄마 나만 안을거야. 라고 말했다. 박지훈의 말에 정훈이는 울상을 짓는거 같더니, 이내, 흥! 하고 삐져 혼자 거실 소파에 앉았다. 애한테 왜그래! 라고 말하고 나를 안고있는 박지훈의 손을 풀어 소파에 앉아있는 정훈이에게로 갔다. 정훈이, 엄마가 안아줄게.



 " 와, 잠시만. 이름이 너 내가 좋아, 정훈이가 좋아? "

 " 뭐? "

 " 네 남편은 난데. "

 " 지금 애한테 질투하는거야? "



 박지훈은 고집 아닌 고집을 부렸다. 애한테 질투하는 꼴이라니… 둘 다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나왔다. 그랬더니, 박지훈이 나 지금 진지한데 웃어? 라고 말했다. 아니, 솔직히. 얘는 크면 장가갈텐데, 그럼 네 옆엔 나밖에 없잖아. 라고 현실을 즉시해줬다. 정훈이가 장가가려면 몇 년이나 남았는데. 허허, 헛웃음을 치니 자기는 진지하다며 찡찡거렸다. 그러자, 정훈이가 옆에서, 아빠, 엄마는 내가 더 좋대. 라고 확인 사살을 해주었다. 그러자, 박지훈은 삐죽 나온 입으로, 네 엄마 내 거 거든! 이라고 소리치고 제 방으로 들어갔다. 정훈아, 너네 아빠 왜 저러니. 엄마가 너무 좋아서 그런가봐.



 문까지 걸어잠구고 단단히 삐졌나보다. 열쇠가 어디있지 찾다가, 보니까 열쇠를 찾는게 아니라, 볼펜심 뒤쪽으로 꽂으면 열어질거같아 그렇게 해봤더니, 정말 딸깍 하고 열리는 소리가 났다. 문을 열어보자, 침대 위에서 이불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뒤집어쓰고 있는 박지훈이 보였다. 박지훈, 삐졌어? 아무 반응이 없었다. 지훈아, 삐진거야? 이번에도 역시. 지훈아아, 삐졌냐구. 역시나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 여보야, 난 정훈이보다 여보가 더 좋다. "

 " … 진짜야? "

 " 아, 뭐야. 싱거워. "

 " 다시 말해봐. "

 " 뭘? "

 " 여보라고. "



 비장의 무기를 사용해야겠다 생각하고, 두 눈 꼭 감고, 박지훈이 그렇게 쓰길바랬던, 난 정훈이보다 여보가 더 좋다. 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이렇게 했는데도 아무 반응이 없다? 싶었는데 이어 진짜야? 라고 말하며 이불을 걷어내고 나와 눈을 맞추는 박지훈이었다. 여보라는 말에 이렇게 빨리 화가 풀릴수가. 너무 싱거운거같아서 아, 뭐야. 싱거워.라고 말했더니, 좀 전과는 조금 다른 표정으로, 다시 말해봐. 라고 말했다. 뭘 다시 말해보라는 건지 모르겠기에, 뭘? 이라고 물었다.

여보라고. 안 돼. 남발 안 할거야. 그럼 나 또 삐진다? 진짜, 애기네, 애기야. 어떻게 정훈이보다 더 애기야? 나 진짜 삐져? 아, 알았어, 여보.



 " 진짜 듣기 좋다. "

 " 그렇게 좋아? "

 " 당연하지. "

 " … … 나도 좋아. "



 여보라는 말에 박지훈이 저의 팔로 내 팔을 끌어당겨 침대에 눕게 했다. 그리고, 제 품에 나를 넣고는, 진짜 듣기 좋다. 라고 말했다. 이렇게 침대에 누워 안긴 적은 또 처음이라 얼굴이 화끈거렸다. 분명, 엄청 빨개졌을것이다. 그렇게 좋아? 당연하지. 너무 당연하게 말하는 박지훈에, 나도 좋아. 라고 말했더니, 박지훈은 내 뒷통수를 잡고 이마에 짧게 입을 맞췄다.



──



 박지훈에게 안긴채로 잠이 든 것인지, 잠에서 깼을땐, 부엌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려 깼다. 정훈이는 어떻게 잤는지 싶어 이불을 개고 거실로 나가보았다. 저번 풍경과 비슷하게, 정훈이는 거실에서 혼자 놀고 있었고, 박지훈은 부엌에서 요리를 하고 있었다. 뭐야? 정훈이 유치원 데려다주고, 우리는 학교가야지. 얼른 와서 먹어. 다 됐어. 엥? 잠시만. 유치원이라니? 정훈이는 분명 어린이집을 다녔는데. 그 박지훈이 보고 화난 어린이집 말이다. 그런데 갑자기 유치원이라니? 물음표 백만개를 단 표정을 박지훈이 봤는지, 내가 어제 집 처분하면서 정훈이 유치원도 등록했어. 라고 말했다. 헐? 아니, 상의도 없이? 뭐, 그게 싫다는 말은 아니다. 분명 어린이집 보다는 유치원이 정훈이에게도 도움이 더 될것이라는것을 잘 아는데, 박지훈… 나때문에 너무 고생하는 거 같다.



 " 오늘은 강의 몇 개 있어? "

 " 오늘 네 개 였나? 맞는 거 같아. "

 " 수정이 만나? "

 " 만나지 않을까? 그건 왜? "

 " 혼인신고서. "



 아, 주말에 못했으니까 오늘 해야하구나. 뭐, 그럼 오늘은 수정이 못 만나겠다. 라고 말하자 살짝 긴장한거같았던 박지훈의 표정이 환한 미소로 바뀌었다. 난 또, 네가 다음에 가자 할 줄 알고 괜히 맘 졸였네. 수정이에게는 미안하지만, 수정아, 너한테도 주말에 있었던 이 스펙타클한 모든 일을 나중에 언젠간 설명해줄게. 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할 건 해야지.



 " 학교 끝나고 정훈이 챙겨서 데리러 갈게. "

 " 응, 그래. …뭐? 정훈이 챙겨서? "



 음, 계란말이가 맛있네. 무려 치즈 계란말이라니. 진짜 남편 하나는 잘 둔 것 같다고 밥먹을때마다 생각한다. 박지훈은 그런 잘먹는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더니, 입을 열었다. 학교 끝나고 정훈이 챙겨서 데리러 갈게. 맨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 나의 포커스는 '학교 끝나고 데리러 갈게.' 라서 고개를 끄덕였는데, 생각해보니까 뭐? 정훈이를 학교에 데리고 온다고? 네가? 미쳤어?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그런 말을 했는지 싶어 박지훈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 이 참에 성이름이는 내 여자다, 알릴까 싶기도 하고. "

 " … … "

 " 우리 아들 이렇게 잘 생겼다, 알릴까 싶기도 하고. "

 " … … "

 " … 우리 과에 너한테 관심있는 애들 많단 말이야. "






+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사족은 조금 길지 않을까 싶어요.

어제로써 프로듀스 101 데뷔 멤버가 나오고, 공식 팀이름도 나왔는데,

이 글이 끝날때까지는 [프로듀스101/박지훈]이라는 카테고리를 계속 달까 싶어요.

이 작품만 끝나면 다음 작품부터는 아마 [워너원/박지훈] 으로 바뀌겠죠?

한 작품은 똑같은 카테고리로 끝내고 싶은 쭈구리한 작가의 마음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이번에도 초록글에 올랐어요! 항상 여러분 덕분입니다.

제가 원래 몸이 좀 약한데, 거기다가 지금 고삼 스트레스로 인해 머리가 깨질지경이지만,

우리 독자님들 위해서 이렇게 시간 쪼개서 몇 자 씩 적고있어요.

그러니까, 항상 사랑해요 여러분.

다른 작품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이 작품까지는 끝까지 같이 갑시당!



[인연] [절편] [돌하르방] [자두] [카레] [유자청] [솦] [수닝][꾸쮸뿌쮸] [현] [나뱅] [지부] [■계란말이■] [휘]

[셩] [딥챙] [윙크지훈] [롱롱][40745] [나로] [0618] [천령] [에클] [99] [블리블리] [딸기사탕] [내마음속에저장]

[이킴] [월하][지후니] [뚱바] [도리도리] [다솜] [쀼쀼] [모과꽃] [윙밍이] [말랑젤리] [찬아찬거먹지마] [유닝] [윙쿠]

[윙깅] [자몽사탕] [안녕] [하설] [박지후니] [몽구] [망개몽이] [현쿠] [슈우] [사용불가] [QQ] [동동]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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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도리도리에요!! 아 지훈이ㅠㅠㅠㅠㅠ 부모님도 너무 친절 하시고... 이러니까 실제 지훈이 부모님 어떻게 생기셨을지도 궁금하공....ㅎ 지훈이 일 처리도 너무 좋고ㅠㅠㅠㅠㅠ 다음화도 기대할게요!!
7년 전
독자2
ㅅㄷ
7년 전
독자3
사랑아 지훈해 입니다!!!!! 지훈이 급속도로 일 진행 넘나리 좋은 것... 8ㅅ8 넘 좋아요!!!!! 빨리 꽁냥꽁냥도 보고 싶고 이여자가 내여자다 하는 것도 보고 싶네요 ㅎㅅㅎ 아현기증납니다 자까님!!@!!
7년 전
독자4
딸기사탕
7년 전
독자5
아아ㅏㅓㅓ아ㅏ아아아아 작가니뮤ㅠㅠㅠㅠㅠ진짜 언제나 제 사랑 듬뿍 받으시도 진짜 저보다 수능 대박 나실겁니다 이번 마지막 내신도 잘받으실겁니다!!!!!!! 작가님은 천사니까 복 받으실겁니다!!! 학교에 정훈이랑 같이 데리러온다니ㅠㅠㅠㅠㅠ 너무 막 벌써 설랩니다ㅜㅜㅠㅠㅠ 막 수근거리는데도 둘이 막 스킨쉽하고ㅠㅠㅠㅠ 아 상상만 해도 저 죽어여ㅠㅠㅠㅠ 진짜 진짜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 진짜ㅠㅠ 언제나 이런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6
달달합니다.......... 지훈이라는 술에 취한 저는..... 다음작품을 가슴을 부여잡고 기다립니다........ㅜㅜㅠㅠㅠㅍ퓨ㅠㅠ
7년 전
독자7
99입니다! 아 지훈인 매 화 점점 다정킹이 되어가고있는 것같습니다! 매우보기좋아요허허 그나저나 대학에 데리고가면 그래도 시선이 안좋을텐데....괜찮겠죠?
7년 전
독자8
와ㅏㅏ......작가님...... 마지막 대사에 치이고 갑니닿ㅎㅎㅎㅎㅎㅎㅎㅎ 앞으로도 좋은 작춤 써주세요!!!!!!!!!!!!!!
7년 전
독자9
상큼쓰입니다
제가 오늘 하루종잉 얼마나 기다렸게요ㅜㅠㅠㅠㅠㅜㅜㅜㅜㅜㅠㅠㅠㅠㅜㅜ 이거 보려고 인티를 빠져나가지를 못핶어요ㅜ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사랑해요 작가니므ㅜㅜㅠㅠㅠㅠㅜㅜㅜㅜㅜㅠ

7년 전
독자10
블리블리입니다! 몸 관리 잘 하세요ㅠㅠ 지훈이는 오늘도 직진남이네요ㅎㅎ
7년 전
독자11
돌하르방이에요ㅠㅠㅠㅠㅠㅠ 아 지훈이 진짜 매력넘치네요 양쪽 부모님다 좋운 반응이라서 다행이에요 내심 걱정 만땅이였는데 얼른 혼인신고서 작성하고 행벅하기를
7년 전
비회원243.247
헉.. 작가님 중요하고 예민한 고3시기셨군요..
그와중에 매일 업뎃하시는게
보통 힘든 일이아닌데... 매일 이렇게올려주시다니ㅠㅠ 작가님 매일매일 보고싶지만 그래도 작가님 컨디션과 공부를 위해서면 자주 안 올리셔도 되요..ㅠㅠ힝.. 작가님 힘내세요!! 오늘도 애아빠글 목빠지게기달렸는데 역시나 달달하네요ㅠㅠ 작가님 화이팅입니다!! 쥬쥬였습니다!!

7년 전
독자12
오늘도 지훈이는 스윗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3
사용불가입니다
고3이라는 자리에있으신만큼 꽤나 많은스트레스에 힘드실텐데 이렇게 자주 찾아와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도 엄마미소짓게하는 지훈이와정훈이모습에 힐링하구가요!

7년 전
독자14
꿀돼지입니다... 울 지훈이 기여운건 어머님 닮아서... 하 지훈아 사랑해!!!
7년 전
독자15
꾸쮸뿌쮸에요! 이야 이제 학교에도 알리는 건가요?! 꺄학 힘들지만 마러라ㅠㅠ
7년 전
독자16
계란말이입니다! 아 대박 진짜 ㅋㅋㅋ지훈이 질투쟁이 너무 귀여워요...저도 저런 남편 좀 어디...후 ㅠㅠ오늘도 너무 잘 읽고갑니다 감사드려요♡
7년 전
독자17
지훈아 큥! 입니다 오늘도 남편 지훈이는 넘나 스윗 보스 인것.. 저런 남친 나도 있었으면 소원ㅇ 없겠다 증말..^^ 오늘도 너무 잘 읽었어요 늘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18
오만원입니다! 지후이 쏘스윗아닙미까ㅜㅜㅠㅠㅠ진짜 지훈이같은 남편 어디서 찾을가요.. 늘 글로 행복하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당❤️
7년 전
독자20
역시 일사천리 ㅜㅜ 지훈최고야
7년 전
독자21
아들한테 질투하는 지훈이 넘나 귀여워요ㅠㅠㅠㅠ나중에 저런 남자랑 결혼할거에요ㅜㅜ
7년 전
독자22
[라벤]
작가님ㅠㅠㅠㅠㅠ 흐ㅓㅓㅠㅠ. 너무너무 달달 한 거 아닙니까... 너무 달아서 제가 목을 것 같네요
지훈이는 오늘 따라 왜 이리 더 귀여운지
질투하는 것 도 엄청 귀여웠어요
다음 회가 엄청나게 기대가 되네요
작가님 화이팅 하세요❤️❤️

7년 전
독자23
작가님...너무 설레여...♡♡♡♡ 이런글 써주셔서 너무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24
와 지훈이 참된남자야....ㅠㅠㅠ
7년 전
독자25
절편
7년 전
독자26
뭐야.. 이 가족 왜 이렇게 스윗함 부모님 닮아서 그런 듯..... 남자들이란 지 자식을 질투하는 건 진짜 일도 아닌가봐요ㅋㅋㅋㅋ 자식인데도 내가 좋아 쟤가 좋아 애가 따로없엌ㅋㄲㅋㅋㅋㅋ이래서 큰애도 키운다고 하죠ᄏᄏᄏ 드디어 혼인신고라니ㅠㅠㅠ 근데 진짜 정훈이 학교 대려 갈려는 것도 놀랬고 친구들한테 소개해준다는 것도 놀랐고... 박지훈 겁나 모든 일들을 순삭 해치우넼ㅋㅋㅋㅋㅋ작가님 다음 편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7년 전
독자27
나도 사실 네가 다니는 대학에 관심있는 애들 많아 다 잘생긴 애들만 있나 봐...^^ 그래도 우리 지훈이 짱 귀여워서 죽어버릴 것만 같ㅇ...
7년 전
독자28
지훈이 너무 사랑스러운 남편 ㅜㅜㅜㅜㅜㅠㅜ 귀엽고 멋져요ㅜㅜㅜ
7년 전
독자29
오알
7년 전
독자30
빠른전개 넘나좋네용 자까님!!지훈이 짱귀네용ㅠㅜㅜㅡㅜㅜㅜ
7년 전
비회원45.61
꾸루입니다!! 훠우 너무 좋앙요ㅠㅠㅠㅠㅠㅠㅠ안설레는부분이 하나도 없어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1
롱롱 그래 온 세상에 알려버려~~!!
7년 전
독자32
퓨ㅠㅠㅠㅠㅠ 박지훈같은 남편 어디서 구하나여 ㅠㅠ
7년 전
독자33
윙쿠에요!! 아 작가님 진짜 광대 승천하면서 봤어요❤ 지훈이 삐지는거 왜 이리 귀엽나요ㅎㅎ 은근 질투가 많군요ㅋㅋㅋ 학교에 정훈이 데리고가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요! 다음화도 기대할게요~
7년 전
독자34
지훈이 여주진짜 좋아하나부당....ㅋㅋㅋ질투하는거 너무 귀여워요 ㅠㅠ
7년 전
독자35
하설입니다!!!!
아 작가님 완전 대박이에여... 진짜 대박이라는 말 밖에 안나옵니당.. 와 이렇게 시간내서 써주시고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당❤ 지훈이 설레고 멋지고 그냥 혼자 다 해먹어랏!!!

7년 전
독자36
헐헐 이제 혼인신고서 작성하러 가나요??? 아ㅠㅠㅠㅜㅠ너뮤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7
지후이❤️에요! 아이고ㅠㅠㅠ 드뎌 혼인신고서 작성하네요ㅜㅜㅜ!!!!!!! 그리고 지훈아 그래도 대학 커플들이 애있다는걸 자랑하는건 좀 아니라고 본다ㅠㅠㅠㅠ 시선도 많이 안좋아질거야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38
작가님 안녕이에요!!!! 지훈이랑 잘 되어 가는 모습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지훈이가 정훈이를 데리고 학교 가는 모습과 반응들이 엄청 궁금하네요!!!!
7년 전
독자39
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ㅁ자ㅑ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너무 솔레는거 아닌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훈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0
안녕하세요 작가님 조각이에요. 오늘도 넘 잘 봤어요 헤헤 지훈이 넘 귀엽네용 ㅠㅠㅠ 하띵하세요 오늘두
7년 전
독자41
허어억 정훈이와 함께 학교에서 만나고 혼인신고까지?! 아주 순차적으로 완벽합니다!!ㅎㅎㅎㅎ♥
7년 전
독자42
아 마지막문장에서 전 누웠습니다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3
[바밤바] 신청이요!!!
지훈이 너무 귀엽고 ㅇ울 정훈이...... 쏘 큐트ㅠㅅㅠ 지훈이 부모님은 얼마나 아름다우실까요...☆

7년 전
독자44
지훈이같은 남편은 어디가야만날수있는건가요?ㅠㅠㅠㅠㅠ삐지는것도 너무 귀엽고 다 사랑스러운 지훈이에요❤
7년 전
비회원66.8
암호닉 받으시는지 모르겠네요ㅠㅠ [설아]로 가능하면 신청이요!! 정훈이랑 지훈이 너무 귀여어ㅜ요 ㅠ
7년 전
독자45
[팚지훈] 잉ㅇㅜㅜㅜ 대박 좋아요ㅠㅜㅜㅜㅜㅜㅜ흐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훈이ㅣ 같은 남친 만나고 싶어요 정말ㅠㅜ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46
괴물입니다! 이제 ㅠㅠㅠㅠㅠ 진정한 결혼 생활을..!
7년 전
독자47
슈슈텔라 로 암호닉 신청 했는데 혹시나 못 보셨을까봐 다시 신청해요 ㅎㅎㅎ 아 빨리 달달해라ㅜㅜ
7년 전
독자48
흑흑 작가님 대박이에요 ㅜㅜ 얼른 결혼 사진두 찍고 결혼식도 하구 신혼 여행도 가버려라... 룸곡...
7년 전
독자49
[잠만보] 암호닉 신청할게요!! 이집 너무 설레는거 아닌가요ㅠㅠㅠㅠㅠ 대리설렘 엄청나게 느끼는 중이에요ㅠㅠ 작가님 건강 잘챙기시고 내일 월요일이라 힘들겠지만ㅠㅠ그래도 호ㅏ이팅하세요!!♡
7년 전
독자50
[호어니]로 암호닉신청합니다ㅜㅜㅜㅜ진짜 다음편 일꺼개삘이네요ㅜㅜㅜㅜ 사랑해요
7년 전
독자51
몽구에요 지훈이 일처리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아진짜 너무 좋다 우리지훈이ㅠㅠㅠ
7년 전
독자52
지훈아 그게 질투났오?ㅠㅜㅠㅠ 난 너밖에 없디오ㅠㅜ 그냥 다 알려버려 나야 더 좋지ㅠㅠ 진짜 완벽해 귀엽고 박력있고 그냥 너 다해
7년 전
독자54
아 귀여워ㅠㅠㅠㅠㅠㅠ구이야워 지훈아 귀여워 ..... 아 다정해서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5
[말랑젤리] 출석했어요!!!!! 아.. 속도가 너무 빨라 이제 혼인신고서까지 얘기나오고 너무 흐뭇하다..ㅠㅠ
7년 전
독자56
아...정말ㅠㅠㅠ 이렇게 달달할 수 있나요ㅠㅠㅠㅠ 지훈이 너무 귀여워요!!!
7년 전
독자57
크 세상 진짜 완벽한 남편에 완벽한 아들에 완벽한 시어머니 시아버지다
7년 전
독자58
지훈이는 역시 당당해서 너무너무 보기가 좋은 것 같아용!!!
7년 전
독자59
정훈이한테 질투하는거 진짜 귀엽다ㅜㅜㅜㅜㅠㅠㅠ 둘다좋아
7년 전
독자60
지훈이 질투나서 아주 정훈이까지 데리고 확인사살 시키는구나
7년 전
독자61
와우..지훈이 대박적..
7년 전
독자62
밍밍이에요♡♡ 악 지후이 넘 좋아요ㅜㅜㅜ 지후이~!!!! 짱귀ㅜㅜㅜㅜ 지후이 여보라는 소리 들으니까 막 좋아하는 얼굴이 막 떠오르고ㅜㅜㅜ 지후이 넘 잘생겼어요ㅜㅜㅜㅜㅠ 으앙 이게 아닌데ㅜㅜ 작가님 아 진짜 지훈이 성격 넘 좋아요 지훈이 다정다감하게 나오는것도 너무 좋아요 흐흐 작가님 사랑해용♡
7년 전
독자63
진짜 지훈이랑 정훈이 둘 다 너무 귀여운거아니에요?ㅠㅠㅠ 너무 바람직한 남편 지훈이다ㅠㅠㅠㅠ 세상에 저런남편 어디 또 없을까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64
쏘스윗한 박지훈ㅠㅜㅜㅠㅜㅜㅠ저런남편 어디서 구하나용..
7년 전
독자65
그래도 ㅇ양가부모님들께서 잘 이해해주셔서다해우ㅜㅜ
7년 전
독자66
정훈이한테 질투하는 지훈이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아 작가님 오늘도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67
요즘 너무 달달해서 진짜 좋아요 ㅠㅠㅠㅠㅠㅠ 찌통보다 이런 게 최고죠...... 작가님 체고시다 ㅎㅎ
7년 전
독자68
지훈이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ㅠㅠ설레요유ㅠㅠㅠ좋은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69
아너무설레요ㅎㅎ재밌게보고갑니다
7년 전
독자70
지훈이 책임감 진짜 멋있다ㅜㅜㅜㅠ사랑해 훈아ㅠㅠ
7년 전
독자71
제발 이랗게 죽 행복했으면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ㅜㅜ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73
달달하니 너무 좋네요ㅜㅜㅜ 빨리 더 달달한 신혼 생활을 보여주길!!!
7년 전
독자74
하 일이 너무 일사천리로 잘 되서 진짜 기분 제가 다 좋다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학교에 알리러 가는 것도 서로 상처받지 않고 조심히 무사히 잘 마치길 !
7년 전
독자75
지훈이 성격이 시원시원해서 일 처리가 빠르네여 ㅋㅋㅋㅋㅋㅋㅋ 아이구
7년 전
독자76
ㅠㅠㅠㅠ꺄아ㅠㅠ넘나설레고 잘되는거보니 부럽고ㅠㅍㅍ
배아프네요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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