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거는 맛계여시에서 본 남녀썰인데 보고 삘받아서 그것을 바탕으로 한번써봤어요... 비루하더라도 ㅠㅠ 이쁘게봐주세요 종총흥해라 ㅠㅠㅠ------------------------------------------------------------------[호현] 크루져? KGB?W.으갸으갸늦은밤 11시,종현은 부탁받은 곡 작업이 마무리단계가되자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고싶어 집에서 혼자라도 술파티를할 생각에 근처 대형마트로 발걸음을 향했다."어, 없잖아.."거의 마감시간대라 인적이 드문 마트에 발을 딛은 종현은 카트를끌고 이것저것 안주거리를 산다음 마지막으로 여러종류의 맥주들이 즐비하게 늘어져있는 맥주코너를 갔지만 누가 다사갔는지 자신이 자주 찾아먹던 상표의 맥주가 보이질않았다.아쉬운마음에 다른맥주라도 고르려고 고개를 위로 든순간 원하는 맥주가 보이자, 여기있다! 라고 말하며 손을 뻗었다.-아, 좀만.. 좀만더!생각보다 자신의 키에비해 위에있고 더 깊숙히있는 맥주는 종현의 손에 내리 잡히질않았고 오히려 감질나게 닿는 손가락 끝에서 밀려들어가면서 맥주가 도망가는 꼴이되었다.한동안 맥주와의 씨름을 벌이던 종현은 어느순간 쑥들어온 손에의해 움직임을 멈추고 위를 올려다봤다.남자는 종현의 올려다보는 시선을 쳐다보지도않고 종현이 발뒤꿈치를 들어 팔을뻗어도 오지않던 맥주가 남자손에는 너무나도 쉽게 들어왔다. "여기""네? 아, 감사합니..다?"남자가 쥐고있던 맥주 두캔을 받으려고 손을뻗은 종현은 갑자기 남자가 주려던 맥주를 뒤로감추고 다른 상표의 맥주를 쥐어주자 엉겹결에 받긴받았지만 어리둥절한표정으로 계속 남자의 손만 멍하니보고있었다."크루져보다 KGB가 더 맛있어""네?""이거먹으라고"-뭐지 이사람..종현은 생각을 마치기도전에 자신이 갖고있던 맥주는 다시 위로 올려둔채 떠나는 남자를 가만히 쳐다보다가 씨익 웃으면서 종종걸음으로 남자의뒤를따라갔다."맛없으면 어떡할거에요. 책임질거에요?""뭐?""원래 제가 크루져먹으려했는데 이거 추천해준거잖아요. 크루져랑 이거랑 가격도 둘다비싼건대, 이거마시고 맛없으면 책임지실거냐구요오"앞서가던 남자의 앞을 막아선 종현은 다짜고짜 말을걸었고남자는 그런 종현을 내려다보면서 황당한표정이였지만 그것도 잠시 이내 다시 무뚝뚝한 표정을 유지했다. 그대신 남자는 속으로는 무척이나 황당함을 감추지못했다.-얘 뭐야?그런 남자에 굴하지않고 종현은 샐샐 눈웃음을치면서 책임지라는식으로 계속말을이어갔고 민호앞으로 손을뻗었다."핸드폰 주세요""하,""빨리요!"막무가내로 나오는 종현에 어이없어지려는 남자는 한숨을 쉬며 그냥 넘어가자 라는식으로 종현에게 핸드폰을 건냈고 종현은 핸드폰을 가져가 보란듯이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됐다..!신호간지 몇초나흘렀을까 이내 종현의 주머니에있던 핸드폰이 진동을 울리며 요란하게 떨었다."자, 여기요 맛없으면 전화할거에요!"자신이 건낸 핸드폰을 받아들고 쳐다보기만하는 남자를 뒤로하고 종현은 이내 미소를지으며, 그럼 안녕히가세요. 라고 인사를하며 유유히 자리를떠났다.-아.. 어떡하지? 전화해? 말어?종현은 지금 안절부절이다. 전에 마트에서 만난 남자에게 전화를 하고싶었다. 물론 맥주를 걸고 넘어진건 핑계거리에 불과했다. 남자가 맘에들어 어떻게든 어거지로 번호를 받긴했는데 막상 전화를 걸려니 맥주가지고 전화한 치사한놈같기도하고 민망한 마음이 먼저들어 쉽사리 통화버튼을 누르지 못하고있는 중이다.-그럼 문자라도 해볼까?종현은 생각을 마치자마자 곧바로 핸드폰 화면 끝자락에있는 메세지를 터치했다."맥주 맛없었어요, 아니야..너무 무례해보여. 안녕하세요, 어제 마트에서 만난 사람인데요, 너무식상하잖아.. "종현은 계속 문자를 썼다가 지웠다를 반복하다가 마땅한 말이 생각이 나지않아 머리를 잡아 뜯다가 이내 결심한듯, 다시 핸드폰을 붙잡고 문자를 써내려가기시작했다.[어제 맥주 기억나시죠?]문자를 보낸지 오분이나 지났을까, 핸드폰이 지잉-하고 한번 울렸다. 종현은 미소를 감추지못하고 문자를보았다.[맛없었나, 계좌찍어 -한우아저씨]무뚝뚝한 답장이였지만 어제의 남자를보면 그럴수도있다는 생각에 대수롭게 생각하지않으며 그저 남자에게 답장이 온것만으로도 좋아 종현은 입꼬리가 귀에걸리듯이 웃었고 갑자기 생기는 왠지모를 자신감에 통화버튼을 꾹 눌렀다.-왜, 계좌 찍으라니깐"계좌번호 몰라요 통장도 잃어버려서 알길이없어요. 맥주값 만나서 주면안돼요? 따로 할말도있어서 만나야할것같은데.."아, 그리고 말인데요 아저씨 이름뭐에요? ---------------------------------------------------------------- 죄송해요 ㅠㅠㅠㅠ 아마이건 외전이 있을것같아요 언젠가는...나오겠..죠?제글항상읽어주시는 셜록님 감서합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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