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여자에게 장가 간 여우 01.
오늘은 내가 우리 초반에 연애 썰을 풀어줄게. 그때 생각하면 김태형 지금 엄청 바꼈어.
이런 여우였으면 안데려왔다구.
"뭐?"
"...언제 부터 있었어?"
"처음부터"
"아, 쫌 인기척 좀 내!"
"인기척이 뭐야?"
"...?"
"빨리 우리 썰이나 풀어줘. 얼마나 달달했는지"
때는 김태형을 우리집으로 데리고 온지 한달 지났을 때였어
"여우야..여기다가 이렇게 하면..안되는데.."
"..."
사람말을 못알아 들을 꺼 뻔한데 난 계속해서 말을 걸었다
"여우야.. 내가 일끝나고 올때까지 아~ 무것도 하면 안돼!"
"..."
"너 밥은 쩌어기 있고. 물은 여기 있고. 알겠지?"
"..."
"그 외엔 아무것도 건들면 안된다?"
"..."
"알아듣는거 맞..지..? 갔다올게!"
_
"아아 나 기억나. 너가 엄청 울상으로 나간 날 맞지?"
"응 아마 맞을껄. 그때 엄청 걱정 됐었거든"
"근데 그날 아무것도 안했잖아"
"응...은 무슨 더 놀래킨거 기억안나?"
_
밖으로 나왔다가 핸드폰을 두고 왔다는 사실에 놀라 다시 집에 들어왔고.
핸드폰을 챙겨 나가려다 여우 한번만 보고 가자 생각이 들어
발을 거실 쪽으로 돌렸고, 그 순간 정말 상상치도 못한 일이 벌어져있었다
"누,누구세요?"
"..."
"뭐..뭐,뭐에요!!"
"헐"
"...헐?"
"우리 여우는.. 여우야!!! 여우ㅇ.."
"..."
"..."
"쥬잉."
-
"진짜 내가 그때 생각만 하면 아직도 심장이 쿵쾅거려"
"왜 너무 잘생겨서?"
"너가 이런 애였으면 내가 안데려왔다니까"
"주인 말이 너무 심해"
"아, 주인이라 하지마! 이상해!"
"주인~"
"아, 하지말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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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
☆뉸뉴냔냐냔☆ |
설히 끄적 |
안녕하세요! 시험이 2틀남은 설히 입니다.. 하하 그래서 분량 너무 적죠,, 프롤로그 보다 적은거 너무했다 그죠... 아 시험끝나면 진짜 제대로 된 화 열심히 끄적여 데리고 올게요.. 그리고 매번 화 내용은 한 화씩 이어지는 내용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저는 매번 귀여운 일화? 썰을 들고오고 싶어요 그럼 저는 2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