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고싶은대로 쓰는 내 취향 다 쓰까묵는 프로듀스101 시즌2 홍일점썰 00. 시즌1과 다르게 이번시즌의 프로듀스는 좀 특별했음. 남자 100명과 여자 1명이 출연하게 된게 그 이유였는데 엠넷은 이 이유로 방송 시작 전 광고에 너를 굉장히 많이 가져다 썼음. -이번엔 다르다! -(현존하는 보이그룹들 나열)같은 남자 100명. -그리고… -(모자이크된 춤추는 걸그룹 무대영상위에)여자 1명! -혼성그룹이 될수도, 온전히 남그룹이 될수도 -당신의 손으로 투표해주세요! 위에 적힌게 시즌2 광고 대본임. 이와같이 너는 엠넷의 비장의카드다/버리는카드다 로 여론이 엄청 갈림. 남자판 프로듀스라는것도 이슈인데 거기에 여자 한명이니 당연히 너에대한 여론은 좋지 않았음. 무플이 좋은 이야기라는 말이 돌 정도였으니. '누군진 모르지만 여자연습생 불쌍하다' '남자 100명에 여자 1명이라고? 미쳤네'같은 반응은 약과였고 반응은 불쌍하다/짜증난다 두개로 갈렸음. 이렇게 너는 첫 단추부터 단단히 잘못 꿴듯한 기분으로 프로듀스를 시작하게 됨. 01. 첫 녹화날인 소속사퍼포먼스 날이었음. 너는 남자들 사이에서 기가 죽으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굉장히 파워풀한 무대를 준비했음. 평소에도 이목구비가 진한편이라 키가 크지 않음에도 -시키면 잘하지만-청순함과 거리가 먼 너는 소속사가 시킨대로 현아 노래를 준비하게됨. 다행히 춤도 노래도 랩도 어느정도 할 수 있어서 너는 무리없이 준비할수 있었음. 본인이 생각해도 청순보단 파워풀함이 더 어울리고, 남자들이 득실거리는곳에서 기죽지 않으려면 나도 쎈 퍼포먼스를 준비해야겠다. 싶었기 때문임. 그리고 참가자들이 준비한 멋있는 무대들 가운데에 뜬금없는 청순한 무대도 튈 것 같아 내린 결정임. 너가 등장하자마자 스튜디오는 당연히 술렁거렸고 이런 반응일걸 예상했음에도 괜히 머슥해지는 너임. 그리고 스크린에 뜨는 예상등수는 [3등]. 어쨌든 너는 첫화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원하지않아도 받게될거고, 그러면 그걸 최대한 이용해보자고 생각함.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그래서 어중간한 등수를 쓸바에야 최상위 등수을 써서 더 눈에 띄자는게 계획이었음. 그리고, 그런만큼 실력을 입증하기위해 출연 전까지 쉬지않고 연습을 했었음. 너가 방송에 나와서 제일 처음 친해진게 크래커 주학년인데, 그 이유는 5위의자에 앉은 네게 3위 의자에 앉은 학년이 해맑게 자꾸 말을걸어서였음. 처음에는 낯을 가리지만 누군가가 친한척하면 바로 오픈마인드가 되어버리는 네 성격탓도 있었음. 그렇게 첫화는 예상등수 3위를 쓴 너가 인터뷰로 예상치못한 잭팟을 터뜨려 생각보다 좋은 평판이 일었음. -예상등수로 3위를 썼네요, 이름씨. 생각보다 많이 높은 등수를 썼는데 이유가 있나요? -어찌됐든 저는 많은 분들께 관심을 받을거라고 생각을 했어요.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그래서 그걸 충분히 활용해볼 생각이었고, ㅡ그리고 제 실력에도. 자신이 있어서입니다. 이 방송이 나간 후로 너와 학년을 댕댕이커플, 댕댕즈라고 묶어 부르는 별명도 생겼음. 02. 3월 9일 상암에서 처음 팬분들을 만난날. 너는 다른 연습생들과 다른 교복을 입고있었음. 회색 마이와 셔츠, 푸른 실리본을 맨것까진 같았는데 하의가 바지가 아니라 허벅지 중간까지오는 길지않은 길이의 반바지였음. 반바지에 검정색 반스타킹을 신은 너는 누가봐도 되게 추워보였음. 그래도 추워서인지 코끝이 빨개져서, 그리고 원채 도도하고 고급지게 이쁜 얼굴덕에 너를 찍은 사진은 하나같이 전부 완벽했고 너도 프듀 개국공신에 한 몫 하게됨. 홍일점 어떤지 볼까, 하고 벼르던 사람들이 되려 네게 빠진일도 적지 않았음. 그리고 학년과 친하던 너는 자신을 어필하고 다니던 학년과 함께 너 이름도 어필하고 시종일관 웃으면서 다님. 이 많은 분들이 나와 우리를 보러 와주셨다는게 감사해서 웃음이 계속 지어지는 탓이었음. 그리고 3월 9일이 생일인 학년에 함께 생일이에요! 외치기도 하고 생일축하 노래도 부르는 영상은 커뮤니티에 -알고보니 노래도 잘부르고 역대급으로 이쁜 프듀 홍일점-같은 제목들로 마구 떠돌며 너를 알리는 일을 톡톡히 함. 그리고 그 날 친해진 연습생이 있는데 바로 큐브 유선호임. 선호의 넘치는 친화력과 너의 알고보면 댕댕이같은 성격에 먼저 말을 건 선호로 물꼬를 트며 빠르게 친해짐. 그 교집합에는 먹을걸 좋아한다는점이 있었지만...ㅋㅋㅋㅋ 이렇게 너는 상암의 전설=주학년 김이름 이라는 공식을 남기며 꾸준히 팬층을 확보함 안녕하세용 데뷔는나란다입니다! 이 글은 제가 올리고싶을때 올리고싶은 내용으로 올리고싶은 관계성을 만들어서 올릴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구구절절 제 생각을 구체화해서 쓸 예정이니 미리 죄송합니다(..) 댓글로 이부분 보고싶다고 말씀해주시면 나중에 쓰기도 할게요! 신청은 2차 경연 비하인드때 진영이랑 여주랑 봄날 무대 준비하면서 "~~~" 같은 이야기도 하고 어쩌고저쩌고 서로 친해진거 써쥬세요!(X) 2차 경연 비하인드에서 ~~~이런 부분이 있었는데 여주가 함께하는거로 보고싶어요! 여주랑 @@랑 ~~~~한 행동/이야기 하는것도 써주실수있을까요!(O) 이게 무슨 차이인지 모르시겠죠? 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신청해주시면 제가 최대한 써드리도록 할게요 (미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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