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아이돌가수에 별로 관심이 없었고
팝송이나 얼터너티브 노래를 많이듣는편이라
한국음악은 지나가다가 들리는대로
어라? 하고 좋은게 있으면
바로 그 가수의 앨범을 찾아내서 모든 수록곡을 다 들어보는 사람이였다...
후하으으ㅡ라니랑아하아아ㅏㅏ....ㅠㅠ
아 이걸 막상 쓰려니까 가슴이 너무 떨리고 설렌다
지금 이 글을 쓰는와중에도 나는 둘셋 듣고있다...
아무튼...
나는 아직도 기억한다,,,
어느날부터
내 유튜브 메인화면에 계속해서 방탄소년단에 관련한 영상들이
줄줄이 소세지처럼 뜨던 시기가 있었다...
피땀눈물 뮤비, 피땀눈물 뮤비 반응 등등..
방탄소년단 입덕영상등등,,,,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나는 국내가수에 그닥 관심이 없었고,
저때 한창 내가 영화에 빠져서 영화 ost들만 무한반복할 시기였다...ㅎ
그러던 어느날!!!!!
때는 작년 겨울쯤 이였고
친구와 홍대에서 보기로한 상태였다.
버스에서 내리고 좀 걸어서 홍대 다이소있는 거리를 걸어가던중에
갑자기 어디선가
"..?&*%$#@~하나둘셋~믿는다면 하나둘셋~!"
이 멜로디가 들려오는것임...
근데 이상하게도 그 멜로디가 귀에 착착 붙어서 떠나질않는거....
그래서 결국 폰을 꺼내들고 소리의 근원지를 찾기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그리고 티안나게 스피커 쪽으로 핸드폰을 최대한 가까이 갖다대고
검색 결과가 뜰때까지 숨죽이고 기다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검색결과 : 방탄소년단 둘!셋! (그래도 좋은날이 더 많기를)
이렇게 뜨는거임
와후,,,그때 첨으로 방탄소년단 노래를 들어봤고
(너무 늦게들어서 진짜 방탄한테 미안할 정도였음... 이렇게 좋은노래들을... ㅠㅠㅠ여태 몰랐다니)
그리고 집에와서 방탄이 여태까지 낸 앨범을 싹 훑어보고
의도치않은 밤샘 스트리밍을 하게되었따...,,,ㅋ
글을쓰던,책을읽던,길을걷던,...등등
진짜 몇달간은 뭘하던 계속 방탄노래만 들었던것같다...
그 결과 방탄소년과의 온도99도를 찍었고(멜론유저는 다 안다는 온도,,,)
이후 나는 틈날때마다 방탄의 역사를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
,,,
여기서 더 대박적인사실은
나의생일과 방탄의 생일이 같다는것!!!
데뷔일 6.13일
내생일6.13일.................
이게 참...
공통점이 있다는게 .....
기분이 참 오묘하다 ㅎ,,,
별거 아니여도 그냥 내가 좋아하는 가수와 나 사이의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에
기분이 그냥 좋은거다 ㅋㅋ
아무튼 나는 그 이후로 괜히 더 마음이가기 시작했다....
그래서 아허라 재방하는거 다 챙겨보고
브이앱 채플도 지르고,,,
앨범도 사고,,,,
결국 아미밤까지 사는사태가 오게되었다...
가볍게 음악만 좋아하자는 처음의 마음가짐은 온데간데없이
방탄을향한 나의 마음은 ㅜㅠㅠㅠㅜㅠㅜ으허
가면갈수록 아미밤의 100000000배로 커져가게 되었고
나는 에라모르겠다!! 해서
어차ㅏ피 앨범이랑 아미밤까지 샀겠다
다음엔 정식아미를 노려보자!!해서 결국
공식 가입함ㅋ
아...진짜 ㅎㅎㅎ
우선.
피땀눈물 뮤비는 나에게 1차소름을 주셨다
그래서 뻥안치고 50번은 본것같고
뮤비해석 보고 2차소름 돋아주심
결국 데미안 책까지 사고, 다읽고
3차소름 돋아주었다
방탄 그들은 늘 나에게
자비를 주시는 엄청난 분들이였다,,,...
요즘은 진짜 방탄보는 재미로 산다,,,
엇 이렇게 갑자기 끝내서 좀 이상하긴 하지만
암튼 결론은
아직도
내통장은 울 탄이들꺼~^^ㅎㅎ
다들 이번 콘서트에서 뵈요!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