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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현성] 0214, 더 파라디(The paradis) # 10 | 인스티즈





[현성] 0214, 더 파라디(The paradis) # 10.

w.규닝






10. Andante




전주는 모든 것이 그대로였다.


사실 많이 변했다고 생각했는데, 번화가를 벗어나 세번째 버스를 갈아타고나서야 든 생각이었다. 자꾸만 귀찮게 떠들어대는 우현을 뒤에 달고 버스에 오른 성규는 그때서야 그냥 혼자 올걸,하는 생각이 마악 들었다. 시골집이라며, 완전 도시잖아? 번잡스러운 시내를 두리번거리던 우현이 종알대며 물었다. 시골집이라길래 조금은 운치 있는 풍경이길 바랬던 기대감이 푸욱 꺼지는 기분이었기에 우현이 자꾸만 귀찮은 물음을 되풀이했다. 거짓말친거야? 그에 성규는 가까이 다가온 우현의 얼굴을 밀어내며 대답했다. 가만히 안 있으면 길 한복판에 던져놓고 갈거야.



그 뒤로도 끊이지 않던 우현의 재잘거림이 서서히 멈춘 건 조금씩 인적이 드문 외곽 지역으로 옮겨갈 때 즈음이었다. 성규는 어느새 동그란 눈으로 주위 풍경에 집중하고 있는 우현을 보다가 픽 웃었다. 서울 토박이인 거 티내고 있네. 성규가 울퉁불퉁한 도로 때문에 흔들리는 창문에 기대 턱을 괴었다. 



"완전 멋지다…."


한시간을 꼬박 달려온 버스에서 내린 시각은 정오가 조금 넘어가던 때였다. 늦지는 않았네. 성규는 우현이 자리에 멈춰서 한바퀴 돌면서 주위를 둘러싼 산들을 구경하고 있을 때 핸드폰의 전원 버튼을 눌렀다. 혹시라도 연락이 올지도 모르니까 김명수는 미리 차단시켜 놓는 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아서. 성규가 정류장 표지판 밑에 멀뚱히 선 우현을 돌아다보았다.


"뭐해? 빨리 와."

"공기도 대빵 좋은 것 같아. 완전 신기하다,여기."

"지랄하네. 공기는 다 똑같으니까 빨리 좀 걸어."

"아냐,달라. 이런데서 살아서 니가 그렇게 자란거야?"


우현의 눈이 반짝 빛났다. 그럼에 반해 성규의 눈썹은 어이없다는 듯 꿈틀거렸다.


"그렇게 자란 게 뭔데?"

"천사가 됐냐고."


공기 좋은 마을의 천사. 거기까지 말했는데, 히 웃던 우현의 뒷통수엔 제법 강한 힘의 타격이 날아들었다. 성규가 답지 않게 다이나믹한 표정을 지으며 우현의 웃는 얼굴을 노려보고 있었다. 존나 징그러워. 성규가 질색하는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돌렸다.









생각보다 날씨는 따뜻했다. 1월이라 논 곳곳에 남아있는 눈들은 산이 내린 그늘에 져 녹지 못한 채로 꽁꽁 얼어 있었으며 주욱 이어지는 비포장 도로 옆 쪽, 드문 드문 세워진 전봇대에서는 채 떨어지지 못한 눈더미들이 부스스하게 떨어져내리기도 했다. 성규는 눈을 들어 앞 쪽에 보이는 먼 산을 바라보기도 했다가, 이내 올곧은 시선을 발 아래쪽으로만 두기 시작했다. 어렸을 적에 너무도 자주 돌아다녔던 길바닥이 변한 것 없이 생생해서ㅡ어쩌다 꿨던 꿈처럼 머릿속을 파고드는 기억이 싫었다. 성규는 걷고 있는 제 신발코를 내려다보며 앞을 보지 않아도 익숙하게 걸을 수 있는 길바닥에서 발걸음을 재촉했다.


반면 다섯걸음정도 느리게 성규의 뒤를 좆던 우현은 간간히 들려오는 까치 소리에도 호들갑을 떨며 우와,우와를 연발했다. 까치 라이브는 처음 들어봐. 그렇게 말하며 느려졌던 발걸음을 빨리해서 성규 옆으로 따라붙은 우현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러거나 말거나, 성규는 얼어붙은 두 손을 주머니에 찔러넣으며 제가 걷고 있는 길바닥에만 시선을 고정했다.



한참을 걸어 도착한 마을 역시 신작로가 들어선 것을 제외한다면 10년 전과 달라진 게 없었다. 마을 문턱에서 잠시 주춤했던 성규가 아무렇지 않은 발걸음으로 구불구불한 길에 들어섰다. 겨울이라 헐벗은 마른 나뭇가지들도, 낮은 담벼락에 스치는 한기 어린 1월의 찬바람도 쓸쓸함을 각인시켜 주듯이 작용해오는 느낌이 싫어서 그렇잖아도 꺼진 고개를 더욱 수그렸다. 우현은 뒤쳐졌던 발걸음을 빨리해 성규의 옆에 따라붙었다.


"저기야?"


난데없이 아는척을 하며 우현이 어느 한 집을 가리켰다. 그러자 숙였던 고개를 슬그머니 든 성규가 우현의 손 끝이 가리키고 있는 집을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어떻게 알았어?"

"어! 맞췄다."


직감. 우현이 웃는 듯 만듯, 미묘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다.


"사람이 안 사는 것 같아서."


그에 성규는 의미 없는 웃음을 터뜨렸다.


"역시 개새끼라 촉은 좋네."











*














옥탑방의 대문만큼이나, 혹은 그보다 더 낡아보이는 회색 대문이 녹슨 소리를 내며 힘겹게 열렸다. 한번에 열리지 않아 한참동안이나 앞뒤로 당기며 씨름하던 성규가 기괴한 마찰음과 함께 열리는 대문 안쪽으로 발을 디뎠다. 이윽고 눈앞엔 가뜩이나 사람이 살지 않는 데다가, 1월의 황량함을 그대로 떠안고 있는 마당이 드러났다. 성규는 몇년동안이나 방치되어있던 파삭한 마룻바닥으로 시선을 돌렸다.


"우와, 전형적인 시골집이네."

"가본적도 없다면서 전형적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아냐."

"내가 드라마를 좀 많이 봐서 척보면 척이지. 너 어렸을 때 저 마루에서 막 뛰어놀았을 것 같다."


우현의 손끝이 낡은 대청마루를 향했다. 잠시 기와지붕을 올려다보던 성규가 우현의 말에 눈을 내려 마루를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성규가 대답 없이 우현의 앞쪽을 지나쳐 갔다. 맞구만. 우현이 씨익 웃고나서 저를 무시하는 성규의 뒤를 그림자마냥 좇아갔다.


"몇년만에 오는건데? 완전 거미줄 투성인거 봐. 꽤 오래 아무도 안 살았나봐."

"십년."

"왜 욕을 하고 그래."

"욕은 씹년이고."


십년이라 했다. 성규가 짐짓 짜증을 드러낸 눈으로 우현을 쏘아보았다. 장난스레 두 팔을 머리 위로 올린 우현이 미워할 수 없게 만드는 눈웃음으로 화답했다. 아아 장난친거야. 째려보지마.


"조용히 좀 하면서 따라와. 귀찮아 죽겠어 여러모로."

"근데 있잖아, 이런 상황에서 옆에 있는 사람까지 진지하게 있으면 너ㅡ우울증 걸릴걸, 아마도."


우현이 성규의 왼쪽에 따라붙어 어깨를 으쓱했다.


"날 데려온 건 잘한 선택이야."

"……."

"너한테 난 꼭 필요하거든."


그건 내가 한달간 너를 지켜본 후 내린 결정이지. 정처없이 걷던 성규의 발걸음이 한 단계 느려짐을 깨달은 우현이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여기서 몇마디 더 했다간 오히려 내쳐질 수 있으니까 적당히. 속으로 이상한 다짐을 꾹꾹 억누른 우현이 닭살스러운 제 말에 아무런 반응 없이 걷기만 하는 성규의 옆모습을 힐끗 쳐다보았다. 지랄하지마, 개새끼야. 적어도 이런 말은 나올 줄 알았는데 의외로 성규의 다물린 입은 열릴 줄을 몰랐다. 뿐만 아니라, 힐끔힐끔 훔쳐보는 제 시선을 느낀 것인지ㅡ고고하게 앞쪽만 보던 성규가 반대편으로 살짝 시선을 비켰다.


우현은 새삼 하늘에 기도했다. 욕으로 돌아올 줄만 알았던 대답을 해주지 않은 것으로도 김성규에 감사해서.








그렇게 한참을 집 안에서 서성거린 결과, 성규의 발걸음이 닿은 곳은 뒷뜰에 있던 큼지막한 나무 아래였다. 솔직히 성규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들은 바가 없어 마냥 신비로운 사람이라고만 생각했기 때문에, 저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기라도 하는 것인지 집 안 곳곳을 느린 발걸음으로 돌아다니던 성규의 행적을 따라가보자니 더욱 더 싱숭생숭해진것은 우현 쪽이었다. 쾌쾌한 냄새마저 풍기는 낡은 집은 10여년 만에 오랜 주인을 맞이하고 있는 중이었고, 말은 하지 않았지만 성규 또한 어린날의 흔적을 돌아보고 있는 것 같았기에 우현은 계속해서 열 발자국 쯤 뒤에 물러서 그 뒷모습에 시선을 두었다. 천사라서 하늘에서 뚝 떨어진 줄로만 알았지, 이렇게 인간다운 면을 보니 새로운 마음도 들고 해서. 우현은 멋쩍은 옆머리를 긁적이며 성규의 행적을 따랐다.


뒷뜰에 무성한 잡초들은 집이 드리운 그늘에 가려져 채 녹지 않은 얼음을 끼고 있었다. 걸음 걸음을 뗄 때마다 파삭 거리며 깨지는 얼음들을 느끼며 멈춘 곳은 오래돼 보이는 나무 아래. 앞서 걸음을 멈춘 성규가 고개를 꺾어 마른 나뭇가지를 올려다 보았다.



집을 둘러볼 때 느낀 건데, 다른 집들에 비해 평수가 넓은 모양이었다. 그래서인지 지나온 나무들도 많은데 유독 이 나무 아래 멈춰선 까닭은 아마 본인만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우현이 조심스러운 발걸음을 떼어 성규의 옆에 나란히 섰다. 성규가 한참동안이나 나무를 올려다보다가 두손을 모아 들고 있던 나무 상자를 만지작거렸다.



우현의 직감이 빨랐다. 여기 묻고싶어?


성규가 가벼운 상자를 내려다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응. 들릴 듯 말듯한 고요한 대답이 뒷뜰 위로 조용히 흩어졌다.







넌 개새끼니까 삽질은 니가 해. 이 곳에 상자를 묻자고 결정한지 몇분 뒤에 성규가 내린 명령이었다. 허탈하게 웃은 우현이 쳐다보자 성규가 아무렇지도 않은 목소리로 덧붙였다. 원래 개새끼들은 땅파는 거 잘하잖아. 그리고나서 넘겨받은 건 그냥 삽도 아닌 손바닥만한 모종삽이었다. 오래된 창고를 뒤적거리더니 나온 것이라곤 작은 모종삽 하나. 진심이냐는 듯한 눈으로 우현이 묻자 성규는 그저 어깨만 으쓱했다. 두개도 아니고 한개니까 니가 파야지. 그렇게 말해오는 주제에 요구사항은 많았다. 좀 더 둥글게 파. 더 깊숙히 파. 성규는 우현이 땅을 파는 구멍 앞에 쭈그리고 앉아 구경을 하면서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이만하면 됐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더 깊숙히.하고 들려오는 대답은 얄밉기는 했지만 맞는 말이긴 했다. 얕게 팠다간 빗물이나 외부 타격에 금방이라도 드러날 수 있을테니까. 그렇게 생각해보니 성규의 눈빛은 절대 장난식의 눈이 아니었다. 가만히 구멍을 내려다보며 생각에 잠겨있는 듯한 분위기 때문에, 우현은 작디 작은 모종삽으로 낑낑대며 땅을 팠다. 그렇게 해서 팔이 절반 넘게 구멍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을 때 성규에게서 됐다는 대답이 떨어졌다.


성규가 굽힌 무릎 위로 두 손을 올려두고 한참동안이나 차가운 손가락을 만지작거렸다.


"왜? 더 파?"

"아니. 됐어."

"그럼 왜 그러고 있어, 넣어야지."

"…알아, 넣어야지."

"잠깐."

"왜?"

"방금 그말 야했어."


아! 기어이 성규에게서 필요 이상의 강도로 머리통을 얻어맞은 우현이 악소리를 내며 맞은 곳을 손으로 감쌌다. 제 딴엔 앞서 설명했듯이 분위기를 풀기 위한 농담이었을 뿐이지만. 진짜 지랄하지 말라며 목소리를 높였던 성규가 날카롭게 째려보던 눈을 거두고 구멍 안으로 시선을 고정했다.



쓸데없는 농담 뒤에 찾아든 정적은 예상외로 길게 이어졌다. 날이 섰던 눈을 거둔 성규의 표정은 어느새 아까 전과 같이 담담하게 굳어 있었으며 무릎 위로 고정시켰던 손을 다시금 천천히 꼬물거리기 시작했다.


성규가 눈을 들어 빤한 시선으로 우현의 얼굴을 쳐다봤다.








성규가 꺼내든 것은 종이와 연필이었다. 한참동안이나 우현의 얼굴만 쳐다보고 있던 성규가 아무런 말도 없이 가방을 뒤적거리다가 꺼내어 든 물건이었다. 뭐하는거야? 우현의 물음에 성규는 그저 짧게 대답했다. 할 말이 있어서. 이극고 사각거리며 움직이던 연필은 고요한 뒷뜰 안에 더욱 묘한 분위기를 몰아넣었다.


아마 못다한 말을 종이에 풀어 상자와 같이 묻으려는 모양이었다. 그러면 아마도 꽤 오래 걸리겠지. 구덩이를 사이에 두고 성규의 앞에 쭈그려 앉아있던 우현이 잔디 위에 엉덩이를 붙이고 주저앉았다. 적어도 이 순간만큼은 떠들어선 안되겠다고 생각하며ㅡ아예 발랑 드러누운 우현이 제 팔을 배게 삼아 머리를 받친 후 개인 하늘로 눈을 돌렸다.




연필이 내는 사각거리는 소리는 조금 크게 귓가에 다가왔다. 주위가 너무 고요한 탓인지 쿵쿵,하고 그에 맞춰 심장이 울려오는 것도 같았다. 우현은 제 위에 바로 보이는 헐벗은 나뭇가지에 앉은 까치를 찬찬히 뜯어보았다. 아,까치다.하고 생각하기도 전에 날갯짓 소리를 내며 날아가버려 오래 시선을 두진 못했지만. 흐음 하고 숨을 들이킨 우현이 무심코 성규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어쩐지 연필소리가 잠시 끊겼다고 생각했더니 성규는 글씨를 써내려가던 손을 멈추고 우현의 옆모습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아까부터 왜 자꾸 민망하게 쳐다보고 있는거야. 의아한 눈을 둥글게 뜬 우현이 살짝 고개를 들었다.


"왜?"

"할 말은 많은데, 계속 글씨로 쓰려니까 손 아파서."


성규가 가지고 있던 연필을 조물거리다가 잔디 위로 내려놓았다.


"말로 할까 해. 근데 니가 있어서. 그러니까…들어도 되는데 다 듣고나면 모른척 해줬으면 좋겠어."


그렇게 말한 성규가 어느새 구깃해져있던 종이마저 바닥으로 내려놓았다. 말로 한다고? 의아한 눈을 하고 성규를 보던 우현이 머리를 들어올려 자세를 고쳤다. 정자세로 누웠던 몸을 틀어 구덩이 쪽으로 고개를 가져온 우현은 그대로 턱에 손을 괸 채 성규가 하는 양을 가만히 지켜보았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도 아니고. 구멍에다가 대고 말을 할거라니. 입술을 쭉 내밀고 구덩이를 들여다본 우현이 픽 웃었다. 성규는 어느새 우현과 마찬가지로 배를 깔고 잔디 위에 엎드려 있었다. 구덩이를 쳐다보고 있던 우현의 머리 위로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구멍을 향해 머리를 숙인 성규 때문에 우현은 성규의 정수리밖에 마주할 수가 없었다.


큼,흠흠. 하고 작게 목소리를 가다듬는 소리가 들려왔다.




"엄마."


아까와는 사뭇 다른 목소리가 첫마디의 운을 뗐다.


"나 머리카락 잘랐어."

"……."

"좀 이상하지. 너무 짧아져서 적응이 안돼. 엄마도 아마 이상하다고 생각할거야. 엄만 내 머리카락 좋아했었는데 멋대로 잘라서 미안해."


평소 저에게 대하던 것과는 달리 한껏 누그러진 말투였다. 조곤조곤히 구멍을 향해 말하는 목소리에ㅡ고백을 듣는 당사자도 아닌 주제에 흐뭇하게 웃은 우현이 눈 앞에 드리워진 정수리를 쳐다보며 꽃받침을 했다. 귀여워 죽겠다, 김성규.


"근데 어쩔 수 없었어. 엄마 탓이야. 그러니까 누가 그렇게, 불 지르고 도망가래? 내 앞머리가,"

"……."

"엄마 때문에 다 타버렸잖아."


하지만 그 대목에서는, 흐뭇하게 올라갔던 우현의 입꼬리가 눈에 띄게 굳어지며 내려갔다. 꽃받침을 하던 손이 순식간에 얼음처럼 굳어버렸던 것도 아마 성규의 입에서 아무렇지 않게 나온 불,이라는 단어 때문이었으리라. 여전히 정수리밖에 보이지 않는 머리통에 딱딱한 시선을 고정한 우현이 잔잔하게 흘러오는 성규의 목소리에 정신을 집중했다. 그래놓고 혼자 도망가냐, 진짜로 나 죽일려고 했냐…엄마.


"그렇게 내가 죽었으면 엄만 행복했을까?"

"……."

"그럼 그냥 죽을 걸 그랬다. 이도 저도 아닌 채로 우리 둘다 괴로워 질 줄 알았으면. 도망가지 말고 그대로 누워서ㅡ진짜 그대로 아무렇지 않게 죽어줄 걸 그랬어. 그게 엄마가 나한테 만들어 준 기회였다면."


그런 주제에… 그렇게 사라져놓고 다시 나타난다는 게, 이런 꼴이냐 엄마. 먼 곳으로 도망가서 꽁꽁 숨어 살아도 모자랄 판에 왜, 이렇게 돌아왔어. 그렇게 말하는 성규의 목소리는 아까 전보다 훨씬 더 푹 꺼진 목소리였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냥 죽었어도 괜찮았을 것 같아. 빠져나온 것이 후회스러울정도로 그래. 그러니까 나…. 명수를 계속 보게된다는 게 너무 힘들어서."

"……."

"나 그 사람이랑 잤다…몰랐지."

"……."

"행복했어."


엄마가 사랑해 마지않는 그 사람이랑 자게 돼서 행복한 게 아니라,


"그렇게 하면 적어도 며칠간은 엄마한테 최고로 멋진 남자가 되어줬으니까. 그렇게 엄마가 웃고 살면 나도 행복했고ㅡ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라는 걸 알았어. 내가 눈감고 그렇게, 딱 한번만 하는 날이면…, 엄마도 명수도 며칠간은 걱정 없이 웃고 살았으니까."


그게 난 그렇게 좋았어, 엄마.




성규가 팔을 조금 뒤척이는 소리가 났다. 구덩이에 고개를 박고 있던 성규가 불편한 자세를 고쳐 잡은 후 한참동안 손등 위에 턱을 기대었다. 그래서… 그랬어. 그래서 그랬다는 말을 끝으로 구덩이에 얼굴을 묻고 고른 숨소리를 내었다.






우현의 얼굴에선 이미 표정이 사라진지 오래였다. 불을 질렀다는 말이 시작됨과 동시에 표정을 잃은 우현은 가만가만히 말해오는 성규의 머리칼에 꽂았던 시선을 거두어 그와 마찬가지로 구덩이 안쪽으로 시선을 꺼트렸다.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으니까. 사실 알 것도 같지만 역시 전부 다, 모르겠으니까. 끝까지 제 쪽으로 얼굴을 들어올리지 않는 성규의 머리를 내려다보던 우현이 굳어있던 미간을 살짝이 찡그렸다.


그렇게 한참동안, 곁에 무성히 자란 잡초들이 바람에 스치우는 소리만 가득했다. 점점 늦은 오후로 접어들어갈수록 바람도 함께 차가워져 오는 탓인지 그나마 밝았던 공기가 차츰 식어간다고 느꼈다. 끊임없이 죽음을 말하고 있는 김성규에 뭔가 말을 거들고 싶지만 입조차 움직이지 않아 어물거리던 우현이 있잖아,하고 들려온 성규의 목소리에 작게 움찔했다.


"제일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할까 말까 망설였어, 계속."


성규가 말을 할 때마다 보고있는 머리칼이 흔들렸다. 바람은 계속해서 잡초들 사이를 스미고 있었고ㅡ 나란히 누운 잔디 위는 어느새 군데군데 보이던 살얼음마저 어느정도 녹았다고 생각했다.


"왜냐면 엄마,"

"……."

"난 아직도 그렇게는 못하겠어."


성규의 고개가 살짝 들어올려졌다. 그렇게 팔을 움직인 성규가 구덩이 옆 쪽에 놓아두었던 나무 상자를 가져다가 자세를 고쳐 잡았다. 알 수 없는 말만 늘어놓은 주제에 상자를 구덩이로 내려놓는 손길에는 망설임이 없었다. 그렇게 가만히, 성규가 구덩이 아래로 상자의 위치를 바로잡는 것까지 지켜보던 우현이 끝내 고개를 옆쪽으로 돌리고야 말았다.




"명수 용서 못해서 미안해."















잘못한 것은 없지만, 다 제 잘못 같았다. 멋대로 성규를 천사로 판단해버렸던 지난 날의 안일한 생각들이 머릿속을 흩뜨려놓았다. 그렇게 성규의 고해성사가 시작되고 나서 이상하게도ㅡ이유 없는 죄책감이 들어오던 것도 다 그 탓이었다. 불을 질렀던 날이라고 했다. 그 대목에서 뻣뻣하게 굳어버린 것도 다, 편의점 앞에서 천사를 처음 만나던 날 보았던 그림이 너무도 생생하게 머릿속에 그려져서.


천사의 앞머리는 까맣게 불에 그을려 있었다. 그리고 우현은 생각했었다. 완벽하게 신비롭다. 마치 나를 위해 내려온 그런, 묘하고도 아름다운 페로몬을 지닌 천상의 사람일 것이라고 찬양을 마지않았다. 하지만 그 때의 황홀함은 지금, 너무도 아프게 우현의 마음속을 헤집어대고 있었다.




네 상처를 그런 식으로 해석해서 미안해.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천사니 뭐니하며 떠들어댔던 게 미안해. 나는 너에 대해 백분에 일도 모르면서 곁에 있겠다고 매일을 졸라대서, 그게 너무 미안해. 우현은 아까 성규가 그랬던 것처럼 짓고 있는 표정을 들키지 않으려 꺼트린 고개를 들어올릴 줄 몰랐다.


한참이 지나 구덩이를 메운 성규는 작은 비웃음을 흘리며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니가 울긴 왜 울어?"

"……."

"일어나. 옷 더러워져."


성규가 우현에게 장난식의 발길질로 허리께를 쿡 찔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현의 숙여진 고개는 좀처럼 들어지지 않았다. 미안해, 미안해. 배를 꾹 누르면 터져나오는 아이러브유, 뭐 그런 녹음인형처럼 미안해란 말을 뱉은 우현의 목소리에는 역시나 물기가 가득 서려있었다. 우현의 입에서 새어나온 미안하단 말과 동시에 장난스러운 발길질을 멈춘 성규가 한동안 그 자리에 못박힌 듯 서게 되었다. 그렇게 성규는 한참동안이나 우현의 주어 없는 사과를 듣고있어야 했다.


















우현이 서울로 올라가기를 재촉했다. 언제는 비빔밥 먹고 가자며. 두 눈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던 때는 언제고, 어느새 표정을 고치고 올라가리를 재촉하는 우현의 팔을 툭 치며 말한 성규가 무심한 목소리로 덧붙였다. 말 바꾸기는.




미안해, 미안해. 성규의 귓가에서는 아까 전 우현이 늘어놓았던 의미가 불분명한 사과가 맴돌았다. 뭐가 미안하다는 것인지 묻고 싶지만 또,그러고 싶지 않기도 하다. 꼭 제가 상을 당한 사람처럼, 뒷뜰에서 있었던 기억은 지우고 싶은 모양인지 그에 대해선 일절 말을 꺼내지 않고 있는 우현의 옆모습을 힐끔 바라본 성규가 내려왔을 때처럼 창가 쪽에 자리하면서 생각했다. 명수를 용서하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저의 고백이 끝나기도 전에 터진 우현의 독백에 오히려 당황해버린 것은 제쪽이었음으로.


우현은 기차 속에서도 말을 잃었다. 분명 시작하기 전에, 다 듣고 나면 모른 척 해달라고 당부를 했음에도 우현은 전혀 아무렇지 않은 티를 내지 않고 있었다. 심란한 머릿속이 있는대로 표정에 비쳐져 더욱 가라앉은 성규가 어둑어둑한 창문 밖으로 시선을 던졌다. 


언젠 같이 있는 사람이 우울하면 안되는 거라면서, 개새끼. 여러모로 말을 바꾸고 지랄이다. 그렇게 성규가 어두컴컴한 논둑 위로 쏟아지는 별과, 빠른 속도로 지나치는 가로등에 시선을 마악 던지고 있을 때였다.


"미안해."


우현의 사과가 다시 한 번 터졌다. 성규가 짜증스럽게 인상을 찡그리며 창문 위로 미친 우현의 얼굴을 쳐다보다 반문했다. 뭐가 미안한데? 자꾸. 그 뒤로는 성규의 입에서 정말이지 무의식적이기 그지없는 말이 터져나왔다.


"하나도 안 미안해 해도 돼."

"……."

"난 오늘 너 때문에ㅡ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엄마,"


…안아본거야.





올 때와 달리 지금은 비록, 나무 상자는 품에 안고 돌아오지 못했지만. 잠시동안이지만 정오 즈음에 남우현의 손에 의해 제 품에 안겼던 상자의 느낌을 떠올리면서 말한 성규가 뻣뻣한 고개를 여전히 창문 밖으로 고정시켰다.




그렇게 기차는 종착역에 도착할 때까지 덜컹거리는 소음을 내며 둘 사이의 정적 속에서 흘러가고 있었다. 성규는 제 말에 미동없이 고개만 숙이고 있는 우현의 옆모습을 힐끔대다가 창밖으로 눈을 돌렸다. 


바깥 공기는 아주 찬 것 같다. 성규가 어쩌다 내쉰 한숨에 창문 위로 김이 서리는 것을 보고 아파오는 두 눈을 질끈 감았다. 그래,1월은 아직 너무 추우니까. 아까 개새끼를 닦달해서 나무 상자를ㅡ 더 깊이 묻고 온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2:09

오늘은 두시

오늘도 아무도 없겠져?^^;꿈나무들..언넝 자세요 키 쑥쑥 커야죠


p.s 그대들 전편에서 다들 짠것처럼ㅋ.ㅋ/명수는 짝이 없으니까 워더!/하시는데

★아닙니다 제가 이미 가져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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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you
11년 전
독자5
밑에그대 죄송합니다 티벳이 오늘은 자리좀 훔쳐가겠습니다
11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캐귀여워
11년 전
독자7
ㅇ..아니에요~~ 괜찮습니다.. 저는 다음을 노려야죠..
11년 전
독자8
[티벳]아 잠깐만 나지금 읽고있는중인데요 엄마에서 터짐.나의 새벽감성 좀 사그리고 다시 봐야지
11년 전
독자12
하 오늘 드디어 티벳이 터졋네요 펑펑; 수면팩 발라서 규르르눈물이흘러간다규르를규르르르 눈물고이는거 닦아내느라 애먹음 \ㅇ▽ㅇ/ 됏고 김성규가 안자고잇엇던건 확실하였네요 근데 진짜 그거 안겨준건 솔직히 나도좀 뭐랄까 찡하달까..와타시...설렛달까...하아..됏고 아 세상에 진짜 엄마에서 터질줄이야 상상도못햇음 나도 셀셀거리면서 웃다가 진지 폭풍모드 문체에 '열나' 집중하다가 엄마ㅇㅇ.엄마ㅏㅏㅏㅏㅏㅏ엄마야ㅑㅑㅑㅑㅑ그냥 쓰나미처럼 퐉!!!!!!!!!!!꽂힘 오늘따라 너무 모니터로 빨려들어갈 기세로 봐서그런가 화제얘기도 그렇고 오늘 충격 받고 잠자리 청합니다 진심 내일 눈붓게 생겻어요 좋네요 제가 한번 그대한테 저 울려달라고 한적 있지않아요? 오늘 그소원이루고 좋네요 내일 스케줄없어서 천만다행 뀨뀨 얼마만에 울어봄? 나 ? 몇달만임? 아 안구건조증인데 촉촉해요 촉촉한초코칩처럼 . 잇씡 그대는 이제 모든것이 퍼펙트해졌어 오늘글은 다시봐도 멋잇네요 그대글은 다 박수쳐주고싶지만 오늘은 날 터트린 내용이니까 특별히 더 안아드리고싶ㄴㅔ여 아 첫번째자리 얼마나 탐났던가..이게 얼마만인가..아주 오늘 난리나네요 그대 내글 읽고 뿌듯햇으면 좋겟어요 오늘은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나진짜 아직도 여운이 하 숨좀돌리고 ㅠ큐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밋네 하 재밋어 아줔ㅋㅋㅋㅋㅋㅋ아 .잘했어요 그대 도장찍어드릴게요 독자분들중 나만ㅋ울엇을수도잇겟ㅋㅋㅋㅋㅋㅋ지만 나하나가 어디임ㅇㅇ 아 진짜 이러니까 군대가서 어머니. 흡. 퐉! 하으! 으허ㅏ아허아! 이기분임. 아 갔다온건 아니고요. 네 . 그래요. 오늘 눈물집착 좀 심햇죠? 그대 잘햇다는소리에요 뭐 네 사랗핳ㅎ다고요 네. ㅏㄹㅇ알아들으셨겟죠? 잘자요 마이러버 ㅇ>-<
11년 전
독자13
아진심 방금또 호기심에 엄마 이 글보고 터질뻔함 안돼겟어 마성이야 나 나갈래!
11년 전
규닝
헐 구대......정말요? 나 기분좋게 해주려고 하는 거짓말이 아니라 레알 ..?울어써여? 에이..아니죠...?????설..설마;;;;;;그대들 울려야지!하고 작정하고 쓴거 아닝데;;;;;;;악..뜬금없는 선물을 받은 이 기분은 모지?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이 사실이든아니든 뭐어때요 그대 댓글 보고 기븐 째짐^.~ 일빸ㅋㅋㅋㅋㅋㅋ그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마 맨~첫번째글 말고 일빠 처음아니싱가?????아닝가????????그런거가튼데???????오랜만이에요 일등!^3^여운....여운이라..누군가에게 여운을 남기게 한다는건 정말 멋진일이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아니 내가울어야겠따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힝힝..칭찬해줘서 나 오늘 주거요 헙흡ㄱ급허 그런의미에서 11좀 써야지..다음 업뎃은 늦을거같으니
11년 전
독자33
이 그대가 속고만살앙낭 현눈물 이였다그여! 체
11년 전
규닝
그대 왜케 여려요 그러묜 나중에 작정하고 울려야지 ..는 그대 기대하면 안되니까 취소
11년 전
독자34
제가좀 소녀같죠 나중에한번 또 말도안되게 울어드릴게요 찡찡
11년 전
독자2
키시스♥
11년 전
독자3
ㅃ..뺏겼다...ㅠㅠㅠㅠ
11년 전
독자6
그대 배터리 갈고 오께요!!♡
11년 전
규닝
♡그러믄요♡
11년 전
독자22
....배터리 갈고 온다면서 너무도 늦어버린 키시스이무니다... 아니 보저 배터리가 있는줄 알고 봤더니 없더라구요.. 컴퓨터를 키기도 뭐해서 그냥 잤습니다... 네... 그래도 저 약속 지켰어요 그대! 이제부터 꼬박꼬박 출첵할거라고 제가 약속.. 드렸죠??ㅋㅋ 저 약속 하면 하는 규닝의 여자입니다!!!♥ 글은 선댓 달기전 5분에 읽었는데도 아직까지 기억나요!! 원래 그대 글이 워낙 마성인 건 알지만, 꿈에서까지 나오게하면... 좋아요!! 네, 좋죠, 좋고 말구요..ㅋㅋ 오늘따라 몰입이라고 해야하나..? 마치 제가 잉핏들한테서 벌어지는 사건은 공중에서 다 보고있는거 같았어요♡ 오늘도 글 잘 보고 가요^^ 다음에는 인정사정없이 저 맨 위에 자리 쟁취할것을 약속드리겠으므니다! 그럼 소녀는 이만 물러가겠사옵니다.. 뿅♥
11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네요 그댘ㅋㅋㅋㅋㅋ약속도 어유 꼬박꼬박 지키시고!!!!차카니 도장 찍어드려야겠는데!도작ㅇ이 어디있지!!!!^3^ 몰입이란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좀ㅠㅠㅠㅠㅠㅠ좀 우울해서 그렁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고마워융 그대 언제나 비타민이네요그대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가 일뜽!되는날까지 기다리겠서요 안뇽..허븧ㅎ버그
11년 전
독자4
잇지롱 후 ~♡~
11년 전
규닝
뽀뽀쪽 후~3~ 날린고에요
11년 전
독자9
쪽쪽= 3= 받았지요 그대.. 나 댓글 날렸어.... 흡.. ㅇ다시 써야지.. 왠지 오늘따라 잠이 안왔ㅇ어여 그대! 근데 마침 딱 그대가 오셧네♡.♡ 나는 촉이 좋아여 그대오는촉ㅎㅎㅎㅎㅎㅎ 헿ㅎㅎㅎㅎㅎ 저번이랑 저저번에는.. 실수엿구. 아 성규.. 성규랑 성규어머니랑 그 아빠? 분이랑 명수.. 불이랑 앞머리.. 끙 반은 알겠는데 반은 모르겠어요..ㅠㅠ 이해가 가는거 같기도 하고! 안가는거 같기도 하고.. 히 결국 전주비빔밥은 안먹고 가나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아쉽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고파서 그런가여.. ㅡ.ㅡ 성규는 저걸 읽으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여..ㅠㅠ 아궁 처음 안아봤다니.. 뭉클 진짜 그대 문체 좋아여.. 깔끔하면서 뭔가.. 어 그게 있어요 설명이나 이런게 너무 이쁘고 섬세하고ㅠㅠ 딱 보면 아 규닝그대글! 하고 ㅇ알거같아여 진짜@∇@ 내스탈이얏 우현이는 멍멍 시끄러운게 제맛인데 저렇게 쳐져있으니까 이상하다고 한다.. ㅠ_ㅠ 그대 파라디가 벌써 10편!!!! 우왕 짝짝 수고햇어여 내 그댕! 다음에 봐요 뽀뽀 후~3~♥ 닝덕올림
11년 전
규닝
아.....댓글을 날리는것만큼이나 화나는 일은 없죠..그..그대 힘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 아요 그대 두시까지 안자고 머했서여 한참 클나인데! 으응? 내가 아무리 새벽에 업뎃해도 그대는 언넝 ㅈㅏ요~.~ 아 그리고 이번편은 네...좀..어려웠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아내옄ㅋㅋㅋ제가 워낙 그, 그그 그 복잡한 줄거리를 쉽게표현하는걸 못해요 속좀터지실걸^^;;;;;핳ㅎ하하 어이궁 문체칭찬이야! 문체칭찬은 언제들어도 좋아요 근데 으음..?어떻다구여?섬세? 서어어어엄세에에에에에~~~~~~~~?????@.@....@.@......섬세라니..실제 성격은 섬세와는 거리가 멉니다 예를 들면 지구 반대편에서 반대편정도만큼?, 어쨌든 구대 뽀뽀~3~
11년 전
독자10
감성 이에요 나는 안자고있지렁 어헝헝 하지만 늦었군 ....흠....헐글쿤 ㅠㅠ 처음에규가 그지꼴로있었던이유가 성규의 어머니가 불을질러서 그랬엏던...건...가요...?
11년 전
규닝
그렇씀다 그대ㅠㅠㅠㅠㅠㅠㅠㅠ집이 불타서 살곳이 없어진 규였슴다......엉엉..불쌍이..☆★ 그대도 일찍자요 키안커요!!!!
11년 전
독자11
음작가님 ㅜㅜ 테라규라고 잇나요?ㅠㅠㅠ 요즘애못둘어온것같아ㅠㅠㅠ죄성하내요ㅠㅠ흐그구ㅜㅜㅜㅜㅜ테라규... 없다면 신청가능한것인가요?ㅠㅠㅠ흑이제잘올게엶 힘 내세요 작가님!!!♥♥♥
11년 전
규닝
테라규그대 어서와요 암호닉 되어있슴니다^ㅠ^~ 에이 죄송하지마요 들려주셨으면 된거에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이팅 고마워요~
11년 전
독자35
히으우 진짜 잘와야겟성영 응원할게엶 작가님♥♥
11년 전
독자14
미캉이에요 ㅠㅠ 성규의 숨겨진과거 너무 충격적이네요ㅠㅠ 명수를 용서못했다니 뭔가가 더 있는건가요ㅠㅠ
11년 전
규닝
아직 좀더 있져 ㄱ드ㅐㅠㅠㅠㅠㅠㅠㅠㅠ울지말고 기다려요!!!!!
11년 전
독자15
리니ㅠㅠㅠㅠㅠ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성규가 저런일이있었군요..ㅜㅠㅠㅠㅠㅠㅠㅠ음 진짜 대충 무슨일이있었는지 알것같기도하고ㅜㅠㅠㅠㅠㅠ많은일이잇었나봐요ㅠㅠㅠㅠㅠㅠ명수랑은 무슨일이있었길래 용서못해서미안하다고 말하는걸까요ㅠㅜㅜㅜㅜㅜㅜㅠ아오늘짱아련해ㅠㅠㅠㅠㅠㅠㅜ미안하다고하는 우현이ㅋㅋㅋㅋ뭔가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아 그 성규가 그사람이랑 잤다던그..사람은 명수아빠인..거죠?ㅠㅠㅜㅜㅜㅜㅠㅠㅠㅜㅠ어흥ㅎ라우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지금 제 머리에서는 음 긍까 이런거져 성규엄마랑 명수아빠랑 재혼을해서 뭐 이러케ㅔㅇ..네 그냥 제 생갘ㅋㅋㅋㅋㅋ이에요...ㅜㅜㅜㅠㅠㅠ아 비지엠이랑진짜ㅠㅠㅠㅠ딱맞는ㅠㅠㅠㅠㅠㅠㅠ허ㅠㅠㅠ너무슬퍼ㅠㅠㅠㅠㅠㅠ지금은 새벽 3시35분이라죻ㅎㅎㅎㅎㅎ어제보충끝나서 이제 징짜방학!!!!!!!늦게잘꺼에요!에헤ㅔ헤헤 다음편기다리고있을께요ㅠㅠㅠㅠㅠ다음편은 1등해야지!!!!!!!!아 그리구 ㄸ..뜬금없지맠ㅋㅋㅋㅋㅋ!! 작가님 문체!!!진짜 마력..☆ 몰입도 짱잘되구 보면볼수록 뭔가 네 제스타일이에여..작가님 샤룽샤룽!!!!!!!!!!!ㅋㅋㅋㅋㅋ 다음편기다리고있을께요 얼릉와요^~^!
11년 전
규닝
구대 모바일로 이렇게 펑펑 울어주시면 어떡 안힘들어요?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뭔가 항상 발랄한 댓글이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구리고 네, 그 사람=아부지.. 파더.. 아빠 그쵸 맞아요!^ㅠ^~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재혼은 아님니당~재혼은 아니고 그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헿..그대에게만 알료드림^_^ 저 새벽 3:35까지 깨서 그대 댓글 보고잤따는게 함정이죠 캐늦게자죠? 근데 그대도 늦게자요 왜;언넝자야죠 방학했어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체칭찬도 고마워요! 근데 몰입이 잘되신다니...몰입이 잘되시면 자세히 읽으실거고..그럼 나는 창피하닊 ㅏ 더 긴장하면서 써야지^^:;;;;;;;;;;;언넝올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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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요 일찍오셨내요 내샤룽규룽샤륭~.~@!!!!!비록 답글은 늦게달리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문체요..?제..제문체가 어떻길래 구래여..?ㅇ우울돋는 그런건강옄ㅋㅋㅋ?ㅋㅋㅋㅋㅋ하...문체칭찬 거마워요 그대 ㅠ,ㅠ...엉엉.. 그런의미에서 힐링힐링하는 내용들 갖고 돌아올게요 그대말처러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7
유자차 선댓이여... 치과갔다가 다시 오겠어요 엉엉T^T 아참 그대 나 ㄱㄱ먹었다요^~^ 비회원이라도 댓글 기다려주실꺼죠? 엉엉ㅇ어엉...
11년 전
규닝
11시간이 지났는데.....노출이..앙대.....
11년 전
독자17
자!오늘은 암호닉같은건말하지않겠어요!저울컥했어요 그야말로 울컥!자존심이흐를뻔했다고요!!!감정이메말랐단소릴밥먹듯이듣는제가ㅠ사랑하는규닝님때뮨에!규닝워더!!!명수도 딸려오는건가요 좋네요 제가뉴구게여?^0^
11년 전
규닝
으음?으으음? x단횡단 무x횡단 무단x단 무단횡x 그대인가요? 맞능거가튼데? 아니면 음..소..소금이 되어야지 아니라면 미안해요 그대여..♡ /아 아쉽다 좀만 더 아련열매 주서먹엇스면 그대 울릴수 있었던고에요? 이 못난 손!못난손
11년 전
독자40
맞지롱요!못난손이라뇨!!!망언이십니다!!
11년 전
독자18
이씨에요!이번편은 뭔가 뭐라고 해야하나 먹먹하다고 해야하나요, 아침에 일어나서 그대의 글을 보는데 눈물나죽겠으뮤ㅠㅜㅠ 아침부터 울리면 못써요! 아무튼 성규의 과거는 참 슬펐네요 여기서 그사람은 명수네 아버지였네요? 고해성사를 듣는 우현이의 마음은 얼마나 슬펐을까요. 자신이 그토록 천사라고 생각했던 첫만남의 모습에 이런 사연이 숨겨져있을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을거에요. 같이있는 사람은 우울하면 안된다면서,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 하는 우현이가 안타까워요! 그리고 마지막에 성규의 말이 왜이리 와닿는지 모르겠어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엄말 안아봤다는 그말! 더파라디는 이런점이 매력이에요, 이래서 제가 규닝그대를 스릉흐으...♥ 다음편에서 봐요 사랑하는 그대.
11년 전
규닝
이그대도 우셨어...?증말여.....?내가 그대들을 울림?;;;;;;;;woolim...?.. 아..그럴생각으 ㄴ없었느데!!!!!!헿ㅎㅋㅎㅎㅎ.. 우리 으혀니 가슴아픈게 그대들 마음을 자극했네야ㅠㅠ.. 사실 우울돋는 멘트같은거 잘 생각도 안나고 자신없어라하는타입이라 걱정했눈데 다행이에요!!!!!^_^뿌듯뿌듯ㅎㅋ.ㅋ. 이렁게 매력이라니 어휴..그댄 이로케 감성적인 게 매력입니다!스릉햐여!!!
11년 전
독자36
엉으어으엉엉으엉그대가 저 울렸으니 책임져야대요~.~
11년 전
규닝
책임질게요 그대눈에서 눈물항방울안나게해주지!!!!이리와!!(박력분)
11년 전
독자19
에몽이예요
아....진짜 눈물...성규가 엄마한테 하는말에 조금씩 비밀이 드러난것같아요. 아무렇지 않게 담담하게 말하는 것 같은데 사실 성규가 엄마랑 있으면서 말하지 못했던 것들을 이제서야 말하고, 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엄마 안아봤다고 하는것도.. 성규네 가족 사이가 행복하기 위해선 성규가 희생해야 했다는 것도... 음 성규어머니가 왜 성규를 죽이려했나.. 이건 성규입장에서의 생각인가? 성규가 하는말을 보면 엄마가 그사람과 잤다는 사실을 모르는것 같은데 이유가 뭘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잘 모르겠네요. 명수때문일까요? 음.. 생각의한계.. 성규가 명수한테 하는 행동들이 그저 안쓰러운 '동생'을 대하는거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번편을보니 마냥 그렇지도 않은것 같아요. 명수를 용서할 수 없다는 걸 보면요. 우현이의 눈에는 천사로 보였을 그날의 성규가 사실은 엄청 상처투성이였다는 것이 아이러니한 느낌이예요. 상처투성이의 남자가 천사로 보였으니까 말이예요. 지금까지 성규가 엄마에대해서 많이 무심한척하고 아무렇지 않은 듯이 행동했었는데 이번편을 보면서 사실은 많이 사랑했다는 걸 알았어요. 따뜻한남자ㅠㅠ 근데 왜이렇게 차가워지고 무감각해진건지. 우현이가 점점 성규의 그런 감정들을 건드려가는 모습이 좋은것같아요ㅎㅎ 자꾸 성규가 마음을 여는 모습이라던가 자기가 필요하단말에 부정하지 않는 모습같은것들.. 보면 언젠가 치유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둘이 전주가는길에 막 구불구불한 시골길.. 사실 저의 고향도 그런 시골이예요! 지금은 도시에 나와서 살고있지만 가끔 갈때나 친구들 데리고 놀러가면 친구들 반응이 참 우현이같답니다^^ 그래서 웃었어요. 그 표정들이 딱 떠올라서ㅎㅎ 친구들도 막 논밭에 두루미같은 새들이 있는거나 풍경들에 감탄하고 놀라더라구요ㅎㅎ 저는 성규처럼 참 익숙해서 안보고 걸을수도 있는데 말이예요!ㅎㅎ 암튼 공감공감*`ヮ´* 음 우현이가 우울하면 안된댔는데 사실 우현이의 과거도 궁금하긴 해요 어떤 상처를 가졌었는지.. 그래서 성규에게 기를쓰고 함께하는건지요!ㅎㅎ 궁금한건 많지만 않으로 차차 풀려가겠지요.
언제나 제가 제일 댓글도 길게쓰고 막 궁금한것도 물어가면서 쓰게되는 작가님은 딱 한사람! 규닝님뿐이예여*`ヮ´* 히힣 늘 고민하면서 정성들여서 글써주셔서 고마워요! 그래서 더 정성들여 읽으니까 힘드셔도 절 생각하면서 이겨내세요!!ㅋㅋㅋㅋㅋ항상 기대되는 더 파라디지만 앞으로를 더더 기대하고 기다릴게요*`ヮ´* 요즘 조금 따뜻해진 날씨였는데 다시 추위가 온다고 하니 감기조심하세요 목도리로 꽁꽁싸매고 다니셔요! 손에장갑도 꼭 끼시고 손보호 아시져?ㅎㅎㅎ 다음편에서 만나요!*`ヮ´*

11년 전
규닝
드됴 밝혀졌습니다!!!사실 어떻게 이 관계들을 설명시켜드리지?;끙끙..하다가, 제 딴엔 과감하게 다 드러낸건데 그대들 아직도 모르시겠댘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좀더..어떻게 좀더 뙇 하고 알려드리지..!??!? 성규를 죽이려 한게 아니고 동반자살을 하려고 했떤고에요, 이건 팁입니당ㅎㅎ.ㅎ.. 이 무서운 말을 웃으면서 말하는것도 그렇네요!??!?진지모드로 댓글달까요! 명수를 용서할수 없는 이유도 음..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가야 좋을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이래서 연재는 힘이드나봐요..^_T 지금 내눈에 흐르는건 눙무리 아닐거야..그럴거야..흡흑븝흡ㄱ.. /그대말처럼 이제 조금씩 한걸음씩 현성행쇼가 이루어지고있슴ㄷ니다 왜냐면 벌써 10화니까 어느정도 진전은 있어야지않겠어요 헤헿헤헤..시골길!!!!!그대 사실 저도 집은 시골, 현재 사는곳은 서울 외곽이에요! 와 완전 반가웅...그래서 집 주위 풍경만 떠올렸떠니 걍 묘사가 나왔슴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시묘사보다 더 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희집 뒤에도 막 학같은게 놀러오는데..얼마전에 다른지역 칭구들 데리고 왔었는데 그대친구들이랑 같은반응! 와후 우리 좀 잘통했ㄴ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그리고 우횬이 과거도 곧? 아니면? 나중에? 나옴니다 언젠간ㅋㅋㅋㅋㅋㅋㅋ힣ㅎ..까먹지않고 언급해줘서 고마워욬ㅋㅋㅋㅎ히....그대 이롷게 본문 분량 뺨치는 댓글 언제나 주셔서 감사한거 알졍^,~ 다음업뎃까지 안뇽히! 감기안걸리게!!!푸히히
11년 전
독자20
귱입니다. 글을 다 읽고 배경음악을 듣고 있자니, 이거 쾌도홍길동 OST 아닌가요? 만약에였나.. 예전에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성규가 아버지와의 관계를 한 것에 대해,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네요. 그래도 며칠은 행복할 수 있었으니까... 지금 그 일들을 다시 생각하는 성규는 어떨까요. 그 당시의 성규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모든걸 들은 우현이의 마음도 이해가 가요. 명수와는 또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궁금해지네요. 오늘 글은 굉장히 여운이 남네요. 잘 읽었어요!
11년 전
규닝
맞슴니당! 태연의 만약에 mr이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예리하셔..!뜨든 /오느른 마음아픈 우리 으혀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혀니 과거도 곧 가지고올게요 기다려줘영!
11년 전
독자21
제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처음에 까치라이브로 듣는것은 처음이라고우현이가말했을때 뿜었는데 계속집중해서보다보니까 점점슬퍼지는거있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성규엄마가 성규를쥭이려했군요 그래서 우현이가성규를처음봤을때 앞머리가 불에그을러있던거였네뇨ㅠㅠㅜㅠㅠㅠㅠㅠ근데 명수를아직용서하지못했다니 명수랑 뭐가더있는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ㅜ그리고 제일울컥했는거는 우현이가 독백으로 혼자 미안하다했는게 가장 이렇게와닿았는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우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번에도정말 좋군요!!다음편기다릴게요!
11년 전
규닝
이분도..열한시간째 등록대기중...........
11년 전
규닝
아..구대 불에 그을린 앞머리 기억하고계셨어요? 물흐르듯이 흘러가서 잊혀졌을드립이라고 생각했눈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휴..회심의 우혀니 독백이 먹혔다니 뿌듯하기 그지없슴다^ㅠ^ 몰입ㅎㅐ 읽어줘서 고마워여 다음편에서 ㅁ난나기르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1
규지지1호 꿀꿀이왓쯔영 수식어ㅋㅋㅋ너무길어서그냥..처음껄로바퀏어요ㅋㅋㅋㅋㅋㅋㅋ아성규...아련하다☆★ㅠㅠㅠ그럼명수는성규아빠엿구나 아빠랑잣구나ㅠㅠㅠㅠ우현ㅠㅠㅠㅠ미안해하는거왤캐먹먹하죠ㅠㅠㅠㅠ그나저나성규가우현이보고 개라하는거좋다 핱 그대명쑤..저버ㄴ에는 규 이번에는명수에요?그대..그럼난몆번째야!!ㅋㅋㅋㅋㅋ다릉하는거알죠?푱♥
11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구래여 그댄 역시 규닝지지지!!!! 내가 명스 루팡해서 명수 규닝 행쇼해도 그댄 내사랑합시당^3^ 그거슨 라잌 태양의 내가바람펴도 너는절대피지마~ㅂ ㅔ이베~
11년 전
독자23
아이비라능!
11년 전
독자24
요즘 그대는 내가 잠들고나서 몇 분 뒤에 글을 올리신다 어휴ㅜㅜ 전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는 새나라의 아이비^^! 방금 일어나서 파라디 봤네여ㅠㅠ 성규 앞머리를 엄마가 그랬다니! 헐 왜지? 아들한테ㅠㅠ 성규는 가족에 얽힌 사연이 많네여 그리고 오늘은 그렇게 파라디에선 보기 힘들다는 진지한 멍멍이 까지! 이번편은 ㅈㅔ 눈물샘을 자극하네요 흡.....☆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그대 댜룽~.~♥
11년 전
규닝
아니 이 황금타이밍..?황금타이밍의 반댓말이구나, 여튼 저주받은타이밍의 둘이네여ㅠ,ㅠ 그래요 그대가 옳은겁니당 일찍자야지 키도크지..절대..날 닮지 말고 쑥쑥커요..^_T 우울한 멍멍이 데리고왔다가 사라집니다 아마 다ㅇ므편에선 좀 기가 살아날...?꺼에융ㅎ.ㅎ.. 눈물샘자극 이제 안할께요 야곡
11년 전
독자25
제나이ㅑㅁ알바갔다올게규닝딱기다려!!!!!!!!
알바갔다 왔어 하하하 오늘은 퇴근하는데 사장님이 소시지빵을 두 개나 주시지 뭐야..!!!!!!!소!시!지!빵!빵야! 하.....이제 파라디 얘기를 해야겠어 새벽 두시라니 일찍 올렸네 난 한창 잘 시간에 넌 한창..글 쓰는 시간인가봐...흡....성규에 대한 실마리가 조금씩 풀리고 있는데 아직 덜 풀린 것 같아 마치...뒤에 가려진 빵 하나를 못보고 계산을 끝낸 느낌이랄까...명수랑 성규의 관계도 뭔가 더 이ㅣㅆ을 것 같고 멍츙한 내 머리로는 도저히....힘드네..그르네......집!즁!해서 일겅ㅆ는데 나름..떠르르...역시 우리 규닝쨔응 우현이가 성규를 잘...어케 해줬으면 좋겠어.....뭐야 나 말 표현력이 되게 후지다....매우...ㅋㅋㅋㅋㅋ성규가 조금 뭐랄까 아직도 뒤틀려있는 것 같아서.......그럼 안뇽 규닝 다음편에서 만나^~^

11년 전
규닝
빵야!!!!그런!!!하이개그!!!!빵야!!!!!!는 무슨 난 그ㅓㅇ거 좋아해^3^~ 젠..아직도 답글을 달고있니? 아니묜 끝났니? 하필 둘다 답글다는시간에 로그인하고있네말이야 서로의 댓글에 달고이쩡..우린 훈훈한 친구당^_^...근데 규를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응?어떻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새벽에 규ㅣ엽고 좋네여 젠, 다음편이 아니라 나너바(?) 업뎃편에서 만나길 바래
11년 전
독자26
뀨뀨에요!!! 그대..ㅠㅠㅠ 왜 새벽에 올렸어요! 못봤잖아요ㅠㅠ 아 근데 진짜 이번편 너무 슬프네요ㅠㅠㅠ
그럼 오늘도 잘보고가요!

11년 전
규닝
저는 새벽 부엉이에여그댘ㅋㅋㅋㅋㅋㅋㅋ핰ㅋㅋㅋㅋㅋ다음엔 좀더 빠릿하게올게엽!!!!!!!
11년 전
독자26
ㅇㅠ자차가 글적기금지를 이겨내고 왔다눙~.~ 어휴 이번엔 2시예여? 나 요즘 잠이 쏟아져서 일찍잔단말이야.... 구대 볼려면 늦게 자야되는데 잠이 계속 찾아오네여 @_@?? 늦게 찾아와서 죄송해여ㅕ... 첫댓글 달때랑 비슷한것같당ㅇㅋㅋㅋㄱㅋ 아 맞다 그대 제가 칭찬해드릴께여! 이번에 폰트를 바꿨는데 이 폰트가 맞춤법이 틀리면 글이 안나와여... 근데 그대글은 여백없이 새까맣다능! 사랑한다능! 헤헿 내용이 산으로 가네여 감상평 적어야지 빨리 *_* ... ㅁㅓㅇ뭉아ㅠㅜㅠ 귀욤둥이 남멍뭉ㅠㅠㅠㅠㅠㅠㅠ 귀여워ㄷㅓ...ㅎㅎ....오늘은 글내용에 먹구름이 꼈네요... 저능 그대글과 한몸이닝까 같이 우울해져야지... 어엉ㅇ어어 근데ㅠㅠㅠㅠㅠ 남멍뭉이ㅠㅠ 나ㄹ 울게만들ㅇ어ㅠㅠㅜㅜㅠㅠ 울지마ㅠㅠㅠㅠㅜㅜㅠ미안해 한단어가나를 왜그르케 슬프게 만드냐능ㅠㅠㅜㅜ 저 글자에 묘약탔어요? 내눈에 땀이나게 하는약...☆★ 구덩이 앞에 앉아있는 규모습도 아련했는데ㅠㅠ 남우현이 섹드립을 쳐서 다 망했어요^_ㅠ 제가 좋아하는 드립이라 피식피식거리고 있는데 규는 또다시 저를 우울하게 만듭니댠.... 아저기서 명수를 용ㅅㅓ못했다고 하네여? 난 이미 전편에서 용ㅅㅓ했으니까 제꺼해도 되죠? 규닝그대랑 같이있음 위험해여 내가 납치해갈끄야 ^ 3^ 다음편은 저를계속웃게만들어줬음 좋겠어요 으어아으어ㅇ어헝...
11년 전
독자27
ㅇㅏ 그리고 저번에 감기걸린거 구대가 힐링해주셔서 나앗는데 이번엔 이예요! 잇몸!!! ㄱㅛ정상담하러 갔다가 잇몸 뜯기고 왔다그여!!!! 날 치료 해줘 그대의 사랑으로!!!!!!
11년 전
규닝
그대 어디서 몰하셨길래 글적기 금지를 당하셨댘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지마요..★그러다가 떠나실수가있오..마치 예전의 나처럼^_T.. 근데 칭찬ㅋㅋㅋㅋㅋㅋㅋㅋ칭ㅋㅋㅋㅋㅋ찬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요 제가 금손은 아니지만 오타는 없습니다!!!!!이건 자부심좀 가져도 돼요!??!??칭찬에 힘입어 으쓱으쓱..그대 ㅊ이찬은 규닝도 춤추게함^^!!!!그리곸ㅋㅋㅋㅋㅋ...중간에 섹드립은 네.. 사실 쓰면서ㅡ.ㅡ 나 이런이미지 아닌데... 쓰..쓸까..? 말까? 헙ㅎㅎ버ㅡㅂㄱ허븝ㅎ벟브븍흑 내이미지흡ㅎ븍흡 이랬는데 뭐 웃어주셨다니 기쁨니다^^! 그리고 명수는 제가 워더에요 다음편엔 공개적으로 ★워★더★라고 적어야하나? 는 무리수고여 네 ㅋ.ㅋ키키/ 이번엔 그대 잇몸 호~3~ 나는 그대의 이가탄
11년 전
독자28
차별입니다ㅠㅠ오늘우울한데보면서완전더우울해져서울뻔했어요ㅠㅠㅠㅠㅠㅠ으아유ㅠㅠㅠㅠ그대완전엄마보고싶게만들어여ㅠㅠㅠㅠㅠㅠ으앙 미치겠네ㅠㅠㅠ
11년 전
규닝
어잌쿠그대 그러지마!울지마여!는 결국 안우셨겠지만ㅋ.ㅋ 오늘으 교훈 엄마에게 잘합시닼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29
초딩입맛입니다~ 으아ㅠㅠㅠㅠㅠㅠㅠ브금 때문에 더 울컥하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슬퍼요 ㅠ
11년 전
독자30
브금 알려주세요~
11년 전
규닝
브금빨이 통했네요!!!브금은 태연 - 만약에 mr입니당^,~
11년 전
독자31
푸리 /안녕!...하세요,그대ㅎㅎㅎ푸리입니다ㅎㅎㅎ저번편에서 암호닉도 안말하고 읽기 눈아프실 댓글을 적어놓고 도망갔었는데 알아주셔셔 감동ㅠㅠ그대 무슨 암호닉 탐지기 들고 다니세요?ㅋㅋㅋ그대글에 일빠로 댓글 달려면 밤샘 해야 되나봐요.제가 야행성이 아니라 금방금방 자버리는데 그시간에 주로 글을 올리시니까 금글을 따끈따끈 하게 읽으려면 잠을 자지 말아야겠네요ㅎㅎ그치만 그건 우리 모두의 건강에 안좋으니 밤에는 저랑 같이 잠듭시다.헤헤.(의미심장한미소)안그러면 인피니트 보려고 밤샘한것 처럼 규닝그대글 보기위해 밤샘 할꺼예요ㅋㅋㅋ이건 농담이고 늦게 자시는 규닝그대가 걱정되서요ㅠㅠㅠ그러다 불면증 생기시면 어쩌시려고ㅠㅠ계속 잔소리 하면 규닝그대 싫어하실테니 파라디 얘기를 해야 겠어요ㅎㅎ그대가 성규 고향 묘사하시는거 보니까 머릿속에 자동으로 상상됬어요ㅎㅎ꽁꽁 얼어있는 눈,전봇대에 쌓인 눈이 떨어지는 모습 그리고 특히 우현이가 성규보고 공기좋은 마을의 천사 드립칠때 표정까지도 다 자동재생 됬어요ㅋㅋㅋㅋ아,남우현 진짜 저런 멘트는 어디서 나오는거죠?그대 머릿속에서 나오시니까 규닝님은 연애의 고수 시려나?ㅎㅎ제가 써먹으면 버터랑 마요네즈 드링킹 하는 느낌이지만 우현이가 저러니까 귀엽네요.매우.ㅎㅎ그리고 십년..저 저런 드립 좋아해요ㅋㅋㅋ읽는 내내 미소가 사라지질 않았어요. 덕분에 전 광대승천 괴물이 되버렸죠.하하.ㅋㅋㅋ근데 마냥 오늘편이 달달하다 할수는 없는게 현성이들 신경쓰느라 성규 과거를 미처 신경쓰지 못했네요ㅠㅠ저도 천사성규에게 사과해야 겠어여ㅠㅠㅠ으,아니.성규가 한말의 정확한 뜻은 무엇일까요.사실 저도 우현이 처럼 알거같지만 역시 모르겠어요ㅠㅠㅠ파라디 성규는 도대체 상처가 얼마나 많은걸까요.앞머리가 타서 얻은 상처ㅠㅠ엄마가 돌아가신 것에 대한 슬픈 상처,그리고 명수와 아빠에 대한 상처 꼽으라면 너무 많아서 일일히 다 못 정리하겠네요.파라디에서 지금 성규는 많이 힘든상황이지만 그래도 우현이가 옆에 있어서 다행이네요.어쩌면 파라디에서 가장 정의내리기 어려운 성격이 우현이라는 생각이 드는것같아요ㅎㅎ첫부분에서는 마냥 능글거리는 성규더쿠였는데 자상한 면도 있고 위로할줄도 알고 가장 새로운 점은 겉으론 눈치꽝이여도 의외로 파라디에서 가장 눈치빠른 캐릭터라는 생각을 했어요ㅎㅎㅎ 성규가 말안해도 알아서 다알아차리고 먼저 나서주는 모습이 이번화에서 특히 두드러졌던것 같아요.성규 말대로 남멍뭉이의 직감 같은건가요?ㅎㅎㅎ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성규의 마음을 다 헤아린다는 것은 그만큼 성규를 많이 생각한다는거겠죠?성규도 우현이에게 마음을 열어가고 있고ㅠㅠ이제 행쇼할일만 남은거 맞죠?아직 성규는 해결해야 할일이 투성이지만 우현이랑 같이 힐링 해나갔으면 좋겠네요ㅠㅠ그대,전 댓글에서 현성이들은 마지막편에서 행쇼시킬거라는거 저 약올릴려 그런거죠?ㅠ안그럼 삐지겠어.빨리 현성이들이 행쇼해야 성규가 명수를 용서하고 명수는 제가 루팡해가죠(헷)ㅎㅎㅎㅎ명수를 그대가 데리고 있다면 어쩔수 없죠.그대도 통째로 루팡해갈껍니다 -괴도푸리- 그대 오늘 하루도 저에게 힐링 하셔서 힘쇼!^^
11년 전
규닝
에이 당요니 알아보져^_^ 그대 앞으로 암호닉 안쓰셔도 알아볼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 특유의 감상댓글이잖아요 내가 모를리가!ㅋ킼키 아 그리고 일빠는 ㅇ네..음..요새 새벽업뎃에 맛들려서 그런가요?는 아니고 걍 느림보라서 느릿느릿쓰다가 새벽에서야 다 쓰고 아 올려야징^^;하니까 저로케 되나봐욬ㅋㅋㅋㅋㅋㅋ..불면증이라뇨 전원래 새벽 네다섯시쯤 잡니당! 아무렇지않아요!붕엉부엉^ㅠ^/ 배경묘사는 네..제가 살던곳 묘사 하니까 먹혔어욬ㅋㅋㅋㅋ하..고마워요 그댈 내가 상상시켰따ㅠ0ㅠ 아 그리고 연애의고수라니..구냥 혼잣말 쩌는 망상쟁이?로해주실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그대 위험합니다 십년드립을 좋아하시다니 엌...안돼요 ((((((((푸리그대 정서))))))))) / 상처느뉴ㅠㅠㅠㅠㅠㅠ제가 이번에도말하지만 내용 설명하는걸 디따못해요ㅠㅠㅠㅠ구래서 오늘 최대한 직접적으로 뙇!한다고 한건데 역시나 아직 이해가 덜가시겠지마뉴ㅠㅠㅠㅠㅠㅠㅠ힝힝..아..어떻게풀어내지....끙끙...이래서 연재는 어려워요^_T...~ /우리 멍멍이 주인도 잘따르고 주인 기분도 잘 파악해주고 아주 이쁜누미죠^ㅠ^내가키우고싶어요 저런 직감좋은 멍ㅁ엄이!!!!똥개여도 좋아!ㅎㅎㅎㅎㅎㅎㅎㅎ...과연 행쇼할날만 남았을까요? 사실 푸리그대라서 알려드리는건데. 그냥 작은 팁이에요. 제가 프롤로그 때 올려놓은 유아인 시의 첫연을 봐주세요, 이건 아쥬아주 비밀입니당 쉿ㅅ쉬쉿 . 물론 아직 확정된건없지만ㅋ.ㅋ..~ 오늘은 비밀하나 드리고 떠남니당 히히 과연 행쇼는 언제쯤!~.~그것도 힌트를 봐주샤여 그럼그대 안농ㅋ.ㅋ나 루팡하지마요!난!엄마아빠꺼야!
11년 전
독자37
으하핫.그대 저아직 안잤어요>,ㅇ 그리고 제 정서 멀쩡해요 ㅠㅠ엉어유ㅠ
11년 전
규닝
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 정서는 내가 지킨닼 이쁜말만써야지 픽에서!!!!!!10뇬드립말거
11년 전
독자38
ㅋㅋㅋㅋㅋㅋㅋ아니...굳이 10년이라 좋아하는건 아니고...그냥 그런 언어유희 같은 코드가 제 개그코드에 맞는다는 뜻이였는데...헿...진짜로요.저 궁서체에여...
11년 전
규닝
아닝데아닌데~굴림체인데 아닌데앙니데~^3^미안 얄밉죠 ..힌트는 보셨어yo?
11년 전
독자39
맞능데맞능데~차칸사람눈에는 궁서체로 보이능데~>3<는 무슨여;;제가 더 얄밉네요ㅋㅋㅋ힌트 봤어yo! 유추해내고 싶은게 있긴한데 그대생각이랑 다르면 느무 부끄러우니 나만 생각하고 도망가야지..헿...
11년 전
규닝
그럼 다음댓글에 살짝 유추해봐여 그대생각은 내가 더 궁금훼..///ㅡ.ㅡ//
11년 전
독자32
내사룽그대! 헝헝헝헝ㅜㅜㅜㅡ성규의과거가나오고 지금까지 파라디의궁금했던 비워진부분이 다 맞춰졌어요! Aㅏ..성규야그랬구나ㅜㅜㅜ불탄앞머리가그랬었구나ㅜㅜㅜㅜㅜ진짜아릿아릿하네요.. 처음 우현이가본 그 성규의 모습은 속앓이하고있는성규였네요ㅜㅜㅜㅜㅜ아 알고보니까 더더 슬퍼요ㅜㅜ 이제 명수를열심히 고민해봐야겠어요. 헝그대 오늘도너무너무잘보고가요ㅠㅠ 사랑해여♥
11년 전
규닝
안농 내사랑 그대! 암호닉을 안적어주고가셨어! 그래도 난 감히 똑똑이폰그대라고 예상을해본다! 아니면 소금이 될게요..♡그대가 누구든 내사랑이야♡ 그대가 예~전부터 알아보셨던 앞머리를 드뎌 써먹었어요 그대 눈썰미 짱!물론 이건 그대가 똑똑이폰그대라는 가정하에 예깁니다..만약 아니라면..외람된 말이겠죠 미안녀..^_ㅠ......헠핰 댓글 고마워요 내사랑ㅇ랑!!!!!!
11년 전
독자41
헐ㅋㅋㅋ미쳣나바여ㅋㅋ암호닉을안썻네ㅋㅋㅋㅋㄲㅋㅋ이번댓글은고의가아니에여ㅋㅋㅋㅋㅋㅋㄱ똑똑이폰마즈다=_=♥
11년 전
규닝
ㅇr 역시 ㄴrㅇF..★ 잘알아보죠?ㅋ킼ㅋ크
11년 전
독자34
와..오늘 분위기 진짜...굳..ㅠㅠㅠ 그대 저 듀부 왔습니다ㅠㅠㅠㅠ 아이 밝혀지는 듯 하면서 안밝혀지는게 막 사람 쫄깃쫄깃하게 하는게 있는듯.. ㅠㅠㅠ 글면서 아련아련하고.. 우리 우혀니도 울고ㅠㅠ 도대체 명수가 무슨짓을했길래 용서가 안된다는건지..ㅠㅠㅠㅠ 아 진짜 파라디는 꼭 끝까지 함께 달리고말꺼예여ㅠㅠ 현성이들이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꼭 끝까지 지켜보고 말거라는..ㅠㅠ 금손 규닝그대 또 다음편에서 봐영!!
11년 전
규닝
분위기 윽 괜찮아요????????^_^.....우울우울 진지터졋! 그나저나 어휴..최대한 많이 밝히려고 애쓴거였는데 그대들ㅇ겐 아직도 궁금투성이인가봐여ㅠ0ㅠ 끙끙..어떻게 풀어내지...고민햐야겠어요 흡흑븧ㅂ.. 구러니까 정말 끝까지 같이하셔야 궁금증이 풀리실걸!!??!?!??협박 아니에요 그냥 그렇다구요 ㅎ핳하하 그대도 다음편에서 만나요!
11년 전
독자35
안녕하세요 규닝 그대, 연두입니다
어머나 세상에 성규가 그런 과거를;; 저 성규가 엄마한테 명수 용서 못해서 미안하다고 햇을때 소름돋앗던거 알아요? 몰랏다면 죄송해요.. 짜질게요#;; 그 나무상자 뼛가루 다 정리가 되는 느낌이에요.. 그나저나 우현이 참 주어없는 사과만계속;; 이번편도 잘보고갑니다 항상 응원하겟습니다 화이팅하실게요ㅎ

11년 전
규닝
소소소소소름이요? 호러물이 아니에요!!는 드립이고 엉어유ㅠㅠㅠㅠ고마워요ㅠ,ㅠ몰입해서 읽어주시다ㅣㅠㅠㅠㅠㅠㅠ찡찡 호이팅고마워요 오늘도 힘받ㄱ고감니당
11년 전
규닝
내 비회원그대들이 12시간동안이나 등록대기중이시닼..난...난 .. 애가타서 쥬그러교 한다! -오늘의 일기
11년 전
독자42
내사랑 울보 동우에요 참 성규가 불상하네요 ㅋㅋ 김맹수개객깈ㅋ 내 저주를 받아라~~
11년 전
독자43
가리비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 아련하다.... 아이 조쿤요 새벽인데 감성 터지고 좋네요!!!터져 베이뻬!!!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저께 올라왔는데 지금 다는 저 완전 뒷북쟁이네요 헿... 이번편에는 아련함과 개시끼우현이가 참 기억에 남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엌 우현이 진짜 개시키같아서 귀엽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ㅎ헤헤 귀여웤ㅋㅋㅋ 다음편이 금방 나오겠져? 흑흑 뒷북쟁이.. 다음편에서 뵈어요~.
11년 전
독자44
선녀리예요 일단 저좀 줄게요.......성규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ㅈ...ㅏㅏㅆ..잣..잤..잣잤다는 말을 그렇게 덤덤하게하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슬퍼지잖아....ㅁ7ㅁ8 제가 우현이였어도 펑펑울었을것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명수야 뭔짓했니....아니면 아버님..? 뭔짓하셨어요......성규가 빨리 행복해졌으면 좋겠스빈다ㅜㅜㅜㅜㅜㅜㅜㅜ우현이랑 빨리 행쇼...규닝님이랑 저도 행쇼...S2 ㅎㅎ
11년 전
독자45
숭늉이에요 정주행 다해간다니 ㅠㅠㅠ 엉엉
11년 전
독자46
규야에요 으엉ㅓ 댓글 다는 시간조차 아까ㅝㅅ 정주행 하러 갑닏
11년 전
독자47
나에여 자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빨리 봐야겠어...야하다는 남우현ㅋㅋㅋㅋㅋㅋ음란마귀...성규가 이렇게 막 담담하게 말하니까 막 내 가슴이 찢어져ㅜㅜㅜㅜㅜㅜㅜㅜㅜ눙물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히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 다음꺼 볼꺼야 이 댓글을 그대가 볼리는 없지만 앞으로 짧게 달꺼야 왜냐면 내가 빨리 봐야 되거든^_^ㅋㅋㅋㅋ큐ㅠㅠ내가 아는 브금이네영 태연-만약에 instㅋㅋㅋㅋ맞져 어쨌든 난 이제 다음편 볼거야 오늘안에 이거 다 끝내야지 어제는 약속이 잡혀서 다 못봤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자몽규닝행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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