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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angle

07







 


무슨 스프 하나가 이렇게 비싸? 메뉴판을 넘기는 손이 가격을 보고 멈칫했다. 그런 나와 달리 정재현은 익숙한 듯 점원에게 이것저것 주문을 하고 있었다. 단골인가? 역시 부잣집 도련님이라는 소문이 괜히 도는 게 아니네. 뭐 먹을래? 고개를 돌려 나를 보는 정재현의 시선에 나는 크림 파스타를 콕 집었다. 그나마 가격도 덜 부담스럽고 양도 그림처럼 생겼으면 괜찮겠지 뭐. 그렇게 주문을 다 받은 점원이 사라지고 다시 우리 사이를 휘감는 어색한 기류에 물을 꼴깍꼴깍 삼켰다. 목이 타들어가는 것 같다. 정재현은 빈 물컵을 슬쩍 보더니 다시 물을 따라주며 천천히 말문을 틔웠다.


[NCT/정재현/이민형/김도영] Triangle : 07 | 인스티즈

"있잖아."
" 응?"
"아직도 내가 불편해?"



갑작스러운 질문에 나는 당황한 채 괜히 애꿎은 손가락만 만지작거렸다. 불편해? 라니. 불편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사실대로 말하면 분위기가 더 이상해질 것 같았다. 물컵에 송골송골 맺힌 물방울들이 아래로 뚝뚝 추락한다. 표면을 타고 흐르는 물방울을 가만히 쳐다보다가 느릿하게 입을 떼었다. 어쩐지 입이 무겁다.



"응. 사실 좀 불편해."



그런 답을 툭 내뱉고는 곧바로 눈동자를 들어 올려 정재현의 표정을 살폈다. 화난 건 아닐까, 화났으면 어떡하지. 그런 내 걱정과 달리 놈은 바람 빠진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그런 것 같았어.

사실 모른다고 하면 거짓말이었다. 내가 그렇게 티를 냈는데, 모르면 멍청이게? 더군다나 상대는 정재현이었다. 눈치 빠르고, 남들 감정을 쉽게 다루는 정재현. 나는 호랑이 앞에서 재롱부리는 고양이처럼 보이진 않았을까. 정재현은 제 쪽에 놓인 물을 한 번 들이키더니 눈을 아래로 내리깔았다. 그리고 평소와 다른 낮은 목소리에 나는 고개를 천천히 들어 올렸다.



"네가 무서웠나봐."
"."
"진짜 내 모습을 알면 네가 어떤 표정을 지을까, 날 어떻게 대할까."
"."
"그게 무서워서 널 괴롭힌 거 같아."



미안. 짧게 떨어지는 사과에 누군가 뒤통수라도 맞은 듯 얼얼한 느낌에 그저 가만히 정재현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달리 그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Triangle
04.09.2016





"내 프린트가 없어졌다니까?!"
"야야 좀 진정해."
"아니 내가 진정하게 생겼어?"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 가운데 얼굴이 벌게져 씩씩거리고 있는 정연이와 그걸 옆에서 말리고 있던 주혁이가 보였다. 멀리서 대화 내용을 엿들어보니 정연이의 과제 프린트물이 사라진 것 같았고. 정연이가 화가 나면 물불 안 가리는 성격이라는 걸 아는 주혁이는 그런 정연이를 말리기 급급한 듯했다. 저거 저거 성격 좀 고쳐야 할 텐데. 내 옆에서 가방을 정리하던 유타가 혀를 쯧쯧 찼다.



"학교 끝나고 병원 꼭 가, 저번처럼 안 가지 말고."
"예예. 알겠습니다."



아까부터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게 꼭 감기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도 유타를 따라 가방을 정리했다. 저 많은 인파들 속에서 정연이의 벌게진 얼굴이 단연 눈에 띄었다. 정연이는 아무래도 안 되겠는지 사물함부터 찾아보자며 혼자 쿵쿵 발소리를 내며 밖으로 나갔고 나는 그 모습을 멀찍이서 보다가 유타와 천천히 밖을 나섰다.



"이게 왜 여기서 나와?"



덜컹거리는 소리가 복도를 가득 매웠다. 사람들이 많은 곳을 싫어하는 나는 그 자리를 빠르게 벗어나려고 했다. 그래, 벗어나려고 했다. 하지만 누군가가 그런 내 어깨를 붙잡는다.



"야 김시민, 네가 가져갔어?"



이건 또 무슨 소리래. 절로 미간이 찌푸려진다. 정연이가 들고 있는 건 다름 아닌, 정연이가 그토록 찾던 프린트물이었고. 그 뒤엔 내 사물함이 활짝 열려있었다. 뭐야, 김시민이 훔친 거야? 시민이 그렇게 안 봤는데. 사람들의 웅성거리는 목소리에 나는 주먹을 꽉 쥐었다. 이렇게 많은 시선을 받는 건 내게 익숙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정연이의 프린트를 지금 처음 보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게 왜 내 사물함에서 나와? 나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당황한 채 입만 벙긋거렸다. 그런 내 반응에 정연이는 내 어깨를 붙잡은 손에 힘을 준다.



"네가 가져갔냐고 물었잖아. 왜 대답을 못 해?"
"아, 아니. 잠깐만."



내 어깨를 잡고 흔드는 탓에 머리가 어지러워 미칠 지경에 이르렀다. 안 그래도 그 날은 감기 때문에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고 나는 그대로 쓰러졌던 걸로 기억한다.

작게 들썩거리는 느낌에 무거운 눈꺼풀을 가까스로 들어 올리면 익숙한 향기가 먼저 코끝을 간질였고, 그 뒤엔 널찍한 등이 시야에 가득 찼다.

도영이었다.



"도영아."
"일어났어?"
"나 내려줘."



[NCT/정재현/이민형/김도영] Triangle : 07 | 인스티즈

"안돼. 너 아직 아파."



끄응, 짧게 앓는 소리를 내뱉었다. 도영이는 어째 나보다 내 상태를 더 잘 알고 있는 것 같았다. 나 많이 무거울 텐데……. 작은 목소리로 그렇게 웅얼거리니 도영이는 푸스스 웃어버렸다. 그렇게 웃다가도 도영이는 조금 차분한 목소리로 내게 말을 걸었다.



"너 쓰러졌다는 소리 듣고 내가 얼마나 놀랐는 줄 알아?"
"으응 미안."
"사과 듣고 싶어서 말한 거 아니야. 아프면 나한테 먼저 말했어야지."
"."
"하필 다른 수업 때 그럴 게 뭐야. 옆에서 챙겨주지도 못 하고."
"그래도 이렇게 왔잖아."



나는 그렇게 말하며 실실 웃어버렸다. 아프지마, 걱정했잖아. 도영이도 아마 그렇게 말했던 거 같다. 그때 도영이의 등에 업혀 집으로 가던 날은 아직까지 마음 속 한켠에 남아 계속해서 떠올랐다. 그리고 나중에야 알게 된 사실은 정연이 프린트물을 내 사물함에 넣은 그 범인은 소진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정연이는 내게 사과를 했고 소진이는 과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으며 그렇게 휴학을 해버리는 걸로 그 사건은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2학년이 돼서 알게 된 건 그 사건 안에 정재현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 혼자 과제를 하던 내게 정재현이 처음으로 말을 걸고 얼마 지나지 않은 날이었다. 그때가.





Triangle
〈sub>〈/sub>〈sup>〈/sup>




그때의 그 일부터 시작해서 정재현은 내게 모든 일을 사과했다. 사과하는 정재현의 모습이 어색해 나는 괜찮다며 손사래를 쳤다. 아직까지 정재현은 내게 그저 불편한 존재에 지나지 않았다. 그래도 조금은 더 풀리지 않았을까. 정재현과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나는 생각했다. 정재현은 제 감정을 아직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남의 감정을 쉽게 잘 다룰 줄 아는 그도 자기에겐 한없이 작아지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을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학교보다 멀리 떨어져 있는 식당이어서 그런지 걸어가는 것보다는 버스를 타는 게 낫겠다 싶어서 정류장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아, 여기면 민형이 고등학교랑 가까울 텐데. 마중 가야겠다. 사실 중간고사라고 해도 수험생인 꼬리표를 달고 있는 고3들은 밤 10시까지 야자를 해야 했다. 물론 자유였지만. 민형이는 항상 10시에 학교가 끝났다. 집에서는 해가 뜰 때까지 불빛이 켜져 있던 적도 있었다. 내가 고3 때는 안 그랬던 것 같은데(코쓱)


나는 버스를 타고 민형이 고등학교인 영오고등학교 정류장에서 내렸다. 10시가 딱 되자, 많은 학생들이 교문에서 쏟아져 나왔고. 나는 교문 옆의 벽에 기대어 서서 민형이를 기다렸다. 뭐라도 사 올 걸 그랬나. 아무것도 들지 않은 빈손을 물끄러미 내려다보다가 고개를 휙 돌렸다. 다음에 뭐라도 맛있는 거 사줘야겠다. 오늘 아침에도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 했는데.



"시험날에도 야자라니."
"그럼 다시 고1 하던가."



저 멀리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민형이와 그 옆엔 친구로 보이는 남학생 둘이 같이 교문을 나오고 있었다.



"그건 좀 심했다."
"다른 학년들은 시험만 치고 가는데 왜 우리만."



[NCT/정재현/이민형/김도영] Triangle : 07 | 인스티즈

"우리 아직 이틀 더 남았어."



민형이의 옆에서 꿍얼꿍얼 거리는 친구들이 귀여워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고 있는데, 여기서 뭐 해요? 어느새 내 곁으로 다가온 민형이의 목소리에 엌! 나도 모르게 깜짝 놀라 이상한 소리를 내고 말았다.



"아, 아니. 근처에서 밥 먹다가 너 끝날 때 된 것 같아서 데리러 왔지. 옆엔 친구들이야?"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그런 내 모습에 민형이의 친구들은 웃음을 참고 있는 듯 보였고 금세 민망해진 나는 그저 어색하게 웃어 보였다. 친구들은 그렇게 교문 앞에서 헤어지고 어두운 길을 나란히 걷고 있는 이 상황이 괜히 어색해 나는 헛기침을 두어 번 했다. 민형이는 친구들이랑 있을 때도 차갑구나 차가워 얼음왕자 오셨다. 무슨 말을 어떻게 꺼내야 어색하지 않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까! 얼른 생각해내! 무슨 말을 할까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있는데 민형이가 먼저 말을 툭 내뱉는다.



[NCT/정재현/이민형/김도영] Triangle : 07 | 인스티즈

"저기, 누나."

"어어? 어?! 왜?"



아씨, 너무 놀랐나? 민형이의 입에서 나오는 누나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참 어색하기 그지없다. 듣기 싫다는 건 아니고 그런 기준이라면 오히려 듣기 좋은 쪽에 가깝달까. 무슨 말을 하려고 저렇게 뜸을 들이는 걸까. 민형이는 마른 입술을 꾹 깨물다가 천천히 입을 뗐다.



"국어 잘 해요?"
"으응?"
"다른 과목은 어떻게 해보겠는데, 국어가 잘 안 돼요."



도와달라는 뜻인가. 평소 내게 부탁 아니 부탁 비슷한 것도 하지 않은 민형이의 첫 부탁이었다. 와- 또 내가 다른 과목은 영! 꽝이어도 국어는 자신 있지. 아, 물론 문학만이다. 문학만 문법은(절레절레) 나는 고개를 격하게 끄덕거렸다. 그런 내 모습에 민형이는 오른 손을 들어 뒷목을 매만졌다.



"오늘 밤만 알려주시면 돼요."
"."
"내일 과목이 국어거든요."



민형아 나는 네 부탁이면 오늘 밤만 아니라 매일매일이라도 알려줄 수 있어! 이 말을 내뱉을까 하다가 기겁하며 나를 피하는 민형이의 모습이 떠올라 뒷말은 목구멍 뒤로 삼켜냈다.











어니언's
오늘도 애매하게 끝난 것 같죠? 여기서 더 쓰면 분량이 뭔가 평소보다 더 길어질 것 같은 느낌에...
독자님들이 보고 싶은 소재들 하나하나 다 정리했답니다 :D 모두들 댓글 감사드려요 엉엉ㅠㅠ 저 정말 감사해서 날아가 버릴지도 몰라요.
대학교 - 하숙집 - 고등학교 - 식당 거리는 뭔가 이런 느낌이랄까요?
앗, 그리고 저희 학교는 이번 주가 시험기간인데 다들 시험은 잘 보셨는지요...! 안 보셨다면 잘 보세요!! 스트로니 - !

혹시 셰프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멤버랑 시골 소년에 잘 어울리는 멤버는 누가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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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65.92
할미입니다! 작가님 날아가시면 안돼요..제가 끝까지 붙잡을거예요..작가님 없는 글잡은 말도 안돼요ㅠㅠㅠ 오래오래 연재해주세요!!! 아 그리고제가 저번화 댓글에 도영 재현 민형 삼자대면에 발랄하지만 인 유타까지 보고싶다고 적으려고 했는데 댓글에 발랄하지만 유타라고 적어놨더라구요..정신이없어..작가님 답댓 보면서 이제 확인했네요 하하 작가님 답댓은 늘 보면 행복해져요 ㅠㅠㅠ 작가님 제가 진짜루 사랑합니다 ㅠㅠㅠ 오늘도 재현이는..더 미궁 속으로..소진이 사건에 재현이가 얽혀있다니..이 사건 진짜 궁금하네요 대체 왜 여주에게 이런 일이..여주 사물함에서 정연이 과제 나왔을 때 이런 고구마의 시작인가 걱정했는데 엄청 빨리 해결돼서 다행..고구마는 싫습니다...사이다를 기대하며 보는 맛이 있겠지만..고구마는..싫습니다..재현인 진짜 어떤 사람일까요..남들 감정을 쉽게 다루지만 자기 감정은 모르는 재현이...아 이 문장 너무 마음에 들어요 ㅎㅎㅎ 진짜 여주랑 재현이 같이 밥 먹을 때 저도 모르게 숨죽였잖아요..여주를 무서워했다니 그거 참 의외의 발언..앞으로 밝혀질? 재현이 모습이 기대되네요 그리고 도영이 ㅠㅠㅠㅠ 아 진짜 트라이앵글 도영이랑 저 토끼같이 땡글한 안경 쓴 도영이 움짤 완전 찰떡이에요 진짜 저 멘트는 연인사이에서나 나올 멘트 아닌가요..역시 도영이는 여주를...ㅎㅎㅎ 그리고 민형이 은근 직진남인데...? 일일과외신청을 하다니..누나라니..과외하는 모습 기대할게요 ㅎㅎㅎ 오늘도 진짜 재밌게 잘 읽고 가요♡평일인데 작가님 봬서 좋았어요>< 시험기간인데도 와주시다니 감사합니다 ㅠㅠㅠ 작가님 시험 치느라 고생하셨어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스트로니-! 그리고 셰프 남주라니..ㅎㅎㅎㅎ 보자마자 정제육..아 진짜 재현이는 망상프린스야 뭘 해도 찰떡..태용셰프도 좋을 거 같아요! 엔시티 공식 요리사들 ㅎㅎㅎ 또 다른 신작인가요?! 두근두근 작가님 정말 아이디어뱅크..乃 시골소년은 제노? 동혁? 아니면 꼬질이 태용이 어울릴 것 같아요!
7년 전
비회원 댓글
헐 첫댓이라니..저 첫댓 처음인 거 같은데 ㅠㅠㅠㅠ 오우 기분 너무 좋아요 ㅎㅎㅎㅎ
7년 전
어니언
할미님 안녕하세요 :) 꽉 붙잡아주세요 크크. 저도 할미님 댓글 읽으면 늘 행복하답니다 (해피니스) 항상 하는 말이지만 감사해요! 엉엉ㅠㅠㅠ 저 역시도 고구마를 그리고 좋아하진 않지만 뒤에 터지는 사이다는 너무 좋아합니다 약간 이상하지요...? 사실 재현이를 그렇게 쓰고 싶었어요 남들 감정은 잘 다룰 줄 알고 눈치도 빠르지만 정작 제 감정은 잘 모르는 그런 캐릭터로 아아 그리고 중간에 보시면 2016.04.09. 가 1년 전의 일이라는 걸 뜻합니다! 1년 전이면 도영이와 시민이가 연인 사이일 때겠죠? 그래서 연인 사이에서나 나올 멘트를 ... 이해가 잘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 평일에 올리는 건 되게 오랜만인 것 같은데.. (아닌가) 아무튼 저도 할미님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시험은 뭐 스트로니 하게 망쳐버렸지만 괜찮아요 하하! 셰프 ㅠㅠㅠㅠ 댓글 읽으니까 왜 그 생각을 못 했을까요 엔시티 공식 요리사 태용이와 재현이가 있다는걸! 신작은 아니지만 약간의 소소한 선물? 글이라고나 할까요? 히히... 시골 소년도 너무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ㅠㅠ 추천 감사합니다 할미님! 이제 곧 추석인데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
7년 전
독자1
선댓
7년 전
독자2
작가님 론리갈맹입니다! 재현ㅠㅠㅠㅠㅠ재ㅠㅠㅠㅠ현ㅠㅠㅠㅠㅠ 그르지마ㅠㅠㅠㅠㅠ 엉엉.. 얼른 재현이랑 여주의 관계가 좋아졌음 좋겠어요ㅠㅠ
민형이는 오늘도 귀엽고 차갑고 그르네요 껄껄,, 오늘밤만 아니라 매일매일 들어줄 수 있다니 그거 정말 맞는 말이지요! 민형이의 부탁이라면 뭐든 다 해줄 수 있는 게 누나의 마음••
오늘도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어니언
론리갈맹님 안녕하세요 :) 재현이와 여주의 관계는 서서히 풀려가고 있는 단계니까요 앞으로도 잘 봐주세요! 히히! 민형이... 민형이의 부탁이라면 뭐든 다 들어줄 준비가! 껄껄... 저야말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늘 잘 읽고 있어요 론리갈맹님 ❤
7년 전
비회원14.7
쭈꾸미입니당 안녕하세용! 작가님
꺄 오늘밤 민형이에게 공부를 !!
하하하하 나도 민형이에게 공부를 가르쳐 줄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ㅅㅠ
음 셰프 이미지 라면 저는 뭔가 태용잉..*
ㅎㅎㅎㅎㅎㅎㅎ 아니면 도영잉...?!
저는 뭔가 태용이의 색다른 셰프 모습을 보고싶어용 시골소년....음 시골소년이라
ㅇㅅaㅇ 음..... 솔직히 약간 마크 는 오바인가요...?? 동혁이?? 하지만
저는 작가님의 선택도 좋습니당!

7년 전
어니언
쭈꾸미님 안녕하세용! 민형이에게 공부를!! 상상만으로도 벌써 기대되고 막 설레고 그렇지 않나요..
하지만 공부를 못하는 저는... 탈락. 셰프 이미지는 역시 태용이가 .. 도영이의 닭갈비도 막 떠오르네요 :)
마크의 시골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신선하면서도 잘 어울릴 거 같아요 동혁이는 뭐든 찰떡.. 크으.. 의견 감사합니다 쭈꾸미님! 항상 감사해요 ❤

7년 전
독자3
복숭입니다 ! 시험기간이시라니 .. ㅜㅜ 작가님의 현생을 망칠수 없으니까 시험 잘 보고 오셔야해용 ㅜㅜ 셰프 역할엔 약간 ... 영호 ...? 스윗하니까용 후후 ... 무튼 재현이랑 여주랑 불편했던게ㅠ약간 풀린것같아서 너무너무 조아용 ❤️❤️ 민형이도 역시 드림이들과 함께라면 얼음미 찰랑찰랑 ,,, 행복입니당 ...
7년 전
어니언
복숭님 안녕하세요 ! 시험 잘.. 보진 못 했지만 괜찮아요 하하! 영호 ... 대박 .. 영호의 앞치마를 떠오르니 쿵쿵... 재현이랑 사이는 차차 풀려나갈! 나가겠ㅈ...? 드리미들이랑 있을 땐 또 다른 민형이의 형아미 얼음미 찰랑찰랑 너무 표현이 귀엽네요 크크.. 복숭님 항상 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4
노아에요 자까님٩( ᐛ )و
민형이한테 영원히 국어 가르쳐주고 싶어요ㅠㅠㅠㅠ 흑흑.. 공부 하는 거면 민형이 방에서 하는 걸까요?(두근) 아니면 거실이라던지.. 어쨌든 단 둘이 있다는 게 제일 중요하니까 장소따위 상관 없습니다!!!!그리구 저번화에선 재현이를 남주로 외쳤었는데 이번화에는 도영이로 외치고 싶네요.. 어남도!!!!。゚(゚´ω`゚)゚。 댓글 쓰고 나니까 매일매일 마음이 바뀌는 것 같은데 기분 탓입니당 아마도요..ㅎㅎㅎ 그건 그렇고 하필 다른 시간에 쓰러졌다는 얘기는 혹시 도영이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수업이고 뭐고 다 때려치고 나왔다는 소리인가요..?(두근두근) 뭔가 다시 읽어보니까 제가 이해를 잘못한 것 같긴한데..(민망) 뭐 하여튼 업었다는 사실이 중요하고 걱정해주고 있는 도영이 모습이 너무 예쁘다는 게 중요하니까요。゚(゚´ω`゚)゚。그리구 제가 볼 땐 다음화에서는 제가 또 어차피 남주는 민형이를 외치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 스멀스멀.. 마음이 갈대네요 갈대.. 그러고보니 자까님 이번주 시험기간이면 다음주까지는 보기 힘들다는 얘기인가욧,,?。゚(゚´ω`゚)゚。 몸 생각해서 공부 너무 무리해서 하시지 마시구 공부한만큼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요♡ 무엇보다도 건강이 제일 우선이니까요!!그리고 못 치더라도 다음 시험 때 더 잘치면 되니까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너무 속상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ω`゚)゚。 자까님이 속상하시면 저도 속상하니까요ㅠㅅㅠ 오늘도 글 너무 잘 읽었구 쓰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매일매일 정말 감사해요❤️

7년 전
독자5
도대체 우는 이모티콘이 몇개인지,, 댓글에 추가하려고 했는데 넣기가 애매해서 새댓으로 달아요ㅠ_ㅠ 셰프 이미지는 태용이나 재현이가 잘 어울리고(!!!) 시골 소년은 완저니 제노.. 물론 사투리를 쓴다면 얘기가 좀 달라지겠지만 순박한 시골 소년 완전 제노 그 자체 아닌가요.. 아니면 말구요.. 하핫
7년 전
어니언
노아님 안녕하세요 :) 영원히 좋네요 영원히 ㅠㅠㅠ 흑흑.. 단둘이 ㅎㅎ... ㅎㅎ...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어남도! 어남도!! 매 편 다른 남주를 외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킁킁. 옙! 맞아요! 도영이가 달려온! 그런 이야기랍니다! (두근두근) 업었다는 사실이 제일 중요하죠 ㅠㅠㅠㅠ 맞습니다 ㅠㅠㅠ 도영이의 넓은 등 ... 피지컬 왕 ㅠㅠㅠㅠ 또 흑! 다음 화에선 노아님이 누구를 외치고 계실지 궁금한데요? (수줍) 아니요! 이번 주 중으로 올리지 않을까 싶어요 연휴가 긴데 저는 친구와 저희 집에서 있게 되었거든요 어른들은 다 여행 가시고.. (울음) 노아님 응원 감사해요 ❤ 노아 님도 건강 항상 조심하세요! 시험 성적 때문에 속상했는데 노아님 댓글 보고 기운이!! 감사합니다!! 감동이에요 T^T 저 역시도 노아님 댓글 잘 읽었어요 늘 감사해요 ❤
7년 전
어니언
아아 그리고 의견도 감사해요 역시 엔시티 공식 요리사들! 재현이와 태용이! 시골 소년에 제노라니 벌써부터 상상으로 해피한데요 ? 순박하고 순수한 그거 딱 제노... 끄악! 감사해요 노아님 ❤❤
7년 전
독자6
헐오늘은폴킴님!!아역시브금센~스!!작가님근데혹시암호닉신청가능한가요??

몬가미녕쓰차가운데너무 귀요운걸요?!
달리고달려서?‍♀️?‍♀️ 드디어 작가님이딱올려주신날에 볼 수 있어서 좋아요ㅋㅋㅋ
암튼작가님..너무몬가 이 귀욤귀욤하고 설레고 약간 몬가 재현이랑도 몬가 이제 막 관계가 부드러워질꺼같은 삘이 뜨고!!몬가 역시나 다음화가 벌써부터..벌써..큰일났어요 벌써기대되는데 어떻게기다리죠ㅠㅠㅠ..ㅠㅠ....암튼?너무 좋다는 그런말이죠헿그래서뭐감사하다는말이죻헿ㅎ?

7년 전
어니언
맞아요 폴킴님의 노래! 암호닉 신청 받고 있답니다 :)

쟈갑지만 귀여운 그거 다 민형이 해.. 민형이가 최고... 정말 여기까지 달리느라 수고하셨어요 ㅠㅠ 너무 감동 받았답니다.. (광광) 부드러운 재현이가 역시 제일 잘 어울리고 보기 좋을 거 같아요 히히... 다음화도 아직 쓰고 있는 중입니다! 언제 올릴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빨리 오도록 할게요 독자님 ㅠㅠ 너무 감사드려요 진짜 알림 하나씩 뜰 때마다 얼마나 설렜는지 몰라요 .. ❤ 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10
앗!그러면[라파파]로 신청할게요~?
7년 전
어니언
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라파파님 ❤
6년 전
비회원61.173
브금 진짜 좋아요ㅠㅠ폴킴乃?엔나나乃?
재현이 뭔가 무서운 듯 아닌듯ㅋㅋ아직 잘 모르겠어요ㅜ민형이 너무 귀여워요ㅜㅜㅜ민형이가 국어 가르쳐달라면 세종대왕님만큼 다시 공부를 해서 알려줘야죠ㅜ오늘 도영이가 뭔가 짧게 나와서 아쉽지만 다음에는 배가 되겠죠???!!
작가님 꼭 시험 잘 보세요^^시험 잘 보셔야 작가님이 더 행복하게 오시겠죠??!
셰프 이미지에는 태용이랑 재현이.. 요리 잘하니까.. 스위트 하니까.. ᄏᄏᄏᄏ시골 소년에는 도영이나 의외로 동혁이??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캐나다 시골이라면 마크.. ㅋㅋㅋㅋㅋㅋ

7년 전
어니언
브금 역시 너무 좋아요 폴킴! 엔나나! (엄지)(척)
아직은 잘 모르시겠죠 저도 사실 재현이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크크 ... 세종대왕님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넘넘 귀여운 표현입니다 국어 마스터해서 알려줄게 민형아! 너라면! 민형이의 비중이 ... 어땠더라... 많았던... 아닌가... 흐흐... 배가 되겠죠 !?
시험을 망쳤지만 망친 거 치고는 행복하게 왔습니다 히히. 다음 편은 아직 쓰고 있는 중이지만요
셰프는 역시 공식 요리사 ㅠㅠㅠ 태용이와 재현이 의견이 많네요 :) 의견 감사해요 독자님!
시골 소년에는 동혁이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도영이가 전 더 의외였어요 신선하기도 했고 캐나다 시골 ㅋㅋㅋㅋㅋ히히.. 귀엽네요 ㅠㅠ 엉엉 ㅠㅠ 의견 감사해요 독자님 ❤

7년 전
비회원61.173
브금 진짜 좋아요ㅠㅠ폴킴乃?엔나나乃?
재현이 뭔가 무서운 듯 아닌듯ㅋㅋ아직 잘 모르겠어요ㅜ민형이 너무 귀여워요ㅜㅜㅜ민형이가 국어 가르쳐달라면 세종대왕님만큼 다시 공부를 해서 알려줘야죠ㅜ오늘 도영이가 뭔가 짧게 나와서 아쉽지만 다음에는 배가 되겠죠???!!
작가님 꼭 시험 잘 보세요^^시험 잘 보셔야 작가님이 더 행복하게 오시겠죠??!
셰프 이미지에는 태용이랑 재현이.. 요리 잘하니까.. 스위트 하니까.. ᄏᄏᄏᄏ시골 소년에는 도영이나 의외로 동혁이??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캐나다 시골이라면 마크.. ㅋㅋㅋㅋㅋㅋ
아 암호닉을 안썼네여ㅜ커피번이옇어요!!

7년 전
어니언
아아! 커피번님이셨군요!! 히히 댓글 감사합니다 커피번님 :) ❤
7년 전
독자7
음 저는 정윤오셰프와 햇찬소년이 잘 어울린가고 생각함돠!!!! 저도 오늘 시험 끝났어요 껄껄 아 도영이 되게 스윗해여 약간 파블로프의 개처럼 저 얼굴만 봐도 설레여...
7년 전
어니언
윤오 셰프님 햇찬 소년이라니 너무 좋아요 의견 감사함다!! 독자님!! 오늘 시험 끝나셨다니 잘 보셨길 바라요 ! 아자아자 ! 도영이 스위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파블로프의 개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윽윽 댓글 감사해요 독자님 ❤
7년 전
독자8
ㅠㅠㅠㅜㅠㅠㅜ너무 재밌습니다 작가님 ,,이번 편도 정말정말 재미있게 집중해서 봤어요 !!
히히 다음 편 기다리고있겠습니다 ㅜㅜ♥️♥️♥️

7년 전
어니언
헉 ㅠㅠㅠㅠㅠ 집중이라니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감사해요 독자님 ㅠㅠㅠ ❤ 다음 편에서 봐요 저희 :)
7년 전
비회원49.157
우주 입니다!!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ㅎㅎㅎ
제가 생각하기에는 영호가 셰프랑 잘 맞구 시골소년은 음 127에서는 태일이? 드림에서는 인준이요!!

7년 전
어니언
우주님 안녕하세요 :) 늘 감사합니다!
영호랑 셰프복 + 앞치마 생각했더니 침이 ... 시골 소년에 태일이라니 헐 너무 좋아요 ㅠㅠ 인준이도 귀엽고 ㅠㅠㅠ 우주님 감사해요 ❤

7년 전
독자9
작가님 딸기입니다 오늘도 잘 보고갑니다 민형이ㅜㅜ 아 설레요 작가님 자주 뵈용❤️
7년 전
어니언
딸기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ㅠㅠ ❤ 민형이는 뭔가 등장만으로도 설레는 존재... 크으.. 저희 자주 봐요 딸기님 ❤
7년 전
독자11
시골소년은 지성이....!!! 셰프 이미지는 태용이요ㅠㅠㅠ 태일이도 어울리고...캬...
7년 전
어니언
시골 소년에 지성이라니 ㅠㅠㅠㅠㅠ 뭔가 글에서 지성이도 나왔으면 더 귀여울 거 같아요 ㅠㅠ 셰프에 태태태! 의견 감사합니다 독자님 ❤
6년 전
독자12
[미녕이]
역시 오늘도 민형이는 차갑네요 ㅋㅋㅋㅋㅋㅋ
차가운데 귀여웤ㅋㅋ큐ㅠㅠㅠ
항상 재밌게 잘 보구있러요 !!!❤️❤️

6년 전
어니언
차갑고 귀여운 거 민형이 다해... 민형이... 다해!!
미녕이님 항상 재밌게 잘 보고 계시다니 이 말만큼 힘이 되는 건 없는 것 같아요 ㅠㅠ!
감사합니다 ❤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

6년 전
독자13
민형이 국어 가르쳐달라는거 너무 귀염큐티잖아요ㅜㅜ! 여주 생각=제생각.... 민형아 너라면 매일매일 무페이 과외 가능해....
6년 전
독자14
왜 이걸 이제야 발견했을까요 이렇게 재밌는걸.... 나년 제발 분발해ㅠㅠㅠㅠㅠ 작가님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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