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익인이들! 오늘 레스토랑와서 나 아는척해준 익인이들 꽤 있더라 ㅋㅋㅋ 기분좋아서 서비스 몰래몰래 넣어줬는데 만족할란지 모르겠네아무튼 오늘은 어제썰을 마저풀려고해!!어제 화장실청소를 했다했잖아? 근데 우리가 아홉시반에 문을 닫아 참 주말엔 열시까지야! 사장이 나한테 자기한테 화장실 검사맡으라는거야 그래서 난 청소다하고 문닫기 오분전쯤에 사장실을갔지 검사맡으려고... 아니 내가 무슨 초딩도아니고ㅡㅡ 어이없었지만 뭐 어쩌겟어 ㅡㅡ노크하니까 아무말없다? 그래서 문열게요 하고 문여니까 사장실안이 깜깜한거야... 나 순간 너무 당황해서 퇴근하는 직원들중에 매니저님 붙잡아서물어봤어"저 매니저님! 사장님 어디계세요? ""사장님? 조금전에 퇴근하시는거같던데? "......? ㅡㅡ 나 청소 왜함? 가뜩이나 저녁시간에 셰프한테 청소시키고 겁나 깨끗이하라는식으로 검사까지 맡는다해놓고 먼저퇴근하는 dog사장 ㅡㅡ 차마 욕은못하고 속으로 사장 욕하면서 직원휴게실 들어갓다박도비랑 똥백(멍뭉이)은 칼퇴근했는지 라커가 비어잇고 알바들은 간지 오래인거같고 카운터사슴형이랑 메인셰프님이랑 빠오즈형 셋이서 수고하셨습니다~ 라면서 나가는 목소리가 들리고ㅇㅇ결국 나 혼자 레스토랑에 남음...사장욕하면서 옷갈아입고 나왓는데 복도가 깜깜한거야 나 퇴근안햇는데ㅠㅠㅠㅠㅠㅠ직원들 다 퇴근한줄알앗나봐.. 그래서 너무 깜깜해서 휴대폰 불을 비췄는데;;"옴..옴마나!!!!!!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매우 쪽팔리지만 진심 저랫음ㅋㅋㅋ나 간떨어질뻔햇어ㅠㅠㅠ 불비추는데 사장이 서있는거야 안그래도 어두운데 사장얼굴이 갑자기 나타났다고해봐 호러야 호러;;;;/;///;;;;"됴셰프씨 퇴근합니까? ""네..청소는""청소는 다하셨구요? 따라오세요."?????? 내가 설마설마 지금 검사하겠냐고 설마 그랫는데 설마가 사람잡음ㅇㅇ 사장 화장실들어가서 진심 샅샅이 검사함 근데 트집잡을게없으니까 아무말못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퇴근해도되죠? ""네 ..뭐, 같이하죠."그렇게 사장이랑 같이퇴근햇어 난 버스정류장 가려고 길건너려는데 사장이 됴셰프씨! 날 부르는거야"네? "(턱으로 자기 차 가르킴 꼴에 BMW임....)"네? "지 차 자랑하나 싶어서 ㅡㅡ이표정으로 답하니까 사장도 ㅡㅡ 표정지음 아 표정이다드러낫나 싶어서 짜져잇으니까 사장이"타세요. 데려다드릴게요."라고햇어솔직히 BMW타보고싶고 버스보다 편하니까..따뜻하고..그래서 군말없이 탐"앞에 타세요."그냥 뒷자석이 더 가까이잇어서 뒤에타려는데 사장이 내손잡고 이끌면서 앞에타라고함;; 네에... 얻어타는신세니까 군말없이 탓어 좋은차는 뭔가 다른가봐...내가 가만히 타서 차구경하고있으니까 사장이 갑자기 나한테 나가오는거야근데 표정이 겁나 야리꾸리해;; 밤이라그런가 더 까매보이고 쌍커풀도 짙어.."사..사장님?""....."사장은 나른한표정으로 계속 나한테 다가왓어 어...이게뭔가싶어서 >_"됴셰프씨 뭐하십니까?"ㅊ철컥.ㅇㅇ안전밸트매줫다 사장이무슨 차타고 십분이면가는데 안전밸트는무슨; "아..아니에요..""풉"분명 사장이 나 비웃은거임 ㅡㅡ 일단 누가봐도 내가쪽팔린 상황이니까 가만히찌그러져잇엇어근데 차 진짜좋더라 의자감촉부터 다르더라......근데 집다와가는데 전화가옴 동생한테서"어 ㄱㅇ야~"ㄱㅇ 그니까 내여동생이 나한테 심부름시킬게잇나봄"응응 알겠어 오빠가 사갈게."이러고 전화끊으니까 마침 ㅃ신호도 걸리고 사장이 ㅡㅡ 이표정으로 나 쳐다봄..뭔가 싶어서 그냥 앞에보니까 사장이 ㅡㅡ? 이표정으로 계속 나쳐다보는거야앞보고있어도 사장시선은 느껴지잖아 근데 초록불이되도 출발안하길래 내가 사장님..신호바꼇는데요 하니까 그제서야 차 출발시키더라사장 좀 이상한듯..;;;;; 아무튼 전화끊고 이분도 안되서 도착함"감사합니다 사장"님.. 하려고햇는데 사장말없이 걍 가버림...ㅡㅡ첫째도 예절 둘째도 예절 외치시는분이 참...^^ 내가 참지뭐^^ 그래도 어제 bmw처음타봐서 괜찮앗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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