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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 콤플렉스
w r i t e e n b y . Rare
나의 어머니라는 신분을 가진 그녀가 싫었다.
나의 아버지라는 신분을 가진 그가 싫었다.
나는 나의 어머니가 싫다. 나의 어머니를 증오하고 경멸한다.
하지만 나의 아버지는, 빌어먹게도 어머니를 너무나 사랑했다.
나는 비참한 현실이 너무나 싫었다. 그로인해 어머니에게 역겨운 감정을 느꼈던 것 일지도 모른다.
"아빠, 다녀오세요."
그래봤자 당신… 나하고 열여덟 살 차이밖에 안 나잖아. 그에게 아빠라고, 아버지라고 불러야 하는 내가 싫다. 나와 그가 부자관계라는 것이 싫다. 정말‥싫다.
"토요일인데 유권이랑 놀아주지도 못하고. 하하하‥ "
"저는 다 컸잖아요, 얼른 다녀오세요. 아빠."
"그래, 다녀올게."
민혁이형, 민혁아저씨. 어떻게든 좋으니 당신의 앞에서, 당신의 이름을 불러보고 싶다.
당신을 생각하며 하는 자위는 눈물뿐이다. 오로지 눈물이다. 쾌락? 그런것은 없다. 그저 당신을 느끼고 싶어 하는 것이니까. 당신을 느끼고 쾌락을 느끼는 것 까지도 자유 롭지 못하다.
“…나는 언제 까지, 몰래 당신의 이름을 부르며 슬퍼해야 하는 걸까.”
도대체 나는, 언제까지. 당신에 대한 내 마음을 숨겨야 하는 걸까.
숨이 막힌다. 내 속에서 울린 한 마디에 숨이 턱-. 막혀버린다. 죽을‥때 까지. 그래, 난 죽을 때 까지 몰래 이 마음을 품어야 하는 것이구나.
‘아니, 차라리 네 마음을 버려. 네가 품고 있는 그 더러운 감정을 버려.’
눈물이 난다. 내 속에서 울린 마지막 마디에 눈물이 뚝뚝-. 흘러내린다. 당신을 사랑하는 내 마음은 정말 있어서는 안 되나 보다. 당신을 사랑한다고 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이 감정은, 더러운 것인가 보다.
도대체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죄의 크기가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생에 나라를 팔아 버렸나? 전생에 지구를 멸망 시켰나? 전생에 우주를 파멸 시켰나? 전생에 하나님을 죽였나? 도대체 어떤 죄 길래 이토록 힘든 사랑을 하게 하는 것일까?
“흐끅-. 끅-.”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이미 나의 맨다리와 이불에는 눈물이 스며들어 눈물 냄새가 난다. 뚝-. 뚝-. 실신할 정도로 울어대던 나는 어느새 침대에 벌러덩 누워서 팔로 눈을 가렸다.
“하아-. 민혁…”
벌컥-.
“유권아, 어디 아프니?”
“아뇨, 아픈곳은 없어요.”
“그래? 혹시 울었니?”
“울지 않았어요. 조금 머리가 아픈 것 같기도 해요. 엄마, 나가주세요.”
“그래. 많이 아프면 엄마 부르렴.”
사랑한다고 말했을 목소리, 그가 예쁘다고 했을 얼굴, 그가 만지고 더듬었을 몸. 더럽다. 이런 생각을 하는 나 자체가 쓰레기겠지만‥ 나에게 있어서 그녀는 더러운 쓰레 기에 불과했다. |
후후후후후후후후 아빠 아들 근친상간 조으다. ^~^ 비유 조으다 범권 조으다 피코효일도 조으다 조으다S2 문제시 댓글달아쥬세여!조각이에옄ㅋㅋㅋㅋㅋ